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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언론 동향 (2019.7.8.-7.15)
주이스탄불총영사관
❏ 정세
o 미국 : S400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
(Sozcu 2019.07.09.)- 미 국무부 Morgan Ortagus 대변인은 터키의 러시아산 S400 구입에 관해 미국 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으며, 협상이 계속된다면 매우 부정적인 결과에 직면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o Imamoglu 초대장에 답장 없는 AKP
(Sozcu 2019.07.10.)- Imamoglu 이스탄불 시장은 이스탄불 구청장들과 함께 7월 12일 앙카라에 있는 Anıtkabir(아타튀르크 묘)에 방문하는 프로그램 관련 AKP출신 구청장들의 회 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힘.
o 터키 외교부 키프로스 시추 문제 관련 발표
(Milliyet 2019.07.11.)- 터키 외교부는 터키의 동지중해 시추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국가들에게 성명을 발표함.
- 외교부는 터키가 시추작업을 하는 곳은 북키프로스 대륙붕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1년 북키프로스가 Turkiye Petrolleri에게 허용한 지역에서 북키프로 스 이름으로 시추 중이라고 주장함.
o Erdogan 대통령 : Cumhur Ittifaki(공화 동맹) 유지할 것
(Sabah 2019.07.12.) - 에르도안 대통령은 7.11 AKP 국회의원 69명과 함께한 조찬자리에서 MHP와의동맹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결정한 사안들에 대해 부 정적인 평가가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얻었고, 이 동맹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고 언급함.
o 에르도안 대통령 7.15 민주주의 승리 및 전사자 추모 기념식에 이맘오울 루 이스탄불 시장 초대
(Sozcu 2019.07.12.)- 민주주의 승리 및 전사자 추모 기념식의 일환으로 7.14 Yerlikaya 이스탄불 주 지사가 주최하는 전사자 가족들과의 만찬과 대통령실이 주최하는 7.15 기념식 에 이맘오울루 이스탄불 시장이 초대되어 참석 예정.
o 이맘오울루 이스탄불시장 : 형사 고발 고려중.
(Sozcu 2019.07.15.)I. 터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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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시 고위직 인사들의 퇴직 발표가 연달아 나오는 와중에 이맘오울루 시 장은 해당 고위직 인사들이 퇴직 발표 후에도 불순한 의도로 45일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힘.
- 이맘오울루 시장은 이로 인해서 고위 인사들이 실질적으로 8월 말까지 직위를 내려놓지 않고 있어 새로운 인사등용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에 대해 형사 고발까지 고려중이라고 전함.
❏ 경제
o 제 1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9-2023) 국회 제출
(Bigpara, Anadolu Agency 2019.07.08.)- 대통령실이 제1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국회에 제출하였다고 아나돌루 통 신이 전함.
- 이번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은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 으며, 대통령제 시행이후 첫 번째 개발 계획으로써 향후 15년을 내다보며 작성 되었다고 평가됨.
- 이번 개발 계획으로 정부부처 모든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상됨.
- 2023년 국내총생산 1조8천억 달러, 1인당 GDP 1만2천 달러, 수출 2266억 달러, 실업률 9.9%, 인플레이션 5%를 목표로 함.
- 중점 제조 산업으로는 화학, 제약, 의료장비, 전자장비, 철도시스템, 자동차 산 업을 채택함.
- 대기업의 사회공헌의무를 현실화하고, 고용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인 센티브와 채무조정이 이루어 질 것.
- 개발 기본 5원칙
△ 강하고 안정적인 경제 : 재정, 소득, 대외 무역 정책을 강화할 거시 경제적 목표로 하는 정책
△ 경쟁력과 생산력 증대 : 경제 분야에서 경쟁력 및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구조적 변 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 인적자원 강화 : 인적자본을 강화하며 포괄적인 성장을 이행하고 사회 모든 부문에 서 복지 증진 정책
△ 살기 좋은 도시와 지속가능한 환경 : 환경 보호, 도시와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개발 불균형 감소 정책
△ 법치주의와 민주화 :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원칙들의 모든 기관 및 조직에서 이행되 고, 행정부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실현하는 정책
o EU, 터키의 동지중해 탐사시추선 추가투입에 반발, 제제결의
(Sozcu 2019.07.09.)- EU회원국 정부 대표단으로 구성된 COREPER 회의에서 유럽위원회가 준비한 제제 결의안이 논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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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제 결의안은 유럽투자은행의 터키 구호자금과 대출을 중지하는 것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짐.
- EU는 키프로스 북동쪽에서 이루어진 터키의 불법 시추작업은 키프로스의 주권 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함.
o 터키항공 6월 탑승객 3.2% 증가
(Sabah 2019.07.09.)- 터키항공의 올해 6월 탑승객이 지난해 6월에 비해 3.2% 증가하여 660만 명을 기록함.
- 지역별로 아프리카가 9.9% 증가하였으며, 중동, 유렵, 극동아시아가 각각 7.6%, 4.1%, 2.6% 증가함.
o CHP 경제 개발 계획 비판
(Dunya 2019.07.10.)- 제1야당 CHP Faik Oztrak 대변인은 제11차 개발계획에 대해 이 계획은 터키의 경제내구력을 약화시키면서 외부상황에 취약하게 하는 계획이라고 비판함.
o 에르도안 대통령 중앙은행장 사임에 대해 입장 표명
(Sozcu 2019.07.10.)- 에르도안 대통령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받는다는 것은 잘 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며, 정치인은 책임만 떠안고 좋은 것은 은행장만 누린다 는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밝힘.
- 만약 경제 정책에서 중앙은행이 적절한 행동을 취했다면 이런 변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중앙은행이 경제 정책을 더욱 더 지원 할 것이라고 강조함.
o 경상수지 적자 16년 만에 최저수준
(Anadolu Agency 2019.07.11.)- 터키의 5월 경상수지가 1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경상수지 적자 가 23억 달러로 200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Halk은행 Banu Kivci Tokali 투자연구 디렉터는 대외무역 적자의 급격한 감소와 관광수익의 꾸준한 증가가 경상수지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경상 수지 적자 감소를 위해 현재의 유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o Fitch 터키 신용등급 BB에서 BB-로 강등
(Yeni Safak 2019.07.14.)- 신용 평가기관 Fitch는 터키의 S-400 도입에 따른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고려 하여 터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함.
- Yeni Safak 신문은 6월 터키 경제 신뢰지수가 6%p 증가하고, S-400 도입의 경 제적 파장이 예상보다 적은 가운데 이런 신용등급 강등은 부당하며 S-400은 변명거리라고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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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디어 기업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해당 신용기관 을 비난하며 신용등급 강등에 관심이 없다고 밝힘. (Birgun 2019.07.15.)
❏ 한국 대외 관계
o 한일 긴장관계 무역전쟁으로 번져
(Bloomberg HT 2019.07.09)- 일본 총리가 한국 기술 분야를 겨냥하여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응답함.
Ⅲ. 북한 관련 보도
❏ 정세
o 북한 : 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아들 월북
(BBC Turkce 2019.07.08.)- 북한 미디어는 73세 대한민국 국민 최인국이 월북했다고 밝힘. 최인국의 아버 지 1960년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을 지낸 최덕신 또한 아내와 함께 월북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