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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주차 강의] 서술어와 논항

<학습 목표>

1. 서술어와 논항이 명제(문장의 몸)의 근간임을 이해한다.

2. 서술어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한다.

3. 논항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한다.

<학습 내용>

1. 서술어

1.1 문장성분의 층위 1.2 서술어의 종류 1.3 한국어 동사의 재분류 1.4 서술어의 자릿수

1.5 의미가 비슷한 자동사와 타동사 2. 논항

2.1 주격조사의 재조명

2.2 논항을 규정하는 2가지 좌표: ‘격’과 ‘의미역’

2.3 논항의 문법기능과 변동

---

(2)

1. 서술어

1.1 문장성분의 층위

(1) 문장의 얼개

가. 문장 = 명제(서술내용) + 양상(서술태도) 나. 명제 = 서술어 + 논항 + 부가어

a. 논항: 서술어를 제외한 문장의 주성분(주어, 목적어, 보어) b. 부가어: 수식성분(관형어, 부사어), 독립성분(독립어)

(2) 문장성분의 층위별 구별

가. 예문: “철수야, 너의 누나가 너를 아까부터 찾았어”

나. 층위별 문장성분 분석

철수야 너의 누나가 너를 아까부터 찾-

독립성분 층위 독립어 비독립어

주성분 층위 주어 목적어 서술어

부속성분 층위 관형어 부사어

(3) ‘명제’의 성격을 규정하는 요인 가. 서술어의 특성과 유형 나. 논항의 특성과 유형

1.2 서술어의 종류

(4) 서술어의 위상과 유형

가. 서술어가 문장의 기본 골격을 결정함 a. 자동사문: 강물이 흐른다.

b. 타동사문: 철수가 밥을 먹는다.

c. 불완전 자동사문: 철수가 의사가 되었다.

d. 불완전 타동사문: 철수가 영희를 며느리로 삼았다.

… … 나. 서술어의 유형

a. ‘어찌한다’류: 동사 서술어 구문

¶철수가 뛰어논다.

b. ‘어떠하다’류: 형용사 서술어 구문

¶영희가 예쁘다.

c. ‘무엇이다’류: 체언 서술어 구문

¶철수가 착한 학생이다.

1.3 한국어 동사의 재분류

(3)

(5) 의문

가. 한국어에는 ‘형용사’가 있는가?

나. 검증의 기준

a. 품사 분류의 기준: 형태, 기능, 의미 1)형태: 어미 활용을 하느냐의 여부

1-1)가변어: 어미 활용을 함 1-2)불변어: 어미 활용을 못함

2)기능: 문장에서 주로 어떠한 성분으로 쓰이는가?

2-1)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는 유형 2-2)서술어로 쓰이는 유형

2-3)관형어로 쓰이는 유형 2-4)부사어로 쓰이는 유형 2-5)독립어로 쓰이는 유형 3)의미: 단어들의 의미 부류

3-1)이름 혹은 명칭 3-2)움직임

3-3)상태나 속성

… …

※중요도: 형태 > 기능 > 의미

※‘의미’라는 기준의 모호성

A)단지 참고용일 뿐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수 없음 B)사례 분석

¶공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공부하다: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다

⇒ ‘공부’와 ‘공부하다’는 의미상으로는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의미적 기준만으로 보면, 그 둘은 동일한 품사로 묶여야 함!

(우리의 언어학적 직관과 일치하지도 않음) b. 품사 분류 기준의 적용 예시

형태 기능 의미 품사 명칭

나무 불변어 주어/목적어/보어 이름

명사

명사 보통명사 철수 불변어 주어/목적어/보어 이름 고유명사 체언

너 불변어 주어/목적어/보어 이름 대명사

다섯 불변어 주어/목적어/보어 이름 수사

새(new) 불변어 관형어 상태 관형사

매우 불변어 부사어 상태 부사 수식언

어머나 불변어 독립어 상태 감탄사 독립언

먹다 가변어 서술어 동작 동사 용언

다. 검증의 실제

a. 영어의 형용사: Mary is pretty b. 한국어의 형용사: 영희가 예쁘다

(4)

주어 서술어 보어 분석 결과 영어 형용사 Mary is pretty 형태: 불변어, 기능: 보어 한국어 형용사 영희가 예쁘다 형태: 가변어, 기능: 서술어

한국어 동사 영희가 웃는다 형태: 가변어, 기능: 서술어

<결론> ∴한국어 형용사는 동사에 가까움

라. 대답

a. 한국어의 형용사는 영어의 형용사에 대응하지 않으며,

b. 〃 한국어 동사와 매우 가까운 속성을 보인다.

