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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감염관리의 원론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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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의료 관련 감염이란 의료행위와 관련된 모든 감염이다. 종 전에는 병원감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의료행 위와 관련된 감염은 병원이라는 공간을 넘어, 퇴원 이후 요 양시설이나 기타 의료 관련 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전 파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포괄적인 용어로서 의료 관련 감 염으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서 감염관리의 대상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의료 관련 감염이란 환자가 의료기관에 입원한 지 48시 간 후, 혹은 퇴원 후 2주 이내, 또는 수술 후 30일 이내에 발생하는 감염으로 정의된다[1]. 사실 이 정의는 종전의 병 원감염과 다르지 않다. 의료 관련 감염이라는 개념을 감안 한다면 종전에는 원외 감염 혹은 지역사회 감염의 범주에 들어가던 감염질환들의 일부들도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충 족된다면 추가로 의료 관련 감염에 확대 포함된다. 감염이 일어나고 30일 이내에 집에서 정맥주사로 치료를 받았던 경력이 있거나 창상치료, 그 밖의 전문적인 간호관리(예: 방문간호)를 받은 경우; 30일 이내에 개인병원을 방문하거 나 혈액투석을 받은 경우; 감염 발생 90일 전 이내에 급성 질환 치료를 받기 위해 이틀 이상 입원했던 경우(예: 개인 소규모 종합병원 응급실 진료 경력); 요양병원 같은 만성환

의료 관련 감염관리의 원론과 전망

유 진 홍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Principle and perspective of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control

Jin-Hong Yoo, MD

Division of Infectious Diseases,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Bucheon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Bucheon, Korea

Received: November 9, 2017 Accepted: November 23, 2017 Corresponding author: Jin-Hong Yoo

E-mail: jhyoo@catholic.ac.kr © Korean Medical Association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 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The concept of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broadens the scope of the previously developed concept of hospital-acquired infections. The principles of infection control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ght against resistance and block the spread of infection. To manage Infection control well, one should be familiar with the relevant mode(s) of transmission, appropriate precautions, hand hygiene, and the concepts of incidence, disinfection, sterilization, and resistance. Medical directors should also run the infection control committee competently and play the role of a liaison between departments. Although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originated as a system implemented by each medical institution, it is developing into a networked system due to improvements in efficiency, the emergence of widespread information sharing, and the necessity of coherent guidelines. Therefore,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is expected to be integrated into the foundation of public and private partnerships in the future. In addition, developments in molecular and digital technologies are expected to have further effects on infection control in the future. In particular, since science and technology are developing exponentially, with innovations emerging on a daily basis, it is necessary for workers in the infection control management field to actively engage with rapidly changing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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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진료기관에 입원하고 있던 경우이다[2]. 대표적인 의료 관련 감염으로는 요로감염, 창상감염, 폐 렴과 혈류감염을 들 수 있다. 의료 관련 감염관리의 역사는 1840년대 오스트리아의 의사 Semmelweis가 손 위생 개념을 고안한 것을 기원으로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병원감염이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 것은 1950년대부터라 할 수 있다. 당 시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가 의료계에 도입되면서 감염질 환이 정복되는 듯 보였으나, 곧 구미 각국의 병원에서 황색포 도알균 감염질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 관련 감염관리가 중 요한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그람음성균 감염, 의료기기 관련 감염의 증가, 각종 항생제 내성의 발현 등 다양 한 문제들의 대두와 이에 대한 대처로 오늘날에 이른다. 21세 기 이전까지는 의료 관련 감염의 1/3 정도는 막을 수 없는 것 으로 인식되었으나[3,4], 이제는 의료환경에서 불가피하게 생 기는 사례이기보다는, 최대한 예방해야 하는 대상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의료 관련 감염 업무에 종 사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호칭에도 변화를 주게 되어, 감염관 리 실무자(infection control practitioner)에서 감염예방 전문 가(infection preventionist)로 바뀌었다. 이 호칭이 시사하는 것은, 감염관리 업무는 실무에서 그치지 말고 반드시 막아내 야 한다는 은연 중의 압박이라 할 수도 있다. 오늘날 의료 관 련 감염에 대한 관심은 감염관리 전문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의료진과 의료 관련 정부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단체 등 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5]. 또한 감염관리에 대 한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의 확립을 위해 의료법이 개정되 고, 의료기관 인증평가 또는 임상 질 지표 평가에서도 감염관 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료 관련 감염관 리에 대한 전반적인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의료 관련 감염관리 숙지를 위한 필수

