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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9. 공간과 미학 Ⅰ 2014 Space Design Semin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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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Chapter 09. 공간과 미학 Ⅰ

2014 Space Design Seminar1

가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담당 Prof. 안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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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현실과 가상을 분리하는 순간에 예술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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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미학의 이해

조화, 균형 개인의 주관적 판단

“아름답다”

잘 생겼다 매력적이다

감성 + 이성 + 마음 + 심미

인간 밖의 미 인간 내의 미

객관적 미 주관적 미

모더니티칸트

고전미 vs. 낭만미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내재 + 초월

객관적 주관적

심미

(= 진리, 선)

장인 천재

(규칙, 기술) (자유로운 상상)

두보 이태백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플라톤의 영감적 시론 바로크, 로코코 낭만주의

Technē → ars → arts →

지식/기술

art

Symmetrie(균제) 조형예술 (ex. 황금비율)

* 주지주의적 인간관: 모든 것을 앎의 대상으로 봄

‘그는 착하다’ → ‘그는 착함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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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기 시대 : 곰브리치에 의하면 인간의 시지각은 개념적 사유의 틀에서 이루어짐 → 구석기 원시인들, 개념적 사유가 시지각을 지배할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기에 자연을 ‘보이는 대로’ 그림

- 신석기 시대 : 외부 세계를 파악하고 정복하기 위해 추상적 사유에 의존하게 됨 → 우연적 개별적 특징을 제외하고 불변적 일반적 특징만을 추상화한 기하학적 양식 발달

- 예술의 기원설 : ① 유희 기원설 ② 노동 기원설 ③ 주술 기원설; ‘가상’을 통해 ‘현실’의 소망을 이루려는 주술적 신앙에서 예술 활동 시작 → 정보 저장과 지식 전달의 수단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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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1. 가상과 현실 : 원시예술

- 예술, 종교, 철학의 탄생 : 주술의 한계 지점에서 신이라는 위대한 존재를 만듬(종교의 탄생). 주술이나 신화가 설명하지 못하는 사물들의 연관을 탐구함(철학의 탄생). 주술적 기능에서 풀려나서 ‘현실’과 ‘가상’을 분리하는 순간 예술이 탄생함

- 아름다운 가상 : 예술의 가상적 특징을 ‘가짜’가 아닌 ‘진리’의 전달 매체로 보려는 노력이 예술사 전반에 걸쳐 펼쳐짐. (플라톤은 예술이 가상을 포기해야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고,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가상을 통해서 진리에 도달할 할 수 있다고 믿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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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o ex.

‘無로부터의 창조는 있을 수 없다’

~를/을 그린다

~에 대해서

원상 예술 = 가상, 이미지

A → A'

닮았는가?

(인식론적 기준 : 유사성)

⇒ 예술에서 ‘재현’의 문제 발생

mimesis / imitatio

/ representation / expre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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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2. 가상의 탄생 : 고대예술과 미학

- 현실과 가상의 분리에서부터 문명이 시작됨

- 이집트 예술 : 여러 각도의 시각적 정보를 분석하여, 사물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을 그림 (옆얼굴, 몸통은 정면, 옆 모습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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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예술 : 철학의 영향으로 ‘이상’ 추구. 니체에 의하면 그리스 예술은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로 비유됨.

- 빙켈만의 시대구분 : 고 양식(에이디아스 이전)은 엄격하고 딱딱함/숭고 양식(페이디아스와 동시대인 뮈론, 폴리클레이토스)은 숭고함과 딱딱함 /미의 양식(프락시텔레스, 뤼시포스 아펠레스)은 우미 /모방양식(예술의 멸망까지 (로마))은 보잘 것 없다고 말함 → 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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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2. 가상의 탄생 : 고대예술과 미학

- 플라톤의 미 개념 : 이데아의 모방인 현실을 모방하는 예술의 가치를 폄하함. 정신건강과 영혼 성숙에 도움을 주는 것만이 예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함 →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들이 이데아에 가장 순순한 형태라고 봄 (수학적 직관에 가까움)

- 아리스토텔레스의 미 개념 : 사물 속에 이데아가 합쳐짐. 엄격한 인체비례에서 약간 일탈함으로써 ‘미의 양식’을 낳는다고 주장 (ex. 엔타시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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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보링거는 <감정이입과 추상>에서 그리스처럼 축복받은 땅에선 인간과 자연 사이에 행복한 범신론적 친화관계가 이루어지며 이때 사람들은

‘감정이입 충동’을 갖게 된고 했다. 하지만 이집트처럼 자연환경이 척박한 곳에선 광막한 외부세계가 인간에게 끊임없이 내적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 이때 사람들은 이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추상 충동’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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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3. 가상을 넘어 : 중세예술과 미학

- 중세 예술의 임무 : ‘초월적 진리’의 표현

- 플로티노스의 사상(중세 미학의 골격) : 선이자 미 자체로 근원적인 것인 ‘일자’에서 빛이 흘러나와 ‘정신’(이데아)이 되고, 그 정신에서 ‘영혼’이 나오며, 영혼에서 ‘자연’이 나오고, 자연에서 ‘물질’이 나옴. → 아우구스티누스가 일자에 ‘신’을 대입

→ 중세 회화는 눈에 보이는 외부 재현을 포기하고 기독교적 영적 세계를 표현함

일자 정신 영혼 자연 질료

God Idea/Nous Psyche Physis Hyle

상승 (인식론)

