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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Aroma hand massage on stress and fatigue in nurses with shif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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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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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

아로마 손마사지가

교대근무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김 현 정

(3)

아로마 손마사지가

교대근무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

지도교수 김 춘 자

이 논문을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12년 8월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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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2012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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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시작한 대학원 생활에서 석사과정에서 어렵고 힘 든 과정을 지내고 논문이라는 결실이 완성이 되어 기쁨의 벅참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먼저 다듬어지지 않은 엉성한 논문을 들고 찾아뵈었을 때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바쁘신 와 중에도 언제나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한 가르침으로 이끌어주신 나의 지도교수, 김춘자 교수님, 심사때 많은 정보와 조언을 주시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다각적으로 논문을 지 도해주신 송미숙 교수님,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지적해주시며 매끄럽게 다듬어 주신 현명 선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의 논문을 기다려주시고 봐주셨던 사랑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대학원에 들어와 1학기 때부터 수업해주셨던 간호대 교수님들과 병원식구들, 또한 대학원 동기 선생님들 역시 석사학위 논문을 진행하면서 제 인생에 있어서 참 고마운 분들을 인연 으로 맺게 되었습니다. 저의 큰 첫 과제를 완성한 것과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선물로 받게 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논문은 다음 단계로 정진하기 위한 저의 첫 발걸음 이라 고 생각합니다. 첫걸음을 떼고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귀한 졸업장과 논문이라는 열매를 얻었지만, 그보다 더 귀하고 값진 사랑과 은혜를 배우고 얻은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논문이 교대근무를 하는 지치고 힘든 간호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열심히 맡은 바 업무를 잘 이행하며 연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 하며 이 감사의 글을 바칩니다. 2012년 8월 김현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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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요약-아로마 손 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는 교대근무와 함께 과중한 업무의 부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누적을 경험하고 있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마사지를 통해 교대 근무 간호사에게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였다.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시차설계로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였으며 경기도 소 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병동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실험군에게 사전조사가 실시된 날부터 라벤더와 마조람의 에 센셜 정유(3:1의 비율)을 호호바와 아몬드 정유를 3% 농도로 희석한 요일을 사용하 여 Snyder 등(1995)이 작성한 손 마사지 프로토콜을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협회 에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양손 각각 5분씩, 총 10분간 손 마사지를 2주간 시행하였다. 효과 변수는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로 스트레스 지각은 Cline, Herman, Shaw & Morton (1992)의 표준화된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의 4점 척도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반응의 측정은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의 2개 영역별로 구분되어 있는 박순영(1999)이 개발한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피로는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연구위원회가 표준화한 질문지인 피로 자각 증 상 조사표(Subjective of Fatigue Test)를 김신정과 성명숙(1998)이 국문으로 번역 하여 윤선희(2008)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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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분석은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검정은 Cronbach’s alpha,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실험군 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Fisher’s exact test와 Independent t-test를,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에 대한 효과 검정은 χ²-test 와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스트레스 지각을 분석한 결과, 실험군 7.24점에서 6.42점, 대조군 7.54에서 7.53 으로 변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t=2.30, p=0.34) 2) 스트레스 반응은 실험군 2.12점에서 1.95점, 대조군 2.18에서 2.19점으로 실험군 에서 변화가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t=1.40, p=.072) 3) 피로는 실험군에서 68.77점에서 58.20점, 대조군에서 78.35점에서 77.42점으로 변화가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3.656, p=.001) 교대 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지각 및 피로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마사지 를 스트레스와 피로관리 중재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개인의 향은 느낌과 반응이 주관적으로 달라지므로 선호도에 근거 한 반복연구를 통하여 단기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피로 중재 방안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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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요약-아로마 손 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는 교대근무와 함께 과중한 업무의 부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누적을 경험하고 있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마사지를 통해 교대 근무 간호사에게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였다.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시차설계로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였으며 경기도 소 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병동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실험군에게 사전조사가 실시된 날부터 라벤더와 마조람의 에 센셜 정유(3:1의 비율)을 호호바와 아몬드 정유를 3% 농도로 희석한 요일을 사용하 여 Snyder 등(1995)이 작성한 손 마사지 프로토콜을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협회 에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양손 각각 5분씩, 총 10분간 손 마사지를 2주간 시행하였다. 효과 변수는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로 스트레스 지각은 Cline, Herman, Shaw & Morton (1992)의 표준화된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의 4점 척도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반응의 측정은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의 2개 영역별로 구분되어 있는 박순영(1999)이 개발한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피로는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연구위원회가 표준화한 질문지인 피로 자각 증 상 조사표(Subjective of Fatigue Test)를 김신정과 성명숙(1998)이 국문으로 번역 하여 윤선희(2008)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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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분석은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검정은 Cronbach’s alpha,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실험군 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Fisher’s exact test와 Independent t-test를,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에 대한 효과 검정은 χ²-test 와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스트레스 지각을 분석한 결과, 실험군 7.24점에서 6.42점, 대조군 7.54에서 7.53 으로 변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t=2.30, p=0.34) 2) 스트레스 반응은 실험군 2.12점에서 1.95점, 대조군 2.18에서 2.19점으로 실험군 에서 변화가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t=1.40, p=.072) 3) 피로는 실험군에서 68.77점에서 58.20점, 대조군에서 78.35점에서 77.42점으로 변화가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3.656, p=.001) 교대 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지각 및 피로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마사지 를 스트레스와 피로관리 중재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개인의 향은 느낌과 반응이 주관적으로 달라지므로 선호도에 근거 한 반복연구를 통하여 단기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피로 중재 방안을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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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Table of Contents)

표차례···ⅲ 그림차례···ⅳ 부록차례···ⅳ 국문요약···ⅴ Ⅰ. 서론···1 1. 연구의 필요성···1 2. 연구의 목적···4 3. 연구의 가설···5 4. 용어정의···6 Ⅱ.문헌고찰···9 1.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9 2.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12 3. 아로마 손마사지의 효과···15 Ⅲ. 연구방법···18 1. 연구설계···18 2. 연구대상···19 3. 연구도구···20 4. 실험처치···22 5. 자료 수집 방법···25 6. 자료 분석 방법···26 Ⅳ. 연구결과···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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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 특성의 동질성 검정···27 2. 스트레스 지각과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동질성 검정···29 3. 가설검정···31 Ⅴ. 논의···33 Ⅵ. 결론 및 제언···36 Ⅶ. 참고문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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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차례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동질성 검정···28

표 2.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동질성 검정···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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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차례