마. 한국어 ‘동사’의 재분류

a. 동작동사: 기존에 동사로 불렸던 단어들 b. 상태동사: 기존에 형용사로 불렸던 단어들

1.4 서술어의 자릿수

(6) 한국어 동사와 서술어의 자릿수 가. 동사의 유형: a)동작동사, b)상태동사 나. 서술어의 유형

a. 1자리 서술어

1)동작동사: [강물이] 흐른다.

2)상태동사: [영희가] 예쁘다 b. 2자리 서술어

1)동작동사: [철수가] [밥을] 먹었다.

2)상태동사: [나는] [영희가] 좋다.

c. 3자리 서술어

1)동작동사: [철수가] [영희에게] [책을] 주었다.

2)상태동사: [나는] [그와] [촌수가] 멀다.

d. 4자리 서술어

1)동작동사: [철수는] [법원에] [이것을] [증거물로] 제시하였다.

2)상태동사:

(7) 서술어의 자릿수가 단일하지 않은 경우 가. 사례: 좋다, 무섭다, 싫다, … (‘심리동사’류) 나. ‘좋다’의 경우

a. 1자리 서술어일 경우

¶[이 연필은] 좋다.

☞ ‘이 연필의 품질 자체가 훌륭하다’는 뜻(대상 자체의 객관적 속성) b. 2자리 서술어일 경우

¶[나는] [이 연필이] 좋다.

☞ ‘이 연필이 나의 마음에 꼭 든다’는 뜻(판단 주체(‘나’)의 주관적 판단)

1.5 의미가 비슷한 자동사와 타동사

(5)

(8) 의미가 비슷한 자동사/타동사 쌍

가. 목록: 좋다/좋아하다, 무섭다/무서워하다, 싫다/싫어하다, … 나. 사례 분석

a. 좋다: 2자리 자동사

¶[나는] [이 연필이] 좋다.

☞‘주어-보어-서술어’ 구성 b. 좋아하다: 2자리 타동사

¶[나는] [이 연필을] 좋아한다.

☞‘주어-목적어-서술어’ 구성 다. 심층 분석

a. 두 문장의 공통점과 차이점

1)공통점: 심리 작용의 주체(경험주 ‘나’)와 그 대상(‘이 연필’)의 존재

☞ 의미상의 공통성 2)차이점: 자동사문/타동사문

-‘좋다’ 구문에서는 ‘이 연필’이 ‘이’성분(보어)으로 나타남 -‘좋아하다’ 구문에서는 ‘이 연필’이 ‘을’성분(목적어)으로 나타남

☞ 형식상의 차이성 3)정리

나는 이 연필이 좋다 나는 이 연필을 좋아한다

공통점 의미상 목적어 의미상 목적어

차이점 형식상 보어 형식상 목적어

의미와 형식의 불일치

의미와 형식의 일치

b. 질문: ‘나는 이 연필이 좋다’에서의 조사 ‘이’의 정체는?

1)이때의 ‘이’는 보격조사인가?

-학교문법: ‘되다/아니다’ 앞의 ‘이/가’성분이 보어(이때의 ‘이/가’는 보격조사)

∴‘이 연필이’의 ‘이’는 학교문법의 보격조사로 보기 힘듦.

2)그렇다면, 이때의 ‘이’는 주격조사인가?

-주어가 아니면서 주격조사를 취한다고 하는 게 가능한가? ///

2. 논항

2.1 주격조사의 재조명

(9) 주격조사의 재조명: 분포의 실제

가. 학교문법의 주격조사: 앞 말이 주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철수[가] 밥을 먹는다.

나. 의문: 주격조사는 과연 주어와 항상 연결되고 있는가?

a. 내[가] 이 연필[이] 좋다.

b. 코끼리[가] 코[가] 길다.

c. 철수[가]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다.

다. 예문의 문장성분 분석

a. 내[가] 이 연필[이] 좋다.

