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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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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_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들을 체계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 펴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08년 이후 국내에서 이 루어진 연구 228편을 수집하여 연구의 일반적 특성(발행연도, 연구물 특성 및 연구분 야), 연구목적,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진로관련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목적은 인식 요구조사의 비중이 높았고, 연구방법에서는 양적연구와 질적연구의 비중이 비슷하 였다. 연구주제로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빈곤 해결을 위한 진로활동, 결혼이주여성 의 진로에 관한 주관적 인식, 진로의 준비 및 경험과 관련된 행동적 영역과 관련된 변인 들에 관한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연구 분야에 대한 연구주제가,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진로활동 및 프로그 램,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지역사회주민, 고용주 등의 인식, 자아 개념 및 정체성과 같은 개인적 영역과 사회적 차별과 편견 같은 맥락적 영역에 대한 연 구로 확장될 것을 제언하였다.

주요어_ 결혼이주여성, 진로, 취업,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동향 분석

김정옥*·구자경**

* 제1저자, 평택대, 상담학과, 박사수료, jinzhengyu@hanmail.net

** 교신저자, 평택대, 상담학과, 교수, koo@ptu.ac.kr

1. 서론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외국인의 이주가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국제결혼 을 통한 이민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가 발간한 ‘출입국·외국인정 책 통계월보(2019. 10)’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248만 명의 외 국인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사회가 빠르게 다문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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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진입하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결혼이주민은 전년 대비 4.4%의 증가율을 나타 내며 현재 약 1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여성의 비율이 82.7%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사회에 형 성되는 다문화가족의 중심에 결혼이주여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편입된 이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는가는 다문화 사회로 발전해 가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가늠할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경험하는 진로 및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은 초국가적 이동으로 인하여 기존의 사회적 관계망 및 친숙한 생활환경과 단절되어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문화와 언어 의 차이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 사회적 관계의 제약과 이주 후에도 지속되는 경 제적 빈곤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이선 외 2006; 이형하 2013; 주소희·이경 은 2014). 한 개인의 진로선택은 개인의 능력발휘와 성취의 기회, 인간관계의 폭 과 형태, 사회경제적 지위, 가치관과 태도, 심신의 건강, 가족 간의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Tolbert 1980). 따라서 진로 및 직업과 관련 된 문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이주 후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구성해가고 어려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나 학 계에서나 관심을 가져온 주제이다.

최근 진로발달 이론들(Betz 1994; Cook and O’Brien 2002; Hackett and Betz 1981; Lent and Hackett 1994)에서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진로발달현상에 주목 하면서, 개인의 진로결정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개 인이 선택할 수 없는 개인적 영역과 사회·맥락적 환경의 영향을 중요하게 받는 현상들을 논의해 왔다. Hackett와 Betz(1981)는 전통적 성 역할의 사회화로 인 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진로와 관련하여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였으 며, Betz(1994)는 여성의 진로 선택에 있어 개인적·사회적 장애들이 성 고정관 념적이고 전통적으로 여성적인 선택을 이끌어내는 경향을 보인다고 논의하였 다. 그리고 Cook과 O’Brien(2002)은 현재의 진로상담의 관행들은 암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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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서유럽의 경험과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어 성(gender)과 인종(race)이 다른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Lent, Brown과 Hackett(1994)의 사회인지진로이론에서는 진로발달과정에서 각 성별과 같은 개 인적 요인과 지지체계와 같은 맥락적 요인, 그리고 지각된 경험 및 학습 요인들과 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었다. 이와 같이 개인과 맥락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은 여성 및 특정한 인종/민족적 소수자, 그리고 문화적 특수성들로 인해 진로발달과정 및 진로결과가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의 진로 및 직업관련 연구들에서도 성인여성의 진로발달과정에서 출산과 육 아라는 생애사건으로 인한 일-가정 양립과 같은 다중역할에 대한 이슈와 노동 시 장의 재진입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보고되었다(최윤정 외 2013).

사회적 소수자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발달 및 직업선택 등은 국내의 연구자들 에게 중요한 관심주제로서 연구되었다(남혜경·이미정 2016; 알기르마 외 2015;

황연순 2009).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발달 및 직업선택 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탐색(서미진 2011; 안수영·임우연 2012; 양인숙·김선혜 2011) 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발달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이 은희·이은미 2012; 이현주·여영훈 2017; 이혜림·조민호 2014)도 진전되어 왔 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발달 및 직업 선택등과 같은 진로영역에서 어떠 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이루진 연구를 찾아보기 는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의 연구자들이 결혼이주여성의 진로 및 직업과 관 련하여 어떻게 이해하고자 노력해 왔는지 구체적인 연구목적, 연구방법, 연구주 제 등을 분석하여 학문적 관심의 영역과 수준을 점검하고자 한다. 이러한 동향 분석을 토대로 향후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가 무엇인지 제언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의 일반적 현황(연구시기, 연구물 특성 및 연구분야)에 따른 추이는 어떠한가?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의 연구방법별 추이는 어떠한가?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의 연구주제별 추이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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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방법

1) 분석대상

분석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정보서비스(http://www.riss.kr)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8년 이후부터 2019까지 총 12년 간 국내에서 발행된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대상으 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2008년 이후의 연구물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2008 년에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되면서 비로소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대해 실질 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현상과 맞물려 관련 연구들이 본격적으 로 발행된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검 색하기 위하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여성’, ‘여성결혼이민자’, ‘국제결혼여성’,

