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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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I 융합연구단은 2022년 7월까지 6년에 걸쳐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융·
복합적 해결책을 도출한다.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신·변 종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예방, 치료 및 확산방지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 기술을 개발 중이다.
“KISTI는 한의연, 수리연과 함께 연구단의 4가지의 핵심가치 중 바이러스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한 사전탐 지 및 예측기술, 바이러스 유입 후 대응을 위한 한국형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질병예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질병 대응 유관기관에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감염병은 한 번 창궐하면 순식간에 확산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2015년에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 우리가 바이러스 감염 을 미리 예측했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었겠죠. 사전에 나라별, 지역별로 감염병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어떤 감염병이 들어올지 사전에 예측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측이 가능해야 진단과 예방도 의미를 갖겠죠. 이런 점에서 확산방지의 전파 예측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KISTI는 확산방지팀의 총괄책임을 맡아 예측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관련된 정보 빅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발병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측한다. 대유행 후보 바이러스와 관련된 논문 빅데이터를 수집 한 뒤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종별 위해성 정도를 예측하기 위한 첨단 분석기술을 개 발하고 있다. KISTI는 질병 관련 프로그램과 특허 등록, 변이예측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김범태 단장은 KISTI의 예측기술이 보다 바이러스를 민감하게 탐지할 수 있도 록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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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는 다른 나라 전염병 정보 동향 등 핵심 정보에 대한 수집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제가 KISTI에 요청한 부분은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미한 예측 기술을 개발하라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들은 다양한 특성 을 갖고 있습니다. 병원성이 약한 반면 확산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 병원성도 강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 감염되는 순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 등 그 특징을 파악해서 예측을 하자는 거죠. 더불어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 을 맺기 위해서는 최종 수요자인 질병관리본부와의 연계가 중요합니다. CEVI 사업단이 개발한 전파예측 기술이 기존 프로그램보다 합리적이고 타당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범태 단장은 다양한 학문의 융합은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여러 분야가 접목되 어 종합적인 결론을 내 국가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융합연구의 힘이라 고 강조했다.
CEVI 융합연구단이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남은 4년 반의 시간 동안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6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닙니다. 앞으로 4년 반이 남았지만 저에게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연구단에서 하고 있는 많은 연구들이 가능성이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국가 사회 안 전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연구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하며 답을 찾아갈 것입니다. 100여 명 연구원들의 융합 연구를 통해 실현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PARTNER INTRODUCE
* 한국화학연구원 www.krict.re.kr
원 장 | 김성수
주 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로 141 소 개 | 화학 및 관련 융·복합 분야 기술 개발
Service / Interview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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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생명의료 HPC연구센터는 정부출연연구소 협력사업인 ‘신종바이러스 대응 융합연구단’
의 확산방지팀의 총괄책임을 맡아 한국수리과학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감염 확산을 막을 한 국형 예측 기술 모델을 구축한다. KISTI는 본 사업단을 통해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효성 있는 감염병 대응체제구축‘의 이슈를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IT 기 반의 국가 감염병 대응시스템 로드맵과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질병 데이터 소스기관인 ProMED-mail, WHO News, CHP-Press 및 CIDRAP 등으로부터 자동으 로 뉴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핵심정보 공유·활용을 위해 글로 벌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