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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 3학년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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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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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사

1. 국어사의 시대 구분

고대국어

(~10세기)

중세국어

(10~16세기)

근대국어

(17~19세기)

현대국어

(20세기~) 고려 건국 (918) 갑오개혁 (1894) 임진왜란 (16세기 말)

2. 고대 국어

우리말의 표기 방법

❍ 구결(口訣) : 한문 문장을 읽을 때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각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문법 요소. 현재도 씀.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說乎(아) ❍ 이두(吏讀) : 한자의 음 또는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은 표기법으로 공문서에 씀. ❍ 향찰(鄕札) : 한자의 음 또는 뜻을 빌려 국어 문장 전체를 적은 표기법으로 운문에 씀.  善化公主主隱 : 착할 선, 화할 화, 드러날 공, 님 주, 님 주, 숨을 은 → ‘선화공주님은’

3. 중세 국어

가. 훈민정음 제자 원리 1) 상형(象形)의 원리 :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기본자). ‘ㄱ (어금닛소리-연구개 음), ㄴ (혀끝소리-치조음), ㅁ (입술소리-양순음), ㅅ (잇소리-치조음), ㅇ (목구멍소리-후음), ㆍㅡ ㅣ(우주의 기본 요소인 天 地 人을 상형한 것을 기본으로 삼음)’이 있다. 2) 가획(加劃)의 원리 : 기본자에 획을 더해 만든 것(자음). ‘ㅋ, ㄷ, ㅌ, ㅂ, ㅈ, ㅊ, ㆆ, ㅎ’ 이 있다. 3) 합용(合用)의 원리 : 글자와 글자를 더해서 만든 것(자음의 각자 병서(ㄲ, ㄸ, ㅃ), 합용 병서(ㅦ, ㅪ, ㅲ, ㅴ), 순경음(ㅸ), 모음의 초출자(ㅏ, ㅓ, ㅗ, ㅜ), 재출자( ㅑ, ㅕ, ㅛ, ㅠ) 나. 초성 : 기본 자모 17자(현대국어 초성-14개, 3개-ㆆ(여린 히읗), ㆁ(옛이응), ㅿ(반치음)) 4) 기본자 : ㄱ ㄴ ㅁ ㅅ ㅇ 5) 가획자 : ㅋ ㄷ ㅌ ㅂ ㅍ ㅈ ㅊ ㆆ(여린 히읗) ㅎ 6) 이체자 : 글자의 제작 방식이 기본자나 가획자와 다른 것으로 ㆁ(옛이응) ㄹ(반설음) ㅿ (반치음)이 있다. 명칭 기본자 가획자 이체자 아음(牙音)-연구개음 ㄱ ㅋ ㆁ(옛이응) 설음(舌音)-치조음 ㄴ ㄷ ㅌ ㄹ(반설음) 순음(脣音)-양순음 ㅁ ㅂ ㅍ 치음(齒音)-치조음 ㅅ ㅈ ㅊ ㅿ(반치음) 후음(喉音) ㅇ ㆆ(여린 히읗) ㅎ (교재 184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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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 17자 및 전탁 6자> 소리의 성질 소리의 위치 예사소리 전 청 ( 全 淸) 거센소리 차청(次淸) 울림소리 불청불탁(不凊不濁) 된소리 전탁(全濁) 아음(牙音)-연구개음 ㄱ ㅋ ㆁ ㄲ 설음(舌音)-치조음 ㄷ ㅌ ㄴ ㄸ 순음(脣音)-양순음 ㅂ ㅍ ㅁ ㅃ 치음(齒音)-치조음 ㅅ, ㅈ ㅊ ㅆ, ㅉ 후음(喉音) ㆆ ㅎ ㅇ ㆅ 반설음(半舌音)-치조음 ㄹ 반치음(半齒音)-치조음 ㅿ 7) 현대는 사용하지 않는 자모(한 개의 음절을 자음과 모음으로 갈라서 적을 수 있는 낱 낱의 글자) 가) ㆁ(옛이응) : 현대 국어 종성자음 표기와 같이 음운 구실을 함. 16세기 말엽 소멸. 