기본지식

실질적인 면에서의 의료 관련 감염관리를 요약하자면 전 염(감염의 전파경로)의 차단과 내성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 기본지식들은 다음과 같다. 1. 감염이 전파되는 경로 의료 관련 감염의 전파경로에는 공기, 비말(침방울), 접촉 전파가 있다. 침방울의 크기가 5 μm보다 작으면 공기 전파, 크면 비말 전파로 분류된다. 결핵, 홍역, 수두가 대표적인 공 기 전파 감염질환이고 이들 이외의 호흡기 감염질환들이 비 말 전파 질환이다. 비말 전파의 경우, 한계 범위는 평균 3 ft( 약 1 m)이다. 이는 격리 조치 시에 밀접 접촉을 규정하는 기 준이 된다. 공기 전파와 비말 전파는 고정된 개념은 아니다. 만약 침방울의 크기가 5 μm 미만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조성 되면 원래는 비말 전파를 하는 병원체라 하더라도 공기 전파 로 바뀔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원내에서 기관지 흡인 등의 조치로 연무질이 만들어지는 경우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비말 전파 감염질환이라 하더라도, 원내에서 공기 전파로 바 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환자에서 배출된 침방울 은 다른 이의 호흡기 내로 직접 들어갈 수도 있으나, 실제로 는 배출물이 어딘가에 떨어져 묻고, 이를 손으로 만져서 다 른 이에게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래서 손 씻기 가 중요한 것이다. 한편, 근래 들어 공기, 비말, 그리고 접촉 전파에 더해서 환경 혹은 무생물에 의한 전파의 중요성도 점 차 커지고 있다[6,7]. 침대 난간이나 이불, 옷감 같이 환자가 쓰는 물품, 청진기나 혈압계, 근무복 같이 의료진이 만지는 사물들, 병실 바닥이나 수도관 등의 환자 주변의 시설물들 이 숨어있는 의료 관련 감염의 발원지 중 하나라는 사실 또 한 주목하여, 이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이상의 경로들에 대해 잘 숙지했다면, 이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할 수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표준, 접촉, 비 말, 공기 주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 주의 먼저 caution과 precaution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알아야 한다. 두 단어 모두 ‘주의’로 번역이 되지만 precaution의 경 우는 caution에 더해서 ‘행동’이 수반된다. 즉, 전염위험이 있는 질환에 대처하여 적절한 방어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매우 동적인 용어이다. 그래서 precaution에 Struther's lig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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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갖가지 위생수칙들을 내포되어 있다. 원래는 임상에서 만 나는 모든 것이 다 차단 대상이라는 universal precaution으 로 시작되었으나, 과잉방어라는 점과 이에 따른 비용의 과 다수요 등이 큰 걸림돌이 되어, 이후 보다 실전적으로 조정 이 된다. 현재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들로 구성된 standard precaution을 기본으로 하고, 감염 전파 경로에 따라 접촉주 의, 비말주의, 공기주의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3. 손 위생 의료 관련 감염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또한 의료진 자신이 원내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손 위생의 준수에 달려있다[6]. 사람은 무의식 중에 자신의 코 나 눈 등을 하루 평균 15회 이상 만진다고 한다[8]. 그러므로 아무리 가운이나 마스크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잘 착용한다 하더라도, 환자 및 주위 환경과의 접촉에 이어서 자기 신체를 손으로 만지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언제든지 원내 감염을 유 발할 소지가 충분할 것이다. 결국 모든 감염관리 행위는 손위 생으로 귀결된다[9]. 그러나 손위생이라는 행위가 일견 단순 해 보이긴 해도 실제로 이행하는 경우가 별로 높지 않다는 것 이 문제이다. 이행률이 불량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귀찮기 때문이다. 귀찮음의 이유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무엇보다 도 손 위생을 하는 데에 수분이나 되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 해서 물과 항균비누로 씻어야 한다는 원칙이 가장 큰 제약 사 유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몇 분씩, 그것도 하루에 수 차례 손을 씻으라면 성실히 준수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결국 시간단축에 있으며, 항균비누 못지 않은 살균력을 지닌 대안품이 있다면 가능하다. 이 대안이 바로 알코올 제제나 chlorhexidine제품이다. 