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탐방
2015-2
남 은 경 교수
주교재: 김선미 곽노경 지음,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프랑스어], 신아사, 2012.
IV. 불협화음 속에 조화를 추구하는 나라, 프랑스
• 프랑스는 tolérance라는 가치로 남들과 잘 어울려 사는 나라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인종주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 프랑스는 어떻게 여러 민족과 인종들의 문 화적 요소들을 흡수하고 발전시키면서 ‘중앙 집권체제’인 공화국의 단일성을 지켜왔을까?
1. 프랑스의 다양한 인종
• 대혁명 이후로 프랑스는 자유의 나라로 인 식되어 정치적 망명자들이 유입되었고, 19 세기 산업혁명 이후로는 경제 이민(벨기에, 이탈리아 노동자)이, 1960년대 이후로는 프 랑스령이었던 나라들(마그레브)에서, 그리고 70년대 후반부터는 알제리인들이 들어오면 서, 이민과 관련된 인종주의 문제와 이들의 프랑스 사회로의 통합 문제가 대두되었다.
[참고 ] 마그레브 (ﻲﺑرﻌﻟا برﻐﻣﻟا)는 아랍어로 "해가 지는 지역" 또는 "서쪽" 이란 뜻으로 대체로 오늘 날의 북아프리카 지역, 즉,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한다.
• 80년대 이후 실업률이 증가하자 이민자들에 대한 배척현상이 나타났다. 수 많은 이민자 2세들의 교육, 보건 혜택에 대한 논란, 그리 고 일자리 부족 문제가 폭동으로 번져 야기 된 사회적 혼란이 오늘날 프랑스 사회의 정 치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2. 프랑스 이민 정책의 특징
• ‘속지주의’와 ‘다문화주의‘ 정책으로 프랑스 영토에 (탄생)거주하는 이민자들에 대해 ‘통합정책’을 추구 해 왔다.
• 합법적인 이민에게는 시민권을 부여하고, 프랑스 공화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하였다 동 화 교육
• 비로서 ‘차이differences’에 대한 권리 인정
3. 인종갈등의 대두
• 이민으로 인한 인종주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기는 1970년대 이후부터이다. 당시의 이주민들은 프랑스의 경제상황에 꼭 필요한 인력들이었기에 경 제적 차원에서의 ‘통합’이 문제였다.
• But 그들의 가족의 확대와 알제리 전쟁으로 많은 알 제리인들이 유입되자 이들의 이주를 반대하는 목소 리도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1973년 오일쇼크로 나라 의 경제가 하강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자, 이민자들 의 통합문제가 갈등 요소로 부각되었다.
•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실제로는 프랑스 문화에 통 합되기가 쉽지 않자, 국가의 정체성이 위협받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4. 프랑스 이민사회의 그늘과 인종주의 문제
• 프랑스 문화의 기저를 이루는 카톨릭 문화와 북아프리카인의 이슬람 문화권이 충돌하여, 2005년 Paris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 이민자 2세들에 대한 차별과 소외감의 폭발로!
• 프랑스 정부의 도시빈민 정책 = 변두리에 HLM(서민임대주택) -> 결과적으로 ‘게토화’
• 이에, 파리에 ‘아랍 문화관’ 건립
5. 프랑스 이민정책의 한계가 주는 교훈
•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다문화 사회로 변화 해 가는 한국에 주는 교훈:
• 프랑스의 사회통합 정책의 한계, 치안의 실패, 이민정책에 대한 불만 등 – 도시정책과 이민정 책의 한계: 즉 “이민세대가 프랑스 사회에 통합 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한계”에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