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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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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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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70년을 향한 대한지리학회, 그리고 지리학

양보경(대한지리학회장, 성신여대 교수) 화창한 3월입니다. 올해는 대한지리학회의 모태인 조선지리학회가 1945년 9월 11일 창립된지 70주년 이 되는 해입니다. 지리학의 선학, 선대 회장님, 회원님들의 희생과 봉사로 대한지리 학회는 창립 이후 한국 현대지리학을 상징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제 70년간 대 학지리학회와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과 함께 새로운 70년의 지리학이 나아갈 길을 모 색하고자 합니다. 학회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모든 지리인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지리학을 열어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지리학자들은 지리학을 통해, 지리학회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 변화를 만들 어 나가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을 이루어 왔습니다. 동서양 모두 고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의 지리학은 사회 변화, 학문의 분화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전환기적 환경을 맞고 있습니다. 일찍이 다산 정 약용 선생은 <지리책地理策>에서 “온 세상에서 다 궁구해낼 수 없는 것이 지리”(天下之不可窮者地理也)라고 하였고, 또 “온 세상에서 밝히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지리보다 더한 것이 없다”(天下之不可不明者 亦莫如地理 也)고 강조하셨습니다. 융합의 시대인 21세기에 지리학과 지리학자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학문 공동체로서의 학회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며, 융합의 시대에 땅과 사람의 학문으로서의 지리학의 새로운 모색, 21세기 지리학의 전문화와 대중화 및 사회적 소명의 강화, 차세대 지리학 인력 양성, 지리학과 지리교육의 조화, 지리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 학회장 후보에 출마하면서 말씀드렸던 몇 가지 약속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합니다. 1. 지리학 내 여러 분야가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은 자신을 향한 쓴 소리 를 가슴으로 듣고, 쓴 소리를 하는 사람을 스승으로 삼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 때 가능할 것입니다. 모든 지 리학자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리학과 지리교육 은 지리학에 몸담고 있는 지리학자, 지리학 관련 종사자들이 힘을 합해 협력해 나가야 할 어려운 과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 가지 방향을 통해 지리학, 지리학자들과의 소통을 실현해 지리학의 미래를 다 지고자 합니다. 첫째, 2013년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지리학대회”가 지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모이는 명실 상부한 학술 향연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리학대회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에 대해 비판과 토론이 오가는 지리학의 소통과 문제해결의 장으로 승화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전문학회의 회장단,

