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 다음은 대화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의 내용을 고려하여 Ⓐ에 들어갈 적절한 어구를 쓰시오. 대화는 두 사람 이상의 참여자가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상호 교섭 활동이다. ⇩ 대화 참여자들은 [ Ⓐ ] 위 해 대화의 원리를 지켜야 한다. 2. 마음을 잇는 소통의 창
(3)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①
(가) 공손성의 원리란 대화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절 바르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손성 의 원리에는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의 원칙이 있다. 요령의 격률은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 화하고, 이익이 되는 표현은 최대화하는 방법이다. 위 의 대화에서 ‘지호’는 ‘찬우’의 의견을 물어보며 선택 권을 부여하고, 강당 정리를 자처하며 ‘찬우’의 부담 을 최소화하고 있다. 관용의 격률은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신에게 이익 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대 화하는 방법이다. 위에서 ‘찬우’는 저녁에 따로 시간 을 내기로 하고, 강당 정리도 같이 하자며 자신이 부 담을 지고 있다. 찬동의 격률은 상대를 비난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칭찬하는 표현은 최대화하는 방법이다. 위의 대화에서 ‘찬우’는 ‘지호’의 자세를 칭찬하면서 꾸준히 연습하면 잘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있다. 겸양의 격률은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신을 칭찬하 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을 낮추는 표현은 최대화 하는 방법이다. 위의 대화에서 ‘지호’는 자신이 부족 한 점이 많다며 겸손하게 표현하고 있다. 동의의 격률은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 사이의 차이점은 최소화하고,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 사이의 일치점은 최대화하는 방법이다. ‘지호’는 같이 ㉠ 지호: 찬우야, 이따가 점심 먹고 나서 배드민턴 기 본 동작을 설명해 줄 수 있니? 대신 끝나고 강당 정리는 내가 할게. 찬우: 점심시간에는 수업 준비를 할 게 있어서 저녁에 따로 시간을 낼게. 지호야 강당 정리는 같이 하자. 찬우: 자세가 굉장히 좋은데? 어깨의 힘만 조금 더 빼고 꾸준히 연습하면 더 잘하게 될 거야. 힘내, 지호야! 지호: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난 운동 신경이 없는 편 이라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연습해야 해. 찬우: 지호야, 운동이 끝났으니 뭐라도 먹자. 저녁 먹으 러 갈까? 지호: 같이 저녁 먹으면 좋지. 그런데 오늘은 가족과 함 께 식사를 하기로 했어. 미안해, 찬우야. 오늘은 시원한 음료수 먹으며 같이 걸어가고, 저녁은 다음에 먹자. 저녁을 먹기를 바라는 ‘찬우’와 의견 차이가 있지만, 먼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준 후 음료수를 마시자 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 하였다. (나) 순서 교대의 원리란 대화 참여자가 서로 적절하게 순서를 교대해 가면서 말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이 다. 대화 참여자는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바꿔 가면 서 차례로 말을 하여 대화를 진행시킨다. 따라서 대 화를 할 때에는 대화의 흐름을 잘 살피고 자신의 대 화 순서에 유의하여 말하는 것이 좋다. 위의 상황처 럼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 협력의 원리란 대화 참여자가 대화의 목적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 의 상황처럼 듣는 사람이 요구하지 않은 정보를 불필 요하게 많이 제공하거나 대화의 목적이나 주제에 맞 지 않는 내용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친구 1: 오늘 축제 참 재밌지 않니? 특히 선생님과 학생 동아리의 합동 공연은 내가 ……. 친구 2: 합동 공연이야말로 우리 축제에서 최고지. 국어 선생님의 동작이 최고로 멋졌어. 친구: 은채야, 점심 뭐 먹었어? 은채: 아침에 이모가 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 간이 훌쩍 흘러 버렸어. 그래서 아침에는 간단하게 빵을 먹고, 산책을 하러 잠깐 밖에 나갔었는데 어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 [2/7] 2. 다음에 제시된 대화의 원리 중 <보기>의 범주에 속하 는 사항으로 적절한 것은? 대화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절 바르게 말 해야 한다는 원리 ① 양의 격률 ② 질의 격률 ③ 태도의 격률 ④ 관용의 격률 ⑤ 관련성의 격률 ★고난도 3. 대화를 할 때 참여자들이 지켜야 할 태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서로 적절하게 순서를 교대해 가면서 말을 주고받아야 한다. ② 대화의 목적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야 한다. ③ 자신의 의견이나 반론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의견은 최대화한다. ④ 상대를 비난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칭찬하는 표현은 최대화해야 한다. 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신을 칭찬하는 표현은 최소화 하고, 자신을 낮추는 표현은 최대화한다. 4. <보기>의 대화에서 위반하고 있는 대화의 원리로 적절 한 것은? 선생님: 경수야, 네 덕분에 체육 대회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 고맙다. 경수: 그럼요. 저는 원래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거든요. ① 공손성의 원리 중 겸양의 격률 ② 공손성의 원리 중 관용의 격률 ③ 공손성의 원리 중 동의의 격률 ④ 공손성의 원리 중 요령의 격률 ⑤ 공손성의 원리 중 찬동의 격률 5. 