유출 (존재론)

예지계

현상계 조응

(질적 연결)

예술

(매개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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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예술의 특징 : 외부세계의 재현을 포기하고 정신세계의 아름다움을 담음. 대상이 가진 원래의 형태와 색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구성에 도달하게 됨. (기하학적으로 단순화한 형체로 ‘정신’의 계기를 강조하고, 밝은 빛과 화려한 색채로 초월적 존재에 대한 신비스런 ‘관조’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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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3. 가상을 넘어 : 중세예술과 미학

- 중세의 건축양식 : ① 로마네스크 양식; ‘신의 성채’, 악의 세력과 싸우는 전투적 교회를 연상

② 고딕 양식; ‘거룩한 성’, 물질세계를 초월한 별세계의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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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아퀴나스 : 중세적 사고방식이 해체되고 자연과학과 상대해야 하는 시기. ‘이성’과 ‘계시’의 분리를 통해 과학과 신앙이 갈등할 지점을 원천 봉쇄함. → 예술은 신이 창조한 자연을 모방하는 것뿐이라고 주장. 자연 자체에 신성이 들어있는 것이라는 전제(아리스토텔레스 영향)를 통해,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은 신성의 묘사가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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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4. 가상의 부활 : 근대예술과 미학

- 르네상스 시대 :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등을 통해 ‘예술’이 ‘인문학’의 지위에 근접하게 됨

①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합리적 규칙에 따라 작업하는 과학자. 예술의 보편적 법칙 탐구(아리스토텔레스 영향)

② 미켈란젤로; 신플라톤주의와 신비주의의 영향 하에 작업. 예술에 보편적 규칙은 없다고 생각함 (플라톤 영향: 근원적 세계에 대한 초월적 동경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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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크 예술, 17C : 루벤스; 윤곽은 뚜렷하지 않고, 묘사는 격정적이며, 구도는 복잡하고, 역동적임 / 푸생; 고전주의로의 회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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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4. 가상의 부활 : 근대예술과 미학

- 현재는 예술이 감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나, 르네상스까지는 예술은 이성의 작업으로 생각됨. 감성은 정신을 현혹하고 진리를 왜곡한다고 매도됨 → 근대 미학은 감성을 일종의 이성으로 보고 복권시킴(데카르트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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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

발생

subject

판단 과정

낭만적 예술

고전적 예술

상징적 예술

- 데카르트 식의 합리주의 : 기하학처럼 ‘명확하고 뚜렷한’ 지식의 체계를 세움

→ 미와 예술은 일종의 인식이 됨

→ 칸트, 미를 선이나 진리에 종속시키지 않고 취미 판단을 미의 특징으로 봄 (예술은 상상력의 자유로운 유희가 됨)

→ 헤겔, 이념과 매체가 조화를 이루던 그리스 이후 예술은 내리막길을 걷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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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4. 가상의 부활 : 근대예술과 미학

미 → 미적 판단 (취미 판단)

객관 주관

<물자체> <현상계>

Thing in itself

오성 이성

이해 사유

Thing in

itself

~~ ~ ~

감성 오성 이성

시간 공간

이미지 제작 (상상력/구상력)

인식 12개의 범주

(개념틀) 감각자료수집 이해

미적 판단 발생

<칸트의 판단력비판 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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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톨레마이오스의 체계(천동설) 2. 코페르니쿠스의 체계(지동설) 3. 티코 브라에의 체계 4. 코페르니쿠스 체계를 표현한 - 유리알 유희 : 과학과 예술, 자연 법칙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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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5. 아름다운 가상 : 아름다움에 관하여

- 객관적 미 판단 : 고전주의에서 미를 수치화, 이론화하여 객관적인 기준으로 세운 것 (ex. 황금 분할) → 아름다움은 대상의 객관적 성질이고, 그걸 판단하는 근거도 대상에 둠

- 주관적 미 판단 : 주관에 따라 모든 것이 아름다울 수 있음 → ‘무엇이 아름다운가’에서 ‘언제 아름다운가’ (ex. '~로서 봄‘) → 감정이입설, 아름다움이란 ‘객관화한 자기 향수’ (cf. 나르키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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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론 : ‘이성’+‘취미’ → 미는 감각을 매개로 주관에 쾌감을 주는 사물의 속성 → 미의 존재 근거는 대상에, 판단 근거는 주관에?

- 미적 범주들 : 미(그리스), 우미(로코코), 숭고(중세), 비극성, 희극성 (통칭 ‘미적인 것’) → 미적인 것과 예술의 관계; 일치할 때, 예술을 위한 예술 / 분리될 때, 예술은 미적인 것 이외에 다른 목적에 종속

- 유클리드의 산책 : 기찻길은 두 번 만난다 → 취미에 관한 한 논쟁할 수 없다 → 아니, 논쟁할 수 있다 → 규준이냐 자유냐 → 공통감? 관계주의? → 미는 어디에

숭고

비극성

우미

희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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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ace Design Seminar1

참고도서

-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1, 2, 3>, 휴머니스트, 2004

- W. 타타르키비츠, 손효주 역, <미학의 기본 개념사>, 미술문화, 1999 - 디터 타이헤르트, 조상식 역, <판단력 비판>, 이학사, 2003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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