‘married immigrant women’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였다. 연구대상별 키워드로 수집된 자료에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남성과 결혼하면서 한국에 거주하게 된 외국인 여성으로 한정하고, 국내의 ‘노동이주여성’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결혼이주여성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그 결과 학술지 1,583편과 학위논문 1,310편으로 총 2,893편 논문이 1차 추출되었다. 추출된 논문목록이 각 논문이

‘진로’와 관련된 주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평정자들은 논문제목과 초록을 읽어가 며 자료를 선정하였고, 연구자간 교차 검토하는 과정을 2차례 반복하였다. 그 결 과 학술지 147편과 학위논문 92편으로 총 239편이 2차 추출되었다. 마지막으로 논문의 초록 및 원문이 확인이 되지 않는 논문 11편을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학술지 146편, 학위논문 82편의 총 228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2) 분석방법

(1) 평정자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동향을 탐색하기 위한 자료수 집 및 자료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평정자 3인이 이 과정에 참여하였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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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연구주제, 주제어 분석의 경우 연구자의 주관적 관점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인의 평정자들의 평정 합의를 통해 논문을 분류하였다.

평정자 1은 본 연구의 연구자로 교육상담학 박사이자 다수의 동향연구와 진로관 련 연구 경험이 있으며, 평정자 2는 본 연구의 연구자로 결혼이주여성이며, 다문 화 상담 및 연구 경험이 있는 박사수료생이다. 평정자 3은 다문화상담 연구경험 이 있으며 교육상담학 박사이다.

(2) 평정 및 분석 방법

본 연구에 참여한 평정자들은 기존 개관 연구들(김주후·정소미 2019; 정지 애·이제경 2018; 김향란 외 2017; 이지은·이제경 2015; 최윤정 외 2013; 김영 혜·안현의 2012)의 분석틀을 참고하여 228편의 논문의 분류 기준을 설정하고 분류작업을 진행하였다. 평정자간 분석 및 논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 써 사전에 개념정의를 통한 연구범위를 한정과 자료의 분류를 위한 분석준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분석준거가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틀과 각 논문을 반 복적으로 검토하여 범주 재조정의 과정을 거치며 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 력하였다. 논의와 합의를 통해 도출된 분석준거에 따라 자료분석의 단순화를 위 하여 코딩을 하였다. 연구의 일반적 현황 및 연구목적, 그리고 연구방법의 경우 에는 가장 관련이 높은 하나의 영역에만 분류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한 개 이상 의 분류범주에 해당하는 경우, 중복을 없애고 정확한 빈도파악을 위해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분석하거나 연구초록 및 원문을 확인하며 가장 적절한 한 곳으로 코딩하였다. 연구주제의 경우 하나의 논문에 둘 이상의 주제가 사용되었을 때, 동등한 수준일 경우에는 중복 분류하고 비중에 차이가 있어 미미할 경우에는 단 수로 분류하였다.

(3) 분석항목 및 분석준거

본 연구에서 활용된 구체적인 분석항목 및 분석준거는 표 1과 같다.

일반적 현황은 연구가 발표된 연구시기와 연구물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시기의 경우 논문의 발표연도에 따른 연구동향을 살펴보았으며, 연구물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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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학술지와 학위논문 모두를 포함시켰다. 논문의 유형 및 출처를 분석하여 학 위논문과 학술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연구분야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각 연구분야의 정체성에 부 합되는 지식들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논문이 게재된 학술 지의 연구분야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에 따른 분석은 기존 개관 연구들(노성향 2017; 신현석·오찬숙 2013; 전영은 2015; 한운옥·이영민 2019)에서의 분석 기준을 참고하여 문헌연 구, 양적연구, 질적연구, 혼합연구 등 4가지 대범주로 분류하였다. 문헌연구는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법, 제도나 정책에 대한 고찰하거나 프로그램을 개발하 는 연구와 같이 특정 개념이나 현상을 고찰하는 연구방법 유형을 포함하였다.

양적연구는 수집한 결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낸 연구로 조사, 실험, 관찰 등 의 방법을 포함한다. 질적연구는 진로분야의 질적연구 동향을 분석한 김향란 외

표 1. 분석 항목 및 분석 기준

분류 항목 분석기준 세부내용

일반적 현황

연구시기 연구의 발행 연도

연구물 특성 학술지(학술지 종류 및 연구분야) 및 학위논문(석/박사)

연구방법

양적연구 조사, 실험, 관찰 등의 방법 포함

질적연구

‘근거이론’, ‘현상학’, ‘합의적질적연구(CQR)’, ‘내러티브’, ‘사례연구’, ‘생애사연 구’, ‘문화기술지’로 구분,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질적연구방법은 ‘기타’ 범주로 분류하고, 구체적으로 분석방법을 기술하지 않은 논문은 ‘미확인’ 범주로 구분 문헌연구 이론 및 개념 고찰, 모형 개발 등 포함

혼합연구 두 가지 이상의 연구방법이 함께 수행된 연구

연구목적 개념 및 현상 이해, 법/제도/정책 소개, 영향 요인 탐색, 결과 및 효과 검증, 실태 및 현황 분석, 인식 및 요구 조사, 방안 및 대안 제시,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 목적으로 구분