대한지리학회보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NEWSLETTER

발행인 양보경 편집인 박수진 조철기 이종원 발행처 대한지리학회 Tel 02-875-1463 Fax 02-876-2853 e-mail [email protected] 주소 (우: 140-871)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213-12, 한강현대하이엘 1413호 1945 http://www.kgeography.or.kr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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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15년 3월 1. 회장 칼럼 2. 대한지리학회 소식 3. 전문학회 및 교사모임 소식 4. 학과 소식 5. 새로 나온 지리학책 회장 칼럼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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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육 관련 단체장 및 주요 임원진과의 정기 모임을 만들겠습니다. 각 전문 지리학 분야, 지리교육의 당 면 과제와 지리학 이슈들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지 리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 만남의 변증법과 진정한 소통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지리학과 지리 학자들의 사회적 참여 증대와 활동 영역의 확장을 위해 특별위원회, 또는 연구팀을 만들어 지리학의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2. 지리학을 전공한 학부, 대학원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지리학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위한 “지리 학 발전위원회”를 운영합니다. 지역 분석, 환경, 생태, 재난과 방재, 기후변화, 다문화, 관광, 지리정보, 도시 지리 등 지리학 내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주십시오. 3. 초등, 중등 및 대학 지리교육의 문제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지리교육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전문 학회와 협조를 통해 사회와 대학의 구조 변화에 따른 지리학과 지리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 모색, 지리학 및 지리교육의 상호 소통 및 활성화, 지리교사 임용의 확대방안 마련, 지리교육과정의 문제 해 결,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4. 학문과 학회의 미래를 위한 기반 창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째, 신진학자, 특정 전문분야의 지리 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특정 분야 연구 모임 지원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제대 회 발표 지원 등 학문 후속세대인 대학원생·학부생의 지리학을 향한 열정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실현하 겠습니다. 셋째, 지리학의 대중화, 저변 확대, 사회적 기여를 위한 지리학 도서의 출간 등 다양한 방법을 구 체화하겠습니다. 5. 2015년 학회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대한지리학회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지리학회 70년사 편찬위원회”, “대한지리학회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등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 습니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사회과학 학문분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학술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리학의 연구성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꿈은 회원님들의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회원님들과 이야기하 고, 배우고, 연결해 더 좋은 구상과 방안을 만들고 함께 고민하고 따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희망을 경청하 고, 함께 희망을 창조하고, 희망으로 소통하겠습니다. ‘학문’은 배우고 나아가 묻는 성찰의 과정입니다. 존경 하는 회원님들과 함께 대한지리학회와 ‘지리학’문의 진정한 성찰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지리 학회,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학문 지리학을 위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지리학을 향 한 뜨거운 열정을 나누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도 제1차 이사회 •일시: 2015.1.23. 16:00~18:00 •장소: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이사 소개 권상철(제주대), 김민호(상명대), 김선기(㈜푸른길), 김성중(극 지연구소), 김성환(신라대), 김종수(도서출판 한울), 김학훈 (청주대), 김화환(전남대), 남호엽(서울교대), 노영순(한국문화 관광연구원), 박경(성신여대), 박숙희(여성지리학자회), 박윤 자(대구동부교육청), 박지훈(공주대), 배선학(강원대), 백선혜 (서울연구원), 서민철(한국교육과정평가원), 손명원(대구대), 손용택(한국학중앙연구원), 송언근(대구교대), 심광택(진주교 대), 오충원(남서울대), 위상복(소선여중), 윤옥경(청주교대), 이간용(공주교대), 이강원(전북대), 이경한(전주교대), 이보영 (경북대), 이상균(동북아역사재단), 이상일(서울대), 이용균(전 남대), 이재덕(서원대), 이정윤(부경대), 이종호(경상대), 이지 선(한국교통연구원), 장동호(공주대), 전병운(경북대), 전보애 (가톨릭관동대), 전영권(대구가톨릭대), 주성재(경희대), 홍금 수(고려대), 홍인옥(도시사회연구소) • 안건: 상임이사, 이사 등 위촉장 수여, 고문 승인(손일 전임대 한지리학회장), 신입회원 승인, 2014년 결산 승인, 2015년 예 산 승인, 편집위원회 예결산 승인, 부서별 업무 보고 대한지리학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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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16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지역 대회 •주최: 사단법인 대한지리학회, 국토연구원 •주관: 각 시·도 해당 대학, 전국지리교사연합회 해당 지회 •후원: 시·도교육청, 해당 대학교 또는 중·고등학교 •대회 장소 지역 장소 지역 장소 서울 상명대학교(서울) 경기 경인교육대학교(안양) 부산 부산대학교(부산) 강원 강원대학교(춘천) 대구/경북 경북대학교(대구) 충북 충북대학교(청주) 인천 경인교육대학교(인천) 충남/세종 공주대학교(공주) 광주/전남 전남대학교(광주) 전북 전북대학교(전주) 대전 대전대학교(대전) 경남 경상대학교(진주) 울산 울산대학교(울산) 제주 제주대학교(제주) •참가 신청: 2015. 4. 22(수)~5. 6(수) •대회 일시: 2015. 5. 16(토) 14:00~16:00 •입상자 발표: 2015. 5. 20(수) ○전국 대회 •주최: 사단법인 대한지리학회, 국토연구원 •주관: 전국지리올림피아드특별위원회, 전국지리교사연합회 •대회 장소: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참가 신청: 2015. 5. 20(수)~6. 3(수) •대회 일시: 2015. 6. 13(토) 14:00~16:30 •입상자 발표: 2015. 6. 17(수) •시상식: 2015. 6. 27(토) 15:30 경희대학교 국제 학술대회 안내 <2015년 국제 학술대회> ■ AAG Annual meeting •장소: 미국 시카고 •기간: 2015년 4월 21~25일 ■ 제16차 세계역사지리학대회 •장소: 영국 런던 •기간: 2015년 7월 5~10일 ■ 제26차 세계지도학사대회 •장소: 벨기에 안트워프 •기간: 2015년 7월 12~17일 ■ IGU REGIONAL CONFERENCE •장소: 러시아 모스크바 •기간: 2015년 8월 17~21일 ■ 제27회 세계지도학대회 •장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기간: 2015년 8월 23~28일 ■ 제10회 한중일지리학대회 •장소: 중국 상하이 •기간: 2015년 10월 9일~10월 12일 <2016년 국제 학술대회>

