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지도, 생활지도 및 학생 관리활동, 특별활동 지 도 등의 일을 수행하며, 대체로 교실, 교무실 등 실내에서 일을 합니다. 교사 는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르치는 일 에 대한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교사의 장점은 방학기간을 자기계발 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 고용이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방법
* 초등학교 교사 : 전국 11개 교육대학, 한국교원대․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 진학해서 정규과정을 마치면 초등 정교사 2급 자격을 취 득할 수 있습니다.
* 중고등학교 교사 : 사범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4년제 대학 중 교직이수가 허용된 학과의 경우에는 중등 정교사 2 급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서 바로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국공립학교에서는 임용고시라는 과정을 통해 교사를 선발하고, 사립학교 에서는 학교의 자체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계 직업
의사
의사는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직업으로 병․의원의 진료실/병실에 서 근무합니다.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성, 투철 한 사명감, 환자 중심의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교적 오랜 수련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력과 끈기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방법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6년 과정의 의과대학(예과 2년 + 본과 4년)을 졸업하거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의사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1~2년 간 인턴, 3~4년 간 레지던트(가정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3년) 과정을 거친 후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될 수 있습니다.
* 전문분야 :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 기과, 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진단방사선과, 치료방사선과, 신경외과, 마취과, 흉부외과, 임상병리과, 해부병리과, 예방의 학과, 결핵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산업의학과 등의 전문분야로 분류합니다.
수의사
동물의 질병 및 상해를 예방, 진단, 치료하는 일을 합니다. 대체로 도시에서 개업하는 수의사는 주로 애완동물의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게 되구요, 농촌 에서 개업하는 의사는 축산동물의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 밖에 축산 진흥,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 가축 개량 및 번식 업무를 담당하거나 연구에 종사하기도 합니다. 수의사는 무엇보다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윤리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방법
수의사가 되려면 수의학과에 진학해야 합니다. 현재 수의학과가 있는 대 학은 총 10개로, 국립대로는 서울대, 충북대, 충남대, 강원대, 경북대, 경 남대, 전북대, 전남대, 제주대가 있으며 사립대로 건국대가 있습니다. 교 육과정은 대개 수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것에서 시 작하여 심화과정인 전공교육과정으로 나가게 됩니다. 수의학과는 1998 년에 4년제 대학에서 6년제 대학으로 개편되어 현재 2년간의 예과과정 과 4년간의 본과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과과정에서는 해부학,
생리학 등의 여러 기초과정을 배운 후 임상실습을 하게 됩니다. 졸업을 한 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시행하는 수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면 허를 취득해야만 합니다. 응시자격은 수의학과를 졸업한 사람 또는 농림 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하였거나, 외국 수의 사 면허를 받은 사람만이 해당됩니다.
한의사
한약, 침술 등 한방의료 원리와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및 장애를 예방, 진료 하고 치료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한의학과를 나오면 내과, 부인과, 소아과, 외관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분류(2000년부터 전문의 제도시행)하여 공 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사 역시 사람의 생명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자각과 봉사정신이 필요하며 동양철학과 한문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으면 유리하다고 합니다.
방법
한의대는 6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의예과(예과) 2년 + 한의 학과(본과) 4년이지요. 예과에서는 한문, 동양철학, 해부학, 한의학기초 등을 배우고 본과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한의대 6년 과정을 마치면 1년에 한번 열리는 한의사국가고시라는 시험 을 치를 수 있게 되는데 이 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한의사로 개업도 가능 합니다. 한의사도 인턴 1년, 레지던트 2년의 과정이 있지만 꼭 이 과정 을 거치지 않아도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약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약학 관련 연구소에서 새로운 의 약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약사는 원만한 대인 관계, 기본적인 사무능력 등이 필요한 직업이며 의약품은 사람의 건강과 직
결된 것이기 때문에 투철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방법
약사가 되려면 4년제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 다.
