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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

대통령의 레토릭: 장르와 효과

(2)

출처

• Richard Perloff (1998). Political Communication, LEA,

pp.116-137.

(3)

대통령 연설의 유형: 형태와 내용

• 취임사 *

• 연두교서 (State of the Union)

• 거부권 행사 연설

• 사면 *

• 도덕적/교훈적(moralists, hortatory) 연설

• 작별 연설

(4)

취임 연설

• 취임사의 기능:

– 비전 제시

– 캠페인에서의 분열 후 국가 재통합 – 자신을 국가적 신화, 전통과 연결

• Campbell & Jamieson: 취임사 기능

– 청중을 의식의 증인이자 승인자인 국민(the people)으로 재구성해 통합 – 과거에서 끌어온 공통의 가치를 재확인

– 새 행정부의 지배적 정치 원칙 천명 – 의무와 한계 수락을 행동으로 과시

(5)

• 케네디 연설 사례

• “We observe today not a victory of party but a celebration of

freedom

”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자유의 자축) …..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  국민의 통합 강조

• He asked them to join him in the

“historic effort” he was about

to start  자신에 대한 승인 요구

• “The torch as been passed to a new generation” … that

generation was

“proud of its ancient heritage and unwilling to

witness or permit the slow undoing of those human rights to

which this nation has always been committed.

”  과거의 공통적

가치 확인

(6)

• 취임사는 ‘의례적’(

epideictic

, ceremonial) 스피치의 예

– 행동보다 생각 유도 – 공적 행위자나 기구를 칭송, 비난 – 청중이 커뮤니케이터의 연기/행위를 평가하도록 유도 – 과거와 미래를 언급하면서 현재에 집중

• 취임사의 성격 파악에 유용

– 의례(ritual)의 성격 – 극적인 성격 – 시간을 초월하는 요소들 – 신축성(모두 위대한 지도자 반열에 있지만 않지만)

(7)

사면의 레토릭

• 사면행위에서 틀로 사용되는 언어 중요하다

• 포드의 닉슨 사면(1974. 9.8): 실패 평가

– 타이밍: 일요일 아침. 막후 거래, 은폐 인상. 국가적 상처 치유라는 공식 적 수사에 의문 제기 – 전면(full) 사면은 다른 사례(징집 거부 양심범의 조건부 사면)와 대조 – 자신의 결정 정당화 미흡: 사면은 법적 유죄 인정 – 포드에게 큰 정치적 타격  카터에게 패배 원인 – 분열보다 치유를 겨냥 연설은 장점 – 닉슨 지지자/부하를 감싸 안으려는 제스처

• 박근혜 17초 대리 사과성명 사건

(8)

위기의 레토릭

• 위기(crisis)란?:

– 국가가 국내, 해외에서 받는 위협, 국가적 비극. 위기 레토릭은 매우 모 호하고 포괄적인 개념.

• 위기 레토릭의 정의:

– 어떤 사태 진전의 중요함(critical) 부각, 상황 치유 위한 행동 조치 제안 위해 지도자가 유권자/수용자 층에게 제시하는 담론”

• 위기는 행정부나 대통령에게 결정적 계기, 기회 제공

– 정보, 미디어 접근권, 정책결정의 자율성을 독점적으로 장악, 통제.

(9)

 수사학적 산물

• 위기는 객관적 실체가 아니라 수사학적 산물(rhetorical construct)

– 특정 사건을 위기로 판단  위기로 명명 이 해석을 국민에게 설득

• 사건 본질상 위기가 되는 것

– 일본의 진주만 공격(1941. 12)

• 모호한 사례

– 한국전(1950)을 트루만은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 “공산주의 제국 주의에 의한 세계 정복”은 미국 삶의 방식 파괴 위험에 맞서야 – 워터게이트 사건: 위기 규정은 공감 얻지 못함. 위기의 사유화 (지지율 위기=국가 위기?), 적의 조작 – 박근혜: ‘국가 비상사태’를 이유로 ‘경제활성화법’(서비스산업발전법) 직권상정 요구 –국회의장이 거부(2015. 12.)

(10)

 대외적 위기

• 이란-콘트라 스캔들(1986)-레이건 시절

– 미국인 인질 구출 위해 이란에 무기 판매

 이 돈으로 니카라과

반군 지원

 레이건의 대응 미숙이 위기 초래

– 위기의 원인

• 공개적 논의 스타일 회피 어려웠다 • 부하에게 책임 전가  레이건 노선과 어긋나지 않아 신뢰 못받음 • 사건의 복잡성  평소처럼 단순하고, 쉬운 설명 어려움 – 인도주의적 태도(인질 구출)는 ok  대외 강경 정책 – 좌파 정권 타도 ok  법질서 수호자 이미지 타격

(11)

<사례> 1차 걸프 전 위기 (1990)

•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강경 대응

–위기 규정은 여론주도

• 부시는 효과적 상징 사용:

‘condensational symbols’ (Edelman)

– “상황과 관련된 정서를 유발한다. 이것은 하나의 상징적 사건, 기호, 행 위에 애국적 자부심, 불안, 과거의 영광이나 치욕의 기억, 미래의 위대 함에 대한 전망 등을 (일부 혹은 전부) 압축해 넣는다”

• ‘뮌헨’과 ‘아돌프 히틀러’ 의 상징

– 영국 챔벌레인 수상이 히틀러와 유화적 협상한 곳. “도덕적 대결의 시기 에 의지의 실패” 상징으로. – 이라크 전을 2차 대전과 연결, 베트남전 기억과 차단

• 부시의 레토릭은 국제 위기에 전형적. 상황에서 사실(침공) 통제,

사실을 위기 원인이자 새 상황으로 조성

 위기는 자유 vs 적 간의

전쟁

 전쟁은 미국의 자질 테스트 기회

(12)

 국내 위기

• 부시의 “No new taxes

” 공약 파기 (1990)

– 후보 공약. 경제상황 악화/재정적자 확대  증세 결정  지지층 반발 초래  이라크 전 발발로 의제 소멸.