■ AAG Annual Meeting •장소: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간: 2016년 3월 29일~4월 2일 •초록 마감: 미정(2014년에는 11월 20일) ■ 제33회 IGC •장소: 중국 베이징 •기간 2016년 8월 21~25일 •등록: 2016년 3월 16일~7월 15일 •세션 프로포잘 마감: 2015년 4월 15일 •초록: 2015년 8월 15일~2016년 1월 15일 •웹사이트: http://igc2016.csp.escience.cn/ 회원동정 ○신규임용 교수 소개 김진관(전남대 지리교육과) -연구분야: 지형학, 자연지리 - 경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 - 학력: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문학사, 서 울대학교 사회교육과(지리전공) 교육학 석사, 일본 쯔쿠바대학교 생명환경과학 연구과 이학박사 이정섭(경상대 지리교육과) -연구분야: 인구지리, 사회지리 - 경력: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HK연구교수 및 전임연구원 - 학력: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사, 서울대 학교 지리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지리학 과 박사 조대헌(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 연구 분야: GIS(지리정보체계) 및 지도학, 공간분석, 도시지리 및 인구지리 - 경력: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 학력: 서울대 지리교육과 학사, 석사, 박사 홍성연(인천대 도시행정학과) - 연구분야: 인구지리, 거주지 분화, 공간 통계, GIS - 경력: 일본 동경대학교 공간정보과학연 구소 박사후연구원 - 학력: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박사(지 리학 전공),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이학사(통계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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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소개 박예진(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김창근(차의과대 교수) 한정훈(영광군보건소 한의사), 장영훈(영광군보건소 한의사) 이용균(전남대 교수), 진찬우(서울대 석사과정) 부고 정준호(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모친상 2015.2.9 이영아(대구대 지리교육과) 교수 부친상 2015.2.9 임석회(대구대 지리교육과) 교수 부친상 2015.2.10 기근도(경상대 지리교육과) 교수 모친상 2015.2.20 제8회 대한지리학회 학술상 공모 대한지리학회에서는 지리 분야의 학술 업적과 지리학 발전에 현저하게 기여한 회원에게 「대한지리학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제8회 대한지리학회 학술상 시상을 위한 공모를 하고자 하오니 응모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 수상후보자의 자격: 「대한지리학회 학술상 규정」 제2조 및 제6조 -대한지리학회 회원 - 지리 분야에 관한 학술 및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학술 분 야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자 - 관련 학회지 및 저서를 통하여 지리에 관한 학술의 보급과 계몽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자 - 대한지리학회 회원 또는 단체회원의 추천을 받은 자 •제출기한: 2015년 4월 24일(금요일) •구비서류: - 학력, 경력 및 연구업적 소개서(A4 5쪽 이내) - 추천서 - 공적조서(3쪽 이내) 4. 접수장소: 학회 사무실 제11회 남계논문상 공모 대한지리학학회에서는 2003년도부터 박사학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남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남계논문상 시상을 위한 심사대상 논문을 공모합니다. 다음 -• 대상논문: 국내 각 대학 대학원 지리학과와 지리(교육)전공, 사회과 교육(초등관련), 공통사회과 지리전공에 해당하는 분 야로서 2014년도 2월과 8월에 취득한 모든 박사학위논문 •제출기한: 2015년 4월 24일(금요일) •제출서류: 요약서 7부(5쪽 이내) / 학위논문 7편 •접수장소: 학회 사무실

2015 한중일지리학대회

The 10th China-Japan-Korea Joint Conference on Geography

○일시: 2015년 10월 9~12일

○ 장소: East China Normal University, Shanghai, China ○대회 주제: Urbanizing Asia: Diversity versus Globalization ○중요 일자: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웹사이트: http://www.10cjk.ecnu.edu.cn/ ○대한지리학회 2015년 한중일 지리학대회 참가자 선발 안내 •대상: - 한중일 지리학대회(중국 상하이 2015년 10월) 참가하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신청자 •대상자 수: 2명 * 지원범위 및 선발절차 추후 공지