알코올은 속효 성이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잠깐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Chlorhexidine은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물 과 항균비누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이러한 제제로 대체하 는 것이 추세이다. 단, 눈에 띌 정도로 혈액이나 체액 등의 오 염물질이 손에 묻은 경우는 예외로, 이때는 반드시 물과 비누 로 씻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시간절약 문제는 해결되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습관이 안되거나 귀찮아서 이행을 안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손위생을 즐겨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필요 한데, 동기가 부여되는 정도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라 그다 지 쉬운 일은 아니며, 감염관리와 행동과학의 차원에서 해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손 위생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조건 환자와의 접촉을 전 후해서 실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 원칙만 잘 지킨다면 손 위생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원내 감염의 관리와 예방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4. 발생률의 개념: 왜 분모에 시간을 포함하는가? 의료 관련 감염관리에는 여러 지표가 사용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현황을 반영하는 지표는 발생률이다. 이는 원 내 환자들 중에 어떤 질환이 몇 명이나 발생하는지를 계산 한 것인데,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분모가 단순히 전체 환자수가 아니라, 환자수에 각자의 재원기간을 곱해야 한다 는 것이다. 분모에 시간을 넣는 이유는 일종의 시간당 발생 건수, 즉 발생속도로서 표현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서, 얼 마만큼의 시간이 주어지면 얼마만큼의 '속도'로 건수가 생기 는지를 예측하는 지표로서의 의미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 으로 발생률을 다루면서 원내 의료 관련 감염관리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 내성 내성이란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저항이다. 이는 유전자 수 준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 니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대대손손 유전이 된다. 감염관리란 궁극적으로 내성과의 싸움이자, 내성의 전파를 최대한 저지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성은 감염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핵심이다. 1) 내성의 기전 항생제들이 작용하는 표적을 변형 시키거나(예: 페니실 린 결합 단백을 변형시켜서 저항하는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항생제의 출입을 원 천 봉쇄하거나(예: 외막단백을 줄이거나 아예 없애버림으 로써 항생제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세포 내로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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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oquinolone이나 tetracycline을 펌프로 퍼내서 배출시 킴), 아예 항생제 자체를 물리화학적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 (예: aminoglycoside 비활성화 효소나 beta-lactamase)이 다[10,11]. 2) 다제 내성 적어도 3가지 종류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한꺼번에 내 성을 보이는 경우를 다제 내성이라 한다. 다제 내성은 세균 자체의 chromosome 돌연변이로 만들기 보다는, plasmid 나 transposon같이 세균들 사이를 왕래하면서 전파하는 과 정들이 축적되어 성사된다. 치료에 쓸 수 있는 항생제의 선 택범위가 매우 좁아지는 것도 문제지만, 기동성 있는 매개체 들이 내성을 다른 세균들에게 옮겨준다는 것이 더 문제이다. 이러한 파급성은 다제 내성의 전파를 막아야 하는 감염관리 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된다. 또한 다제 내성균에 감 염된 환자들일수록 임상적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12,13]. 3) 감염관리에서 중요한 내성들 실제 임상에서 문제가 되는 내성들은 다양하지만, 감염 관리의 면에서 집중해야 할 종류들은 다음과 같다. MRSA,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VRE), extended spectrum beta-lactamase (ESBL), carbapenem resi-stant-Enterobacteriaceae (CRE), carbapenem Pseudomonas aeruginosa (CPA), carbapenem resistant-Acinetobacter baumannii (CRAB; 혹은 multidrug-resistant A. baumannii, MRAB).