그림 1. 연구설계··· 18

부록 차례

부록 1. 피험자 설명문···47 부록 2. 피험자 동의서···50 부록 3. 스트레스 지각 - 시각적 상사 스트레스 도구 시각도구···51 부록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52 부록 5. 신체적 스트레스 척도 측정 도구···53 부록 6. 심리적 스트레스 척도 측정 도구···54 부록 7. 피로도 측정도구···55 부록 8. 본 연구에 사용한 에센셜 오일 및 식물의 사진···56 부록 9. 손마사지 프로토콜에 따른 아로마 손 마사지방법···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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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인간은 주간에는 각성상태에서 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수면상태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현대문명과 산업이 전문화되고 다변화되어가면서 하루 24시간을 지속적으 로 운영해야하는 직장은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김순옥, 1996). 여러 직종에서 교대 근무를 시행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편의를 제공하지만, 교대근무자들 당사자에게는 자신의 신체 및 일상생활의 리듬과 맞지 않는 시간대에 근무함으로써 이에 따른 신체적·심리적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하게 만든다(이명하, 1996; 김은하, 1996; 윤선희, 2008). 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연속성 있는 간호를 제공해야하므로 24시간을 3 교대로 근무하며 간호를 제공해야하므로 교대근무는 필수적이다(오미정, 1997). 현 재 우리나라에는 2010년도 간호사 면허소지자 270,274명으로 고용된 간호사수는 117,000명(보건복지통계연보, 2011)으로 건강관리 제공자중 가장 큰 집단이다. 병원 간의 경쟁, 간호의 질 향상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 개인의 능력 향상 및 고객 만족 을 위한 병원의 요구도 점차적으로 증가되는 의료 상황에서 간호사의 신체적·정신 적 소모는 커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되며 피로도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Gaba & Howard, 2002).

특히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교대근무로 인하여 일주기리듬(Circadian rhythm)과 생체시계의 혼란으로 피로가 유발되어 업무수행능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Monk, 2000). 교대근무는 생리적 불균형이나 부적응 상태를 초래하며, 이로인해 위장관계 장애, 심혈관 장애, 피로감 등과 교대 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습 관의 변화 즉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불면증을 초래하고 교대근무 스트레스 때문에 적응장애, 불안장애, 정신 및 신체장애, 기존의 정신의 장애 악화 등이 다양하게 나 타나게 된다(최형선, 2008). 이정희(2002)는 간호사의 직업은 현장에서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을 뿐 아니라 간호 업무의 다양성과 많은 인간관계로 인해 쉽게 피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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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높은 직업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교대 근무는 간호사의 피로감을 가중 시키는 주요인 중의 하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직업 만족도는 감소하게 된 다고 하였다. 임상 간호사들은 중증도 수준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내어(조규 영, 이경란과 최인주, 2005; 민인영, 2001; 박언진, 2004) 장기적으로 볼 때 교대근무 자는 비교대근무자들에 비해 많은 피로를 느끼며 이에 따라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 킨다고 알려져 있다. 교대근무에 따른 수면장애는 간호업무수행 시 투약오류, 의료 기기의 오작동, 환자 파악의 오류 등 여러 병원내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Takashi et al., 2001). 간호사들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는 중재 방안으로 수면, 음악요법, 요가운동, 명상, 복식호흡, 웃음요법, 마사지요법등이 있으나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 지하는 부분이 수면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연구결과 스트레스는 감소할 수 있 겠지만, 오히려 피로감은 쌓여 만성피로증후군이 되기 쉽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효 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스트레스와 피로가 감소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 아로마 요법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약간의 훈련만을 통하 여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는 보완대체요법중 하나로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 일의 향 성분을 이용하여 전인적 치유효과를 보는 자연 치유요법(Snyder & Lindquist, 1998)으로 안위감을 증진시키고 신체적·정신적·심리적 건강을 도모하는 일종의 보완요법이다(Buckle, 2003). 또한 아로마 요법은 감정이나 정서에 좋은 영 향을 부여해 줄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대한간호협회, 2001). 아로마의 장점은 간편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적용 이후 즉시 효 과가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김종철, 2002). 아로마를 이용한 연구들 중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중환자실 간호사에 게 아로마 마사지를 적용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에 효과가 나타났고(이성희, 2001) 응 급실 간호사에게 아로마 흡입을 적용하여 스트레스와 피로에 감소 효과를 주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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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언향, 2008), 수술실 간호사에게 아로마 흡입을 적용하여 스트레스 감소된(성순 남, 2005)연구들이 있다. 그러나 에센셜 오일의 종류에 따른 지속시간, 투여방법, 투 여횟수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아로마 흡입법은 효과는 빨리 나타나지 만 지속시간이 짧아 1일 3∼4회 지속적으로 흡입해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김경숙, 2003). 이와 대조적으로 아로마 마사지는 피부와 코를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여 오일 지속시간이 길어 흡입법보다 스트레스 감소에 더욱 효과적 이라고 사료된다. 아로마를 이용한 손 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들은 아로마 손 마사지 가 밤 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에 감소에 효과가 있었으며(이혜숙, 2007), 수술 실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와 피로에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조민정, 2008). 이처럼 아로마를 이용한 마사지를 하게 되면 생리적으로는 근육을 자극하고 이완시키며,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Buckle, 2001)고 하였다, 근육을 자극하고 이완시켜 불안과 우울 등의 정서완 화에도 효과적이며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켜(최명옥, 2004) 다른 방법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 보고되었다. 아로마와 관련된 연구들은 밤번 근무나 특수부서에서의 간호사에게 그 효과를 밝 히는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손 마사지를 적용한 연구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 하지 않으며 3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병동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의 중재로 아로 마 손 마사지가 적용되어진 연구는 미비하였고 근무 형태에 따른 간호사의 스트레 스나 피로와 같은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위한 건강증진 행위를 위한 연구가 부족 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근무특성상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고 그로 인해 피로 감을 느끼고 있는 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하도록 관리 중재방법으로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적용하고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는 교대근 무와 과중한 업무의 부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누적을 경험하고 있는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경감 효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간호사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술을 개발하여 근거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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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교대근무를 하는 병동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아로마 손마사지가 스트레스 지각과 반응 및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 은 다음과 같다. 1) 아로마 손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지각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 한다. 2) 아로마 손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 다. 3) 아로마 손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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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의 가설 1)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지각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2)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반응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3)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피로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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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어정의 1) 아로마 손마사지 이론적 정의 :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손마사지로 부드럽고 가벼운 손 접촉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 신진대사, 혈액순환의 활동을 도와 에센셜 오일을 몸 안으로 흡수 시키며 반응하게 하여 대상자를 이완시키는 것을 말한다(한선희, 허명행과 강지 연, 2002). 조작적 정의 : 스트레스 완화와 근육이완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와 마조람의 에센셜 오일(3:1의 비율)와 호호바와 아몬드 오일을 3%농도로 희석하여(오홍근, 2001; 하병조, 2000) Snyder 등(1995)이 제시한 손 마사지 프로토콜을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 가협회에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한손에 5분 씩, 총 10분간 손마사지를 시행하는 것이다. 2) 스트레스 지각 이론적 정의 :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에서 개인의 안녕에 위협을 주거나 개인의 자원을 초과한 과잉소모 또는 부담으로 평가되는 것을 의미한다(Lazarus & Folkman, 1984). 조작적 정의