2015년 지리학대회

<2015년 지리학대회>를 2015년 6월 26일(금)~27일(토) 경희대 학교(서울 회기동) 오비스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공간에 미래를 묻다: 지리학적 전환과 도전 ‘이라 는 대회 슬로건 아래 대한지리학회가 주관하며, 대한지리학회 사무국이 지리학대회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2015년 지 리학대회의 의사결정기구는 공동주최하는 학회 및 국공립연 구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이며, 동 위원회는 공동조 직위원장으로 남기범 교수(한국경제지리학회장, 서울시립대) 와 윤순옥 교수(경희대), 운영위원장으로 황철수 교수(대한지 리학회 학술이사, 경희대)를 선출하였습니다. 동 대회는 공동주최 기관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며, 참 여방식은 학술대회 발표논문 주제별 주관, 심포지엄, 특별 세 미나, 특별행사 주관 등 공동주최기관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15년 지리학대회 홈페이지(www.ak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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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회 소식 및 교사모임 소식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2015년 2월 28일 대우재단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141 차 정기학술세미나에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실의 김성희 박사 와 경상대학교 김덕현 고문의 발표회가 있었다. 김성희 박사는 ‘1872년 郡縣地圖의 제작과 회화적 특징’을 주제로 회화식 지도 로 제작된 군현지도의 구성 내용과 표현 방식에 대해 개괄적으 로 소개한 데 이어, 전라도지도를 사례로 풍수적 화풍을 가미한 산형의 표현, 상징경관의 묘사, 밑그림과 채색 등 분업화된 작 업 방식을 분석하였다. 김덕현 고문의 발표는 그간 몸담았던 경 상대학교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의 형식으로 마련되었 는데, ‘실천하는 문화지리학자가 되고 싶었다.’를 주제로 선학과 후학 앞에서 자신이 걸어온 학문의 여정을 술회하는 자리로 활 용하였다. 자본주의 공간에 대한 일시적인‘외도’를 끝내고 천인 합일의 재현 경관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내면의 지리적 외침에 부응할 수 있게 된 경위를 차분하게 들려주었고 앞으로도 변함 없이 천지자연과 벗하며 문화지리학을 실천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하면서 교수로서의 마지막 강연을 끝냈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월례세미나 “세계사회과학의 동향과 전망” •일시: 2015년 4월 16일(목) 오전 10:30~12:00 •장소: 서울대 아시아 연구소 국제회의실(303호)

• 발표자: Prof. Reinhard Bachmann, (BA, MSc, PhD, Chair in International Management

Department of Financial and Management Studies, SOAS, University of London)

학술대회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7대 과제: 21세기 일류국가를 위 한 정책제언”

• 일시: 2015년 4월 17일(금) 9:30~18:00 •장소: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제5차 한국학 세계대회(World Congress for Korean Politics and Society)