–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항의 편지에 TV 연설 대신 문서 답변  상황 장악 못하고 회피 인상

(13)

• 국가적 비극

– 국가 비극 시 국민은 대통령에게 리더십과 위로 기대 –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 사건 (1986. 1.): 학생 대상 레이건 연설 “이 셔틀의 이륙을 생방송으로 지켜본 미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나는 말 해주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알지만, 때로는 이처럼 고통스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는 모두 탐험과 발견 과정의 일부분입 니다. 이는 모두 모험을 감수하고 인간의 지형을 넓히는 일의 일부분입 니다. 미래는 심약한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용감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챌린저호 승무원들은 우리를 미래로 인도하고 있었고, 우리 는 계속 그들을 따라갈 것입니다.”

(14)

• 오클라호마 시 테러 사건(1995. 4.)

– 클린턴의 희생자 추도식 연설 “여러분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으며, 여러분은 분 명 미국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시일이 얼마나 걸리든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희생자들에게 우리가 빚진 한가지는 바로 이 악을 초래한 어둠의 세력들을 우리 내부에서 청 산할 의무라고 이 강당 너머에 있는 나의 동료 미국인들에게 나는 감히 말합니다. 우리가 공유한 평화, 우리의 자유, 우리의 삶의 방식을 위협 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위로의 신은 정의의 신이기도 하심을 우리 자 식들에게 가르칩시다. 자산의 집을 괴롭히는 자는 바람을 맞을(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정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15)

• 요약

– 언어를 통해 대통령직은 유지, 재생되며, 환경 변화에 적응한다 – Words are deeds. Speech is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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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연구> 클린턴의 레토릭

• 취임사: 화려한 레토릭 불구. 집권 원칙 될 정치 가치 표현 못함.

•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번복:

– 1993 연두교서에서 정부 기능 확대 표명 vs. 3년 후 공화당 중간선거 승리 후 “큰 정부 시대는 끝났다”고 밝힘 – 1993 부유층 세금 인상 표명 vs. 1995년 복지정책 강화 표명 – 입장 자주 번복 = 일관성과 지속성 부족

• 외모 관리 미흡: 입 벌린 모습, 반바지 조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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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에는 성공적 관리:

– 전문가 고용 이미지 개선 – 발언 줄이고 정치적 중도로 선회 – 압축적 상징 구사: 학교 개혁, V-chip – 연방예산안 둘러싼 공화당의회 갈등에서 단도한 입장 (1995-6)—의료 개혁법 강경 추진 – 그의 성공은 마케팅과 여론 정보 조사 잘 활용에 비롯 • 조사 결과: 중산층의 복지 감퇴 우려—삭감 반대 입장 활용해 공화당 비난 (의료혜택 감축 시도로 몰아붙임) 일관된 소신으로 비쳐 좋은 이미지 얻음. – 1996 공화당 후보 선정을 둘러싼 갈등 조용, 합리, 대통령 다운 이미 지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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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한계

– 연설이 늘 대중의 지지를 높이지는 않음 – 정책 제안 설득력 있게 제시, 대통령의 공적 이미지와 일치 않으면 여론 에 영향 미치지 못함 – 여당 엘리트 구성원을 움직이지 못하면 실패

• 장점

– 대통령의 연설은 정치적 인식 변화 가능 (의제 설정) – 국민의 감정과 태도에 영향 – 정치 결속 조성 (레이건의 개인주의 경제적 보수주의와 종교적 우파) – 대통령 제도의 유지에 도움 (상징적 기능, 비전 표현) – 공적 담론의 성격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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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가

대통령 레토릭 확대의 단점:

– 공적 연설이 너무 많다 –분석적 사고보다 대중의 무비판적 반응에 신 경 쓰게—말이 행동을 대신 1. 쟁점에 대해 발언 압박감 탓에 지킬 수 없는 약속 2. 스피치 라이터에 의존 3. 비현실적인 기대치 조장 4. 열정적이고 유창하게 표현할 주제는 한정 (어렵고 복잡한 이슈 회피) 5. 텔레비전은 사적 매체 성격  대통령 사생활을 관심사로 끌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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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대중의 대통령 접촉 기회 확대: 정책 알릴 기회 확대 – 남이 써 준들 대수냐? – 약속 남발은 대통령 자신의 책임 – TV 없던 시절을 미화하지 말라: TV가 원인은 아니다

• 총평

– 정치가 스피치에 갇힐 우려: 과장된 연설과 출연 기대 과잉  실망 냉소주의의 악순환. – 여론조사 강박관념: 정책 보다 전달방식(presentation) 더 중시 우려 – 하지만 레토릭은 잘 활용하면 선이 된다

참조

관련 문서

Ibiden, Shinko, Unimicron, Kinsus, 삼성전기, LG 이노텍은 USDmn 기준 주 2: 심텍, 대덕전자 실적은 대신증권 추정치`. 자료: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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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k Nam, Gyeahyung 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