현행 4년제인 약학대 학제를 앞으로 '2+4체제'(대학 자연계열에서 2년 과정을 이수 한 뒤 약대에 입학해 4년간 공부하는 방식)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약대 학제가 '2+4'로 바뀌면 기존처럼 대학입시에서 바로 약학과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자연계열에서 2년간 기초과학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약학입문시험 (PCAT)을 거쳐 약대에 진학해 4년간 공부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 제도적으로 조 금 더 보완이 될 여지도 있기 때문에 관련 신문기사나 뉴스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 세요.
법조인
법조인은 판사, 검사, 변호사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판사는 공정한 판 결을 위해서 소송기록을 자세히 검토하고 증거를 조사하여 판결문을 작성하 고 검토, 재검토하는 일을 담당하구요, 검사는 범죄를 수사하여 소송과 재판 을 집행하고 지휘 ․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변호사는 여러 법정관련 사건에 대해서 요청한 의뢰인의 입장에서 소송을 제기해주거나 재판에서 변호하는 일을 합니다.
방법
현재는 법조인이 되려면 사법고시를 통과한 후 사법연수원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사법고시 제도가 폐지되고 법학전문대학원이라는 제도가 생겨 현행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는 사법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대상에 학력이나 학과 제한이 없었답니 다. 그래서 누구든 응시를 할 수가 있었지요. 굳이 대졸자가 아니어도 되
고, 법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었어도 되었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법학 전문대학원이 설치되어(2008년도 예정) 대학졸업자들이 대학원에서 법 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외국의 로스쿨(law school)과 같은 제도가 도입됩니다.
법학대학원은 법학을 전공했든 아니면 다른 학문을 전공했든, 전공에 관 련 없이 대학 졸업 이상의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별도의 입학시험이 있어서 대학에서의 성적, 어학능력, 적성시험 성적,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 등을 종합하여 입학자를 선 발하며 응시횟수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대학원에서 법학 을 공부하고 난 후에 법조인 자격시험을 통해서 합격을 해야 법조인으로 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 참고 : 커리어넷 best상담사례 "법학전문대학원"
외교관
외교관은 본국을 대표하는 국가공무원으로 외교라는 수단을 통해 국 가 이익을 추구하고 평화 시에 비군사적인 방법으로 전쟁을 사전에 방지하 고 평화를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국가공무원의 신분으로 외국에 파 견되어 활동하게 되며 여러 국가를 이동하면서 거주해야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요. 외교관이 되려면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확고한 국 가관이 있어야 하겠지요.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상 식이 풍부하고 교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방법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외무고시에 합격하거나 특별채용으로 선발되는 방법이 있는데요,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인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는 방법이 일반적이랍니다. 외무고시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
30세 미만으로 제한되며 학력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시험은 1년에 1회, 총 3차에 걸친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특별채용은 특수분야와 특 수언어를 전공하거나 경력을 쌓은 사람을 비정기적으로 채용하는 방법으 로서 채용인원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것이 보다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공무원
공무원은 일반행정직, 사서직, 사회복지직, 교정직, 교육행정직, 소 방직, 보건직 등 여러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방법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을 해야 합니다. 채용시험에 학력과 학과 제한은 없으며, 시험은 9급부터 7급, 5 급의 순으로 나누어지고, 5급은 행정고시라고 합니다. 과목은 급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영어와 법률, 행정과 관련된 과목들을 보게 됩니다. 7급과 9급은 1차의 시험(객관식)과 면접을 통해서 선발됩니다.
5급은 2차례의 시험을 거치는데 1차는 객관식, 2차는 주관식이며 이후 에 면접을 통해서 선발됩니다.
공무원채용시험과 관련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 자세 히 소개되어 있으니 방문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동시통역사
회의, 방송, 기업시찰, 국제회의 등의 현장에서 외국어를 다른 나라 말 로 통역하는 일을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보통 출장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근무시간도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