:  현재 근무하는 병동에서 경험하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각으로 본 연구에서는 Cline, Herman, Shaw와 Morton(1992)이 개발한 시각적 상사척도 (Visual Analogue Scale)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이다. 스트레스 정도를 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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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하는 것으로 왼쪽 끝은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오른쪽 끝에는 ‘스트레스가 매 우 심하다.’ 라고 적혀있는 10cm의 수평선상에 표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 을수록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스트레스 반응 이론적정의 :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일거리로 인해 축적되는 스트레스 상태라 신체나 심리, 행동, 인식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의 미한다(김영자, 1995). 조작적정의 : 본 연구에서의 스트레스 반응은 병동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가 신체적,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줌으로 나타나는 반응으로써, 박복희(2000)가 개발한 스트레스 측정 도구는 2개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신체적 스트레스 15문항, 심리적 스트레스 15문항 총 30문항을 4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정 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4) 피로 이론적 정의 : 개인이 활동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자원의 이용, 활용과 저장의 불균형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활동을 위한 능력의 감소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Aaronson, et al, 1999). 조작적 정의 : 주관적인 피로정도로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 연구회(1970)가 표준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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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지인 피로 자각증상조사표를 김신정과 성명숙(1998)이 국문으로 번역하여 윤 선희(2008)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그 내용은 신체적 피로 10항목, 정신적 피로 10항목, 신경 감각적 피로 10항목 총 30항목으로 구성되 어 있다. 문항은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가끔 그렇다’ 2점, ‘자주 그렇다’ 3점, ‘항상 그렇다’ 4점을 배정하였고 피로 점수 범위는 30점에서 120 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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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문헌고찰

1.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병원 조직은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중심 과제로 하여 형성된 사회체계의 일부로 우리나라 임상간호사는 환자와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24시간을 지속적으로 그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간호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에서 일일 24시간을 3교대 근무는 필수적이다. 24시간을 주기로 변화하는 일주기 리듬의 불균형으로 신 체·정신적 불건강의 수면장애, 피로, 우울, 식욕부진 등의 여러 불편감이 증가한다고 한다고 한다(이성자, 2001; 오미정, 1997). 간호사들은 간호 인력의 부족과 업무량 과중, 부적절한 보상과 지지, 전문직으로 서 역할갈등, 동료나 타 의료인과의 갈등, 교대근무로 인한 근무시간의 변화, 특히 교대근무는 밤번 근무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로 피로나 권태 등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개인 생활에도 변화를 겪는다(이정희, 2002). Skipper(1990)는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 교대근무가 간호사의 신체·정신적 건강상태의 낮음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교대 근무가 간호사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는 교 감신경을 자극하여 에피네프린과 노 에피네프린을 분비함으로 대사활동이 증가됨으 로 체온을 상승시킨다. 요 배설, 요 나트륨. 요 칼륨과 요 칼슘의 농도는 낮동안 절 정에 이르고 자정과 새벽 4시 사이에 최저에 이른다. 근육 활동, 간의 해독작용, 혈 청콜레스테롤, 말초혈관 긴장력, 혈량 요 크레아티닌, 요 산성도, 효소에서도 Circadian rhythm이 나타난다(김조자, 전산초, 최영희 1992). 생체리듬에 기초를 둔 교대근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대근무 방향과 교대근무 간격이 Circadian rhythm 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보고되기 시작하였다(김미순, 2000). 교대근무를 하 는 간호사는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 심한 피로, 성취도 저하를 유발시키고 정신 적 우울도 나타낸다(김지용, 1996). 박미영(2001)은 간호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으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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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을수록 직업만족도는 떨어지며 여러 스트레스 요인 중 교대 근무는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는 어떤 요인이 자극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것이 자극이 되어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겨 서로 연관되어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를 더욱 가중시킨다고 하였다. 김남신(1992)의 연구에서는 교대근무가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1순위로 나타났으며 이정희(2002)는 스트레스가 계속되어 만성적으로 누 적되면, 인간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소진되거나, 업무 및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이 현상은 간호의 실무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간호 사에게 무관심, 불친절, 양질의 간호제공 및 효과적인 간호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고 보고하였다. 교대근무와 관련된 생리적인 변화로 시차증, 교대근무 부적응 증후군으로 고생하 는 근무자는 피로와 수면장애, 불면증, 혼미, 소화기장애, 흥분, 심리적 민첩함의 부 족과 수행능력의 감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있어 단기간의 변화는 주로 수면장애, 소화기장애와 심리적 증상(불안, 흥분)이 있고, 장기간의 변화는 결과적으 로 개인과 사회 모두에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들고 질병의 이환율과 장기결근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Monk, 2000). 교대근무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식사습관, 부적절한 식이, 위장관계증상을 자주 호소하였고 교대근무의 피로와 감기, 위장염과의 관련성 연구에서 3교대 근무는 위 장염과 피로, 간에 가장 관련성이 있었고 피로의 전조증상이 감염의 예측인자로 나 타나 피로한 집단에서 감기나 위장염의 위험이 30%이상 증가했다고 한다(Mohren et al., 2001). 이로 인해 간호사들이 주관적인 건강문제로 교대근무에 대한 회복에 욕구가 가장 컸다(Sluiter, Vander, Frings, 1999). 근무 중 실수나 사고, 일상 생활 상에서의 사고와 관련하여 간호사는 많은 환자 간호와 긴 근무시간으로 인해 피로 가 유발되어 환자 안전에 위협을 준다는 보고(Tabone, 2004)가 있다. 선행연구인 김조자와 박지원(1991), 강인순(2002)은 일반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가 특수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비해 스트레스 정도가 높다고 보고 하였다. 그러므로 병동 간호사의 스트레스 중재 개발은 필수적이다. 교대근무형태가 변할 때마다 그에 따른 재적응이 필요하며 반복되는 교대근무는 내적 리듬의 불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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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강 문제와 불만을 야기 시키므로(Tucker & Folk, 1999) 교대 근무 간호사들 에게 스트레스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교대근무 간호사들은 교대가 바뀔 때마다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가지고 일한다. 24시간 주기에서 깨어 있어야 할 시간과 잠자야 할 시간이 뒤바뀌는 것에서 장기적 으로 볼 때 교대근무자들이 비 교대근무자들에 비해서 더 많은 피로가 누적되게 된 다. 간호 업무는 현장에서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업무의 다양성과 많은 인간관계로 인해 쉽게 피로하며 스트레스 높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교대 근무는 간호사의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Takashi et al., 2001; 이태숙, 2004). 각종 스트레스와 관련한 간호사는 근무시 피로요인으로 정신적 인 스트레스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김영희와 조수현, 2002), 이에 따라 스트레스 가 높은 교대근무간호사에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하다고 보고되어진다. 그러나 김혜영(2009)에서 간호사들이 스트레스 관리를 하 는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낮게 나타났다.