연구주제

개인적 변인 일반적 특성(연령, 출신국가/민족, 학력 등), 인지적 특성(자기효능감), 심리·정 서적 특성(긍정정서, 부정정서)으로 구분

맥락적 변인 맥락의 영향이 미치는 정도에 따라 근접맥락변인(가정, 사회, 직장)과 배경맥락 변인(법/제도/정책, 문화)으로 구분

행동적 변인

행동적 영역은 진로결정 및 진로발달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포함하는 주 제들로 입직 및 진학 이전 ‘진로준비변인(진로인식 및 태도, 진로준비행동, 진 로결정)’과 입직 후 ‘진로경험변인(진로적응, 진로결과, 진로전환)’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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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에서의 분류틀을 참고하여 하위범주로 정하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질 적연구방법은 기타 범주로 분류하였고, 질적연구방법 중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은 논문은 미확인 범주로 구분하여 분류하였다. 혼합연구는 여러 형태의 연구 방법이 혼용된 연구방법론으로 양적·질적 연구와 더불어 하나의 독립된 연구 방법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Tashakkori and Creswell 2007; 변기용·가신현 2012에서 재인용)는 점에서 분석범주에 포함시켰다.

연구목적에 따른 분석은 기존 개관 연구들(문은정·나건 2014; 신보희 외 2014; 유정이·김혜경 2008)을 참고하여 분석틀을 재구성하였다. 연구목적은 개 념 및 현상 이해, 법/제도/정책 소개, 영향 요인 탐색, 결과 및 효과 검증, 실태 및 현황 분석, 인식 및 요구 조사, 방안 및 대안 제시,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로 세분 화하였다.

연구주제 분류는 관련 진로이론들과 국내 진로관련 연구들을 검토하여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분석지표를 선정하였다. 첫째, 진로는 전 생애 전반에 걸친 과정이라는 점에 근거하였을 때, 결혼이주여성의 진로 관련 주제들은 취업 전·후의 모든 과정들을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동안 이루어진 선행연구의 접 근방식을 살펴보면, Fitzgerald와 Rounds(1989)는 진로연구 주제를 ‘취업 전’ 주 제와 ‘취업 후’ 주제로 14가지 범주를 분류하였고, 조항 외(2009)는 Fitzgerald와 Rounds의 진로 연구주제 분류기준을 국내에 적용하면서 기타 영역을 추가하여 15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황해영과 김영순(2019)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의 상 당수가 입직 이후에 직업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고, 대체로 고용 상태가 불안정하여 지속적인 직업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노동시장에서의 경험, 역할 수행과 대처를 포함한 총체적인 취업 경험을 알아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해 왔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진로발달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발달과 진로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요 인과 개인 특성의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에 대한 연구자 들의 관점은 역사적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는데, 점차 연구자들의 초점이 개인 특 성에서 개인과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으로 옮겨지고 있다(김동일 외 2015). 환 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진로발달이론으로는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진로발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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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Cook and O’Brien 2002; Spencer, Dupree and Hartmann 1997)과 사회 인지진로이론(Lent, Brown and Hackett 1994)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이론들은 어떠한 요인들의 영향 아래에서 진로행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 으며, 진로발달의 복잡한 양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진로 관련 연구들에서도 이러한 생태체계적 관점 및 사회인지진로이론에 토대를 두고 많 은 연구들이 관련 구인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고, 이들 연구들을 종합한 일 련의 연구들(김영혜·안현의 2012; 손은령·손진희 2005; 유희영·오윤정 2019;

정이재·이제경 2018; 정지은 외 2013; 최윤정 외 2013)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서 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맥락적, 행동적 영역의 세 가 지 영역으로 폭넓게 범주화하였다.

범주화는 어떤 속성을 기준으로 정보와 경험을 구분하는 작용을 의미(Estes 1994)하는 것으로써, 지식의 구조를 정립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방식으 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주제들의 의미 단위들을 일정한 기준과 대상들의 공 통적 속성에 중점을 두며 개인적 영역은 속성에 따라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포함 한 개인의 일반적 특성, 인지적 특성, 그리고 심리·정서적 특성을 구분하였다.

맥락적 영역은 직·간접적인 영향력에 따라 근접맥락과 배경맥락으로, 행동적 영 역은 진로결정을 중심으로 전과 후의 과정에 따라 범주를 세분화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적 영역은 인구학적 특성을 포함한 일반적 특성, 인지적 특 성, 심리·정서적 특성으로 구분하고, 일반적 특성에는 연령, 출신국가/민족, 학 력 등의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을 포함시켰으며 인지적 특성에는 자기효능감 변 인을, 심리·정서적 변인에는 긍정 정서(자아존중감), 부정정서(우울, 불안 등)로 구분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을 둘러싼 환경 중 중요하게 다루어 온 요인들을 범주 화하고, 근접맥락에는 가정(가족지지, 일-가정양립경험 등), 사회환경(사회적 자본, 사회적지지, 공동체 등), 직업환경(고용주 인식, 근무환경, 고용의 질 등) 을 포함하였으며, 배경맥락에는 법, 제도, 정책과 같은 제도적 환경과 문화적 환 경을 포함하여 각 환경별로 지표를 체계화하였다. 행동적 영역은 전 생애에 걸친 진로 발달의 관점에서 진로결정 및 진로발달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포함하 는 변인들을 입직 및 진학과 같은 진로결정 전·후를 기준으로 ‘진로준비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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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경험변인’으로 구분하였다. 세부적으로 진로준비변인은 진로인식 및 태도, 진로준비행동, 진로결정 등을 포함시켰으며, 진로경험변인은 진로적응, 진로결 과, 진로전환 변인들을 포함시켜 범주틀을 구성하였다.