근대국어 때 ‘ㅇ’으로 표기가 통합됨 나) ㅿ(반치음) : (1) [z]으로 발음됨. ‘ㅅ’에 대립하는 유성마찰음으로 울림소리 사이에 쓰임 예) 한 (2) 종성의 ‘ㅅ’이 모음어미 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 쓰임 예) 짓+어→지, 즛+이→즈 (3) 고유어와 한자어의 합성명사에서 사잇소리로 쓰임. 예) 눈+물→물, 天子ㅿ (4) 15세기 말~16세기까지 소멸됨. 다) ㆆ(여린 히읗) : 15세기 중엽 소멸 (1) 한자어 (가) 초성 표기에 주로 쓰이고 예) 音 (나) 종성에서 이영보래(ㆆ(여린 히읗)으로 ㄹ의 소리를 입성(빨리 끝마치게 발음) 으로 발음하여 ㄷ에 근접하게 발음)의 표기를 위해 사용됨. 예) 不 (붇과 비 슷한 소리) (다) 사잇소리 역할 표기 예)先考션공ㆆ (2) 고유어 표기 : (가) 사잇소리 역할 표기. 예) 하  (나) 관형사형 ‘–ㄹ’ 뒤에 오는 예사소리를 된소리로 발음하게 하는 기능 예)  배 라) ㅸ(순경음 비읍) : 15세기 중엽 소멸. ‘ㅂ’과 대립되는 유성 양순 마찰음으로 울림소리 사이에 씀 (1) ㅸ이 사라지면서 ‘ㅂ’의 음가가 남은 경우 예) 대(대+범)>대범 (2) ㅸ이 사라지면서 ‘ㅂ’의 음가가 남지 않은 경우 예) 갓가(갓갑+이)>가까이 (3) ㅸ이 사라지면서 ‘오/우’로 바뀐 경우 예) 더(덥+의)>더위 마) ㆅ(쌍히읗) : 15세기 중엽~17세기 초엽 소멸. ‘ㅎ’의 된소리로 고유어에서는 ‘ㅕ’의 초성으로만 쓰였고 현대에는 ‘ㅋ, ㅆ, ㅎ’으로 바뀜 예) 도다[돌이키다], 믈[썰물] 바) ㆀ(쌍이응) : 15세기 중엽 소멸. ‘ㅇ’의 된소리가 아니라 긴장된 ‘ㅇ’음을 나타냄. ‘ㅣ’나 반모음 ‘j’ 앞에서만 씀. 주로 피동, 사동문에 쓰임 예) 괴[사랑받아], 믜[미음받음(피동)], [사(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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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두(語頭) 자음군이 존재함.  ,  9) 된소리 계열의 등장   10) 파찰음‘ ㅈ, ㅊ’이 구개음이 아닌 치(조)음으로 발음됨 나. 중성 : 11자모(현대국어 10자모) 1) 기본자 : ㆍㅡ ㅣ(우주의 기본 요소인 天 地 人을 상형한 것을 기본으로 삼음)(당시 단모음) 2) 초출자 : ㅗ ㅏ ㅜ ㅓ(당시 단모음) 3) 재출자 : ㅛ ㅑ ㅠ ㅕ(당시는 이중 모음) 양성 모음 음성 모음 중성 모음 기본자(基本字) ㆍ(천) ㅡ(지) ㅣ(인) 초출자(初出字) ㅗ ㅏ ㅜ ㅓ 재출자(再出字) ㅛ ㅑ ㅠ ㅕ ※ 모음조화(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림)가 잘 지켜짐 모음조화에 따른 조사와 어미의 결합(예 잡곡 , /사과 , /국 은, 을/ 무 는,를) 4) 전기 중세 국어(7) 모음 체계 : 고려(단모음 체계) ㅣ ㅜ ㅗ ㅓ ㅡ ㆍ ㅏ 5) 후기 중세 국어(7) 모음 체계 : 조선~임란 전 ㅣ ㅡ ㅜ ㅓ ㅗ ㅏ ㆍ 라. 