Oran, Can, Senuzun와 Aylaz(2008)은 간호사보다 일반대상자가 건강증진행위 정 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간호사는 교대근무와 관련된 불규칙한 생활이 저해요인이라 고 하였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중재하는 방법으로 교대근무에도 활용이 용이하면서 이해하기 쉽고 수행과 적용이 용이하여 단기간 내에 효과 측정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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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 피로의 발생기전은 대사산물 축적과 에너지 기질의 고갈에 의한 활동능력의 저하 라는 측면에서 축적 산물이 인체내에서 피로진전에 미치는 역할과 에너지 고갈의 관련성에 대해서 다양하게 연구되어 많은 연구에서 젖산, 수소이온(H+), 암모니아 (NH3), 그리고 무기인산(Pi)의 축적을 피로의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Mutct, 2011). 젖산(Lacticaid)은 피로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이용되는 물질 중 하나로서 그 생 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들은 매우 복잡하지만 에너지 대사과정 중 산소가 없을시 해당(Glycolysis)과정의 최종 산물로서 피루브산(Pyruvate)의 환원에 의해 생성된다. 근육 중에 젖산이 축적되면 화학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의 원인이 되는 것 이다. 즉, 젖산은 수소이온(H+)의 축적을 가져와 근육을 산성화 시킨다. 근육의 PH 가 완충작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낮아져 PH가 6.4이하로 낮아지면 결국 수소이온의 영향으로 해당과정의 효소 기능 저하, 글리코겐의 추가적인 분해방해는 물론, 근섬 유의 칼슘결합능력을 감소시켜 산소운반 및 근육 수축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ATP(Adenosine-triphosphate)가 급격히 감소하여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최 명애, 1995). 피로는 주관적이고 내적인 불유쾌한 감정이며 신체·정신·정서적인 면에 영향을 주고, 휴식과 수면에 의해 완화되지 않아 휴식과 수면에 대한 강한 욕망을 지니게 되며 주위환경의 동기 및 흥미가 감소되어 신체·심리적 작업능력이 감소되는 총체 적 양상을 띄게 된다(Trendall, 2000). 피로는 발병이 잠행적이고 지속적이며, 일반적으로 흔한 회복요법에 의해서도 완 화되기 어렵고 개인의 일상생활 활동과 삶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Piper, 1993). 피로는 급성피로와 만성피로로 분류되는데 급성피로는 예방적인 특징과 단일 원 인으로 동일하게 연결되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개인에게 발생하고,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되며, 발병이 빠르고 짧은 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대개 휴식,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에 의해 완화되고 일상생활 활동과 삶의 질에 극미한 영향을 주는 반면에 만성 피로는 일차적으로 불건강한 임상집단에 영향을 미치고, 원인이 다양하며 부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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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 알 수 없는 것처럼 기능이나 목적을 모르는 특징을 가지면서, 활동이나 힘든 작업과는 관계없이 자주 경험하게 된다. 급성 피로는 최근에 시작한 것으로 기간이 짧고 일반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 치지 않는 것이며, 만성피로는 대개 일반적으로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포함하여 기 간이 오래되었고 빠른 회복이 기대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다(Fukuda, et al., 1993). 작업과 관련된 피로 자각 증상으로는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 전신이 나른하고, 어 깨·가슴이 걸리고 숨쉬기가 어렵고, 팔·다리가 쑤시고, 입이 마르고, 하품이 나며, 식은땀이 나는 등의 신체적 증상과 머리가 띵해지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며, 졸음 이 오고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설레는 등의 정신증상이 나 타난다. 피로가 진행되면 동작이 완만해지고 협동능력이 떨어지며 관절의 강직과 이완이 오게 된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얼굴의 부종, 근육통, 호흡곤란, 이상발한, 소화기장애, 두통과 현기증, 허탈감 등의 증세가 온다. 이러한 증세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함으로써 회복되지만 수면장애, 식욕부진, 소화 기장애 등은 오랜 기간 지속되기도 한다. 하루의 휴식과 수면으로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일이 계속되면 빈혈, 소화기장애, 체중의 감소, 기타 신경증상 등이 일어나고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문성기, 2002). 그러므로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고, 나아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간호학에서 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한다 고 하였다(Pugh, Miligan, 1993).