MRSA는 원내 감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VRE는 MRSA 치료의 거의 최후 수단인 glycopeptide 내성을 전파할 수 있는 소지 때문에 철저히 관리하여야 한다. ESBL 은 치료용 항생제 선택의 범위를 carbapenem으로 국한시키 며, CRE, CPA, CRAB 혹은 MRAB은 이마저도 곤란하게 만 든다. 거기에 더해서 mobile elements에 의한 파급 위험도 있기 때문에 철저히 격리하고 차단해야 한다. 물론 이 내성 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신규 항생제들이 개발되면 해결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내성 발흥의 기세를 새 항생제 개발속도 가 쫓아가기엔 턱도 없다는 현실에 있다. 인간과 세균 사이 에 누가 이기나 식으로 벌어지는 경쟁은 현 시점에서 인간이 밀리기 시작한 것이 사실이며, 이런 추세로 가면 2050년쯤 그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특이점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14]. 물론 이 추정이 부정확한 계산으로 과장되 었다는 반론도 있지만[15], 현 시점에서는 강력한 항생제 신 제품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당장 임상에서 만나는 내성균들 을 최대한 저지하는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내성균에 대 처하는 감염관리는 다각적으로 행하여야 한다[16]. 빠른 인 지와 적절한 precaution, 접촉자 관리, 그리고 합리적인 항 생제 관리(antibiotic stewardship) 등을 총체적으로 조화시 켜서 수행한다. 6. 환경과 감염관리 감염관리를 해야 하는 대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전반적으 로는 환자와 병원체, 그리고 의료진에게 주로 집중되어 있는 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그 러나 최근 감염관리 분야에서 환경에 대한 재평가와 관심도 가 높아지고 있다[17,18]. 병원체는 환경으로 배출되면, 흔 히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는 속성이 있고, 병원 내 환경 어디에서라도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내 환경 의 청결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17]. 이에 따라 소독과 멸균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한다. 7. 소독과 멸균 소독과 멸균은 모두 병원체를 제거하는 행위이다[19]. 이 둘을 구분 짓는 핵심은 포자이다. 병원체를 제거하되, 포 자는 남긴다면 소독이고, 포자까지 완전히 다 멸절시킨다 면 멸균이다. 따라서, 소독과 멸균을 어떤 경우에 적절하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Spaulding 의 분류법을 기반으로 해서 결정한다. 손상 없는 피부에 닿 을 기구는 non-critical item으로 분류되고, 저수준 소독으 로 충분하다. 피부를 절개하거나 점막에 닿을 기구는 semi-critical item이며, 고수준 소독을 실시한다. 체내 무균 부위 나 혈류로 들어가는 기구는 critical item으로 분류되며 반드 시 멸균을 해야 한다. 알코올, chlorohexidine, quaternary ammonium compound, phenol, sodium hypochlorite(락 스; 단, 5,000 ppm 이상의 농도면 포자를 죽일 수 있음)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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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준 소독에 해당한다. 고수준 소독에는 glutaraldehyde (예: Cidex), 과산화수소, peracetic acid(예: Scotelin) 등이 쓰인다. 멸균은 가압멸균(오토클레이브), ethylene oxide 가 스, 과산화수소 증기 혹은 플라즈마 등을 사용한다.