순서 교대의 원리를 고려하며 대화에 임한 학생의 태 도로 적절한 것은? ① 경민: 대부분의 대화 시간 동안 혼자서 말을 길게 하 였다. ② 미정: 대화가 끊겨 침묵이 흐르는 상황이 되자 일단 먼저 말을 시작하였다. ③ 정아: 누가 말을 할 차례인지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말을 하는 데 집중하였다. ④ 종호: 갑자기 생각나는 화제가 있어 다른 사람의 대화 를 자르며 말을 시작했다. ⑤ 진수: 다른 대화 참여자들이 자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 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6. 대화와 관련한 발표 수업을 준비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솝 우화의 한 장면을 활용하고자 한다. 발표자의 말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상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대화를 망칠 수 있습니다. ②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말할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③ 대화를 원만하게 하려면 상대방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④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으면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⑤ 의사소통이 잘 진행되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7. (가)의 ㉠에서 두 학생이 고려하고 있는 대화의 원리끼 리 바르게 묶인 것은? ① 겸양의 격률, 동의의 격률 ② 관용의 격률, 찬동의 격률 ③ 동의의 격률, 요령의 격률 ④ 요령의 격률, 관용의 격률 ⑤ 찬동의 격률, 겸양의 격률 8. (가)에서 ⓐ에 들어갈 말을 찾아 3음절로 쓰시오. 보기 보기[3/7] [9~1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유범 : 어? 색연필이 없네. 현표야, 규비한테 빌리 면 어떨까? 현표: 그래. 내가 말할게. 현표: 야. 색연필 있으면 좀 줘 봐. 규비: 왜? 지금 우리도 써야 하는데. 현표: 잠깐만 쓰고 바로 줄 건데 뭘 그러냐? 색연필 빌 려주는 게 아깝냐? 규비: 뭐라고? 막무가내로 달라고 하면 우리 모둠은 어 떻게 하니? (다툼) 유범: 규비야. 혹시 색연필 빌려줄 수 있어? 우리 모둠 에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규비: 나도 빌려주고 싶은데, 우리도 지금 써야 해. 유범: 너희가 다 쓸 때까지 기다릴게. 너희 모둠도 필요 한 게 있으면 말해. 우리가 빌려줄게. 규비: 그럼 우리도 고맙지. 얼른 쓰고 빌려줄 테니까 잠 깐만 기다려 줘. (10분 후.) 현표: ㉠유범아, 어떻게 빌린 거야? 나한테는 안 빌려주 던데? 유범: 너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 ★ 고난도 9. 이 대화에 나타난 ‘유범’의 말하기 방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상대에게 부탁을 하는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하며 부 탁하였다. ② 원하는 바를 당장 들어 줄 수 없는 사정을 부드럽게 설명하였다. ③ 의문문을 사용하여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면서 완곡 하게 부탁하였다. ④ 요구를 하기 전에 그것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인지 먼저 물어 보았다. ⑤ 상대의 부담은 줄이고 이익은 최대화하는 제안을 하 며 공손히 말하였다. 10. 이 대화를 읽고 깨달은 바를 <보기>와 같이 정리할 때, 빈칸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상대방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부탁’이나 ‘건의’의 상황, 혹은 ‘사과’처럼 상대방의 기분을 살펴야 하는 담화 상황에 서는 [ ] 말하는 대화 방식이 필요함을 깨 달았다. ① 완곡하고 차분하게 ② 위압적이고 강력하게 ③ 적극적이고 박력 있게 ④ 애매모호하고 부드럽게 ⑤ 반복적이고 직설적이게 11. ㉠과 같은 결과가 발생한 이유를 <조건>에 맞게 한 문장으로 쓰시오. • ‘현표’의 말하기 방식에서 이유를 찾아 쓸 것 • ‘현표’를 중심으로 어떤 대화의 상황인지 밝힐 것 [12~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오전 8시] 할머니: 우리 똥강아지 학교 가니? 민주: 할머니, 왜 그렇게 더러운 이름으로 저를 부르시 는 거예요? 할머니: 옛날에는 아이를 예뻐하면 귀신들이 시샘해서 해코지할까 봐 일부러 하찮은 이름으로 불렀단다. 할 머니는 민주가 귀한 손녀라서 그렇게 부른 거야. 민주: 아, 그렇군요. (나) [오후 2시] 선생님: 박목월의 「사투리」를 읽어 볼까? “우리 고장 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 했다.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 러운 악센트로 오오라베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 도록 좋았다.” 민주: 아하……. 민주: ㉠오라베 왔어? 오빠: 뭐라고? 누가 왔다고? (다) [오후 8시] 요리사: (TV에 등장하여) 지방이 적은 고기일 경우 라 딩을 하여 지방을 넣어서 브레이징하면 됩니다. 민주: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보기 조건 [4/7] 12.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가)에는 세대에 따른 말하기 방식의 차이가 드러난 다. ② (가)에서 할머니는 민주를 아끼는 마음에 ‘똥강아지’ 라고 부르고 있다. ③ (나)에서 민주는 사투리를 쓰면 효과적으로 의사소 통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④ (다)에서 민주는 특정 분야의 지식이 부족하여 대상 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⑤ (가)~(다)는 개인이나 집단에 따라 말하기의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13. (다)에서 ‘민주’가 요리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이유 를 <조건>에 맞게 쓰시오. • 요리사가 사용한 것과 같은 말을 가리키는 명칭을 사 용하여 쓸 것 14. ㉠과 같은 말의 효과로 적절한 것은? ①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를 계승하게 한다. ② 같은 직군 안에서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인다. ③ 같은 세대 안에서 동질성과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④ 다른 지역 사람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한다. ⑤ 의미가 정밀해서 전문적인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다. [15~1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친구네 집에 방문하여 인사하는 상황 친구1: 어린 동생이 있어서 집이 지저분한데, 들어와. 