3. 연구결과

1) 논문의 일반적 현황에 따른 연구동향

(1) 연구물 특성에 따른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논문의 연구시기 및 연구물 특성에 따른 동향을 분 석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발행 연도에 따른 연구시기별 동향을 살펴보면, 결혼 이주여성 진로관련 연구는 2008년에는 6편에 불과하였지만, 해마다 지속적으 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2013년을 기점 으로 관련 연구가 급속히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2차 다문화가 족정책이 발표되면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시기와 맞아떨어진 다. 연구물 특성별 동향을 살펴보면, 228편의 논문 중 학위논문은 82편(박사학위

표 2. 연구물 특성별 동향 (단위: 편(%))

연구물 유형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학술지

(소계) 4 7 10 7 12 17 16 16 18 14 13 12 146

(64.0) 학위논문

(소계) 2 6 4 10 6 9 10 7 11 6 6 5 82

(36.0) 박사학위

논문 3 3 1 1 1 2 1 12

(5.3) 석사학위

논문 2 6 4 10 6 6 7 6 10 5 4 4 70

(30.7)

6

(2.6) 13 (5.7)

14 (6.1)

17 (7.5)

18 (7.9)

26 (11.4)

26 (11.4)

23 (10.1)

29 (12.7)

20 (8.8)

19 (8.3)

17 (7.5)

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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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2편, 석사학위논문 70편)이고, 학술지는 146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 년부터 박사학위논문이 출간되고 있으나 발행빈도가 평균 1-3편에 불과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다.

(2) 연구분야별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를 연구분야별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학술지 총 146편의 논문 중 3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별로 분류하였으며 그 결과 는 표 3과 같다. 한국가정관리학회지가 7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한국 생활과학회지, 한국가족복지학, 교육문화연구가 각 4편씩, 인간식물환경학회지, 한국사회복지학, 평생교육학연구,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지, 농촌지도와 개발,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다문화와 평화, 노동리뷰, 그리고 보건복

표 3. 연구분야별(학술지) 동향 (단위: 편)

연구분야 학술지명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자연 과학

생활과학

한국가정관리학회지   1 1   1 3 1   7

한국생활과학회지 2 1 1 4

한국가족복지학 1 1 1 1 4

자연과학일반 인간식물환경학회지 1 1 1 3

사회 과학

사회복지학 한국사회복지학 1 1 1 3

교육학 평생교육학연구 1     1     1       3

교육문화연구 1 2 1 4

인문학 한국어와 문학

한국언어문화교육학

회지 1 2 3

농수해

양학 농학 농촌지도와 개발 2 1 3

복합학 학제 간 연구

예술인문사회융합멀

티미디어논문지 2 1 3

다문화와 평화 1 1 1 3

기타 노동리뷰 1 1 1 3

보건복지포럼 1 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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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럼에 각 3편씩 게재되었다. 나머지 100편의 논문은 1-2편씩 다양한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되어 별도로 분류하지 않았다. 연구분야에서 자연과학 분야에 18 편, 사회과학분야에 10편, 인문학 분야에 3편, 농수해양학 분야에 3편, 복합학 분 야에 6편, 기타 6편으로 다양한 연구분야의 학술지에 고르게 게재되고 있으나 다 문화 관련 전문 학술지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관련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2) 연구목적에 따른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의 연구목적별 동향을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 다.

표 4. 연구목적별 동향 (단위: 편(%))

연구목적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개념 및 현상

이해 2 1 2 - 1 1 1 2 1 1 3 1 16

(7.0) 법/제도/정책

소개 - 1 - - 2 1 - 3 1 2 - 1 11

(4.8) 영향 요인

탐색 - 1 3 5 4 3 5 5 6 3 2 2 39

(17.1) 결과 및 효과

검증 - - 4 5 2 2 1 - 4 5 1 2 26

(11.4) 실태 및 현황

분석 2 2 1 4 1 3 - 2 1 2 3 - 21

(9.2) 인식 및 요구

조사 1 2 1 1 4 10 14 10 11 7 7 10 78

(34.2) 방안 및 대안

제시 1 2 2 1 2 2 3 - 1 - 2 - 16

(7.0) 모형 및 프로

그램 개발 - 4 1 1 2 4 2 1 4 - 1 1 21

(9.2)

(%) 6 (2.6)

13 (5.7)

14 (6.1)

17 (7.5)

18 (7.9)

26 (11.4)

26 (11.4)

23 (10.1)

29 (12.7)

20 (8.8)

19 (8.3)

17 (7.5)

228 (100.0)

(12)