의료 관련 감염관리 실전

1. 감염관리실과 위원회의 구성 의료 관련 감염관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인 조직구성이 필수적이다[20]. 이를 위해 병원에서는 감염 관리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이는 2015년 12월 23일에 개정 되고 2016년 3월 24일에 시행된 보건복지부령 제375호 의 료법 시행규칙 제43조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의 설 치 등, 제44조 위원회의 구성, 제45조 위원회의 운영, 그리 고 제46조 감염관리실의 운영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법 에 의하면 병상이 200개 이상 병원 및 종합병원으로서 중 환자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은 병원감염 예방을 위하 여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여야 한다. 2. 감염관리 업무 의료 관련 감염관리 실무는 감염관리실의 감염관리 간호 사 등의 전문인력이 담당하며, 구체적인 업무로는 의료 관련 감염의 발생 감시, 의료 관련 감염관리 실적의 분석 및 평가, 직원의 감염관리교육 및 감염과 관련된 직원의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감염관리에 필요한 사항들로 항생제 사 용 관리 및 내성률 모니터링, 감염관리 검사, 감염관리 규정 및 업무지침서 개발, 환경 위생, 감염관리 관련 물품 및 기기 평가 등이 있다. 감염관리 전담의사 혹은 감염관리 전문의사는 이들 전문 인력들과 협업하면서 각종 의료 관련 감염 관련 건들에 대한 의학적 자문을 하며, 이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지휘 감독하고, 이에 따른 각종 감염 대책 방안에 대한 결정 을 내린다. 그리고 감염관리 위원회를 통한 각종 정책에 대한 자문과 감독을 한다. 항생제 조절을 주도하며, 특히 감염관 리 교육에도 업무의 비중을 적지 않게 할애해야 한다. 사실, 감염관리 업무라는 것은 원내 모든 부서와 접촉을 해야 하 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로 이렇게 감염관리실과 타 부서와의 상충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것이 감염관리 전문의사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감염관리실과 타 임상부서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감염관리 전문의사는 항상 모든 감염관리 업무의 중 심에 서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가교의 역할을 수행하여 야 한다[21].

의료 관련 감염관리의 전망

의료 관련 감염관리는 의료기관 각자가 시행하는 체제로 시작되었지만, 효율성과 정보 공유, 지침의 일관성의 필요 로 인하여 네트워크 구축 체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민관합동의 토대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구 미각국에서 이미 감염관리는 각 병원 하나하나의 자체 관리 차원이 아니며 정부 공공기관의 관여와 개입의 비중이 늘어 나고 있으며[5], 우리나라도 사실상 예외가 아니다. 개입이 란 궁극적으로 규제나 법률에 의한 강제성을 의미한다. 이 러한 안들을 만드는 정책 입안자나 국회의원들은 그들의 납 세자 혹은 투표권자인 국민들(우리 의료인의 시각에서는 의 료 소비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의료계는 진료 지침 하나를 만들더라도 확실히 검증된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정부 공공기관이나 의료 소비자 들은 이러한 틀에 익숙한 집단이 아니며 시류나 사회정서를 주로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괴리 때문에 관련 각종 법안이나 규제 안 등은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수긍하 기 어려운 것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외국도 예외가 아니 어서, 전형적인 예를 들면, Rory 규제법(Rory's regulation) 이 있다. 이 법은 패혈증으로 사망한 소년 Rory의 사례가 계 기가 되어 제정되었는데, 미국 뉴욕주의 모든 병원에서 패혈 증 의심환자를 처음 진료할 때에 패혈증 조기 치료지침(의학 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을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하 였다. 이에 대하여 미국 의료계에서 집단 반발하고 과학적인 자료들을 차례로 제시하며 이러한 법안의 불합리성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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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22]. 또 다른 예로, 입원 환자들에게 MRSA가 있는지 일괄적 배양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미국 여러 주에서 법 제화하여 의료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23]. 미국에서의 사례들 수준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향후 의료 계는 이러한 동향에 대해 대비를 잘 해야 한다. 특히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겪었듯이 의료 관련 감염은 필연 적으로 민관합동의 틀로서 다뤄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이 시점에서, 향후에도 감염관리는 정부 공공기관과의 상호협동 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24]. 물론 민관합동으로 감염관리에 임하는 체제가 과연 성공적인 감염관리의 성취에 도움이 될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그러나 능률적인 감염관리를 위 해서는 민간 의료기관 각자가 하는 것보다는 민관합동으로 마 련된 체계를 통해 정보 공유와 통일된 감염관리 교범으로 행 하는 것이 낫다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검증된 보고가 뒷받침 되고 있다[25,26]. 민관합동의 과정을 통해 전국 주요 병원들 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들어옴으로써 정보의 공유와 일관된 지 침 적용 등등의 장점들이 다른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기 때 문이다. 따라서 민관합동에 의한 감염관리는 원론적으로 필연 적인 추세이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각종 문제점이나 갈등 들을 잘 조율해 가면서 보완을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감염관리의 대상으로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재평가되고 비중이 커질 것이며, 각종 의료 관련 감염 원인균들의 제거 를 목적으로 한 선제 제거 방침이 대세가 될 것이다. 초기에 는 MRSA 같은 어느 특정 병원체를 표적으로 삼아 제거하는 종적인 중재가 주종이었으나, 한 병원체를 억제하면 다른 병 원체가 득세를 하는 풍선효과로 인해 큰 소득을 거두지 못 하였다[27,28]. 현재는 모든 병원체를 대상으로 하여 횡적 인 중재 혹은 범용적인 감염관리 방침이 대세가 되고 있다 [29,30]. 아울러 사물인터넷 등을 비롯한 정보기술의 발달 또한 감염관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31-33]. 예를 들어 Hawthorne 효과[34]를 역이용하여 네트워크를 활용한 손 위생 수행률 향상을 도모하거나[35], 특정 병원체들이 원 내에서 퍼지는 경로를 몸에 착용할 수 있는 기기로 정밀추적 하여 파악을 하는 방법 등이 실제로 실험되고 있다[36]. 결국 미래의 의료 관련 감염관리는 정부와의 협업과 각종 기술발 달의 응용이 어우러진 체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결론 및 감염관리 담당 의사를 위한 조언