친구2: ㉠ 지저분하면 좀 치워 놓지 그랬어. (나) 병원에 입원한 친구를 위로하는 상황 친구1: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쳤어. 친구2: ㉡네가 너무 급하게 뛰어간 것 아니야? (다) 학교에 우산을 비치할 것을 건의하는 상황 교장선생님: 곧 시험인데 공부는 잘되어 가니? 학생: ㉢그것보다 갑자기 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우산을 비치해 주시면 좋겠어요. 15. (가)~(다)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공통된 문제점으로 적 절한 것은? ① 상대방을 비난하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②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여 말하지 않았다. ③ 상대방의 화제와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였다. ④ 대화 상대방에게 어울리지 않는 높임법을 사용하였 다. ⑤ 공식적인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지역 방언을 사용하 였다. 16. ㉠~㉡의 대화를 바르게 고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어린 아이들은 어지르면서 놀기 마련이야. 괜찮 아. ② ㉠: 난 초대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울 뿐이야. 너무 마음 쓰지 마. ③ ㉠: 지저분하기는 하네. 그치만 다음부터 치워 놓음 돼지 뭐. ④ ㉡: 많이 놀랐겠다. 몸은 좀 괜찮니? ⑤ ㉡: 병원에 있느라 힘들지? 빨리 회복할 수 있길 바 랄게. 17. (다)의 대화 상황을 고려하여 ㉢을 <보기>와 같이 고 쳐 써 보았다. 빈칸에 들어갈 말을 대화 상황에 어울리 게 쓰시오. 학생: [ ]. 교장선생님께 건의할 것이 있는데, 지금 말씀드려도 괜찮으신가요? [18~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우리의 인간관 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못된 대화로 말미암은 오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화의 상 황과 대상 등을 미리 점검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 음으로 소통해야 한다. 조건 보기
[5/7] (나) 듣기와 말하기의 방법은 개인뿐 아니라 집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한 공동체 안에서도 지역, 나이, 성별,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한 언어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언어에 반영된 것 으로,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는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고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언어 현상이 다양성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역 방언을 희화화하거나, 특정 성(性)을 비하하는 표현 등이 그 예이다. (다) 이러한 ㉠차별과 편견이 들어 있는 표현을 고치 는 것에서부터 언어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만큼 언어도 다양하 다는 것을 이해하고,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다른 사람 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18.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아닌 것은? ① 의사소통 방법은 개인과 집단에 따라 달라진다. ② 일상적 대화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③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만큼 언어도 다양함을 이해 해야 한다. ④ 지역, 나이, 성별,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한 언어의 모 습이 나타날 수 있다. ⑤ 지역 방언을 희화화하는 것은 언어 현상의 다양성을 인정한 예에 해당한다. 19. 한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언어의 모습이 나타나는 이 유로 적절한 것은? ① 다양한 언어 정책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② 다양한 삶의 방식이 언어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③ 다양한 의미가 한 단어 안에 존재하였기 때문에 ④ 다양한 민족의 언어가 동시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⑤ 다양한 방식으로 한 개의 단어를 발음하였기 때문에 20.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① 살색 ② 짱깨 ③ 벙어리 ④ 여류 작가 ⑤ 시각 장애인 [6/7] 형성 평가 1. 대화를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2. ④ 3. ③ 4. ① 5. ② 6. ② 7. ④ 8. 최소화 9. ② 10. ① 11. 현표가 자신이 부탁을 하는 대화 상황임에도 상대방에게 직설 적이고 거칠게 말하였기 때문이다. 12. ③ 13. 요리사가 전문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14. ① 15. ② 16. ③ 17.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 다. 18. ⑤ 19. ② 20. ⑤ 1. 