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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비 환자에서 교차 및 동측 운동유발전위와 상지기능과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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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비 환자에서 교차 및 동측 운동유발전위와 상지기능과의 연관성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김권영∙신수범∙강정훈∙박진우∙오수민

– Abstract –

Relationship between Contralateral and Ipsilateral Motor Evoked Potentials and Upper Limb Function in Hemiplegic Patients

Kweon Young Kim, M.D., Soo Beom Shin, M.D., Jung Hun Kang, M.D., Jin Woo Park, M.D., Su Min Oh, M.D.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Chosu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Objectives: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motor evoked potentials (MEPs) in predicting functional recovery of upper limb in hemiplegic patients.

Methods: Thirty eight right hemiplegic patients were assessed clinically by grip strength, tip pinch, later- al pinch, palmar pinch strength and Purdue pegboard performance (PPP), which represent the upper limb function, and electrophysiologically by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MEPs at first visit and after 2 months.

The correlations between upper limb function and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MEPs were studied.

Results: All patients showed improvement after 2 months in grip strength, tip pinch, lateral pinch, palmar pinch and PPP (p<0.05). The contralateral MEPs showed significant shortening in onset latency between patients' first visit and after 2 months (p<0.05) but, ipsilateral MEPs didn’t show significant changes (p<0.05). All groups whether MEP were induced or not in their first visits showed improvements in their 2 months follow up visits in upper limb functions (p<0.05).

Conclusion: The recovery of upper limb function is related with onset latency of contralateral MEP test but not with that of ipsilateral MEP test. Therefore, contralateral MEP should be used as evaluation index of upper limb function.

Key Words: Hemiplegia, Ipsilateral MEPs, Contralateral MEPs, Upper limb function

Address reprint requests to Su Min Oh, M.D.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Chosu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588 Seosuk-dong, Dong-gu, Gwangju, Korea

Tel : 82-62-220-3153, Fax : 82-62-232-2061, E-mail : dhtnalsglaso@hanmail.net

뇌병변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는 재활의학과 분야에서 매우 흔하며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간주되어지고 있고 이들의 운동능력 및 기능적 회복을 추정함에 있어 운동유발전위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 행되어 왔다. 1980년 Merton과 Morton에 의해 경피

적 전기자극으로 대뇌운동피질을 자극하여 운동유발전

위를 측정하는 것에 성공하여 최초로 정상인의 운동경

로를 평가할 수 있게 된 이후로 운동유발전위 검사는

여러 질병에서 운동경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환측의 반대쪽 운동유발전

위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경우는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다. 최근 들어 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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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소성(plasticity)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4-6

이러한 뇌 손상 후 운동신경기능 회복 기전 중 하나인 동측 운동신경 경로의 활성화가 활발하게 연구됨에 따라 동측 운동신 경경로의 활성화에 대한 지표로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효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측에서 유발되는 운동유발전위의 존재에 대한 가설로서 Meyer 등과 Misra와 Kalita는 강한 전기자극에 의해 반대측 반구 로 전류가 유도되어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발생된다고 하였고 Lemon 등은 유의하게 지연되어 나타나는 기시 잠시를 가진 운동유발전위를 근거로 뇌량을 가로지르는 경로와 피질망상경로의 가능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최 근 들어 동측 반구에서 시작되는 비 교차(non-crossed) 피질척수경로가 동측 운동유발전위 발생의 한 가설로 제시되어지고 있다. 나아가 건측 대뇌반구에서만 유의 한 잠시 지연을 보이는 동측 운동경로의 존재와 뇌척수 경로보다 전달속도가 다소 느린 동측 운동경로가 존재 한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연구 결과가 최근의 실험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동측 운동유발전위와 상지운 동기능 회복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미 비한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 로 경두개 자기자극을 이용한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 와 상지운동기능의 정량적 검사를 시행하여 이 둘을 비 교함으로써 동측 운동유발전위와 병변 동측 상지운동기 능간에 연관성이 있는지와 일측 대뇌병변 후 발생한 편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시 초기평가와 치료계획 및 예후 판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2006년 6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조선대학교 의과대 학 신경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 선택 기준은 이학 적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 촬영 상 좌측 대뇌병변으로 인한 우측 편마비로 진단되고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MMSE) 24점 이상으 로 인지기능에 큰 장애가 없으며, 고유수용감각, 촉각 및 통각의 이상이나 검사수행에 영향을 미칠만한 시각 장애가 없는 기왕력이 없이 처음 발병한 병전 오른손잡 이였던 환자로 하였다. 또한, 상지운동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통증 혹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의식에 영향 을 미칠만한 약물을 복용중인 자는 제외하였다. 총 참 가대상자는 38명으로 남녀 각각 18명, 20명이었고, 발 병 당시 평균 연령은 62.8(±7.8)세, 발병 후 검사까지 의 기간은 28.4(±9.6)일이었다.