의료 관련 감염관리란 내성과의 싸움이자 이의 전파를 최 선을 다해 막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의료 관 련 감염의 전파 경로와 이에 따른 적절한 precaution, 내성 에 대한 개념지식, 발생률을 비롯한 각종 감염지표, 그리고 환경위생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도 갖추어야 한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운영을 지 휘 주도하며, 특히 여러 부서와의 조화를 위한 가교가 되어 야 한다. 앞으로 의료 관련 감염관리는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민 관합동의 틀로서 운영되는 추세로 갈 것임을 주지하고 이에 대한 대비와 적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인적 물적 자원에 부족함이 없는 대형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사실상 전국의 감염관리 전담 내지 전문 의사들의 대다수는 그렇지 못한 환경에 있으며, 감염관리 업무에 임하 는 데 있어서 많은 난관에 부딪힌다. 감염관리 업무에 임하 면서 예기치 못하게 접하게 되는 각종 문제점들에 대하여 혼 자 고민하지 말고 대표적인 자문기관인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같이 항상 공신력 있는 기관에 자문을 구하도록 권 유한다[37]. 아울러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되어 있는 보 수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으 로 항시 무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찾아보기말: 의료 관련 감염; 손 위생; 격리주의; 내성 ORCID

Jin-Hong Yoo, http://orcid.org/0000-0003-2611-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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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 Reviewers’ Commentary

본 종설은 최근 의료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관련 감염관리 전반에 걸친 원론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의료관련 감염 관리는 감염의 전파 차단과 내성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는데 논 문에서 감염의 전파 경로와 적절한 precaution, 내성에 대한 개 념, 발생률을 비롯한 각종 감염 지표, 그리고 환경 위생에 대한 필수 내용을 제시하며, 의료관련감염관리 실무 부서인 감염관리 실, 감염관리의사의 필수 업무와 핵심 역할에 대해 적절한 제언 을 하고 있다. 이미 병원의 자체관리가 아닌 정부 공공기관과의 협업체계로 변화되고 있는 구미각국의 감염관리체계를 통해 우 리나라 의료계가 민관합동 감염관리체계의 장점, 단점을 파악하 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적응하는데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는 논문 이라 판단된다. [정리: 편집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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