•일시: 2015년 8월 25~27일 •장소: 경주 현대 호텔

• 주제: “Bridging the Gap: The Promise of Politics in the Po-larized and Fragmented World” (간극의 해소: 양극화와 파편 화 시대 정치학의 사명) *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과학 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 니다.(http://www.kossrec.org/)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제18회 전국지리교사대회가 2015년 1월 9일(금)~10일(토) 1 박2일 일정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주(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250여 명의 전국 지리교사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중 심, 전라북도와 지리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 었다. 전국 각 시도별로 순회 개최하는 2015 전국지리교사대회는 전북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전국의 지리교사 간 연대를 통한 정보 공유와 지리학습공동체 형성을 통한 교육 역량 강화 및 최근 교육 경향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는 소중 한 자리였다. 특히, 전주역사박물관의 협조로 전주의 옛 시가지 와 사람들의 삶을 담은 古사진과 전북의 산하를 아름다운 영상 으로 담아 낸 지역별 지리사진을 함께 전시한 사진전에는 참석 한 선생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전북지역을 이해하는 또 다른 장이 되기도 하였다. 대회 첫날, 장 호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님의 여는 강좌로 개회 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대한지리학회 양보경 회장, 이호 인 전주대학교 총장, 본회 회장 최규학 교장, 전라북도교육청 미 래인재과 김융곤 과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하 여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이어 전남대학교 박철웅 교수(전남대)의 ‘2015 교육과정 개정 의 방향’과 전라북도청 새만금추진지원단 유희숙 단장의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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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허브 미래의 중심, 새만금’, 그리고 문윤걸 교수(예원예술대 학교)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성공 사례(전주 한 옥마을을 중심으로)’의 특강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전북 지역을 크게 <전주 한옥마을 일대 종교 경 관 답사(최진성)>, <동진강 답사(박래철)>, <부안 해안지형 답사 (류호상)>, <군산지역 근대 문화역사지리 답사(고송식)>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테마별로 답사를 진행하였다. * 기사 및 사진 제공: 천민영(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교사) 학과 소식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 유흥식 교수 정년 퇴임 - 조대헌 교수 신규 임용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 발전기금 헌액식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는 2015년 1월 16일 17시에 전 지리학과 교수 고(故) 이찬 교수의 발전기금 헌액식을 개최하였다. -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 신실크로드사업단 해외지역연구 지원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는 수도권대학특성화 사업 신(新) 실크 로드 사업단의 주관으로 해외지역연구 지원프로그램을 수행하 였다. 2014년에는 총 3팀이 지원을 받아 캐나다 밴쿠버, 러시아 이르쿠츠크·블라디보스톡, 중국 운남성으로 각각 답사를 다녀 왔다. - 류우익 통일강연 100회 기념 특강 및 명예교수 추대식 2015년 3월 9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류우익 전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이자 통일부장관의 통일강연 100회 기 념 특강 및 명예교수 추대식이 개최되었다. 성호사설의 세계 조선 후기 대유학자이자 실학자 인 성호 이익을 연구해 온 두 학자 가 이익과 관련해 발표한 논문 가운 데 『성호사설(星湖僿說)』을 다룬 논 문만 한데 모아 책으로 엮어 내었 다. 이 책 『성호사설의 세계: 역사적 사유와 지리적 해석』은 역사와 지리 전공으로 각자 다른 분야에 있는 저 자들이 오래도록 고찰해 온 연구의 융합된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성호 학문의 결정판이며 집대성인 『성호사설』은 이익이 40세 전후부터 쓰기 시작하여 40여 년 동안 그때그때 적어 쌓이고 쌓인 것을 팔순에 이르러 그의 족자(族子)가 정리하여 탄생된 것이다. 성호 스스로 일종의 잡저(雜著)의 의미인 ‘사설’이라고 겸사한 『성호사 설』은 이익의 학문과 사상이 총합적으로 담긴 백과전서류로서, 당대 뛰어난 학인으로 그간의 독서와 학문적 교유 및 사회적 경 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시대적 세계관을 관찰할 수 있는 기록이 다. 『성호사설의 세계: 역사적 사유와 지리적 해석』에서는 3,000 여 항목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5개의 문, 즉 천지문, 만물문, 인 사문, 경사문, 시문문으로 나누어 구성한 『성호사설』을 기반으로 각각의 지속적인 연구 고찰을 다루고 있다. 성호 이익의 사유 및 역사관과 세계관, 우주관을 중심으로 18세기 조선적 사상의 현 실을 이해하고자 하였고, 그의 선진적인 지리관을 중심으로 지 리적 사고 및 관심 등을 고찰하면서 지리학적인 내용과 관련 사 실 등을 찾아 해석하고 정리해 보는 장을 이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특히 성호 이익 연구의 일천함 속에서 이 연구가 성호의 학문과 사유의 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독 자들에게는 『성호사설』 자체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고전 속에 담긴 사 상과 철학, 지혜를 통해 고금의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현주소 새로 나온 지리학책 강병수·손용택(2015),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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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알아보는 일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며, 이것이 이 책의 필 요성이며 목적이라고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실학의 토 대를 세우고 이끌었던 이익의 총체적인 세계관을 살펴보고, 이 야기로만 들었던 생소한 『성호사설』의 전체적인 내용을 깊이 있 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야기 몇 해 전부터 걷기 열풍이 한창이 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처럼 제법 유명해진 곳에는 사람들 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광주광 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에 는 무등산의 둘레길인 무돌길이 지난 2010년에 개통되었다. 