인식 및 요구 조사가 78편(34.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 향 요인 탐색이 39편(17.1%), 결과 및 효과 검증이 26편(11.4%), 실태 및 현황 분 석과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이 각각 21편(9.2%), 방안 및 대안 제시와 개념 및 현 상 이해가 각각 16편(7.0%), 법/제도/정책 소개가 11편(4.8%) 순으로 연구가 수 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도별 연구목적 추이를 살펴보면, 다른 연구목적에 서는 연도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는데, 인식 및 요구 분석을 목적으로 한 연구의 경우 2013년을 기점으로 평균 10편 이상으로 증가하여 현재까지 지속적 으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연구방법에 따른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의 연구방법별 동향을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 다. 전체 분석대상 논문 228편 중 질적연구 97편(42.5%), 양적연구 96편(42.1%), 혼합연구 18편(7.9%), 문헌연구 17편(7.5%) 순으로 나타나 질적연구와 양적연 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으며 문헌연구와 혼합연구는 매우 적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질적연구방법을 활용한 연구 97편 가운데 현상학 23편(10.1%), 사례연구 22편(9.6%), 근거이론 17편(7.5%), 내러티브 7편(3.1%), 생애사 5편(2.2%), 문화 기술지 3편(1.3%), 합의적질적연구 1편(0.4%)로 나타났다. 기타 질적연구방법을 활용한 연구가 10편(4.4%)이었으며, 질적분석방법을 자세히 보고하지 않은 연 구는 9편(3.9%)로 확인되었다.

양적연구방법을 활용한 연구 96편은 모두 횡단적 연구로 조사연구는 86편 (37.7%)이었으며, 실험연구는 10편(4.4%)로 확인되었다. 조사연구 중 정부나 공 공기관에서 실시한 전국단위의 패널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27편(11.8%)이었 으며, 연구자들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구성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연구는 59편 (25.9%)로 확인되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질적연구는 2013년을 기점 으로 이전에는 1-3편에 불과하던 활용빈도가 2013년 이후에는 10편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양적연구의 경우 2011년부터 2017년까 지 꾸준하게 수행되었다가 2018년부터는 다소 감소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13)

표 5. 연구방법별 동향 (단위: 편(%))

연구방법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질적연구(소계) 1 3 3 2 3 12 18 12 13 8 11 11 97 (42.5)

근거이론 2 1 3 1 3 4 3 17

(7.5)

현상학 2 1 2 3 4 2 2 2 2 3 23

(10.1) 합의적질적연구

(CQR) 1 1

(0.4)

내러티브 2 1 1 1 1 1 7

(3.1)

사례연구 1 8 7 4 1 1 22

(9.6)

생애사 1 1 1 2 5

(2.2)

문화기술지 1 1 1 3

(1.3) 기타 질적연구

방법론 1      1   1       2 3 2 10

(4.4)

미확인           3 2 1 1 1   1 9

(3.9)

양적연구(소계) 2 4 7 15 11 8 7 9 14 9 4 6 96

(42.1)

조사연구 2 4 5 13 10 8 6 8 11 9 4 6 86

(37.7)

패널데이터 3 4 1 2 2 4 4 3 2 2 27

(11.8)

설문조사 2 4 2 9 9 6 4 4 7 6 2 4 59

(25.9) 실험연구

(프로그램 실시)     2 2 1   1 1 3       10

(4.4)

문헌연구(소계) 3 2     4 3 1 1   2 1   17

(7.5)

혼합연구(소계)   4 4     3   1 2 1 3   18

(7.9) 6 13 14 17 18 26 26 23 29 20 19 17 228 (100.0)

(14)

전반적으로 문헌연구는 초기에 수행되었지만 다른 연구방법에 비해 매우 저조 한 양상을 보였다.

4) 연구주제에 따른 연구동향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인들을 분류한 분석틀에 따라 연구의 주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 표 6과 같다.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 주제들은 총 373개가 도출되었으며, 대범주별 연구주제는 행동적 영역이 228 개(61.1%)로 가장 많았고, 맥락적 영역이 95개(25.5%), 개인적 영역이 50개 (13.4%) 순으로 나타났다. 중범주별 따라 분석하면, 진로준비 151개(40.5%), 진 로경험 78개(20.9%), 근접맥락 60개(16.1%), 배경맥락 27개(7.5%), 일반적 특성 14개(3.8%), 인지적 특성 8개(2.1%), 심리·정서적 특성이 10개(2.7%) 순으로 나 타났다.

개인적 영역 가운데, ‘일반적 특성’은 출신국가/민족, 연령, 출산, 학력수준, 한 국어능력 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인들이 포함되었으며, ‘인지적 특성’ 주제 변인에는 자아 및 구직효능감을 포함한 ‘자아효능감’을 중심으로 논 의가 되었고, ‘심리·정서적 특성’ 주제 변인에는 자아존중감과 같은 ‘긍정정서’와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정서’가 함께 포함되어 분류되었다.

