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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서울시 생태자원으로 특히 한강야경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 기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서울시 생태관광 수요 중 30% 정도를 흡수하 도록 목표를 설정하며 주타겟층은 도심 및 북부산악 이용자층과 다른 목적을 지닌 비 동질적인 집단으로 설정한다. 다양한 이용계층이 존재하기에 워터프론트(waterfront) 레크리에이션 추구형 목적을 지닌 자전거타기, 조깅은 물론 카누, 보트, 페달보트 등의 대여를 통해 가족피크닉장소로 활용하려는 집단을 주 타겟으로 설정하였다.

여의도 일대를 주요 자연생태관광 거점으로 여의도, 용산, 잠원 지구를 중심으로 하계 수변레크리에이션형 자연생태관광으로 활용한다. 주테마를 ‘수변’과 ‘도시녹지공원’으로 하는 지구이다.

한강남단은 강변을 따라 전 구간(잠실-반포)이 순환자전거 도로망이 이미 조성되어져 있으나, 북단의 경우 부분적으로 미조성 구간 및 정비가 요구되는 구간은 보행접근성 을 개선하기 위하여 교량․지하철 연계 보도육교를 설치하며 자전거를 통한 강남․북 순환 시스템으로 교량과 도로 연결사업이 필요하다. 한편 대중교통수단을 연계한 대중 교통수단 정비도 요구된다.

한강변에는 한강시민공원을 중심으로 활용가능한 생태자원은 다음의 <표 4-30>과 같 이 분포되어 있다.

<표 4-30> 서울시 한강권역 생태관광자원

<그림 4-29> 서울시 한강권역 생태관광자원 분포도

◦ 동식물 관찰체험은 동물이 출현하는 지역 파악이 중요하다. 아래 그림에서 한강변 서식 동물류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강서지구, 안양천합수부, 밤섬, 반포지구, 중 랑천 합수부, 탄천 합수부, 광나루지구, 고덕지구임을 알 수 있다.

<그림 4-30> 한강변 서식 동물류 현황

◦ 자연 습지는 생태계 관찰이 가능한 생태관광의 주요한 자원 중 하나로 절대 보존 지역으로 지정, 보존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한강변에 위치한 주요 습지의 분포는 다음과 같다.

<그림 4-31> 서울시 한강구간의 주요 습지 시스템도

1) 워터프론트 레포츠(waterfront leports) 체험

한강은 도심에서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여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이용한 레저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상시설은 지구별로 종목이 한정되어 있고,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상시설의 이용 대상이 매우 제 한적이다.

한강의 수상 이용시설은 크게 선박을 이용한 시설(유람선 선착장, 보트장)과 수상스포 츠 시설로 나뉘어진다. 유람선 선착장은 여의, 양화, 뚝섬, 잠실 한강시민공원에 설치 되어 있는데, 정해진 시간과 목적지를 편도 및 왕복운행하고 있으며, 규모와 서비스가 제한적이다.

한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수상스포츠 종목으로는 요트, 윈드서핑, 조정, 카 누, 카약, 고무보트 등이 있는데, 현재 개개 단체의 이용수역 혼합으로 인한 혼란을 방 지하기 위해서 이용수역의 차별화가 요구된다.

한강변 수상레포츠 중에서도 50개가 넘는 수상레포츠 클럽이 위치한 뚝섬지구는 한강 수상레포츠의 메카로 볼 수 있다. 윈드서핑을 비롯하여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등을 즐 길 수 있고, 무동력으로 40~50km의 속도를 내는 윈드서핑은 2~3시간 강습을 받고

바로 물에 뛰어들어 체험해볼 수 있다. 하루체험 가격은 6만원 전후이다.

◦ 거점 지구 : 뚝섬 지구와 양화지구로 친환경적인 여가ㆍ생태공원을 유지 관리하고 역세권 주변에 주민 편익시설 확충 가능함

◦ 대상 지역 : 뚝섬, 잠실, 여의, 양화, 잠원, 반포, 이촌, 망원

◦ 수변스포츠인 수상스키, 요트 등 적극적인 수변위락형 시설 제공

◦ 적극적 수변심신수련 활동 도입

◦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기존 설치된 체력단련시설물 등 운동시설 활용

◦ 자연학습장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률 증가, 잔디밭 조성

◦ 지천변 고수부지의 녹화통한 녹지네트워크화로 녹색도시 구현

◦ 카누, 보트, 페달보트 등의 대여를 통해 가족피크닉장소로 활용

◦ 야외 레포츠로 저속 급류타기(rafting) 동호인 활성화

◦ 다목적 광장조성 후 피크닉장 및 산책로

◦ 하계집중 이용시설로 활용

◦ 복합적인 관광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안내시설, 휴게소 등) 제공

2) “한강 생태 크루즈 여행 (Eco-Cruise along the Han-River)”

(1) 하계자연생태체험코스(편도) : 잠실→강서 총 10km 거리

◦ 소요시간 6시간

◦ 주이용계층은 가족동반형으로 자연탐방, 전망 감상 기능 강조

◦ 작은 규모의 선박을 이용하여 뚝섬에서 한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전문가 혹은 생태 해설사의 자연해설 및 경관설명을 청취