피로는 간호학적 관점에서 1988년 NANDA(North American Nursing Diagnosis Association)에서는 피로를 간호진단의 한 분류로 지정하여 과도한 탈진감과 신체· 정신적 작업능력이 감소된 상태(Gordon, 1995; Piper, 1993)로 정의하였다. 최의순과 송민선(2003)은 개인의 주관적 느낌에 여러 가지 내·외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어 모든 일에 능률이 감퇴하고 에너지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 로 보았고 임상 간호사는 건강문제와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여러 선행연구에서 나타났다(김성실,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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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장기로 쌓이거나 피로가 심하여 과로 상태에 빠지면 건강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변영순과 옥지원, 2005) 과도한 피로는 지침, 활 력상실, 일이나 여가활동 수행을 위한 능력과 욕구, 인내력 감소를 초래하여 효율적 인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물론 건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하므로(김매 자와 구미옥, 1984) 피로가 누적되는 교대근무 간호사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 피로의 판정은 주관적·객관적 측면에서 측정하여 종합적으로 판정하게 된다. 피로 의 주관적 측정은 그 정확성을 기하기는 곤란하지만 대상자 자신에게는 매우 의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Monk(2000)는 간호사들의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유발되어 업무수행과 건강에 지장을 준다 하였다. 간호사들에게 일본 산업위생학과 산업피로 연구 위원회에서 개발한 피로자각증상표로 측정시 중증도 이상의 피로를 보였다(조 규영, 이경란과 최인주, 2005; 민인영, 2001; 박언진, 2004). 간호사는 대부분 간호 업무의 특수성으로 교대근무를 통해 수반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는데 즉, 건강문제, 수면문제, 환자의 안전에 대한 문제, 사고의 문 제, 각종 스트레스 등은 피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즉 피로로 인해서 간호사는 일상적인 생활기능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나른해지고 졸음을 느끼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하면 능률이 떨어진다(김영희와 조수현, 2002). 이경미와 홍미순(2003)은 간호사의 업무스트레스 정도에서 대인관계 갈등이 가장 높은 영역이었고, 피로와는 양적인 상관관계가 있었고, 김자훈(2001)은 간호사 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상 위험의 증가됨이 보였다. 교대근무 시간의 연장, 밤 근무 동안의 잠재적인 부작용의 결과로 피로의 증가, 피로와 관련한 사고, 업무수행 감소와 운전 중 사고를 보였다(Hossain, et al., 2004). 그러므로 피로를 감소시킬 적절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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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로마 손 마사지의 효과 아로마 요법은 각종 식물의 꽃, 열매, 줄기, 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향유 인 에센셜 오일을 흡입하거나, 목욕, 마사지 등의 방법을 이용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요법을 말하며 시술방법으로는 대부분 흡입법과 마사지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마사지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폭넓게 사용되는 방법이다(Buckle, 1997). 아로마 마사지의 효과를 살펴보면 대개 피부를 통하거나 흡입되어 체내에서 여러 작용을 한 후 체외로 배설되는 경로를 거치게 된다. 흡입된 향유는 후각신경을 통 해 대뇌신경계 중 변연계에 전달되며 변연계는 중요한 감각을 조절하고 연결해주는 시상하부에 전달하며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를 지배하는 뇌하수체에 신 호를 전달한다.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의 명령에 따라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거나 호르 몬을 생산한다(Buckle, 2003).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불안 감소, 스트레스 감소, 피 로회복, 근육이완, 수면증진, 면연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오흥근 등, 2000). 여기에 마사지의 접촉이 주는 심리적·신체적 이완의 효과가 더해지므로 일반적인 마사지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시키거나 자극한다(Buckle, 1997). 즉 마사지와 향유가 접목되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되어 마사지의 심리적·신체적 이완효 과 이외에도 향유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혈류에 빨리 전달하도록 하는 촉매 역할 을 하기 때문이다(Worwood, 1991). 아로마 마사지는 이러한 마사지 기법과 향유를 이용하여 적용하는 것인데 피부를 통한 향유가 빠르게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지며 호르몬과 화학적 반응을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킨다고 한다(이성희, 2000). 아로마 마사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향유를 적절한 캐리어오일에 희석하여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2∼3%의 농도를 권하고 있다. 그 이유는 향유는 비교적 분자 량이 작은 간단한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어 휘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침투 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Buckle, 1997). 아로마 마사지의 부위로서 김정미(2000)는 손마사지가 손의 피부를 문질러 신체 적 이완과 정신적 · 심리적 이완 효과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손, 팔, 어깨가 있으나 손을 사용하는 것은 서로의 공감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촉할 수 있으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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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 공간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로마의 특성상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는 2~3가지 이상의 향유 를 사용하면 상승효과로 효과를 극대화시킨다(오홍근 등, 2000)에 근거하여 진정, 불안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오홍근 등, 2000)와 피로의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에 효과를 주는 마조람(미하시 미호, 2003)을 혼합하여 아로마 마사지를 적용하 였다. 라벤더는 독성이 가장 낮은 오일이며 우리몸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한다(오홍 근 등, 2000). 라벤더는 정신적으로 안정되며 혈중 카테콜라민을 감소시키고 시상하 부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정신기능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여 부신피질 을 안정시키고 진정과 이완상태를 만들어 주어 정신적·신체적 육체의 피로를 풀어 준다고 하였다(오홍근, 2001). 라벤더 아로마 요법은 특수 부서 간호사의 스트레스 인지와 스트레스 반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대조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스트레스 인지와 스트레스 반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으로 서 스트레스 인지와 스트레스 반응에 중재로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최지욱, 2004) 라벤더 오일을 선택하였다. 마조람은 허브의 꽃을 건조하여 수증기 증류법에 의하여 추출하고 이렇게 추출 된 오일의 향은 따뜻하게 느껴지면서도 무겁고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왠지 끌리는 향을 가지고 있으며 마조람 오일은 소화기 계통에 생길 수 있는 질병에 효 과적이며 갖가지 근육통에도 효과적이었으며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한다. 또한 여성의 생리통에도 효과적으로 반응하여 병원의 간호사인 대부분이 여성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미하시 미호, 2003). 에센셜 오일은 캐리어 오일에 희석하여 마사지 오일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캐리 어 오일은 호호바 오일, 아몬드 오일, 포도씨 오일, 달맞이꽃 종자오일, 아보카도 오 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호호바 오일은 화학적으로 왁스(Wax)이며 일반적인 식물 성 오일과는 달리 안정성과 감촉이 좋고, 피부를 윤기 있고 부드럽게 해주며, 오일 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피부와의 친화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끈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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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으며, 잘 흡수되어 마사지용 오일 또는 아로마요법 캐리어 오일로 널리 사용 되고 있다(사공정규와 김양희, 2006). 아로마 마사지가 적용된 연구로 환자 및 노인들에게 적용되어진 연구는 많으나, 간호사에게 적용되어진 연구로는 거의 없었다. 아로마 손 마사지가 밤 근무 간호사 의 스트레스 반응 및 IgA에 미치는 효과(이혜숙, 2007)에서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가 스트레스 반응 및 IgA 수치가 낮게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간 호사에게 적용된 손 마사지의 시간은 양손에 10분씩 20분간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는 간호사의 바쁜 3교대근무 시간에 맞춰 좀 더 짧은 시간에 활용되어 질 수 있도 록 5분씩 10분간으로 손 마사지의 시간을 줄여 차이를 두었다. 아로마 마사지로 피로 중재를 연구한 논문으로 임상 간호사에게 발반사 마사지를 시행하여 피로회복과 하지부종의 감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에서 발반사 마사 지를 시행한 집단의 피로도는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피로도가 감소한 결과를 나타 내었고(민인영, 2001), 간호사에게 30분씩 6회의 발반사 마사지를 적용하여 피로, 기 분 및 활력징후에 미치는 효과 중 피로는 52.85점에서 45.29로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결과가 보고되었다(조규영 등, 2005). 발반사 마사지를 통해 스 트레스와 피로를 함께 보았으나, 간호사들이 발 마사지의 경우 발을 마사지 전후로 닦아야하며 마사지의 시간이 최소 20분이상이 되어야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손마사지를 통해서 짧은 시간에 교대 근무에 손쉽게 적용함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하 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손 마사지를 적 용하여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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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조사 사후 조사 사전 조사 실험 처치 사후 조사 대조군 O₁ O₂ 실험군 O₁ X O₂

Ⅲ.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아로마 손마사지가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 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시차설계이며, 이를 도식화 하면 <그림 1>과 같다. 2012년 2월 5일부터 4월까지 대조군의 사전 조사, 사후 조사 순으로 진행하였다. 대 조군은 평소와 같이 교대근무를 하였다. 3월부터 4월까지 실험군은 사전 조사, 실험 처치, 사후 조사 순으로 진행하였다. 실험군의 실험처치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병동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 <부록 9>를 2주간 1일 1회 적용하였다. 그림 1. 연구설계 O₁: 일반적 특성,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 O₂: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 X: 아로마 손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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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2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 병원의 병동 간호사로 다음의 선정기준에 합당한 대상자를 대조군과 실험군 각 24명씩 편의 표본 추출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Cohen의 표본추출 공식에 따른 검정 력 분석 프로그램 G*Power 3.1(Faul, Erdfelder, Buchner와 Lang, 2009)를 이용하여 표본수를 산출하였다. 검정력 .80,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0.89-1.01을 기준으로 각 그룹당 최소 표본수가 19명 탈락률을 20% 고려하여 각 그룹에 24명으로 정하고 48 명으로 선정하였다. 총 4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대조군에서 퇴사 1명, 육아휴직 1명, 분만휴가 1명으로 3명이 탈락하여 대조군 21명, 실험군 24명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선정기준은 1)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2) 손에 감염이나 상처 등의 병변이 없는 자. 3) 병동에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자. 4) 다른 건강행위(헬스 등의 운동, 요가, 맛사지요법)를 하고 있는 않는 자. 5) 뇌혈관, 심질환, 폐질환 등의 전신 질환이 없는 자. 연구대상자의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특정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 2) 감기나 비염등의 후각에 이상을 주는 질환이 있는 자. 3)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자. 4) 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거나, 임신을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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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도구