(6)

주어 보어 (2자리 서술어) b. 코끼리[가] 코[가] 길다.

주제어 주어 (1자리 서술어) c. 철수[가]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다.

주제어 주어 보어 (2자리 서술어)

※주제어: 서술어의 논항이 아니며, 화용론적으로 도입된 성분. 담화 차원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말.

-주제어 표지: 주제어는 보통 ‘은/는’을 달고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 ‘이/가’,

‘을/를’과 함께 나타나기로 함.

¶차가 움직이지가 않는다.

¶차가 움직이지를 않는다.

라. 주격조사라 불렸던 ‘이/가’의 실제적 분포 a. 주어 뒤: ‘내가’, ‘코가’, ‘아들이’

b. 보어 뒤: ‘이 연필이’

c. 주제어 뒤: ‘코끼리가’, ‘철수가’

마. 관찰 결과 정리 및 그 함의

a. 정리: 주격조사 ‘이/가’는 주어를 나타내는 경우뿐만 아니라, ‘보어’ 및 ‘주제어’ 표시에 도 사용된다.

b. 함의: 종전의 주격조사를 비롯한 ‘격’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함.

2.2 논항을 규정하는 2가지 좌표: ‘격’과 ‘의미역’

(10) 논항을 규정하는 2가지 좌표: ‘격’과 ‘의미역’

가. 논의 정리

a. 종전의 ‘주격조사’ 개념: 앞 말이 주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b. 주어: 문장에 나타난 행위의 주체에 해당하는 성분 나. 주격조사 ‘가’의 실제적 분포 ← (9)

a. 주어 뒤: 철수[가] 밥을 먹는다.

b. 보어 뒤: 내[가] 이 연필[이] 좋다.

c. 주제어 뒤: 철수[가]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다.

∴주격조사는 주어(행위의 주체에 해당하는 문장성분)와만 연결되는 것이 아님!

∴주격조사 및 ‘격’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함.

다. ‘격’ 개념의 점검

a. 서술어와 그것이 취하는 논항 간의 문법적인 관계 → ‘격’

b. 격을 실현하는 조사 → 격조사

c. 격조사의 사례 → 주격조사, 목적격조사, 부사격조사, …

라. 의문: 서술어와 그것이 취하는 논항 간의 문법적인 관계에는 ‘격’ 외에는 없는가?

마. 사례 검토(1) ≒ (8다a3)

a. [내가] [이 연필이] 좋다. (좋다: 2자리 자동사)

b. [내가] [이 연필을] 좋아한다. (좋아하다: 2자리 타동사) c. 두 문장의 공통점과 차이점

(7)

내가 이 연필이 좋다 내가 이 연필을 좋아한다

공통점 의미상 목적어 의미상 목적어

차이점 형식상 보어 형식상 목적어

의미와 형식의 불일치

의미와 형식의 일치

d. 이때 ‘의미상의 목적어’와 ‘형식상의 목적어’라는 개념을 좀더 본격화해 보자!

☞ 의미상의 목적어 → 의미론적 차원의 목적어 → 의미론적 차원에서 목적어 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문장성분 → ‘행위의 대상’이라는 의미적 역할

→ ‘대상(Theme)’이라는 의미역(Θ-role)

☞ 형식상의 목적어 → 통사론적 차원의 목적어 → 통사론적 차원에서 문장의 두 번째 서열에 놓이는 문장성분 → ‘목적격’이라는 통사적 지위

→ ‘목적격(Accusative)’이라는 격(Case) 바. 제안

a. 문장성분의 의미상의 지위: 의미적 역할(semantic role)

⇒ 줄여서 ‘의미역’(Θ-role)

☞ 서술어가 지닌 사건 구조에서 논항들이 맡는 의미적 역할

¶철수가 밥을 먹었다.