2. 연구방법

1) 두부 자기자극

근전도 기기는 Multiliner-E (Jaeger, Germany), 자기자극 기기는 Cadwell MES-10 (최대 자장강도 2.0 Tesla, 자극시간 0.1 msec)과 90 mm 원형코일 을 사용하였다. 환자를 앙와위로 편안하게 눕힌 상태에 서 단무지 외전근에 활성전극, 제 1 중수지관절에 참고 전극, 손등에 접지전극을 붙이고 Nasion에서 Inion까 지 연결한 정중시상선(midsagittal line)과 이간선 (interaural line)의 교차점(Cz)에서 외측으로 위치를 조정하면서 자극하였다. 이때, 반대편 대뇌반구로의 전 파를 막기 위하여 원형코일의 윗부분이 대뇌반구의 볼 록한 부위에 닿지 않게 하였으며, 자극기의 손잡이는 preauricular line에 평행하면서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였고 수부운동피질에 국한되어 자극될 수 있도록 방 향을 고정한 후 오른쪽을 자극할 때는 코일의 방향을 시계방향으로, 왼쪽을 자극할 때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자극하였다. 운동유발전위는 최대 자극강도의 50%부터 5% 씩 올리면서 10회 반복 자극하여, 50 μ V 이상의 진폭을 가진 운동유발전위 중 시작잠시가 가장 짧은 운 동유발전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때 기시잠시는 자극점에 서 복합근활동전위의 시작점까지로 하였다. 운동유발전 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100%까지 자극강도를 증 가시켜 반응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위의 방법으로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 총 2차례 피 실험자 모두를 대상으 로 환측 대뇌반구 뿐만 아니라 건측 대뇌반구에서도 검 사를 시행하여, 마비된 측과 동일한 쪽 대뇌반구 자극 시 마비된 쪽 단무지 외전근에서 얻어진 운동유발전위 를 동측 운동유발전위, 마비된 측과 반대쪽 대뇌반구 자극 시 마비된 쪽 단무지 외전근에서 얻어진 운동유발 전위를 교차 운동유발전위로 정하였다.

2) 상지운동기능 평가

손 기능 평가는 1981년 미국 수부치료사협회(Amer-

ican Society of Hand Therapists)에서 제시한 자세

대로 의자에 앉아 견갑관절은 내전 및 중립회전된 상태

에서 주관절은 90도 굴곡, 완관절은 회내 혹은 중립위

상태에서 시행하였다. 상지기능 평가항목으로 장악력

(grip strength)은 Hydraulic Hand Dynamome-

ter (CA729-10, 미국 Baseline사)를 사용하여 측정하

였고, 파악력(pinch strength)은 겸자 파악력(tip

pinch), 측면 파악력(lateral pinch), 수장 파악력(pal-

mar pinch) 순으로 Hydraulic pinch gauge (C7498-

05, 미국 Jamar사)를 이용하여, 각각 3회 반복 측정

한 후 이들의 평균값을 구하였으며, 손의 기민성 검사

로는 Purdue pegboard performance를 미국

Lafayette사의 model 32020을 사용하여 환자에게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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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법을 충분히 주지시킨 후 환측 손에서 30초 동안 실시하여 점수를 얻었다. 위의 방법으로 처음 내원 시 와 2개월 후 총 2차례 검사를 시행하여 처음 내원 시의 동측 및 교차 유발전위의 기시잠시와 위에서 언급했던 상지기능 평가항목 수치와의 연관성과, 2개월 후 동측 및 교차 유발전위의 기시잠시와 상지기능 평가항목 수 치간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3. 통계

자료 분석은 SPSS versio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의 동측 및 교차 유발전위의 기시잠시와 상지기능 평가항목의 변화를 paired t-test로 비교분석하였고, 동측 및 교차 유발전 위의 기시잠시와 상지기능 평가항목간의 연관성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방법을 이용하여 평가 하였다.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1. 내원 시와 2개월 후 교차 운동유발전위의 비교