맥락적 영역에서는 ‘근접맥락’ 주제 변인에는 일-가정양립경험 및 가족지지, 가정생활과 같은 변인들은 ‘가정환경’변인으로 분류되었고, 사회적지지, 사회적 자본 등은 ‘사회환경’변인으로 분류되었으며, 고용주 인식, 고용의 질 등의 변인 은 ‘직업환경’변인으로 분류되었는데, 이 중 가정환경과 사회환경 변인이 각각 21개, 20개로 나타냈다. ‘배경맥락’ 주제 변인에는 법/제도/정책 변인이 17개, 문 화적 환경 변인이 10개로 법/제도/정책 변인과 관련된 주제가 연구의 관심주제 로 사용되었다. 행동적 영역에서는 ‘진로준비’ 주제 변인에는 진로욕구 및 진로 동기, 진로목표, 직업관 및 직업의식, 진로역량을 포함하는 ‘진로인식 및 태도’와 진로탐색, 진로개발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진로준비과정을 포함하는 ‘진로준비행 동’, 그리고 취창업 및 진학과 같은 ‘진로의사결정’의 세부주제변인들로 분류되었

(15)

표 6. 연구주제별 동향 (단위: 편(%))

연구주제 범주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개인적 영역 3 0 3 8 3 6 6 7 5 4 0 5 50

(13.4) 일반적 특성 1 0 2 2 0 0 2 2 2 2 0 1 14

(3.8)

- 출신국가/민족 1 1 1

- 연령 1

- 출산경험 1

- 본국에서의 경력 1

- 학력수준 1

- 한국어능력수준 1

인지적 특성 0 0 0 2 0 1 2 1 2 0 0 0 8

(2.1)

자기효능감 2 1 2 1 2

심리·정서적 특성 2 0 0 0 0 2 0 1 0 2 0 3 10

(2.7)

긍정 정서(자아존중감) 1 1 2 1 1 2

부정 정서(우울,불안) 1 1 1

맥락적 영역 0 3 6 12 7 10 14 13 10 12 5 3 95

(25.5)

근접맥락 0 0 0 11 5 8 8 10 8 4 3 3 60

(16.1)

가정환경 3 1 2 4 4 2 3 1 1 21

- 가족지지 1 1

- 일-가정 양립경험 1 4 2 1 1 1

사회환경 3 1 1 4 3 5 1 2 20

- 사회적지지 1 1 1 1 1 1

- 사회적자본 2 3 4 1 1

직업환경 1 1 1 2 5

- 고용의 질 1 1

- 고용주 인식 1 1 1

배경맥락 0 3 3 1 2 2 6 3 1 4 2 0 27

(7.2)

법/제도/정책 3 2 1 2 2 3 1 1 1 1 17

문화적 환경 1 3 2 3 1 10

(16)

는데, 이 중 진로준비행동과 관련된 변인이 64개로 가장 많았다. ‘진로경험’ 주제 변인은 진로적응과정 및 진로 유지 및 개선과 같은 ‘진로적응’변인과 만족도, 심 리사회적 적응, 구직성과와 같은 진로경험의 결과를 다룬 ‘진로결과’ 변인, 그리

연구주제 범주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행동적 영역 7 13 12 16 25 28 27 21 28 17 15 19 228

(61.1)

진로준비(입직 전) 5 7 7 12 22 25 19 17 15 8 7 7 151

(40.5)

진로인식 및 태도 0 2 2 1 8 7 6 7 4 5 2 3 47

- 진로욕구 및 진로동기 2 2 1 3 2 3 1 1

- 진로목표 1

- 직업관 및 직업인식 7 3 1 1 1 1 1

- 진로역량 4 3 1 1

진로준비행동 5 4 5 4 4 8 8 7 8 2 5 4 64

- 진로탐색 2 1 1

- 진로교육 및 훈련 5 4 4 3 4 7 3 6 1 5 4

- 진로준비과정 1 2

진로결정 0 1 0 4 7 7 5 3 2 1 0 0 30

- 취·창업 1 4 2 3 1 3 1

- 진학 2 1 1 1

진로경험(입직 후) 2 6 5 4 3 3 8 4 13 9 8 13 78

(20.9)

진로적응 1 3 1 1 2 1 6 4 6 2 8 8 43

- 진로적응과정 1 1 1 1 2 1 6 4 4 2 7 8

- 진로유지 및 개선 2 2 1

진로결과 1 3 4 3 1 2 2 0 5 7 0 5 33

- 만족도 1 2 1 1 1 2 1 3 3

- 심리사회적 적응 1 3 1 1 2 3 4 2

- 구직성과 1

진로전환 2 2

- 진로전환학습 2

10

(2.7) 16 (4.3)

21 (5.6)

39 (10.5)

36 (9.7)

44 (11.8)

47 (12.6)

42 (11.3)

43 (11.5)

33 (8.8)

20 (5.4)

28 (7.5)

373 (100.0)

(17)

고 진로전환학습과 관련된 ‘진로전환’의 세부주제변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진로적응과 관련된 변인이 43개로 가장 많았다.

4. 결론 및 제안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들이 현재까지 어떠한 관점과 경 향에 의해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체계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 보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이후 국내 에서 이루어진 관련 연구 228편을 수집하여 연구의 일반적 특성(발행연도, 연구 물 특성 및 연구분야), 연구목적,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종합하여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데 진로 및 직업 관 련 연구에서 사회적 소수자인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반적인 연구물의 발행빈도가 특정 시기를 중심으로 차 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정책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2008년에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되었고, 2010년에는 제1차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기본계획이 시행되었는데, 정책초기의 연구는 평생 교육적 관점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적응 문제를 논의(권미경 2008; 황연순 2009) 하거나, 취업관련 정책문제 및 직업훈련에 대한 연구(박능후·선남이 2010; 우현 주 2008)가 부분적으로 수행되었다. 2013년에 수립된 2차 기본계획에서는 정책 패러다임이 성장기로 전환하면서 선언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그쳤던 제1차의 계획들을 수정하며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결혼이민자 일자리 확 대, 직업교육훈련 지원 확대를 추진하였다. 학계에서도 구체적인 취업활성화를 위한 방안(김명희 2013; 진란 2013) 및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김 효정 2013; 신은주 2013; 전경미·장영신 2013), 지원 체제 탐색(김현민 2015;

성향숙 2015)과 정책 평가(박찬규 2015; 성향숙 2013; 황민철 2017) 등에 대한 다각적인 측면에서 연구가 수행되었다. 2018년에는 제3차 기본계획이 발표하며

(18)

내실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정책의 정착기로의 전환이 이 루어졌는데, 이 시기의 연구들에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모델을 정립(최 승제 2019)하고, 지원체제의 효과성을 평가(허거훈 2018)하는 연구들이 수행되 었다.