종성 : 5)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종성의 자모는 따로 만들지 아니 하고 초성 자모로 다시 쓴다)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예) 곶 됴코, 깊고 6) 8종성법(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 해례편 종성해에서 8자모로도 표기 가능함(용비어 천가와 월인천강지곡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중세국어 문헌).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 적 표기임 예) 놉고(높고) 참고)7종성만으로 표기함(8종성에서 ㄷ을 쓰지 않고 ㅅ으로 표기됨. 발음은 ㅅ으로 하지 않고 ㄷ으로 함)(근대국어).(=외래어 표기법) (현대국어 음절끝소리규칙은 음운 면에서 7개 대표음 발음됨. ㄷ은 발음됨) 다. 여러 가지 표기법 1) 종성부용초성 2) 8종성법 3) 이어적기(連綴) : 받침이 있는 체언이나 용언의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어미 가 붙을 때 조사와 어미의 초성에 이어 적기 예) 매(+애) 4) 참고) 끊어적기(分綴) : 월인천강지곡에서 ‘ㄴ ㄹ ㅁ ㅇ’ 등의 받침소리 뒤에 한해 끊어 적기함. 글자의 형태를 밝혀 적는 방법임.(어원을 밝혀 표기) 예) 눈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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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의 운용 가) 연서(連書) : ㅸㅹ 나) 병서(竝書) : 각자 병서 ㄲ ㄸ, 합용병서 ㅻ, ㅼ 다) 부서(附書) : 초성과 종성의 결합할 때 붙여 쓰는 위치. ‘ㆍ,ㅡ, ㅗ, ㅜ, ㅛ, ㅠ’는 초성 아래에 붙여 쓰고 ‘ㆎ, ㅏ, ㅓ, ㅑ, ㅕ’는 초성 오른쪽에 붙여 쓴다. 라) 방점(傍點) : 음절 왼쪽에 찍어 성조(높낮이) 표시함. 평성(방점 없음, 낮은 소리), 거성(방점 1, 가장 높은 소리), 상성(방점 2, 처음 낮았다가 나중에 높아지는 소리), 입성(방점 0~2, 끝소리가 ‘ㄱ, ㄷ(ㅅ), ㅂ’으로 빨리 끝나는 소리) 예) ㆍ잣→성(城) :잣→잣나무(海松) (근대 이후는 소리의 길이로 바뀜. 밤(夜)-밤:(栗) 발(足)-발:(簾)) 6) 띄어쓰기를 하지 않음.  사마다수니겨 7) 모음 교체와 ‘ㅣ’모음 순행동화의 반영 가) 모음 교체 표기의 반영 : 단모음 ‘ㅣ’ 뒤에 다른 단모음이 오면 교체되어 ‘ㅣ’상향이 중모음으로 교체되어 표기에 반영 예) 뫼시+어→뫼셔, 리+옴→룜 나) ‘ㅣ’모음 순행동화의 반영 : ‘ㅣ’하향 이중모음 뒤에 다른 단모음이 오면 그 단모음 에 반모음‘j’가 첨가되어 ‘ㅣ’상향이중모음으로 바꾸어 적음 예) 외+오+니→외 요니 참고) 상향 이중 모음 : 반모음이 단모음보다 앞에 오는 모음으로 ㅑㅕ ㅛ ㅠ ㅒㅖ ㅘ ㅙ ㅝ ㅞ 하향 이중 모음 : 반모음이 단모음보다 뒤에 오는 모음으로 ㅚ ㅟ(현대 단모음) 라. 사잇소리 1) 조건과 기능 : 합성 명사의 체언과 체언 사이에 위치하며 앞 체언이 울림소리로 끝날 때 (주로 관형격 조사의 역할을 함) 2) 형태 : 성종 때부터 ‘ㅅ’으로 통일되어 현대국어에서도 ‘ㅅ’임 가) 고유어 앞 체언의 끝소리 사잇소리 뒤 체언의 첫소리 울림소리 ㅅ 안울림소리 울림소리 ㅿ 울림소리 예) 엄+소리→엄쏘리, 눈+물→눈ㅿ물, 특수한 예로 ‘ㆆ’이 쓰인 하ㆆ  나) 한자어 앞말의 끝소리 사잇소리 뒷말의 첫소리 울림소리-불청불 탁(不淸不濁) ㆁ(옛이응) 예사소리-전청( 全淸) ㄱ 안울림소리 ㄴ ㄷ 안울림소리 ㅁ ㅂ 안울림소리 ㅱ ㅸ 안울림소리 ㅇ ㆆ 안울림소리 울림소리 ㅿ 울림소리 예) 洪ㄱ字, 