1) 스트레스 측정 (1) 스트레스 지각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Cline, Herman, Shaw와 Morton (1992)의 표준화된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1cm 간격으로 번호를 주며 제일 왼쪽에는 0(스트레스가 없음), 제일 오른쪽에는 10(스트 레스가 매우 심함)이라고 적혀있는 10cm의 직선으로 이 선위에 대상자 자신이 최 근에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와 부합되는 지점에 점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표시된 점 은 자로 측정하여 cm 단위로 나타낸 값을 구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의 지 각이 높음을 의미하였다. (2) 스트레스 반응 본 연구에서는 박순영(1999)이 개발한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 는 총 30문항으로 2개의 영역별(신체적 스트레스 – 15문항, 심리적 스트레스 – 15 문항)로 구분되어 있으며, 4점 척도로 ‘전혀 스트레스가 없었다’의 1점에서부터 ‘항 상 스트레스를 느꼈다.’의 4점까지로 구성되어있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86 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88 이었다. (3) 피로 본 연구에서 피로는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연구위원회(1970)가 표준화한 질 문지인 피로자각증상조사표(Subjective of Fatigue Test)를 김신정과 성명숙(1998) 이 국문으로 번역하여 윤선희(2008)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신체적 피로 10항목, 정신적 피로 10항목, 신경 감각적 피로 10항목 총 30항목으로 구성되어 있 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가끔 그렇다’는 2점,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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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3점, ‘항상 그렇다’는 4점까지로 30점에서 120점까지의 범위로 점수가 높 을수록 피로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이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82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89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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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험처치 실험처치로는 많은 수십가지의 오일이 있으나, 선행연구에서 스트레스 완화과 근 육이완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와 마조람의 에센셜 정유(3:1의 비율)을 마사지 호호바 와 아몬드 정유를 3%농도로 희석하여 사용하였다(오홍근, 2001; 하병조, 2000). 라벤더와 마조람같은 에센셜 정유를 그대로 사용하면 유용성분이 고농축되어 자 극이 강하여 피부에 단독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음이 원칙이므로 에센셜 정유를 호 호바와 아몬드의 식물성 오일을 함께 희석하였다. 캐리어 오일은 에센셜오일의 성 분들이 피부속으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전달체 역할을 하며, 많은 종류가 있으나 산화력이 거의 없는 아몬드정유과 오일의 끈적함이 거의 없어 거부감이 없는 호호 바정유를 택하였다. 마사지를 시행할 때 일반 윤활제 대신 정유를 이용할 경우 심 신이완효과는 일반 마사지의 효과보다 우수한데 그것은 정유가 마사지를 통해 피부 에 흡수되고 또 호흡을 통해 폐포를 거쳐 혈류로 흡수되면 전신에 퍼져 호르몬, 효 소들과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사지의 접촉이 가져오는 심리적·신체적 이 완효과가 합해져 그 효과는 극대화 된다고 하였다(Worwood, 1991). 본 연구자는 미국 NAHA 아로마테라피협회가 주관하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인증 기본과정을 2011년 6월∼8월까지 8주간 총 40시간의 이론과 실기를 이수하였고, 정 유 혼합비율과 효과 측정시간에 대해서는 한국아로마협회 회원인 아로마테라피스트 2인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아로마는 선행연구(오홍근, 2001; 하병조, 2000)에서 심리적 이 완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것으로 혼합비율은 아로마테라피스트 2인의 조언으로 향의 특성과 효과를 고려하여 조율되었다. 마사지는 손 마사지는 Snyder 등(1995) 이 작성한 손 마사지 프로토콜을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협회에서 수정, 보완하 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한쪽 손에 5회씩 총2회, 한손에 2분 30초씩 교 대로 양손 총 10분간 시행하였다. 10분간의 짧은 시간 마사지 적용으로도 생리적·심 리적 이완효과를 볼 수 있는 비침습적이고 별 다른 도구없이 적용할 수 있는 스트 레스 관리중재에 해당이 된다(Worwood, 1991). 실험처치는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이 수한 연구자가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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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손 마사지 방법과 절차는 < 부록 9 >과 같다. (1) Oiling

: 대상자의 손등이 위로 향하도록 하고 연구자의 손위에 올려놓는다. 스포이드 3 방울의 오일을 대상자의 손등에 떨어뜨린 후 연구자는 반대편 손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손목에서 손가락쪽으로 향해 손등과 손바닥에 바른다.

(2) Thumb round wrist

: 연구자의 양 엄지로 대상자의 손등이 위로 오게 한 후에 팔목 부위를 1/3정도 의 압력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돌린다. (3) Pinching : 연구자의 양 엄지로 대상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에 손목아랫부분부 터 손가락을 향해서 손바닥부위를 1cm의 압력으로 지그시 누른다. (4) First in palm : 연구자의 한 손으로는 대상자의 손등쪽을 받치고 연구자의 다른 한 손은 주 먹을 쥐고 대상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손바닥에 대고 위에서 아래로 힘을 가하여 중정도의 압력을 가하여 누르면서 돌린다. (5) Stretching : 연구자의 양 손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에 손목쪽의 부분부터 시작하여 손가락이 있는 바깥쪽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양옆으로 밀어내듯이 당겨 스트레치 한다. (6) Tendon work : 연구자는 양손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손등을 위로 오게 한 후에 엄지와 검지로 손등의 중수골 사이를 물갈퀴 모양의 흠을 따라 손목까지 지긋이 누 르면서 당긴다.

(7) Pinch, Press f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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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각 손가락을 손가락 기저부에서 손가락 끝으로 쥐어짜듯이 가볍게 압력을 주면서 눌러주며 내려온다.