1)‘먹-’의 사건 구조: ‘어떤 행위자가 어떤 대상을 입에 넣어 씹고 목으로 넘김’

2)의미역1: 행위자(Agent) → ‘철수’

3)의미역2: 대상(Theme) → ‘밥’

◎정리: ‘먹-’은 2자리 서술어로서 그것이 이루는 사건(event) 구조에는 ‘행위 자’와 ‘대상’이라는 2가지 의미역이 필요하다. 이때 행위자 의미역은

‘철수’로, 대상 의미역은 ‘밥’으로 실현되었다. 달리 말하면, ‘철수’는 행 위자 의미역을, ‘밥’은 대상이라는 의미역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b. 문장성분의 형식상의 지위: 통사적 역할(syntactic role)

⇒ 줄여서 ‘격’(Case)

☞ 문장에서 명사구가 놓이는 서열적 위치(서술어와의 거리) 표시 장치 1)거리: 1순위(가장 멂) > 2순위(중간) > 3순위(가장 가까움) - 서술어

주어 위치 목적어 위치 부사어 위치

2)격: 주격 목적격 부사격

3)조사: 주격조사 목적격조사 부사격조사

¶철수가 밥을 먹었다.

1)서술어 ‘먹-’의 특성: 2자리 타동사

→ 사건 구조의 참여자 둘: ‘행위자’, ‘대상’

→ 타동사이므로 목적격 할당 능력을 가짐

2)행위자역 ‘철수’ → 서술어로부터 가장 먼 위치에 놓임 → 주어 위치 → 주 격 부여 → 주격조사 실현: ‘철수가’

3)대상역 ‘밥’ → 주어보다는 상대적으로 서술어에 가까운 위치에 놓임 → 목 적어 위치 → 목적격 부여 → 목적격조사 실현: ‘밥을’

◎정리: ‘먹-’은 2자리 타동사 서술어로서, 행위자와 대상이라는 2가지 논항을 취할 수 있다. 이때, ‘철수’는 행위자, ‘밥’은 대상이라는 의미역을 가진 다. 아울러, 행위자 ‘철수’는 문장의 가장 앞쪽이자 서술어로부터 가장

(8)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주격을 얻고 그것을 명시하기 위해 주격 조사가 실현되며, 대상 ‘밥’은 주어보다는 서술어에 가까운 자리, 즉 목적어 위치에 배치되어 목적격을 얻고 그것을 명시하기 위해 목적격 조사가 실현된다.

●총정리

철수가 밥을 먹- 문법기능

(G.F.)

의미 차원 의미기능 의미역 행위자 대상 2자리 형식 차원 통사기능 격 주격 목적격 타동사

문장성분 주어 목적어 서술어

사. 제안에 따른 사례 분석

a. [내가] [이 연필을] 좋아한다. (좋아하다: 2자리 타동사)

내가 이 연필을 좋아하- 문법기능 의미 차원 의미기능 의미역 경험자 대상 2자리

형식 차원 통사기능 격 주격 목적격 타동사

문장성분 주어 목적어 서술어

b. [내가] [이 연필이] 좋다. (좋다: 2자리 자동사)

내가 이 연필이 좋- 문법기능 의미 차원 의미기능 의미역 경험자 대상 2자리

형식 차원 통사기능 격 주격 주격 자동사

문장성분 주어 보어 서술어

c. 위 두 문장에서 ‘이 연필을’과 ‘이 연필이’는 의미역은 ‘대상(Theme)’으로 동일하지만, 격 차원에서는 각각 ‘목적격’과 ‘주격’으로 상이하다.

⇒논항으로 쓰인 문장성분의 위상을 ‘의미역’과 ‘격’이라는 2가지 차원에서 체계 적이고 합리적으로 규정하게 됨

d. 새로운 분석의 특징: 문장성분과 격 개념의 구별. 즉, 주격(조사)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꼭 주어라는 문장성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격’은 문장 안에서의 논항의 서 열적 지위 개념이다. ///

(11) 보충: 보어 개념 점검

가. 비판: 학교문법의 보어 개념과 필수적 부사어 설정의 문제

a. 학교문법에서의 보어 정의: ‘되다’, ‘아니다’ 앞에 오는 ‘이/가 성분’

물이 얼음이 되었다. 그것은 책이 아니다.

물이 얼음으로(부사어) 되었다.

b. 필수적 부사어의 등장: 주어나 목적어, 보어가 아니면서 필수적인 성분들 나는 영희에게 책을 주었다.

철수가 귀엽게 굴었다.

