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講. 病因의 황제내경 강독
학습목표 :
1. 病因과 관련된 黃帝內經의 기록을 살핀다.
2. 外感內傷, 所傷異類, 貧富貴賤, 淫氣, 五臟生病등 다양한 病因의 개념을 파악한다.
1) 外感內傷 ; 外因, 內因, 不內外因의 구분
原文1) 靈樞・順氣一日分爲四時第四十四
夫百病之所始生者는 必起于燥濕寒暑風雨와 陰陽喜怒와 飮食居處하야 氣 合而有形하고 得藏而有名하니이다.
2) 所傷異類 ; 外感 陽邪와 陰邪, 內傷 七情이 인체의 上下部와 陰部를 각각 침범함
原文2) 靈樞・百病始生第六十六
黃帝問於歧伯하야 曰夫百病之始生也는 皆生於風雨寒暑와 淸1)濕喜怒하니, 喜怒不節則傷藏하고 風雨則傷上하고 淸1)濕則傷下하니이다. 三部之氣가 所 傷異類하니 願聞其會하노이다.
歧伯이 曰三部之氣는 各不同하야 或起於陰하고 或起於陽하니, 請言其方하 리이다.
喜怒不節하면 則傷藏하고 藏傷하면 則病起於陰也며,
淸1)濕襲2)虛하면 則病起於下며 風雨襲2)虛하면 則病起於上하니 是謂三部
며, 至於其淫泆하얀 不可勝數하니이다.
3) 貧富貴賤
1) 淸 : 凊(서늘하다, 춥다. 정, 청.)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1) 淸 : 凊(서늘하다, 춥다. 정, 청.)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1) 淸 : 凊(서늘하다, 춥다. 정, 청.)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2) 襲 : ‘엄습하다, 불시에 침범하다, 습격하다’의 의미이다.
2) 襲 : ‘엄습하다, 불시에 침범하다, 습격하다’의 의미이다.
原文3) 素問・疏五過論篇第七十七
故貴脫勢하면 雖不中邪라도 精神內傷하야 身必敗亡하고 始富後貧하면 雖 不傷邪라도 皮焦筋屈하야 痿躄爲攣하니이다.
4) 淫氣 ; 外感邪氣가 發病하기 위한 조건
原文4) 素問・生氣通天論篇第三
風客淫氣하면 精乃亡하야 邪傷肝也니, 因而飽食하면 筋脈橫解하야 腸澼爲 痔하고 因而大飮하면 則氣逆하고 因而强力하면 腎氣乃傷하야 高骨乃壞하니 이다.
5) 五臟生病 ; 五臟 각각의 보편 病因
原文5) 靈樞・百病始生篇第六十六
黃帝曰其生於陰者는 奈何니잇고.
歧伯이 曰憂思는 傷心이오 重寒은 傷肺오 忿怒는 傷肝이오 醉以入房커나
汗出當風하면 傷脾오 用力過度커나 若入房하야 汗出하고 浴하면 則傷腎이 니이다.
6) 五味傷 ; 五味入五臟, 五味過傷五臟
原文6) 素問・生氣通天論篇第三
陰之所生이 本在五味하니 陰之五宮이 傷在五味라. 是故로 味過於酸이면 肝氣以津하고 脾氣乃絶하니이다. 味過於鹹이면 大骨氣勞하고 短肌하며 心氣抑하니이다. 味過於甘이면 心氣喘滿하며 色黑하고 腎氣不衡하니이다. 味過於苦면 脾氣不濡하고 胃氣乃厚하니이다.
味過於辛이면 筋脈沮弛하며 精神乃央하니이다.
是故로 謹和五味하면 骨正筋柔하며 氣血以流하며 腠理以密하니, 如是則骨 氣以精하야 謹道如法하면 長有天命하리이다.
原文7) 素問・五臟生成篇第十
是故로 多食鹹하면 則脈凝泣而變色하고
多食苦하면 則皮槁而毛拔하고
多食辛하면 則筋急而爪枯하고
多食酸하면 則肉胝3)䐢4)而脣揭하고
多食甘하면 則骨痛而髮落하나니 此五味之所傷也니이다.