◦ 생태환경에 대한 선상 강의와 관찰

◦ 사진 촬영 가능

◦ 저녁에는 도시의 야경 감상

◦ 20대의 연인층을 대상으로 한강을 따라 도시 낙조감상

◦ 모험지향적인 생태크루즈 여행은 스포츠 자연체험을 강조

-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전문가 혹은 생태해설사의 경관 혹은 생 태환경에 대한 선상 강의와 관찰, 사진 촬영 가능. 밤섬, 선유도 등에 정박하여 직접 관찰하거나 선상에서 망원경으로 탐조, 저녁에는 도시의 야경 감상 가능

- 선상에서 안내책자, 비디오 상영, 놀이 등을 통하여 조류 및 생태계에 대한 선상 강의, 선박을 통한 접근과 망원경으로 탐조, 사진촬영, 조류서식처 관찰

(2) 동계철새관찰코스(편도) : 양화지구-선유도-여의도(샛강생태공원)-밤섬-중랑천합수부-탄천합수부-뚝섬지구

◦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겨울을 남쪽에서 나기위한 철새들을 서울 곳곳에 서 관찰 가능함. 생태계보전지구로 지정된 밤섬은 도심 속의 겨울철 철새 관찰명 소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고, 중랑천과 안양천 등에서도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 음. 쌍안경, 철새 도감을 들고 직접 철새의 생태관찰이 가능함

◦ 밤섬, 선유도 등에 정착하여 직접 관찰하거나 선상에서 망원경으로 탐조

◦ 밤섬까지만 운행하고 양화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도 가능

<그림 4-32> 상공에서 바라본 탄천의 모습 (대치동지역)

※ 탄천 합수부

송파구 가락동과 강남구 수서동 일대에 걸쳐있는 탄천 대곡교에서 탄천2교의 6.7km구간 1,404,636㎡가 2002년 4월 15일에 생태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희귀종인 낙지다리 등 다양한 습지식물, 천연기념물 323 호인 황조롱이, 보호야생동물인 참매, 큰말똥가리 등 야생 조류들이 살고 있으며, 흰빰검둥오리 등 겨울철새 도래지이 다.

한강 지천중 모래톱과 수변습지가 가장 잘 발달되어 조 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서울에서 보기드문 자연형 하천에 해당된다.

또한 비교적 개발이 덜 된 하천으로 정비압력이 크고, 시유지로 지정에 따른 저항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3) 연계 활용 방안

□ 자전거타고 한강생태기행

한강본류에서의 생태관광상품을 지천과 연계하여 본류에서의 수상활동과 지천의 자전 거도로를 따라 육상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동구 암사동 광나루지구부터 강서구 개화동 양화지구까지 자전거도로는 36.9km에 이른다. 그러나 한강변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인라인, 조깅 등 이용률이

높아 생태관광코스로 활용하기에 혼잡하다. 자전거도로는 중랑천과 양재천을 비롯한 지천에도 연결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한 곳이 아니라 아무 곳에서나 반납할 수 있 는 자유반환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

◦ 안양천 구간

2001년부터 추진된 수질개선사업으로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며 철새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붕어와 버들치, 은점팔랑나비, 호제비꽃 등 물고기 9종, 곤충 25종, 자 생식물 20여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습지조성이 잘 된 오목교와 신정교 사이 3~4km에 걸쳐 고방오리, 왜가리, 흰죽지 등 10종 2천5백여마리의 겨울철새를 만날 수 있다.

둔치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5.4km 가량 이어지고, 봄과 여름철에는 유채꽃, 해바라기 등 화훼단지와 자연학습장 3곳 등도 감상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 길 수 있는 코스로 가능하다.

◦ 중랑천 구간

중랑천 하류도 철새로 이름난 곳이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한양대학교 뒤편부터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용비교 부근에 이르는 유역에서도 철새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하천폭이 좁아서 둔치에서 육안으로 철새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3) “카약타고 떠나는 한강생태탐험”

◦ 카약은 북극해 연안의 그린랜드와 알래스카, 알루샨열도 지역에 거주하던 에스키모 들이 사용하던 보트를 개량한 것인데,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양날도를 사용하는 것 이 카누와 다르며, 양날이 있어서 카누와 달리 초보자들도 쉽게 배워서 즐길 수 있 음. 카약은 강에서 급류를 타고 할 수도 있고, 조용한 강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바 다에서 파도를 타는 서핑도 할 수 있음. 1972년부터 sit-on-top이 만들어져 대중화 되어 있으며 바다 카약탐험은 1988년이후 영국 콜롬비아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이 미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레져스포츠임6)

◦ 코스 : 선유도-밤섬 코스, 반포지구 코스, 탄천합수부 코스, 중랑천합수부 코스로 짧은 4개의 코스로 운영 가능

◦ 한강을 카약타고 이동하면서 경관을 관람하며, 한강 밤섬에서 생태계 관찰도 가능 함

◦ 2~3인용 소형 선박인 카약을 활용하여 생태체험

◦ 2~3인용 소형 선박인 카약을 활용하여 생태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