환자군의 편마비측 단무지 외전근에서 표면전극을 이 용해서 기록한 교차 운동유발전위 검사상 내원 시 총 38명의 환자 모두에서 교차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되었 고, 얻어진 운동유발전위의 평균 기시잠시는 25.2 msec이었으며, 2개월 후에 다시 기록한 교차 운동유발 전위 검사 상 내원 시와 마찬가지로 38명의 환자 모두 교차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되었고, 이때 얻어진 운동유 발전위의 평균 기시잠시는 23.9 msec로 처음 내원 시 에 비해 2개월 후 시작잠시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 다(p<0.05)(Table 1).

2. 내원 시와 2개월 후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비교

편마비측 단무지 외전근에서 표면전극을 이용해서 기 록한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상 내원 시 총 38명의 환 자들 중 남자 9명과 여자 9명, 총 18명에서 동측 운동

유발전위가 나타났고, 이때 얻어진 운동유발전위의 평 균 기시잠시는 28.2 msec였고, 2개월 후에 다시 기록 한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 상 38명의 환자들 중 처음 내원 시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나타났던 18명에서만 다 시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되었으며, 이때 얻어진 운 동유발전위의 평균 기시잠시는 28.1 mse로 처음 내원 시와 비교 시 2개월 후에 기시잠시의 유의한 변화는 관 찰되지 않았다(Table 1).

3.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된 군과 유발되지 않 은 군의 초기 상지운동기능과 변화

처음 내원 시 시행한 상지운동기능 평가에서 동측 운 동유발전위가 유발된 군의 장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5.7 kg과 4.9 kg, 겸자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0.9 kg과 0.7 kg, 측면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8 kg과 1.4 kg, 수장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3 kg과 1.1 kg, Purdue pegboard performance는 남녀에서 각각 1.3/30 sec와 1.1/30 sec였고,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되지 않은 군의 경우, 장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5.8 kg과 5.1 kg, 겸자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0.8 kg과 0.6 kg, 측면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9 kg과 1.5 kg, 수장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2 kg과 1.0 kg, Purdue pegboard performance는 남녀에서 각각 1.3/30 sec와 1.0/30 sec로 나타나 두 군간 초기 상지 운동 기능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Table 2), 2개월 후에 다시 평가한 상지운동기능은 동측 운동유발 전위가 유발된 군의 경우, 장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2.0 kg과 9.2 kg, 겸자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6 kg과 1.3 kg, 측면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3.0 kg과 2.7 kg, 수장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2.2 kg과 1.8 kg, Purdue pegboard performance는 남녀에서 각 각 2.7/30 sec와 2.2/30 sec로 나타났고, 동측 운동유 발전위가 유발되지 않은 군의 경우, 장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2.5 kg과 9.9 kg, 겸자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1.4 kg과 1.2 kg, 측면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3.3 kg과 2.4 kg, 수장 파악력은 남녀에서 각각 2.0 kg과 1.9 kg, Purdue pegboard performance는 남녀에 서 각각 2.5/30 sec와 2.0/30 sec로 나타나 두 군 모

Table 1. Changes of Contralateral and Ipsilateral Motor Evoked Potentials

Onset Latency (msec)

Contralateral (n=38) Ipsilateral (n=18)

Initial 25.2±2.2* 28.2±3.4

2 months later 23.9±1.9* 28.1±2.8

Values are mean±S.D.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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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처음 내원 시에 비해 2개월 후에 장악력, 겸자 파악 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력, Purdue pegboard performance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관 찰되었다(p<0.05)(Table 2).

4.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기시잠시 변화와 상지운동 기능 회복간의 상관관계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된 군에서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를 비교 시 동측 운동유발 전위의 기시잠시의 변화와 장악력, 겸자 파악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 력, Purdue pegboard performance 등의 상지운동 기능 변화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 다(Table 3).

5. 교차 운동유발전위의 기시잠시 변화와 상지운동 기능 회복간의 상관관계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를 비교 시 교차 운동유발전 위의 기시잠시 항목 변화와 장악력, 겸자 파악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력, Purdue pegboard perfor- mance 등의 상지운동기능 변화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관찰되었다(p<0.05)(Table 3).