7) 居處動靜勇怯 ; 過用 + 勇 = 不病, 過用 + 怯 = 發病
原文8) 素問・經脈別論篇第二十一
黃帝問曰人之居處動靜勇怯에 脈亦爲之變乎잇가. 歧伯이 對曰凡人之驚恐恚勞動靜에 皆爲變也니이다. 是以로 夜行하면 則喘出於腎하고 淫氣病肺하니이다. 有所墮恐이면 喘出於肝하고 淫氣害脾하니이다. 有所驚恐이면 喘出於肺하고 淫氣傷心하니이다. 度水跌仆하면 喘出於腎與骨하니이다.
當是之時하야 勇者는 氣行則已나 怯者는 則着而爲病也하니, 故曰診病之道
는 觀人勇怯骨肉皮膚하야 能知其情하야 以爲診法也하니이다. 故로 飮食飽甚하면 汗出於胃하고
驚而奪精하면 汗出於心하고
持重遠行하면 汗出於腎하고
疾走恐懼하면 汗出於肝하고
搖體勞苦하면 汗出於脾라
故로 春秋冬夏의 四時陰陽에 生病이 起於過用하니, 此爲常也니이다.
3) 胝 : 굳은 살. 지.
4) 䐢 : 주름살. 추.
8) 九氣 ; 怒, 喜, 悲, 恐, 寒, 炅, 驚, 勞, 思에 따른 인체 氣의 변화상
原文9) 素問・擧痛論篇第三十九
帝曰善하노이다.
余知百病이 生於氣也하나니,
怒則氣上하고 喜則氣緩하고 悲則氣消하고 恐則氣下하고 寒則氣收하고 炅 則氣泄하고 驚則氣亂하고 勞則氣耗하고 思則氣結하야 九氣가 不同이니 何 病之生하니잇고.
歧伯이 曰怒則氣逆하고 甚則嘔血及飱泄하니 故氣上矣니이다. 喜則氣和志達하고 榮衛通利하니 故氣緩矣니이다.
悲則心係急하고 肺布葉擧하야 而上焦不通하고 榮衛不散하야 熱氣在中하니
故氣消矣니이다.
恐則精却하고 却則上焦閉하며 閉則氣還하고 還則下焦脹하니 故氣不行矣니 이다.
寒則腠理閉하야 氣不行하니 故氣收矣니이다.
炅則腠理開하야 榮衛通하고 汗大泄하니 故氣泄하니이다.
驚則心無所倚하고 神無所歸하며 慮無所定하니 故氣亂矣니이다. 勞則喘息汗出하야 內外皆越하니 故氣耗矣니이다.
思則心有所存하고 神有所歸하야 正氣留而不行5)하니 故氣結矣니이다.
9) 膏粱, 暴憂, 內氣, 外風寒濕, 久逆, 六府閉塞
原文10) 素問・通評虛實論篇第二十八
凡治消癉仆擊과 偏枯痿厥과 氣滿發逆은 肥貴人이니, 則高粱之疾也니이다.
隔塞閉絶하야 上下不通은 則暴憂之病也니이다. 暴厥而聾과 偏塞閉不通은 內氣暴薄也니이다.
不從內하고 外中風之病은 故瘦留著6)也니, 蹠跛는 寒風濕之病也니이다. 黃帝曰黃疸暴痛과 癲疾厥狂은 久逆之所生也며,
5) 神有所歸하야 正氣留而不行 : 新校正에 “甲乙經을 살펴 보건데 ‘歸正’ 두 글자는 ‘止’로 되어 있다.”
라고 하였다.
6) 著 : ‘붙는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착’으로 읽는다.
五藏不平은 六府閉塞之所生也며,
頭痛耳鳴과 九竅不利는 腸胃之所生也니이다.
10) 胎病 ; 先天病因
原文11) 素問・奇病論篇第四十七
帝曰人生而有病巓疾者는 病名을 曰何며 安所得之니잇고.
歧伯이 曰病名을 爲胎病이며 此得之在母腹中時에 其母有所大驚하야 氣上 而不下하고 精氣幷居하야 故令子로 發爲巓疾也하니이다.
[참고문헌]
類編黃帝內經, 전국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주민출판사, 2009. ISBN: 9788989390725
注解補注 黃帝內經 素問 上․下, 김달호,이종형 共編譯, 의성당, 2001. ISBN: 8988676114
注解補注 黃帝內經 靈樞, 김달호 편譯, 김중한 감수, 의성당, 2002. ISBN: 8988676181
懸吐國譯 黃帝內經素問注釋, 朴贊國 譯注, 집문당, 2005. ISBN: 893031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