대화는 대화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또 그것을 듣고 이해하면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활동이다. 이 글 에서는 이러한 대화가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대화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2. ‘대화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절 바르게 말해야 한다는 원리’는 대화의 원리 중 ‘공손성의 원리’에 해당한다. ‘관 용의 격률’이 여기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모두 협력의 원리를 지 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3. 대화의 원리는 원활하게 서로 대화를 주고받기 위해서 지켜 야 되는 원리로, 언제나 자신의 의견을 최소화하고 반론을 되도 록 제기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① 순서 교대의 원 리, ② 협력의 원리, ④와 ⑤는 공손성의 원리에 해당한다. 4. 경수는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신을 칭찬하는 표현은 최소 화하고, 자신을 낮추는 표현은 최대화하는 방법, 즉 겸양의 격률 을 위반하여 말하고 있다. 5. 대화 참여자는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바꿔 가면서 차례로 말 을 하여 대화를 진행시킨다. 그런데 만약 대화가 끊겼을 때는 순 서에 구애받지 말고 누구라도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대화를 이 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6. 그림은 여우가 두루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 무슨 그릇을 사용해야 할지 난처해하는 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원만한 의사소 통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태도가 중 요함을 나타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②는 원만한 대화를 위 해 필요한 태도이지만, 그림의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7. 지호는 찬우의 의견을 물어 보고 또 찬우의 부담을 최소화하 는 방식으로 말하여 요령의 격률을 따르고 있고, 찬우는 자신의 부담을 최대화하면서 이익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말하여 관용의 격률을 따르고 있다. 8. 제시된 대화에서 지호는 ‘동의의 격률’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 다. 동의의 격률은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 사이의 차이점 은 최소화하고,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 사이의 일치점은 최대화하는 방법이다. 지호는 찬우의 의견을 존중해 준 후, 음료 수를 마시자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서로의 의견 차이를 최소 화하고 있다. 9. 유범이 규비에게 색연필을 빌려줄 수 있는지 묻자 규비가 유 범에게 당장은 빌려 줄 수 없다고 말하였으므로, ②는 유범의 말 하기 방식과는 관련이 없다. 10. 제시된 대화에서는 유범이가 부드럽고 차분하게 규비에게 부탁하여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상대방의 기 분을 살펴야 하는 담화 상황에서는 완곡하고 차분한 대화 방식 이 필요하다. 11. 현표는 상대에게 부담이 가는 ‘부탁’ 상황임에도 자신의 요 구를 당장 들어주도록 직설적으로 거칠게 요구하였고, 이를 들어 주지 않자 상대방을 비난하였다. 12 (나)에서 민주는 학교에서 배운 사투리를 오빠에게 사용하였 으나 오빠가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지 못 하고 있다. 13. 요리사가 ‘라딩, 브레이징’과 같이 요리 분야의 전문어를 사 용하여 말하였기 때문에 민주가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이다. 14. ㉠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말, 즉 ‘지역 방언’이다. 지역 방 언을 사용하면 같은 지역 사람들끼리 소속감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를 간직하고 계승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15. (가)~(다)에서 ‘친구2’와 학생은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배려 하는 태도가 없이 언어 예절에 어긋난 표현을 사용하였다. ①은 (가), (나), ③은 (다)와 관련될 수 있고, ④와 ⑤는 (가)~(다)와 는 상관없는 내용이다. 16. 친구네 집에 방문하여서 인사를 하는 상황인데 친구네 집을 지저분하다고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이때는 미안해하는 친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내용으로 대화해야 한다. 17. 교장 선생님이 시험 공부가 잘되어가는지 먼저 질문하였으 므로, 이에 대하여 먼저 대답한 후에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화제 와 관련된 내용을 말해야 한다. 18. (나)에 따르면, 지역 방언을 희화화하는 것은 언어 현상이 다양성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된 경우에 해당한다. ①과 ④는 (나), ②는 (가), ③은 (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2. 마음을 잇는 소통의 장 (3)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①
[7/7] 19. (나)에서 한 공동체 안에서도 지역, 나이, 성별,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한 언어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언어에 반영된 것이라고 하였다. 20. ⑤의 ‘시각 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들어 있 는 언어인 ‘장님’ 대신 사용하여야 하는 말에 해당한다. ①, ②는 인종 차별, ③은 장애인 차별, ④는 성차별이 드러나는 표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