자기자극을 이용한 자극반구의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존재가 1995년 Maegaki 등에 의해 뇌 자기공명영상에 서 관찰되는 병변 크기에 비해 경미한 운동기능 마비를

보이는 13세 선천성 피질이형성의 소아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이래,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연구에서 동측 운동유발전위에 대한 가설이 제기되어 왔으며, 뇌 손상 후 운동신경기능 회복 기전 중 하나로 임상적 의 의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게 되었 다. 동측 운동경로와 상지기능 회복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논란이 있으나, 뇌 손상 후 기 능회복의 기전 중 하나로 동측 운동신경기능의 활성화 의 가능성이 제기된 후로 많은 연구 및 보고가 이루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측 운동경로의 활성화가 상지운동기능의 회복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정설은 없지만, 1996년 Turton 등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동측 반응의 출현 빈도가 높으며, 동측 반응이 많이 나오는 환자일 수록 예후가 더 나빴다고 하였고, 1997년 Netz 등은 뇌졸중 환자군과 정상 비교군의 비교를 통해 뇌졸중 환 자에서 이환되지 않은 반구의 운동유발이 유의하게 증 가하기는 하나 이러한 현상은 뇌병변에 의한 억제기능 의 소실에 의한 것일 뿐 운동기능 회복에는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2001년 Giovanna 등은 뇌졸 중 환자군에서 대뇌피질의 보조 운동영역과 외측 전 운 동영역의 과 흥분성의 결과로 동측 반응이 나타나며, 이러한 반응이 존재하는 군의 경우 양손의 협응 증가에 의해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군에 비해 Barthel index score가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보고하는 등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발병 후 평균 1개월이 경과된 아급성 기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 에 교차 및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와 장악력, 겸자 파 악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력 및 Purdue peg-

Table 2. Changes of upper Limb Function according to the Ipsilateral Motor Evoked Potential

Grip strength Tip pinch Lateral pinch Palmar pinch PPP1

(kg) (kg) (kg) (kg) (numbers/30 sec)

Evoked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n=18) (n=9) (n=9) (n=9) (n=9) (n=9) (n=9) (n=9) (n=9) (n=9) (n=9)

Initial 5.7±6.81 4.9±4.41 0.9±0.31 0.7±0.21 1.8±0.51 1.4±0.41 1.3±0.31 1.1±0.31 1.3±0.51 1.1±1.61 After

12.0±16.4* 9.2±8.6* 1.6±0.5* 1.3±0.4* 3.0±1.4* 2.7±1.8* 2.2±1.0* 1.8±0.6* 2.7±1.0* 2.2±3.2*

2 months

Not evoked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Male Female

(n=20) (n=9) (n=11) (n=9) (n=11) (n=9) (n=11) (n=9) (n=11) (n=9) (n=11)

Initial 5.8±7.21 5.1±4.21 0.8±0.31 0.6±0.21 1.9±0.61 1.5±0.51 1.2±0.41 1.0±0.41 1.3±0.61 1.0±1.41 After

2 months 12.5±14.2* 9.9±7.8* 1.4±0.6* 1.2±0.5* 3.3±1.2* 2.4±1.4* 2.0±1.2* 1.9±0.9* 2.5±1.4* 2.0±2.4*

Values are mean±S.D.

1. PPP: Purdue pegboard performance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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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performance 등의 상지기능 평가를 각각 시행 하여 각 검사항목의 시간에 따른 변화양상과 이 둘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처음 내원 시 와 2개월 후 교차 운동유발전위의 비교 시 처음 내원 시에 총 38명의 환자 모두에서, 그리고, 2개월 후에도 마찬가지로 총 38명 모두에서 교차 운동유발전위가 유 발되었으며, 내원 시에 비해 2개월 후에 기시잠시 항목 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전체 환자의 처음 내 원 시와 2개월 후 상지운동기능 평가 비교 시 내원 시 에 비해 2개월 후에 장악력, 겸자 파악력, 측면 파악 력, 수장 파악력, Purdue pegboard performance 항목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여 기능적 회복이 관찰되었고, 이 둘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 찰되어,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 추정에 교차 운 동유발전위 검사가 의의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결과는 Bridgers 등, Dominikus 등, Segura 등의 보고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경 우 처음 내원 시에는 총 38명의 환자들 중 18명에서 그 리고, 2개월 후에는 내원 시 동측 운동전위가 유발되었 던 18명에서만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되었으며, 동 측 운동유발전위의 기시잠시의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고,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된 군에서 처음 내원 시와 비교 시 내원 2개월 후에 장악력, 겸자 파악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력, Purdue pegboard per- formance 항목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여 기능적 회복이 관찰되었으나, 이 둘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아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 복 추정에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가 의의를 가질 수 없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동측 반응이 많이 나오는 환자일수록 예후가 더 나빴다고 보 고한 Turton 등과는 상반된 결과였으나, 동측 운동유 발전위가 뇌병변에 의한 억제기능의 소실에 의한 것일 뿐 운동기능 회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한 Netz 등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해서는 발병 직후부터 일련의 검사들과 운동유발전위 검사가 시행되 었어야 하나 실험 대상자들의 급성기 활력징후가 불안 정하여 안정을 위하여 발병 후 평균 28.4일이 지난 후 에야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실험 대상자 들은 발병 후 3~5주경 상지운동기능 평가와 운동유발 전위 검사를 시행하였고, 2개월 후 추적검사를 시행하 였는데, 이 시기로 추적검사 시점을 정한 것은 뇌졸중 의 기능 회복이 대부분 발병한 지 3개월 이내에 일어난 다고 보고한 여러 논문의 내용을 근거로 하였다.