그 간 지자체, 연구원 등에서 발간한 연구물에서 무돌길이 다루어 지기는 했으나, 여행 안내서라기보다는 학술적인 내용이어서 일 반 독자들이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전남 대학교 지리학과 이정록 교수는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지역의 명물인 무돌길에 대한 안내서를 써 보면 좋겠다는 지 인의 권유로 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년간 대학에서 지 역조사법을 강의해 온 그는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무돌 길 안내서를 집필하기로 하였다.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학생들이 주는 친근함과 신선함이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 책의 기획 의도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시간 날 때마다 무돌길을 걸었으며, 사진을 찍고 원고를 모았다. 『무 등산 자락 무돌길 이야기』는 그렇게 탄생했다. 무돌길은 단순히 무등산의 둘레를 따라 길을 만든 것이 아니 라 무등산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이 옛날에 봇짐을 지고, 지게를 지고, 아들과 손자의 손을 잡고 걸었던 길을 복원하고 연결한 것 이다. 즉,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던 길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 게 무돌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 다.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서 제1길 이 시작하여 전남 담양군과 화순군을 거쳐 다시 광주광역시 동 구 광주역에서 제15길이 끝난다. 소담한 시골길을 따라 걷는 구 간도 있고,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는 향기로운 산길도 있으며, 광주천변을 끼고 걷는 도심 구간도 있다. 때로 는 흙길이 주는 포근함을 느끼며, 또 때로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 를 들으며 걷는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15가지 매력이 있는 길 이다. 특히, 저자가 강추하는 구간은 제10길 수만리길과 제11길 화순산림길이다. 안양산과 만연산의 풍경이 펼쳐지는 이들 구간 은 마치 알프스 자락의 산골 마을을 바라보는 듯한 수려한 경관 으로 걷는 이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언제 걸어도 좋지만 철쭉이 만개하는 봄철에 걷는다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이 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야기』에는 각 구간별 정보는 물론이고, 여기에 주변 볼거리와 즐길거리, 맛집과 걷는 데 도움이 될 팁도 수록하고 있다. 따라서 무돌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정록, 김성은, 김부미, 김창은, 오진 주, 김공승, 이아름, 이은규, 은현석, 김 성룡 지음(2015), 푸른길 세계의 도시를 가다 1: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들 세계의 도시를 가다 2: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도시들 『세계의 도시를 가다』는 대륙 별로 분류된 총 54개 도시를 1 권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들’, 2권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 니아의 도시들’로 2권에 나누어 소개한다. 각 도시가 지닌 다양 한 속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해 인위적인 분류를 피하고 해당 도시의 개성이 드 러나는 제목을 부여해 그 도시 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제시했 다. 이 책에 수록된 원고들은 국토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월간 국 토≫에 연재되었던 ‘세계의 도시’ 원고들 중에서 선정됐다. 국토 연구원에서는 ‘세계의 도시’ 시리즈를 통해 1998년 8월 베를린 을 시작으로 2012년 7월까지 167곳의 다양한 해외 도시를 소개 했으며, 이 중 일부 원고를 묶어 2002년에 단행본으로 펴낸 바 있다. 2002년 이후 연재된 100여 편의 원고 중 도시계획가의 전 문적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를 중심으로 이번에 『세계의 도시를 가다』를 펴낸다. 원고를 집필한 필자들은 모두 해당 도시에서 유학했거나 관련 된 연구를 수행해 그 도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전문가들 이다. 이들의 원고는 각 필자의 경험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삶으 로서의 도시읽기라는 점에서 여행안내서나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에서 접할 수 있는 도시정보와는 차별화된다. 물론 일부 독자 들에게는 도시계획가적 관점 자체가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 국토연구원 엮음(2015), 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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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새로운 자극과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세계의 도시를 가다 2』에는 아시아의 중국, 몽골, 카자흐스 탄, 터키, 일본, 필리핀, 타이의 7개국 13개 도시, 북아메리카의 미국과 캐나다의 2개국 10개 도시, 중남아메리카의 도미니카공 화국과 볼리비아의 2개국 2개 도시, 오세아니아의 오스트레일 리아 2개 도시가 소개되어 있다.