사회에서 논의되는 정책 이슈와 학술영역에서의 이론적 논의는 상호작용하는 데, 둘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보다 나은 정책을 제안하고 학술연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다(최현도 2014). 그동안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정책과 학계의 관심은 전반적으로 취업 과 같은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에 관 한 높은 관심과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에 주목하기 때문(전미경 외 2017) 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일부의 연구들(김학실 2009; 신은주·조미솔 2011)에 서는 기존의 정책과 학문적 논의들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빈곤과 해결을 위 한 복지적 지원만 촉구하고 있어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기 시작하였고, 일 련의 연구들(김효순 2013; 전미경 외 2017; 전은희 2014)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의 경제활동 참여 동기는 단지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 정서적 어려움극복, 한국 사회 적응 등의 다양한 배경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확인 하며 논의를 확대시켜 왔다. 학문은 사회에서 생성되는 정책적 이슈를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일반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고 이러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다(최현도 2014). 결혼이주여성의 다양한 진로동기에 대한 학문적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정책에서는 경제활동 및 취업 외에도 결혼이주여성의 진로동기를 반영하여 직업훈련목적의 진로활동 외에 결혼이주여성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활동에 대 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연구목적에 따른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 인식 및 요구 조사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특히 2013년 이후에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일련의 연구들 (박미은 외 2012; 오적 2014; 황정은 외 2017)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주관적 인식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가지며, 이들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 는 대안 수립을 위한 학문적 논의를 이어왔으며 또 다른 일련의 연구들(김성원

(19)

2019; 박미숙 외 2014; 우현주 2008)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요구와 정책의 목적 달성 여부를 확인하며 시의적절한 정책적 대응을 찾기 위한 노력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기존 연구들은 전반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 탐색적 수준의 연구들로 이루어져 왔다. 이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경험을 밝힐 필요는 있지 만 어느 한 입장에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일방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다. 진로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전반적인 현실 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황정은과 다와수랭(2018)의 연구에서는 결혼이 주여성 고용에 대한 사회적 기업 운영자의 인식을 분석하며 결혼이주여성의 고 용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함의를 발견하고, 향후 고용을 늘리는 데 필요 한 전략들을 모색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도 진로와 관련하여 결 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관련된 여러 주체의 인식을 동시에 살펴보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들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와 관련하여 이들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주요 주체들―가족구성원, 직장동료들, 지역사회이웃 등―의 인식을 동시에 고려하여 균형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결혼이주여성과 관련 된 여러 주체간의 인식을 함께 비교하여 상호간 인식차를 좁힐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연구방법에 따른 연구 동향을 살펴보았을 때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들은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방법이 비슷하게 사용되었고 질적연구의 비중은 42.5%였다. 다른 대상들에 대한 진로동향연구에서 질적 연구의 비중을 살펴보 면, 대학생(김영혜·안현의 2012)과 성인여성(최윤정 외 2013)의 연구에서는 질 적연구가 한 편도 없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특성화 고교생 대상으로 한 연 구(김영순·손진희 2012)에서는 질적연구가 9.3%, 지방대학 대학생 대상으로 한 연구(정지애·이제경 2018)에서는 질적연구가 14%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결 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질적연구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다른 대상에 비해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가 상대적으로 질적연 구가 많이 수행된 이유는 질적 연구가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준비 및 진로경험과 관련된 진로발달과정에서의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복잡하고 미묘한

(20)

사회적 관계를 파악하거나 현상의 심층적인 구조를 분석하고 내재적 가치체계 나 적응전략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분석대상논문들은 모두 횡단자료로써 현시점에서의 진로경험을 연구하였는데, 이는 결혼이주여성 이 한국에서 거주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진로경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 해서는 분석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을 내포한다. 향후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진 로발달 변화 영향요인에 관한 종단적 연구를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 련 변인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로준비, 진로결정, 진로경험, 진로전환 등의 진로발달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향후 이러한 종단적 연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로교육의 개선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근거 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주제들은 개인적 영역, 맥락적 영역, 행동 적 영역 가운데 행동적 영역(61.1%)에 집중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 대상 으로 한 진로연구(김영혜·안현의 2012; 정지애·이제경 2018)를 개관한 동향연 구들에서 분석한 것과 비슷하다. 행동적 영역 중에 진로준비행동과 관련된 변인 들이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자들이 결혼이주여성 의 진로발달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하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 진로발달의 일부분인 진로 및 직업관련 결정에 있어 진로동기를 확인하고, 진로목표를 세우거나 이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선택하거나 준비하 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에 편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준비와 같은 행동적 요인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 로 더 많은 것은 결혼이주여성의 현실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 나 다른 한편으로는 결혼이주여성을 저학력의 가사노동자, 인구재생산자로만 환원시켜 단일 범주화하는 시각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허 선미·최인이 2016). 결혼이주여성의 취업동기를 경제적 문제의 해결이라고 일 반화하지 않고, 개개인의 자질과 환경에 따라 그들의 취업동기가 다룰 수 있음 을 고려해야 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인 정 받으며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가고자 하는 내적 동기에 따라 직업 을 구하고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한다는 점에 연구자들이 관심을 기울