天子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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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조사 1) 주격조사 : 중세국어 ‘이’형태로만 씀. (근대국어 이후 ‘가’형태가 나타남) 높임의 주격 조사는 ‘셔’가 쓰임 환경 형태 예 자음 뒤 이 님그미(←님금+이) ‘ㅣ’ 모음 제외한 모음 뒤 ㅣ 공(←공+ㅣ), 부톄(←부텨+ㅣ) ‘ㅣ’ 모음, 반모음 ‘j’ 뒤 ∅(생략) 불휘 기픈(←뿌리가 깊은) 2) 서술격 조사 : 어간+‘-이라’형태[현대국어 서술격 조사는 ‘-이다’] 환경 형태 예 자음 뒤 이라 樓는 다라기라(←다락+이라) ‘ㅣ’ 모음 제외한 모음 뒤 ㅣ라 공라(←공+ㅣ라), 부톄라(←부텨+ㅣ라) ‘ㅣ’ 모음, 반모음 ‘j’ 뒤 ∅라 齒 니라(←니+라), 불휘라 3) 목적격 조사 : 가) 자음으로 끝난 음절 뒤 : ‘(양성모음 뒤), 을(음성모음 뒤)’ 예)바(←바+), 밥, 들(←+을) 나) 모음으로 끝난 음절 뒤 : ‘(양성모음 뒤), 를(음성모음 뒤), ㄹ’ 예) 역도, 부서 를, 머릴 4) 관형격 조사 : 가) 평칭 유정명사 뒤 ‘, 의’ 예) 도입(←도++입), 겨지븨香(←겨집+의+香) 나) 무정명사, 존칭의 유정 뒤 ‘ㅅ’ 예)하별(←하+ㅅ+별), 기왕ㅅ집(←岐王+ㅅ+집) 다) 울림소리+울림소리 ㅿ 예) 임말(임금+ㅿ+말) 5) 대조 보조사 가) 자음으로 끝난 음절 뒤 : ‘, 은’ 예) 사(←사+), 믄(←+은) 나) 모음으로 끝난 음절 뒤 : ‘, 는’ 예) 사(←사+), 무지게는(←무지게+는 6) 처소 부사격 조사 가) 양성 모음 뒤 : ‘애’ 예) 해(←ㅎ+애) 나) 음성 모음 뒤 : ‘에’ 예) 누네(←눈+에) 다) ‘ㅣ’모음 뒤 : ‘예’ 예) 다리예(←다리+예) 7) 동반, 비교, 접속 조사 가) ‘ㄹ’이 아닌 자음 뒤 : ‘과’ 예) 입과(←입+과) 나) ‘ㄹ’음 뒤, 또는 모음 뒤 : ‘와’(모음 또는 ‘ㄹ’ 뒤에서는 ‘ㄱ’이 탈락. 예) 달와, 와 8) 높임의 호격 조사 : ‘하’ 예) 님금하 9) 의문형 보조사 : ‘가’(판정의문), ‘고, 오’(설명의문) 체언 뒤에 의문 보조사가 결합하여 의문문을 만듦. 예) 이 리 너희 죵가, 이 엇던 사고 10) 곡용(체언의 형태 변화) 가) 명사의 끝음절 모음이 탈락하고 ‘ㄱ’이 덧생긴다. 예) 나, 나모 → 나ㅁ ㄱ(木) 나) 조사 ‘와’와 결합할 때는 단독형으로 쓰인다. 단독형 주격(이) 목적격(/ 을) 처소부사격 (/의) 대 조 (  / 은) 서술격조사 (이라) 공동격, 비 교격(와) 나모(木) 남기 남 남 남 남기라 나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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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체언의 형태 변화 ‘ㅎ탈락’ 내ㅎ(川). 냇믈(내ㅎ+ㅅ+믈). 내히(내ㅎ+이) 모음 ‘ㆍ’의 탈락 아(弟). (아+) 모음 ‘ㅣ’의 탈락 늘그니(老人). 늘그늬(늘그니+의). 늘그니도(늘그니+도) 아. 어미 12) 주체 높임 선어말어미 : 가) 자음 어미 앞 : ‘-(으)시-’ 예) 가시고 나) 모음 어미 앞 : ‘-(으)샤’ 예) 定샨(←定+샤+오+ㄴ에서 ‘오’탈락) 13) 상대 높임 선어말어미 가) 평서형 : ‘--’ 예) 다(←+++다) 나) 의문형 : ‘--’ 예) 미드니가(←믿+으니++가) 14) 객체 높임 선어말어미 가) 형태 어간의 끝 형태 예 ㄱ, ㅂ, ㅅ, ㅎ --+자음(--+모음 환경) 막거늘 빗더니(돕니) ㄷ, ㅈ, ㅊ --+자음(--+모음 환경) 듣고(듣니), 맞더니 울림 소리(모음, ㄴㅁㄹ) --+자음(--+모음 환경) 보고, 안고(안니) 나) 형태의 바뀜 : ‘ㅂ’불규칙활용과 같은 방식으로 형태가 바뀐다. 