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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산업의 개념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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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산업의 범위는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자국의 관점을 반영하여 창조산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표 2-7>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부분 문화산업이 그 중 심에 있으며, 정보통신(ICT)과 높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표 2-7> 창조산업의 범위

구분 내 용

영국 창조산업 13개 분야: 광고, 건축, 미술 및 골동품, 공예품, 디자인, 디자이너 패션, 영화와 비디오 및 사진, 음악, 공연예술, 출판, 소프트웨어 및 전자출판, 디지털 및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텔레비전 및 라디오

핀란드

창조산업 14개 분야: 1) 애니메이션 제작, 2) 건축 서비스, 3) 영화 및 TV 제작, 4) 시각 예술 및 미술전시, 5) 수공예, 6) 스포츠 및 어드벤처 서비스, 7) 광고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8) 디자인 서비스, 9)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10) 게임 산업, 11) 라디오 및 음향 제작, 12)미술품 및 골동품 판매, 13) 댄스 및 극장, 14) 커뮤니케이션

독일 문화창조산업 11개 분야: 음악산업, 도서시장, 미술품시장, 영화산업, 방송산업, 공연예술시장, 디자인산업, 건축시장, 언론시장, 광고시장, 소프트웨어 및 게임산업

일본 창조산업 9개 분야: ① 패션 ② 음식 ③ 콘텐츠 ④ 지역토산품 ⑤ 주거 ⑥ 관광 ⑦ 광고⑧ 아트 ⑨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의 고유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

싱가

포르 영국의 창조산업 범위에 더하여 관련 유통산업 포함 UNC

TAD

창조산업 9개 분야: 문화유산(문화장소, 전통문화), 예술(시각예술, 공연예술), 미디어(출판 및 인쇄매체, 오디오 비주얼), 기능적 창조(디자인, 창조서비스, 뉴미디어)

WIPO 전통적 문화산업(문학, 음악, 공연 시각 예술, 영화, 비디오, 출판, TV, 라디오, 컴퓨터 게임)을 중심으로 건축, 의류, 디자인, 패션, 장난감등 저작권 산업을 새롭게 추가하고, 박물관 및 도서관, 가전제품

자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3), “주요국의 창조경제 추진사례와 시사점”, 수정인용

2.3 해양창조경제와 해양창조산업

세계 각국은 21세기 들어 해양자원개발과 해양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해양기반의 경제성장모델에 기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전략도 육상위주에서 벗어나 해양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해양경제의 실현이 곧 창조경제의 실현임을 알 수 있다.

해양창조경제(Marine creative economy)는 “아이디어나 상상력을 바탕으로 혁신 과 융합을 통하여 해양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으로 선순 환 되는 경제”라고 정의할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분야의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 그리고 이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림 2-5>과 같이 해양수산 전반의 기술혁신과 융합을 촉진시켜 부가가치와 신 산업, 그리고 고용을 창출하도록 하여,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는 중심 플랫폼(Platform)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해양에서 창조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 이유는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육상 중 심의 성장정책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해양은 그 개발가치가 막대한 인류 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분야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해양경제는 영국의 콜린 클락(Colin Clark)의 산업분류에 따라 자연으로부터 자원을 직접 채취하거나 생산 활동 과정이 자연 환경과 직접 연관된 산업을 의미하는 어업 등과 같은 1차 산업과 1차 산업에서 얻은 생산물과 천연자원을 가공하여 인간에게 필요한 재화나 에너지를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하는 조선산업 등과 같은 2차 산업이 주로 발전하였고, 1차 산업이나 2차 산업이 생산 한 재화의 이동, 소비, 축적과 관련된 산업을 의미하는 해상물류, 해양관광 등과 같은 3차 산업도 많은 부분 발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해양산업은 해양의 광범위한 발전가능성에 비해 일부분만 개발된 것으로 많은 이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지 못하며, 각 해양산업별로 독립된 거대 인프라 건설로 투자대비 생산효율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해양창조경제’가 대두되었고 이는 단 순히 1차 해양산업의 2․3차 해양산업으로의 확장이 아니라 1․2․3차 해양산업 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해양창조산업화’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림 2-6>의 클라크 섹터모델로 이를 설명하면 1차, 2차 해양산업은 산업공동 화(deindustrialization)7)로 이미 하락세에 있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해양창조산 업이 대두되는 시기에 와 있으며, 선진 해양강국들은 이미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국가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7) 제조업이 해외로 대거 진출함에 따라 국내 산업이 서비스업과 유통업 중심으로 재 편되는 현상

자료 : 클라크 섹터모델 수정인용

<그림 2-6> 해양창조산업 발전추이

제 3 장 메카트로닉스와 메카트로닉스산업

제1절 메카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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