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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군의 시청 권고안

문서에서 R&D연구결과보고서 (페이지 157-160)

6.2.1 유아/아동/청소년의 시청

6.2.1.1 (유아/어린이/청소년의 시청 일반, 2D/3D) 보호자는 유아/아동/청소년의 시청 시에 시청환경과 방법을 본 권고안의 내용을 숙지하고 각각의 경우에 맞추어 적절히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6.2.1.2 (유아의 시청, 3D) 보호자는 유아의 3DTV의 시청에 따른 안전성이 과학적/임상적으로 엄격히 보장 된 상태가 아님을 인지한다.

주1: 사물을 입체로 인식할 수 있게 되는 나이는 만 4세이고 이후에도 6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중요한 중추신경계의 발달 시기에 3DTV를 시청하는 것이 성장 후에 정상 적으로 입체적인 사물을 파악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명확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때까지는 2D 영상과 3D 영상을 구분 할 수 있는 만 6세 이후에 3D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보수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2.1.3 (아동의 시청, 3D) 아동은 본 권고안에서 제시하는 시청시간 및 시청거리 등의 시청환경 반드시 준 수하도록 한다. 또한 아동이 3DTV를 시청할 때 과도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이 사실을 인지 하고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주1: 2012년의 6세~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전한 시청시간(1시간이내)과 시청 거리(TV 세로길이의 4배)를 확보한 경우 사시나 근시 등 시각계의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주2: 아동은 3D 시청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TV로 뛰어들거나 만지려 하는 등의 돌발 행동을 보여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호자의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

2.1.4 (아동 및 청소년의 시청, 2D/3D) 아동 및 청소년은 3D 영상의 빛 자극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장시간 시청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피로한 상태에서의 과도시청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주1: 미국 간질재단의 권고에 따르면 7~19세의 아동 및 청소년은 빛 자극에 의한 경련의 위험성이 상대적으 로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주2: 6~12세의 연구 결과로 볼 때 안전한 시청시간 (1시간이내)과 시청거리(TV 세로길이의 4배)의 3D 시청은 청소년의 시각계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유추된다.

6.2.1.5 (동공간 거리 발달의 고려, 3D) 아동/청소년은 신체발달의 정도에 따라 동공간 거리의 차이가 있 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시청거리를 적절하게 조절할 것을 권고한다.

주1: 동공간의 거리는 20세경 신체 발달이 끝날 때까지 길어진다. 동공간 거리가 짧을수록 깊이감이 더 증가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시청거리를 상대적으로 멀리하여야 한다.

6.2.1.6 (아동/청소년의 시각적 불편 감수성, 3D) 아동과 청소년은 시각적으로 예민하므로 동일한 3DTV 시청환경에서 성인에 비해 더 많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보호자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아동과 청소 년의 3D 시청지도를 권고한다.

주1: 2011년의 협의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20~50세)의 경우 어지러움을 제외한 4가지 요인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시각적 불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시각적으로 예민한 아동/청소년의 경우 시각적 불편감이 더 높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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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7 (청소년의 폭력성이 내포된 3D 콘텐츠의 영향) 폭력적인 요소가 3D로 표현될 경우,청소년의 성 별에 따라 영상의 폭력성을 다르게 지각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은 정서적인 측면과 인지적인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특성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시청 후 행동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개인 취약상태에서는 3D 시청에 주의 할 것을 권고한다.

주1: 여학생들은 3DTV로 폭력적인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영상을 덜 폭력적이라고 느꼈으나 남학생 들은 2DTV와 차이가 없었다. [2013]

주2: 남녀 청소년들은 3DTV로 폭력적인 영상을 시청 후 즐거운 정서와 각성된 정서를 느꼈다. 또한, 폭력적인 영상을 시청한 후 제시된 사진을 인지적으로 해석할 때는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결과를 보 였다. [2013]

6.2.2 노인의 시청

6.2.2.1 (노인의 입체지각의 감퇴, 3D) 노인의 입체지각의 감퇴를 고려하여 무리하게 시청거리를 좁히지 않도 록 권고한다.

주1: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입체 감을 느끼기 위하여 무리하여 시청거리를 좁히게 되면 시각적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청 거리를 좁히지 않도록 권고한다.

6.2.3 사시/부등시/약시의 시청

6.2.3.1 (사시/부등시/약시의 시청의 이상증상, 3D)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거나, 이상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에는 사시/부등시/약시와 같은 양안시 장애가 의심되므로 3DTV 시청을 중단하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 안 과 전문의와 상담을 권고한다.

주1: 입체상 인지를 못하는 양안시 장애 환자들은 3DTV 시청 중에 두통, 어지러움, 눈 피로감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입체시가 정상인 양안시 장애환자들은 두통, 어지러움, 눈 피로감이 정상인보다 높게 나 타난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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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소아는 3DTV 시청 시 이상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라도 사시, 부등시, 약시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즉, 사시/부등시/약시가 있는 소아의 경우에는 3DTV 시청 시 불편을 더 많이 호소하지 않는다고 해 서 안과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2013]

6.2.3.2 (사시의 시청, 3D)

a. 내사시 보유자: 3DTV 시청 시 입체상 인지를 못할 확률이 높다.

b. 외사시 및 잠복사시 보유자: 정상인 보다 두통, 어지러움, 눈 피로감이 심할 수 있으나 사시 수술을 통해 교정을 할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권고한다.

c. 3DTV 시청 시 두통, 어지러움, 눈 피로감 등이 심하지 않더라도 사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 의와 상담을 권고한다.

6.2.3.3 (약시의 시청, 3D) 약시 보유자의 경우 3DTV 시청 시 입체상 인지를 못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입체상 인지를 할 수 있는 경우에도 약시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3DTV 시청주의를 권고한다.

6.2.4 기타 취약군의 시청

6.2.4.1 (파킨슨병 환자의 시청, 3D)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입체 시각정보 처리에 문제를 보이나, 정상인 에 비해 3D 시청 시 두통, 현기증을 더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 자극인지는 떨어지나 불편함은 적을 수 있다.

주1: 파킨슨병 환자는 3D 시청 후 3D 인지 정도는 떨어졌으나 어지럼증, 두통, 구토, 눈의 피로, 가슴 떨림 및 식은땀 등 생리적 불편감은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2012]

6.2.4.2 (광감수성이 높은 사람의 시청, 3D) 2D TV에서 광과민성발작을 했다고 해서 3D TV에서도 같은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다. 도리어 초당 바뀌는 프레임의 주파수가 달라서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보 다는 방송 콘텐츠에서 광과민발작을 자극할 번쩍거리는 현상이 더 위험요인이 되므로 기술적 요인보다 콘텐츠 자체에 대해 더 주의하여야 한다.

6.2.4.3 (치매 환자의 시청, 3D) 치매 환자의 경우 입체 시각정보 처리에 문제를 보이나, 정상인에 비해 3D 시청 시 두통, 어지럼증 등의 불편감을 더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 3D 자극의 인지는 떨어지나 불편 함은 적을 수 있다.

6.2.4.4 (조현병, 우울증 환자의 시청, 3D) 조현병이나 우울증 환자의 경우 2DTV와 3DTV의 시청 시간은 정상인과 같이 2 시간 이내를 권장한다.

주1: 3DTV 시청 시 주관적인 불편감에 대한 호소가 적었으며, 2DTV 시청에 비해 주목할 만한 생리 적인 변화나 인지기능의 차이도 확인할 수 없었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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