예) 돕니(←돕+ +니. 돕사오니), 얻(←얻++아. 얻자와) 15) 평서형 종결어미 : ‘-다, -라’ 예) 닐굽  너무 오라다(오래다). 몸과 괘 便安리라. 16) 의문형 보조사(체언+보조사)와 종결어미 : 가) 주어가 1,3인칭인 경우 (1) 판정 의문문에서는 ‘-어/아’계통의 어미 예) 이 리 너희 죵가. 즈믈 아가. (2) 설명 의문문에서는 ‘-오’계통 어미 예) 엇던 젼로 그러뇨. 이제 엇던고 나) 주어가 2인칭인 경우는 ‘-ㄴ다’ 판정과 설명 의문문 구분이 없다. 예) 네 덴 엇데 너기다.(네 뜻에 어찌 여기느냐?)미래의 일은 ‘-ㅭ다, -ㄹ다’를 씀. 17) 명령형 종결어미 가) 라체(아주 낮춤) : ‘-라’ 예) 첫소리 어울워 디면 쓰라. 나) 쇼셔체(아주 높임) : ‘-쇼셔’ 예) 님금하 아쇼셔. 절시고 안쇼셔. 18) 청유형 종결어미 가) 라체(아주 낮춤) : ‘-져’ 예) 後에 出家져 나) 쇼셔체(아주 높임) : ‘-사이다’ 예) 淨土에  가 나사이다. 19) 감탄형 종결어미 : ‘-ㄹ셔, -ㄴ뎌’ 예) 내 아리 어딜쎠.(어질구나) 六組ㅅ큰오 들 보디 몯뎌(육조의 크고 온전한 뜻을 보지 못하는구나). 20) 경계형 종결어미 : ‘-ㄹ셰라’ 예) 내 가논   갈셰라(남이 갈까 두렵다). 21) 전성어미 가) 명사형 전성어미 : ‘-옴/-움’(‘-기’는 근대국어에 나타남.) 예) 마곰(←막+옴), 머굼 (←먹+움) 참고)명사형 어미(‘-옴/움’ 현대국어와 다른 점)와 명사 파생 접사(‘-(으)ㅁ’ 현대국어 와 같음)의 구분 예)蓮ㅅ고지 고로셔 여름 여루미 (연꽃이 꽃으로써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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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것 같아서) 나) 관형사형 어미 : ‘-ㄴ-’ 동사 현재시제는 (←‘--’+‘-ㄴ’. ‘--’가 현재 시제 선 어말어미이므로 ‘는’은 있을 수 없다.) 형용사에서는 ‘-ㄴ-’만으로 현재시제를 나타낸다. 자. 시제 서술어 과거 현재 미래 동사 엇, 더, ∅(‘-았/었-’없고 문맥으로 파악)  리(ㄹ) 형용사, 서술격조사 더 ∅(기본형으로 현재 시제를 나타내니 문맥으로 파악함) 예) 前賢을 조차 더시니다.(동사 과거) 므스그라 오시니고(동사 과거 ∅). 네 덴 엇데 너기다.(동사 현재). 내 오늘 실로 무정호라(형용사 ∅ 현재) 내 혜리러라(미래) 바. 기타 문법적 특징 1) 다양한 비통사적 합성어 존재 예) 죽살다(죽다+살다). 빌먹다(빌다+먹다) 2) 용언 어간의 부사 파생 예) 바다(바르다)-바(바르게). 하다-하(많이) 3) 관형사형 어미(‘-ㄴ, ㄹ’)의 명사적 용법(‘~은(을) 것’ 혹은 ‘~함’의 뜻으로 쓰임) 예) 덕 이여 복이여 호(+오+ㄴ+) 나라 오소다(덕이여 복이라 하는 것을 바치러 왔 습니다. 4) 선어말 어미 ‘-오-’ : 현대국어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특정한 성분과의 관계(인 칭, 대상의 활용)를 나타낸다. 예외가 많았다. 가) 인칭의 활용 : 문장의 주어가 화자 자신을 나타내는 경우에 쓰임 예) 내 이제 분명 히 너려 닐오리라(닐+-오-+-리-+라)(내가 이제 분명하게 너에게 말하리라. 가) 대상의 활용 : 관형사형 어미에 수식받는 말이 안긴 문장의 목적어 역할을 할 때 선 어말어미 ‘-오-’가 온다. 예) 얻논(얻+오+ㄴ) 약이 므스것고(얻은 약이 무엇인 가?) 관형사형 어미 ‘-ㄴ’에 의해 수식받는 말 ‘약’은 안긴 문장인 ‘약을 얻다’에서 목적어 역할을 할 때 관형사형 어미 앞에 선어말어미 ‘-오-’가 온다. 4.