(8) Corkscrew fingers, flicks

: 연구자는 한손으로는 대상자의 손을 받치고 검지와 장지를 대상자의 손가락 관절 부위에 옆면으로 끼고 연구자쪽으로 가볍게 누르듯 신전시키며 잡아당 기며 손가락쪽에서는 손가락은 털어내듯이 놓는다. (9) Stroke hand : 연구자는 대상자의 손등이 위쪽으로 오게 한 후에 양 손바닥으로 손을 감싼 후 가볍게 쓸어내리듯이 잡아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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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을 위해 2012년 2월 경기도내 대학병원 임상시험(IRB)심의를 승인받았다. 경기도내 대학병원의 병동근무 간호사 중 연구 대상에 적합한 경우 연 구 목적을 설명하고<부록 1>, 연구 참여에 동의를 구하여 승낙서<부록 2>를 받아 진행하였다. 2012년 2월 5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조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적 특성, 스 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대조군은 평 소와 같이 생활하도록 설명하고 2주후 사후조사를 시행하였다.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실험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험군은 2주동안 1회,1 일, 양손에 5분씩 10분동안 손 마사지를 시행하여 2주간의 실험처치를 한 후 다시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여 사후조사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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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료분석방법

: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Kolmogorv-Smirnova & Shapiro-Wilk test를 이용하여 정규성 분포 검정하였다. 정규성 분포 검정이 된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반응, 피로에 대한 효과 검정은 χ²-test 와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검정은 Cronbach’s alpha 계수를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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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1.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의 동질성 검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험군 24명, 대조군 21명으로 총 45명이었다. 대상자의 성별 은 모두 여자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20∼29세가 실험군에서 20명(83.3%), 대조군에 서 15명(71.4%)로 가장 많았고 교육정도는 실험군에서 학사가 15명(62.5%), 대조군 에서 전문대졸이 11명(52.4%)로 많았으며 결혼상태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주로 미혼 이었다. 종교의 유무에서는 실험군에서 9명(37.5%), 대조군에서 5명(23.8%)가 종교 를 가지고 있었다. 총 임상 경력은 실험군과 대조군 동일하게 3년미만 12명이었다. 현재 직위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동일하게 19명이었다. 스트레스·피로를 가장 많이 느끼는 근무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밤근무에서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으며 실험군에서 14명 (58.3%), 대조군 12명(57.1%)이었다. 과거 아로마 유무는 실험군에서 20명(83.3%), 대조군에서는 21명(100%)로 아로마를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측정항목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의 동질성이 확인되었다<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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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실험군(n=24) n(%) 대조군(n=21) n(%) χ² p 나이 20∼29세 20(83.3%) 15(33.3%) .024 .781 30∼39세 4(16.6%) 6(5.1%) 교육 정도 전문대졸 8(33.3%) 11(52.4%) 1.076 .533 학사 15(62.5%) 7(33.3%) 석사 1(4.2%) 3(14.3%) 결혼상태* 1.34 .883 미혼 22(91.6%) 18(85.7%) 기혼 2(8.3%) 3(14.3%) 종교 유 9(37.5%) 5(23.8%) .009 .952 무 16(62.5%) 16(76.2%) 총 임상경력 3년 미만 12(50.0%) 12(57.1%) 0.22 .634 3년 이상 12(50.0%) 9(42.9%) 현직위 일반 간호사 19(79.2%) 19(90.5%) .306 .233 책임 간호사 5(20.8%) 2(9.5%) 스트레스/ 피로를 가장많이느 끼는근무 밤근무 14(58.3%) 12(57.1%) .615 .735 저녁근무 7(29.2%) 8(38.1%) 낮근무 3(12.5%) 1(4.8%) 과거아로마 요법유무 유 4(16.6%) 0(0%) 1.423 .94 무 20(83.3%) 21(100%)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동질성 검정 (N=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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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반응, 피로의 동질성 검정 두 집단간의 스트레스 지각과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는 <표2>와 같다. 스트레스 지각은 실험군 7.24±12.4점, 대조군 7.54±1.75점으로 두 집 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078, p=.833). 스트레스 반응은 실험군 2.12±0.31 점, 대조군 2.18±0.32점으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425, p=.145). 피 로는 실험군 68.77±12.91점, 대조군 78.35±13.53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435, p=1.33). 또한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측정변수별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는 <표3>과 같다. 신체적 스트레스는 실험군 2.25±0.31점, 대조군 2.43±0.56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t=.903, p=.145), 심리적 스트레스는 실험군 1.94±0.31점, 대조군 2.21±0.53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503, p=.305). 정신적 피로는 실험군 2.64±0.50점, 대조군 2.57±0.34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t=.735, p=.436) 신체적 피로는 실험군 2.23±0.54점, 대조군 2.26±0.45 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33, p=.153). 신경감각적 피로는 실험 군 2.11±0.51점, 대조군 2.33±0.53점으로 두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67, p=.115). 따라서 아로마 손 마사지 시행 전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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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군(n=24) Meas ± SD 대조군(n=21) Meas ± SD t p 스트레스 지각 7.24±12.4 7.54±1.75 -0.078 .833 스트레스 반응 2.12±0.31 2.18±0.32 1.425 .145 신체적 스트레스 2.25±0.31 2.43±0.56 .903 .145 심리적 스트레스 1.94±0.31 2.21±0.53 1.503 .305 피로 68.77±12.91 78.35±13.53 1.435 .133 정신적 피로 2.64±0.50 2.57±0.34 .735 .436 신체적 피로 2.23±0.54 2.26±0.45 1.33 .153 신경감각적 피로 2.11±0.51 2.33±0.53 1.67 .115 <표 2>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동질성 검정 (N=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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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설검정 본 연구에서 세운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지각, 스 트레스 반응, 피로의 가설 검정은 다음과 같다<표 3>. 첫 번째 가설인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지 않 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지각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는 실험군 7.24±12.4점에서 6.42±0.25점, 대조군 7.54±1.75에서 7.53±1.33으로 변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두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34). 이에 첫 번째 가설은 지지되었다. 그러나 두 번째 가설인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반응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는 실험군 2.12±0.31점 에서 1.95±0.46점, 대조군 2.18±0.32에서 2.19±0.39점으로 실험군에서 변화가 나타났 으나, 두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72). 따라서 두 번째 가설은 기각이 되었다. 세 번째 가설인 ‘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아로마 손 마사지를 받지 않 은 대조군보다 피로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에서 실험군은 68.77±12.90점에서 58.20±14.15점, 대조군에서 78.35±0.45점에서 77.42±13.33점으로 변화가 나타났으며 두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따라서 세번째 가설은 지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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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군(n=24) Meas ± SD 대조군(n=21) Meas ± SD t p 스트레스 지각 사전 7.24±12.4 7.54±1.75 .833 사후 6.42±0.25 7.53±1.33 .030 차이a -0.82±0.99 -0.01±0.42 2.30 .034 스트레스 반응 사전 2.12±0.31 2.18±0.32 .145 사후 1.95±0.46 2.19±0.39 .051 차이a -0.17±0.15 0.01±0.07 1.40 .072 피로 사전 68.77±12.90 78.35±0.45 .133 사후 58.20±14.15 77.42±13.33 .01 차이a -10.57±1.25 0.93±0.2 3.656 .001 <표 3> 아로마 손마사지의 스트레스 지각, 스트레스 반응, 피로의 효과 (N=45) a= 사후값 – 사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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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논의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높은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나타나는 정신·신체적 인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아로마 손 마사지를 시행하고 스트레스 지각과 스트레 스 반응,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였다.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여 2주간 손 마사지를 시행한 결과, 아 로마 손 마사지를 시행한 스트레스와 피로 점수를 비교해보면 실험군의 스트레스 지각 점수는 실험군 7.24±12.4점에서 6.42±0.25점, 대조군 7.54±1.75점에서 7.53±1.33 점으로 변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로마 손 마사지가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의 감소에 효과가 있었 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명옥(2004), 시설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지은, 이영휘와 김화순(2011)의 연구에서 대상자는 다르지만 아로마 요법이 스 트레스 지각이 감소하는데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국외 선행 연구에서 또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Van der, Watt와 Janca(2008)의 연구에서 아 로마 요법이 스트레스 지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유의하였다. 또한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라벤더, 버가못, 일랑일랑을 브랜딩한 아로마 오 일을 흡입한 결과 스트레스 지각이 감소된 결과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이성희, 2001; 성순남, 2005). 이혜숙(2008)의 연구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로마 클라리세 이즈를 흡입한 결과 스트레스가 감소되었으며, 대학생들에게 허브향을 흡입한 결과 스트레스 지각 감소효과가 있음을 밝힌 장태수(2001)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1일 3∼4회 지속적으로 흡입하였으나, 본 연구 에서는 1회의 아로마 손 마사지를 적용하였다. 이는 김경숙(2003)이 흡입만 할 경우 에는 짧은 지속시간으로 최소 3회정도 시행해야하지만, 마사지의 경우 피부와 코를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여 지속시간이 길다고 하였던 점과 일치한다. 스트레스 반응은 실험군 2.12±0.31점에서 1.95±0.46점, 대조군 2.18±0.32점에서 2.19±0.39점으로 실험군에서 점수의 변화가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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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등(2011)의 연구에서도 아로마 손 마사지가 입원노인의 입원 스트레스 지 각과 반응 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부인과 암 진단받은 항암치료중인 대상자 에게 라벤더와 로즈마리 오일을 이용한 손 마사지를 양손에 각각 5분씩 3일간 시행 한 최명옥(2004) 연구결과에서도 모두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하였다. 또한 복지시설 노인에게 라벤더 오일을 이용한 발마사지를 2주간 총 10회 적용한 이정란과 홍해숙 (2005)와 여성시설 노인에게 라벤더와 페퍼민트 오일을 이용하여 발반사 마사지를 6주간 총 12회 적용한 김성미(2006) 연구 결과에서 스트레스 반응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어 마사지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이 선행연구에서 대상 자들에게 본 연구와 동일한 라벤더오일을 적용하여 스트레스의 반응에 감소효과가 나타난 점은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으나, 발마사지 경우 횟수와 시간이 오래 걸리 며 발을 씻는 전·후의 준비과정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손마사지를 1회 적용하 여 시간을 단축시켰다.