나는 철수를 사위로 삼았다.

c. ‘필수적 부사어’의 개념적 모순 부사어: 수의성분

필수적 부사어: 필수적 수의성분 (필수성×수의성)

∴필수적 부사어를 버리고 보어의 개념을 확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나. 제안: 2가지 보어 개념

a. 광의: 주어 이외의,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모든 필수성분

(9)

¶철수가 밥을 먹었다.

주어 보어(목적격 보어)

¶내가 그 연필이 좋다.

주어 보어(주격 보어)

b. 협의: 주어와 목적어 이외의,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모든 필수성분

¶철수가 밥을 먹었다.

주어 목적어

¶내가 그 연필이 좋다.

주어 보어 다. 광의의 보어 개념의 장점

a. 격과 문장성분의 개념을 분리함 b. 주격 성분 ≠ 주어

c. 문법 개념의 단순화: 논항 = 주어 + 보어

d. 격은 다르지만 같은 의미역할을 수행하는 문장성분들의 동질성 포착 라. 본 강의의 입장

a. 본질적으로 ‘광의의 보어 개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b. 논의의 편의상(종전의 논의와의 연관성 고려), 협의의 보어 개념도 사용하기로 함.

3.3 논항의 문법기능과 변동

(12) 논항의 문법기능

가. 문법기능 = {통사기능, 의미기능}

Grammatical Function = {syntactic function, semantic function}

나. 통사기능: 격(Case)

주격(Nominative Case), 목적격(Accusative Case=대격), 부사격(Oblique Case), 속격 (Genitive Case=관형격), 호격(Vocative Case), …

¶철수야(호격), 네가(주격) 나의(속격) 책을(목적격) 누나에게(부사격) 몰래 주었니?

다. 의미기능: 의미역(Θ-role)

행위자(Agent), 경험자(Experiencer), 대상(Theme), 목표(Goal), 장소(Location), 원천 (Source), …

¶철수(행위자)가 가방(대상)을 영희(목표)에게 주었다.

¶가방(위치)에 빵(대상)이 있었다.

¶나(경험자)는 고양이(대상)가 좋다.

¶나(행위자)는 책(대상)을 서점(원천)에서 샀다.

¶영희(대상)가 예쁘다.

라. 정리: 문장 안에서의 논항의 지위를 규정하는 2가지 좌표 ⇒ 격, 의미역

(13) 논항들의 문법기능 분석 사례 가. [행위자, 주격]: 철수가 밥을 먹었다.

나. [행위자, 목적격]: 나는 영희를 집에 가게 했다.

다. [행위자, 부사격]: 나는 영희에게 그 일을 맡게 했다.

(10)

라. [행위자, 관형격]: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개시되었다.

마. [경험자, 주격]: 내가 곰이 무섭다.

바. [경험자, 목적격]: 나는 영희를 곰을 싫어하게 만들었다.

사. [경험자, 부사격]: 직업은 나에게 보람을 느끼도록 해 주었다.

아. [경험자, 관형격]: 영희의 나에 대한 증오가 도를 넘어섰다.

자. [대상, 주격]: 나는 고향이 그립다.

차. [대상, 목적격]: 철수가 밥을 먹었다.

카. [대상, 부사격]: 철수가 두려움에 굴복했다.

타. [대상, 관형격]: 나는 철수의 그림을 팔았다. (뜻: 철수를 그린 그림) 파. …

(14) 논항의 문법기능의 변동 사례

가. 예외적 격 표시 구문(Exceptional Case Marking construction, ECM construction) a. I consider that he is honest.

b. I consider he is honest. ⇒ he (대상, 주격) c. *I consider he to be honest.

d. I consider him to be honest. ⇒ he (대상, 목적격) A. 나는 철수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 나는 [철수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 철수가 (대상, 주격) B. 나는 철수를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 나는 철수i를 [ ei 범인이라고 ] 생각했다. ⇒ 철수를 (대상, 목적격) 나. ‘쉽다’ 구문(tough construction)

a. It is easy to please him. ⇒ him (대상, 목적격) b. He is easy to please. ⇒ he (대상, 주격) c. Hei is easy [to please ei ].

A. 물리학을 연구하기가 어렵다.

→ [물리학을 연구하기]가 어렵다. ⇒ 물리학을 (대상, 목적격) B. 물리학이 연구하기가 어렵다.

→ 물리학i이 [ ei 연구하기]가 어렵다. ⇒ 물리학이 (대상, 주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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