근대국어

사. 음운 현상 1) 근대국어 음운 현상 : 된소리화, 7종성법(표기면), 모음조화의 파괴, 원순모음화, 전설 모음화, 구개음화, ‘ㅣ’모음 역행동화, 소리의 장단. 참고) 중세국어 음운 현상 : 8종성법(표기면), 어두자음군([米], 다), 성조 가) ‘ㅿ, ㆁ’의 소실됨. ‘ㆁ’의 글꼴이 ‘ㅇ’으로 변함. 음가로서 기능은 종성에서만 함. 나) ‘ㅄ계, ㅂ계’ 같은 어두 자음군이 ㅅ계 된소리로 바뀜.   >  > 때,  >  > 뜯 다) 거센소리화, 된소리화가 나타남. 예) 고키리>코키리(코끼리). 곳>(꽃) 라) 두음법칙 : 어두의 ‘ㄴ’이 모음‘ㅣ’ 나 반모음‘j’ 앞에서 탈락되기 시작함.  님금 > 임금 마) 원순모음화 : ㅁ, ㅂ, ㅍ(순음)+‘ㅡ’→‘ㅜ’(원순모음) 18세기 이후 발음의 간편화 로 ‘ㅡ’가 순음 아래에서 ‘ㅜ’(원순모음)로 바뀌는 현상. 예) 블>불, 플>풀 바) 전설모음화 : ㅅ, ㅈ, ㅊ(치음 아래)+‘ㅡ’(후설모음)→‘ㅣ’(전설모음) 예) 즛>짓(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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슳다>싫다, 어즈러이>어지러이 사) ‘ㅈ, ㅊ’이 치음에서 구개음으로 변화됨(구개음화) 아) 구개음화 : 구개음이 아닌 ‘ㄷ, ㅌ’이 ‘ㅣ’모음이나 반모음 ‘j’를 만나서 구개음인 ‘ㅈ, ㅊ’으로 바뀌는 현상 예) 디다>지다. 부텨>부쳐>부처. 둏다>죻다>좋다 참고) 현대국어 구개음화 :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의 경계에서 일어나고 표기 미반영 근대국어 구개음화 : 경계와 관련 없음. ‘ㄷ,ㅌ,ㄸ’이 ‘ㅣ’와 만나면 발생, 표기도 반영함 자) ‘ㆍ’(아래아)의 소실로 모음조화의 파괴 ※ ‘ㆍ’의 소실 (1) 1단계 음가 소실 (16세기) : 둘째 음절 이하에서 ‘ㅡ’로 변함. (2) 2단계 음가 소실 (18세기) : 첫째 음절에서 ‘ㅏ’로 변함.   → 마을,   → 마음 (3) 글자의 소실 : 음가의 소실 이후에도 글자는 사용되기도 하다가 1933년 한 글맞춤법통일안 제정 때 글자가 폐지됨. 16세기 말 ‘ㆍ’의 1차 소실 때(근대국어)부터 모음조화가 문란해짐. 예) >>음(16세기 말)>마음(18세기) 차) 이화(異化) : 한 낱말 안에서 같거나 비슷한 음운을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예) 붚>북(순음>연구개음), 서르>서로(음성>양성) 카) 강화(强化) : 청각적인 인상을 분명하게 나타내려고 하는 현상 거센소리되기 : 고>코, 갈>칼 타) ‘ㅣ’모음 동화 (1) 순행동화 : 외+아=외야, 혜+우+ㅁ=혜윰 (2) 역행동화 : 져비>졔비, 겨집>계집 파) 유음화 : ㄷ → ㄹ (1) 뎨[次第] →례, 도댱[道場] →도량[절] (2) ‘ㅣ’모음 아래에서 예) 우레더니→우레러니, 소리도다→소리로다 하) 단모음화 : 19세기 어휘(근대국어)에서 나타남 ‘ㅅ, ㅈ, ㅊ’아래+이중모음‘ㅑ, ㅕ, ㅛ, ㅠ’>단모음‘ㅏ, ㅓ, ㅗ, ㅜ’ 예) 셤>섬, 졉동새>접동새 거) 소리의 장단(장음-상성, 그 외는 단음) 너) 모음체계(8) : 임란~1894(갑오개혁) 이중모음이던 ‘ㅔ , ㅐ’가 단모음으로 변화됨 ㅣ ㅡ ㅜ ㅔ ㅓ ㅗ ㅐ ㅏ 아. 표기 1) 종성 표기(7종성법) : 종성의 ‘ㄷ’과 ‘ㅅ’의 구별이 어려워지면서 ‘ㄷ’을 ‘ㅅ’으로 적는 경향이 나타남. 7종성만으로 표기함(8종성법에서 ㄷ은 제외됨)(ㄱ ㄴ ㄹ ㅁ ㅂ ㅅ ㅇ)  밋어(믿어:발음은 ‘ㄷ’으로 나는데 표기는 ‘ㅅ’으로 됨) 2) 거듭 적기 : 이어 적기에서 끊어 적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표기가 나타남.  니믈 / 님믈 / 님을

