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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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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평가 기준

4) 프레젠테이션 제작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직접 제작해 봅시다.

팀원 역할 역할 수행 계획 및 경과

■ (활동) 생체모방 청소로봇 모형 발표회 1) 청소로봇 발표회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설레이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팀이 선보일 생체모방 청소로봇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됩니다. 과연 나라면 그 들이 선보이는 청소로봇을 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기능과 디자인 이 요구되는지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하게 따져봅시다.(점수는 20점 만점으 로 합니다)

청소로봇 이름 장점 보안점

점수는?

[지도상 유의점]

평가를 할 때 냉정하고, 공정한 비판도 좋지만 서로의 아이디어를 칭찬하고,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다른 팀을 비판을 하려면 반드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비판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2) 자기평가

드디어 모든 프리젠테이션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내가 모둠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내 스스로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평가해 봅시다.

평가점수 수행정도

5

(매우좋음)

4

(좋음)

3

(보통)

2

(나쁨)

1

(매우나쁨)

생체모방 청소로봇의 기능에 대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는가?

내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 했는가?

모둠원들을 배려하며 의사소통을 잘 했는가?

장점

단점

평가와 보상

■ 평가 방법 1) 교사평가

다양한 생체모방의 원리를 담은 청소로봇 모형을 제작하고, 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하 여 학생들 앞에서 발표해 봅시다. 발표하는 과정을 학생과 교사가 체크리스트 평가합니다.

평가대상 평가 항목

평가 대상 ( ) 5

(매우좋음)

4

(좋음)

3

(보통)

2

(나쁨)

1

(매우나쁨)

생체모방 청소로봇 기능에 대한 제안

생물의 움직임, 청소방식, 정보인식 방식에 대한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 로 참여하였는가?

생체모방 청소로봇

디자인

새로운 생체모방 청소로봇을 디자인 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 가?

모형제작 프레젠테이

션 준비

모형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 가?

프레젠테이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였는가?

발표 태도 영역

목소리의 크기는 적당하였는가?

말의 속도는 적당하였는가?

올바른 태도를 보여주었는가?

시선의 처리는 잘 되었는가?

프리젠테이 션의 구성

목적에 맞게 제작되었는가?

구성이 논리적인가?

발표 내용

청소로봇의 목적과 생체모방 내용이 타당하게 연결되었는가?

청소로봇의 특징을 논리적이고 설득 력 있게 전달하는가?

제작된 청소로봇의 디자인 측면은 잘 구성되었는가?

정의적 태도

모든 활동에서 모둠원들을 배려하며 협업을 잘 진행하는가?

2) 동료평가

학생들이 다른 모둠에 대한 평가점수를 모둠원들별로 반영합니다.

3) 자기평가

자기평가의 Likert 척도 점수를 1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합니다.

■ 보상

교사와 학생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팀 또는 개인에게 상장 및 상품 또는 토큰을 제 공합니다.

■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테오 얀센

1990년 네덜란드 바닷가에 기이한 모양의 물체가

등장해 사람들을 긴장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리가 16개나 되었고, 등에는 부채 같은 깃털이 달 려 있었죠. 엔진도 모터도 없지만 바람이 불면 저절 로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해변의 괴물 (Strand beast)’이라 불렸습니다.

이 기계생물체를 만든 사람은 융합형 예술가 테오 얀센(Theo Yansen)이었습니다. 1948년 네덜란드 헤 이그 근교의 바닷가 마을 스헤베닝엔에서 태어난

얀센은 예술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델프트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과학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움직이는 기계생물체를 만들 게 된 것은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해 온 벌레의 모습을 보고난 후부터라 고 합니다.

‘해변의 괴물’은 화석연료나 전기모터 등 인공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깃털이나 종이, 비닐로 만든 돛이 반응하며 온몸의 관절이 움직입니다. 이런 종류의 예술품을 ‘움직이는 조각’, 이른바

‘키네틱 아트(kinetic art)’라고 부릅니다.

최초로 만든 생물체의 이름은 ‘아니마리스 불가리스(평범한 동물)’인데, 이 후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아니마리스 쿠렌스 불가리스(걷는 평범한 동물)’

가 탄생했고, 등에 달린 돛을 이용해 바람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2미터 높이의 ‘아니마리스 쿠렌스 벤토사(바람으로 걷는 동물)’로 발전했다. 이후 유전자처럼 동일한 모양으로 복제되고 변형된 여러 개의 ‘아니마리스 게네 티쿠스(유전되는 동물)’를 해변에 풀어놓아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지요.

재료와 제작방식이 발전하면서 괴물의 덩치도 커지고 구조도 복잡해졌습 니다. 길이 12미터에 높이 4미터로 떡 벌어진 어깨를 자랑하는 ‘아니마리 스 우메루스(어깨 달린 동물)’가 등장하는가 하면, 압축공기를 모았다가 분 출시키며 빠르게 움직이는 ‘아니마리스 페르키피에레 렉투스(근육을 가진 감지하는 동물)’도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얀센은 예술과 기술, 생물학과 공학을 결합시켜 전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가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이유 도 이처럼 과학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사용 참고자료

발전시켰기 때문이지요. 마치 미술계 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말이죠. 그 는 외국 자동차 광고에서 “예술과 공 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 다”는 명언으로도 유명합니다.

물리학자에서 시작해 컴퓨터공학자 로, 기계제작자로, 생물학자로, 예술가 로 영역을 넓혀온 얀센은 이제 환경

보호의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다. 그리고 친 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기존의 인식을 바꾼 공로로 2009년 유엔환경계획 (UNEP)은 그의 이름을 따 ‘테오얀센상’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얀센의 인기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합니다. 인터뷰를 위해 각국에서 취재진이 밀려들며 전 시요청도 끊이질 않지요.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독일, 스페인, 캐나다 등 서구권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일본, 대만 등에도 초청되어 강연 과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를 초청해 작품을 소개했고, 2010년 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인전도 열었습니다. 장소 문제로 실내에만 16 종의 아니마리스를 전시했지만, 관객들의 호기심과 찬사는 줄어들지 않았 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얀센은 과학꿈나무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 다. 그는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이자 뿌리”라며 새로운 시각을 통해 창의 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자연에서 배우다!! 생체모방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 깊은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 벽을 기어오르는 도마뱀, 물에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히 는 연꽃잎 등 이 모든 것들이 자연 속에 늘 일어나는 현상들이고 인간들 은 이러한 자연을 모방하여 비행기, 잠수함 등 다양한 발명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처럼 자연을 모방하는 기술을 생체모방이라고 합니다. 그럼 생체모방 기술은 현재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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