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농민이자 경영주인 여성들에 대한 정확한 전망을 논하는 것은 어렵다. 상황은 복잡하고 모순적이기까지도 하며, 이 세계에 개입되는 변수들 은 다양하고, 그중 일부는 외생적일 뿐 아니라, 국경을 넘는 것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상황에만 한정하자면,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미래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경향을 특기할 수 있다.
1. 고무적이지 않은 경향
가장 최근의 자료에 의하면, 농가의 수47가 심각하게 감소하였다.48 이는 한 편으로는 대규모 농업으로의 집중화49 때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경영주가 은퇴
46 프랑스 연구자 니꼴 마띠유(Nicole MATHIEU)와 모하메드 하우프 사이디(Mohamed Raouf SAIDI) 공동연구의 결론에 대신하는 글임.
47 MSA에 신고되어 있지 않은 소규모 농가들과 ‘경작인’이나 여성경작인들(cf. 정원사 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시골과 도시의 정원 개발)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자료임.
48 Agreste Primeur, 2010년 농업센서스, 주요 추세 , 2011년 가을, 266호, 4p.
49 농가의 평균면적이 13 ha 증가하여, 이제 55 ha에 이름.
한 농가에서 그 인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경우인 집중화는 대규모 영농활동에 반감을 갖고 있는 여성농업들 에게 유리한 경향은 아니다.50 더군다나 2010년 농업센서스 에 따르면, 이러 한 집중화는 사료잡곡과 채유식물재배 분야에서 일어나는데, 이 분야에서는 여 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농업의 감소 추세는 이미 여성 농업 임금노동자들에게서도 드러나는데, MSA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사이, 그 수가 2.5% 감소하였다. 더 정확히는 농업생산 분야에서 여성 임금노동자들의 수가 3.2% 감소하였다. 농업센서스 자료는 10년 전부터 경영주 아내의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6.7% 감소하였음을 보여준다.
같은 시기 동안, 여성경영주의 수가 3.3%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 수치를 해 석하는데 있어서 신중함이 요구되는데, 10년 동안 여성경영주의 비율이 비교 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2. 낙관적일 수 있는 이유들
아직은 그 움직임이 미미하지만 공동경영인 또는 경영주로서 여성들이 농업 분야에 쏟는 열정은 괄목할만하다. 이러한 경향은 여러 분야에 걸쳐 분명하게 드러난다.
법률적 차원에서 중간 연령대에 속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공적인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지만 공동경영인으로서의 법적 지위는 사회보장의 혜택과 퇴직연 금 수령 가능성을 보장한다. 마찬가지로 법적 지위의 유연화와 다양화는 촉진 제가 될 수 있는데, 특히 시작 단계와 위기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가지
50 중 대규모 농가의 24%가 여성들에 의해 경영되고 있음.
지원이 뒤따를 때에 그러하다.
새로운 영농정착인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현지의 단체들이 증가하 고, 노동조합 조직에 이 단체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특히 청년 부부들에게 고무 적인 징후이다.
양이나 염소사육, 치즈 생산, 원예와 같은 분야의 존재와 유기농의 발달은51 경제성도 있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측면에서는 ‘여성화’에 유리하다.
모든 것은 여성농업인의 의지와 끈기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특히 사회적인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근거리, 활동의 다양화, 기능의 다양화에 근거를 둔 새로운 전략을 고안해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블랑딘 글랑세브스키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여성들이 농업인으로서 의 자신의 상황에서 ‘바깥’ 일, 즉 자연, 땅,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과의 관계에 대한 ‘애정’을 ‘집안’ 일, 즉 살림과 병행하는 인생계획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 하였다.
51 Van Dam Denise, Streith Michel et Nizet Jean, 2011
등 록 제6-0007호(1979. 5. 25) 인 쇄 2012. 12.
발 행 20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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