(21)

일 필요가 있다. 전은희(2014)의 연구에서도 경제적 이해는 구직의 여러 동기 중 하나일 뿐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연구에서 고학력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욕 구는 현실적인 경제적 이유도 중요하지만 우울증과 고립감으로부터의 탈피, 한 국어 습득과 한국사회 이해 등을 위해 취업을 원하고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일련의 연구(석영미·이병준 2016; 손민호·조현영 2013; 염지숙 2017; 최 인이 2016)들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욕구에 대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자아 개념 또는 진로정체성과 같은 개인적 요인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음에도 불구하 고, 아직 정체성을 핵심주제로 한 연구는 2편(염지숙 2017; 최인이 2016)만을 찾 아 볼 수 있었고, 일부 연구(석영미·이병준 2016; 손민호·조현영 2013)에서는 제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개인적 요인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이루어 질 필요가 있고, 개인적 요인, 맥락적 변인, 행동적 변인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통계적 상호작용연구나 질적연구 등이 연구가 좀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

2013년을 기점으로 진로경험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련의 연구들(오적 2014; 이정희·이수분 2013; 이해응 2014)에서는 입 직 이후의 진로경험에서 사회적 편견이 어떻게 표출되고 있으며, 그것에 의해 현 실적으로 이들이 어떠한 제약을 받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정희와 이수분(2013)은 여성결혼이민자의 직업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를 통해 직업환경에서 업무와 임금, 관계와 사회구조적 편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직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마련에 있어 보 다 세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성과를 이들 개인의 노력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편견을 바 로 잡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오적(2014)의 연 구에서도 전문직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구직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여성’ 그리고 ‘외국인’이라는 이중의 편견과 차별에 의해서 진 로를 지속적으로 발달시켜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히며, 모국어를 활 용할 수 있는 일 이외에는 취업기회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진로결정에 있어서 개인의 내적 요인인 적성과 흥미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해

(22)

응(2014)은 결혼이주여성의 본국과 한국의 노동경험에 관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정책의 방향이 시혜의 관점에서 한국사회에의 동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이주 전 본국에서의 경력을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취업지원방향은 본국 노동경험을 최대한 살리는 방 식으로, 취업지원내용은 다양한 직종으로, 한국가족과 한국사회의 성 평등의식 을 함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들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경험의 과정의 특성과 문제 점을 고찰하면서 이들의 진로경험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어려움을 내포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진로경험 및 진로발달과정에 있어 사회적 차별 질 서가 개입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논의들이 다각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관련된 주제에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대한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연 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경험 및 진로발달에 있어서 자기효능감, 결과기 대, 목표, 자아정체감 등의 개인의 인지적 변인, 고용환경과 사회적 편견과 차별 과 같은 맥락적 변인들이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으로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관련 연구들의 동향을 체계적으 로 분석해봄으로써, 국내의 연구들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학자들 간 논 쟁이 활발하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부분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향후 필요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사회적 소수자인 결혼이주여 성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연구주제를 사회인지진로이론에서 제시한 개인적, 맥 락적, 행동적 요인에 따라 검토하였고 향후 연구에서 행동적 맥락뿐만 아니라 개 인적 요인과 맥락적 요인에 대한 연구와 두요인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함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연구주제영역에 따라 진행된 연구의 편수를 중심으로 양적분석을 하였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주제에 따른 연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결혼이주 여성의 진로발달 및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나 상담현장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방향을 제언할 필요가 있다.

(23)

교신: 구자경(평택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 교수)(koo@ptu.ac.kr)

Correspondence: Koo, Ja Gyoung(Professor, PyeongTaek University)(koo@ptu.ac.kr)

2020.04.06 접수, 2020.04.09 심사, 2020.04.27 게재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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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표 5. 연구방법별 동향  (단위: 편(%)) 연구방법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계 질적연구(소계) 1 3 3 2 3 12 18 12 13 8 11 11 97 (42.5) 근거이론 2 1 3 1 3 4 3 17 (7.5) 현상학 2 1 2 3 4 2 2 2 2 3 23 (10.1) 합의적질적연구 (CQR) 1 1 (0.4) 내러티브 2 1 1 1 1 1 7 (3.1) 사례연구 1 8 7 4 1 1 22 (
표 6. 연구주제별 동향  (단위: 편(%)) 연구주제 범주 발행 연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계 개인적 영역 3 0 3 8 3 6 6 7 5 4 0 5 50 (13.4) 일반적 특성              1 0 2 2 0 0 2 2 2 2 0 1 14 (3.8) - 출신국가/민족 1 1 1 - 연령 1 - 출산경험 1 - 본국에서의 경력 1 - 학력수준 1 - 한국어능력수준 1 인지적 특성 0 0 0 2 0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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