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관광, 역사, 국제업무, 금융, 행정, 환 경, 생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 도시들의 노력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특히 1992년 수교 이후 현재 한국의 최대무역 대상국이 됐으 며, 대외투자국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도시 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많은 한국 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중국인들도 일본 다음으로 한국 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언어문제나 정보습득 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유럽이나 미주의 도시에 비해 중국의 도 시에 대한 소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이 책은 중국도시 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아울러 1990년 정식 수교 후 한국은 몽골의 자원강국으로서 개발 가능성에, 몽골은 인근지역에서 경제성장을 먼저 이룬 한 국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돼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영화 <스타워즈>의 무대가 됐으며 애니메 이션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소재가 됐던 터키의 괴레메 등 우리와 인연이 깊거나 새롭게 다가오는 도시들도 소개하고 있 다. 그러한 도시들이 단순히 역사·문화도시에만 머물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를 모색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광둥 성에는 ‘동화 속 호수 마을’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의 할슈타트 마을을 통째로 옮겨놓다시피 흉내 낸 곳이 있다고 한다.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의 지자체들도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계의 도시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지자체들이 참고할 만한 세계 여러 도시의 도 시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도시의 장소마케팅이 어 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미국 애슐랜드의 사례는 주 목할 만하다. 작은 규모에도 번듯하게 장소마케팅을 하고 싶은 소도시, 질 높은 교육과 문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애슐랜드의 사례는 좋 은 지침이 될 것이다. 도시란 ‘진화하는 유기적 생명체’와 같으며 도시의 성장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제까지 여행자의 시각으로만 도 시를 바라본 독자라면 도시계획가의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봄으 로써 도시의 또 다른 매력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생태기행 뉴질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 는 것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과 더불어 푸른 목초지와 광활한 바다 등의 자연환경일 것이다. 실제로 태 곳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자연은 우리의 시선을 잡아 두기에 충분하다. 눈으로 보고 도 믿기 힘든 대자연이 펼쳐지는 나 라 뉴질랜드의 생태를 『뉴질랜드 생 태기행』에 생생하게 담았다. 이 여행은 ‘EBS 세계테마기행’ 뉴질랜드 편의 촬영을 목적으 로 시작되었다. 저자는 뉴질랜드를 “어릴 적 이발소에 걸려 있 던 풍경사진의 모습이 곳곳에 넘쳐나는 곳”이라고 말한다. 비단 저자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매력을 느끼는 것 은 이런 목가적인 풍경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뉴질랜드는 아름 다운 자연 속에서 전원적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 적인 곳이다. 이런 목가적인 삶을 가능하게 한 것은 산, 바다, 호수, 빙하, 계곡, 온대우림, 비와 바람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환 경이다. 140여 개의 사진과 더불어 여정에 관한 생생한 기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뉴질랜드의 자연 생태 곳곳을 직접 걷 고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촬영을 하면서 뉴질랜드 남섬의 환경 생태, 자연과의 조화 그 리고 우리의 미래를 눈여겨보았”다고 하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뉴질랜드의 자연 생태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미래까지 도 생각한다. 뉴질랜드의 거대한 자연은 그동안 인간이 자연에 게 얼마나 오만한 행동을 저질러 왔는가를 반추하게 한다. 또한 뉴질랜드 사람들이 자연과 더불어 더디 사는 모습과 자연을 즐 기며 살아가는 일상, 때로는 훼손된 자연 생태를 복원하고자 노 력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가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임도 일깨워 준다. 따라서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함에 있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해 주기도 한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발자취를 담은 『뉴질랜드 생태기행』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도착하며 시작된다. 그 후 크라이스트 처치부터 카이코우라, 쿡 산, 퀸스타운, 테아나우, 밀퍼드 로드, 밀퍼드 사운드, 다웃플 사운드, 남섬의 끝 스튜어트 섬까지 곳곳 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다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탑승 트랩에 몸을 실으며 끝마치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처 음부터 마지막까지 뉴질랜드 생태 여행에 동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뉴질랜드 생태기행』을 통해 “영화 속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 뉴질랜드의 생태를 간접 체험해 보면 당장이라도 뉴질랜드로 떠나고픈 욕망이 솟구칠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잠시 나마 뉴질랜드의 자연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경한(2015),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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