(9)

자. 근대국어의 문법적 특징 1) 복잡한 체계의 단순화 가) 곡용체언(조사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형태가 변함)이 사라지고 체언의 형태가 고정나) 모음 조화에 따라 조사와 어미의 결합이 사라짐(, , , , 로, >은, 는, 을, 를, 으로, 의 다) 명사형 전성어미 ‘-옴/움’와 명사 파생 접사 ‘-ㅁ’의 형태가 통합되어 ‘-(으)ㅁ’의 형태로만 나타남 2) 사라진 문법적 특징 가) 비통사적 합성어가 줄어 듦 나) 용언 어간의 부사 파생, 관형사형 어미의 명사적 용법 사라짐 다) 선어말 어미 ‘-오-’ 라) 높임의 호격 조사 ‘하’ 마) 의문문 보조사와 판정 의문문, 설명 의문문의 어미 차이 ‘-아/어’, ‘-오’ 바) 2인칭 주어에 나타나는 의문형 어미 ‘-ㄴ다’ 3) 새로운 문법적 특징 가) 중세국어에서 상대적으로 쓰임이 적었던 명사형 어미 ‘-기’ 사용이 늘고, ‘-(으)ㅁ’ 의 사용이 줄어듦 예) 장 보기 됴니라. 나) 주격 조사 ‘가’가 본격적으로 쓰임. 종성이 있으면 ‘이’, 중성으로 끝나면 ‘가’ 다) 시제 (1) 과거시제 ‘-앗/엇’의 등장. ‘하다’와 연결할 때는 ‘-엇-’이 ‘-엿-’으로 나타남 예) 널로 壯元의 娘子 삼앗도다. 七十歲 녜로 드믈다 엿니 (2) 현재시제 ‘(동사만)는/ㄴ’사용. (형용사는 선어말 어미 없이 그대로 실현됨)(중세 국어에서는 동사에만 ‘--’씀) (3) 미래시제 ‘-겟’이 등장하여 중세국어의 ‘-리’를 대신하여 쓰임 예) 요란니 못 겟다 시고 라) 객체높임의 선어말어미 ‘-, , -’이 화자의 겸양(공손)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오-, -오-, -오-’로 기능이 바뀜 마) 불규칙 활용 : ‘ㅿ’이 소실되면서 ‘ㅅ’불규칙 활용으로 변함.  지 > 지어 (짓-+ 어)

(10)

4. 모음체계의 변화 가. 전기 중세 국어(7) : 고려 ㅣ ㅜ ㅗ ㅓ ㅡ ㆍ ㅏ 나. 후기 중세 국어(7) : 조선~임란 전 ㅣ ㅡ ㅜ ㅓ ㅗ ㅏ ㆍ 다. 근대 국어(8) : 임란~1894(갑오개혁) ㅣ ㅡ ㅜ ㅔ ㅓ ㅗ ㅐ ㅏ 라. 현대 국어(10) : 갑오개혁 이후 ㅣ ㅟ ㅡ ㅜ ㅔ ㅚ ㅓ ㅗ ㅐ ㅏ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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