국외 선행 연구에서는 Wilkison, Barnes와 Strorey(2008)의 연구에서 58명의 암 환자에게 어깨, 등, 다리, 팔 등의 부위를 환자가 원하는 오일을 이용하여 6차례 마 사지를 시행한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하였다고 보고되었다. Cooke, Jones, Davis와 Finucane(2007) 연구에서 365명의 응급실 간호사에게 12주 동안 아로마 마 사지를 적용한 후 마사지 적용전과 적용후의 스트레스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고 연 구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응급실 간호사에게 스트레스 경감에는 효과가 없었던 이유 로 연구가 종료된 시점이 계절상으로 겨울이 되면서 심장과 호흡기계 문제를 지닌 환자의 증가로 업무량이 많아짐으로 스트레스반응에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하 였다. 본 연구에서도 병동간호사의 업무량이 매일같이 달라져 스트레스 반응에 대 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로마 손 마사지 후 실험군의 피로정도는 68.77점에서 58.20점, 대조군에서 78.35 점에서 77.42점으로 변화가 나타났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로마 손 마사지가 피로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이는 김윤 희(2007)의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피로 자각증상을 경락 마사지를 실시한 실험 군과 대조군이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김경덕과 서순림(2008)은 환자군 집단 보다

(50)

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 연구에서 오히려 아로마 요법의 효과가 치료 적 중재가 요구되는 환자에게서보다 건강한 대상자들에게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아로마 요법의 적용이 권장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로마 손 마사지가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지각, 피 로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Buckle(1993)은 28명의 외과 수술환자에게 라 벤더 오일을 이용하여 20분동안 하루에 두 번 팔, 다리, 그리고 이마에 마사지한 결 과 이완이 유도되어 호흡수가 감소되고 신체의 이완으로 피로에 도움이 되었던 연 구 결과를 보고 하였다. 대부분의 아로마 손 마사지의 연구들이 연구 효과를 규명 하는 연구를 위하여 아로마 오일의 처치, 빈도 등이 고려된 설계와 중재 제공과 자 료수집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연구자가 진행하여 후광효과를 개입시켰던 점과 달리 본 연구는 실험처치의 중재, 자료 수집을 따로 연구하여 이를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아로마 손 마사지는 간호사에게 적용한 것으로 간호사의 다 양한 병동근무와 개별적인 특성이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점과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가 일개 대학병원의 병동 간호사로서 표집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고 표본이 적어 연 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지속적인 반복연구 를 통해서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많은 방법으로 교대근무를 하 고 있는 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대해 조사연구에만 머물러 있던 것을 아로마 손마사지 중재를 통해 실험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아로마 손 마사지는 교대 근무로 일주기 리듬이 불규칙한 간 호사들의 스트레스 지각과 피로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와 피 로 관리를 위한 중재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근거 중심의 기반으로 제공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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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교대근무와 함께 과중한 업무의 부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누적을 경험하고 있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아로마 손마사지를 통해 교대 근무 간호사에게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비동등 성 대조군 사전사후 시차설계의 실험연구이다.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였으며 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병동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실험군에게 사전조사가 실시된 날부터 라벤더와 마조람의 에센셜 정유(3:1의 비율)을 호호바와 아몬드 정유를 3%농도로 희석한 요일을 사용 하여 Snyder 등(1995)이 작성한 손 마사지 프로토콜을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협 회에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여 양손 각각 5분씩, 총 10분간 손 마사지를 2주간 시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2주간 아로마 손마사지를 시행한 실험군의 스트레스 지각, 피로의 평균 점수는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2주간 1일 1회 아로마 손 마사지를 시행한 교대근무 간호사에게 스트레스 지각, 피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로마 손마사지를 통해 생 활 리듬이 불균칙한 교대근무 간호사가 건강을 유지·증진 시켜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를 통해 업무의 능률을 향상시켜 아로마 손마사지 중재 프로토콜의 개발과 적 용에 대한 근거 기반이 되길 바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1. 경기도 지역에 있는 대학병원, 한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전체 간호사로 적용하여 해석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연구 결과의 일반화

수치

표 차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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