또한, 연구 대상자를 선택 시 좌측 대뇌병변으로 인 한 우측 편마비 환자로 국한시킨 것은 우성지에 비해 열성지의 경우 평소 환자 개개인의 습관이나, 사용 정 도 등에 따라서 상지운동기능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 나기 때문이었다.

운동유발전위 검사 시 활성화법(facilitation tech- nique)이 이용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환자들의 검사 시 활성화법에 따른 반 응의 변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반응을 구 하는데 부적합하기 때문이었으며, 전위의 기시잠시만을 기록하고 전위진폭을 평가지표에서 제외시킨 것은 진폭 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한 여 러 논문의 내용을 근거로 하였다.

이번 연구로 상지기능 회복 추정에 동측 운동유발전 위 검사는 의의를 가질 수 없고 교차 운동유발전위는 의의를 가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두가지 변수 사이의 발병 1개월 이내의 급 성기시 상관관계는 알 수 없었으며, 건측의 동측 및 교 차 운동유발전위와 상지기능 평가가 시행되지 않아 이 두 변수가 편마비측 상지기능 회복과 어떠한 상관관계 를 갖는지는 알 수 없었다. 또한, 연구 대상자의 수와 범위가 좁아서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한계가 있어 향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able 3. Correlation between Onset Latency of Motor Evoked Potential and upper Limb Function

Upper Limb Function

Grip Tip Lateral Palmar PPP1

strength pinch pinch pinch (numbers/30 sec)

Latency

Ipsilateral Correlation coefficient -0.012* -0.083* -0.075* -0.042* -0.038*

Sig. (2-tailed) -0.934* -0.568* -0.607* -0.770* -0.194*

Contralateral Correlation coefficient -0.864* -0.399* -0.548* -0.339* -0.413*

Sig. (2-tailed) -0.000* -0.004* -0.000* -0.016* -0.003*

1. PPP: Purdue pegboard performance

*p<0.05

(6)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두개 자기자 극을 이용한 동측 운동유발전위 검사와 상지 운동기능 의 정량적 검사를 시행하여 이 둘을 비교함으로써 동측 운동유발전위와 병변 동측 상지운동기능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처음 내원 시와 2개월 후 교차 운동유발전위의 비교 시 처음 내원 시에 비해 2개월 후에 기시잠시는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나, 동측 운동유발전위의 기시잠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처음 내원 시 동측 운동유발전위가 유발된 군과 유발되지 않은 군 모 두에서 첫 내원 시와 내원 2개월 후의 상지운동기능 비 교 시 2 개월 후에 장악력, 겸자 파악력, 측면 파악력, 수장 파악력, Purdue pegboard performance 항목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동측 운동유 발전위의 기시잠시와 상지운동기능 사이에는 유의한 상 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교차 운동유발전위의 기 시잠시와 상지운동기능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 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뇌졸중 환자의 향후 재활치료 시 상지운동기능의 회복 추정에 교차 운동유발전위검사는 평가지표로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으나, 동측 운동 유발전위 검사는 평가지표로 의의를 갖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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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hanges of Contralateral and Ipsilateral Motor Evoked Potentials
Table 3. Correlation between Onset Latency of Motor Evoked Potential and upper Limb Functio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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