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정치・경제・산업・정책 환경

◦ (정치) 아부다비, 두바이 주도의 개별 토후국 중심 정책 결정

◦ (경제) 유가 안정 및 EXPO 개최로 내수・투자 활성화, MENA 지역 재수출 및 물류 허브

◦ (산업) Post-Oil을 대비한 산업다각화로 무역・관광・금융・물류・제조업・혁신산업 투자 확대

◦ (정책) 사업여건 개선, 외국인지분제한 완화 등 투자유치 위한 제반 조치 강화와 로컬 콘텐츠

가. 정치 환경

토후국별 독자적인 정책 추진 성향

⚬ 연방정부 Vision 아래 7개 토후국*이 독자적 경제개발 정책 추진

*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라스알카이마, 아즈만, 움알콰인, 푸자이라

- 아부다비 통치자가 연방정부 대통령, 두바이 통치자가 부통령 및 총리직 겸임

- UAE Vision 2021(비전 2021) 아래 연방정부 예산이 전체 연방 내 경제 및 사회개발 위한 자금으로 고루 분배

* 2019년도 연방 예산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나 역대 최다인 603억 디르함, U$ 164억 상당 -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전체 연방 경제의 상당부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전체 연방 예산 80∼

90% 부담), 또한 각 토후국들이 독립적인 개발정책을 수립 및 시행

* 연방정부 UAE 비전 2021(Vision 2021), 아부다비 경제 비전 2030(Economic Vision 2030), 두바이 산업 전략 2030(Industrial Strategy 2030) 등

나. 경제 환경

일정 수준의 유가 수준 유지로 경제의 상승 반전 노려

⚬ (경제성장률) IMF는 UAE의 2020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3%로 상향 조정

- IMF는 2019년 4월 UAE 2019∼2020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8%, 3.3%로 예측, 2018년 9월 예측치보다 0.8%p, 0.3%p 하향 조정

- 이는 미・중 간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세계 교역 침체 및 글로벌 경기 하강에 따른 석유 공급 과잉 우려가 반영. 다만 UAE는 2020년 두바이에서 세계 EXPO를 개최함에 따라 금년 대비 더욱 나은 내수 경기 호조세를 띨 것으로 기대

2020 국별 진출전략 아랍에미리트

Ⅱ . 비즈니스 환경 분석

⚬ (정부 재정 확대) 안정적 정부 재정 지출 및 프로젝트 지속 발주 예상

- 2017년 말부터 담배 등에 적용된 특별소비세는 물론, 2018년부터 적용된 5% 부가가치세 등을 통해 세수 다변화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균형재정을 상회하는 유가 안정으로 확대 재정 추진 기대

* 2017년 10월부터 주류 및 탄산음료에 50%, 담배 및 에너지 드링크에 100%의 특별소비세(일명 죄악세)를 부과했으며, 2020년 1월부터는 당이 첨가된 모든 형태의 음료에 50%,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에 100%의 죄악세가 확대 도입될 예정

- 2018년 물가상승률은 연초 부가가치세 도입 영향으로 3.1%까지 상승했다가, 소비자들 적응에 따라 2019년에는 2.1%로 안정화 되었는데, 2020년도 금년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전망(IMF) - UAE 비전 2021 등 국가 개발 어젠다의 실현을 위한 오일&가스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및 교통, 물류, 의료, 관광, 현지인을 위한 대규모 주거단지 등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기대

* ADNOC(2019년부터 5년간 1,324억 달러 오일 가스 프로젝트 투자), 각종 교량 건설, 태양광발전 (2,000㎿급), 스마트시티(Zayed Smart City project), 현지인 대형 주거단지(Riyadh City project) 등

인근 산유국 경제 활성화에 따라 무역 확대 예상

⚬ (수출) 2019년 UAE 수출은 유가 회복, 비석유 부문 성장 및 재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할 전망

- UAE의 수출 증가에는 석유 감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사우디를 비롯해 GCC 산유국의 수요 회복이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 다만, 대(對)이란 제재 재개와 카타르와의 단교 지속으로 인한 교역량 감소는 UAE 수출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2016년 기준 이란과 카타르는 각각 제4위(U$ 88억), 제14위(U$ 30억) 수출대상국으로,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14%), 귀금속(14%), 보일러(12%), 전자기기(8%) 등

⚬ (수입) 2019년 UAE 총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할 전망이며, 경기 회복에 따른 자본재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엑스포를 앞두고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관련 철강, 기계 등 산업재 수입량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많은 여행자 및 방문객을 위한 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UAE 수출입 동향

(단위 : U$ 십억)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수출과 재수출 300 295 309 329 343

- 석유부문 61 46 58 75 85

- 비석유부문(재수출제외) 104 103 104 105 106

수입 224 227 229 240 246

경상수지 17.6 13.2 26.5 30.5 35.9

주 : 2017년은 추정치, 2018년, 2019년은 예상치 자료 : IMF

비즈니스 환경 분석

국가 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춘 국부펀드의 다각적 투자 활발

⚬ UAE의 국부펀드는 에너지 외 의료, 항공 등 비석유 분야 투자로 산업다각화 주도

- 총 2,2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아부다비 무바달라(Mubadala)의 경우 경제 다변화를 위 해 설립된 이래 오일・가스, 항공, 의료, 알루미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국내외 글로벌 규모 자회사 보유

- 특히 UAE 비전 2021(신재생・청정에너지, 교통, 기술, 교육, 건강, 물, 우주 등 7대 분야) 및 아부다비 산업전략 2030(금속제품, 건설자재 및 비금속광물제품, 석유화학 및 화학제품, 의약품, 식품・음료 및 소비재, 항공우주 및 방산 제품, 산업 기자재 등 7대 분야) 등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맞는 맞춤형 투자 지속

* Strata(항공)는 항공기동체 및 날개 부품 제작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엔진부품 제작도 개시할 계획이며 지속적 공장 확장 중, 이미 2030년까지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U$ 75억 규모의 주문도 받은 상태

* 미드체인스(MidChains)는 아부다비 금융 프리존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관련 승인을 받은 신생 블록체인 자산 플랫폼이며 2019년 8월 무바달라를 첫 투자자로 유치, 연말에 출범 예정

- 두바이 ICD(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의 경우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쌍용건설 인수 (2015년) 등 전략적 M&A나 합작 투자를 늘리는 추세

UAE 연도별 해외직접투자 현황

(단위 : U$ 십억)

연도 2016년 2017년 2018년

outflow 15.711 14.060 15.079

자료 : UNCTAD

다. 산업 환경

석유・가스 등 전통적 기반산업 속 제조업, 서비스업 등 비주류 산업 동반 성장

⚬ 오일・가스 산업 중심의 아부다비와 무역・서비스업・제조업 중심의 두바이

- UAE는 석유 매장량 기준 세계 6위(978억 배럴), 2018년 생산량 기준 세계 7위(300.8백만 b/d)로 전체 석유 중 95%가 아부다비에 매장(자료 : OPEC Annual Bulletin 2018) - 아부다비는 석유 업스트림 산업을 중심으로 부를 축적하였으며, 최근에는 정유 등 다운스트림

분야 고도화에 지속적 투자 감행

- 더불어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인 ADNOC는 2019년부터 5년간 4,860억 디르함(U$ 약 1,323억)을 오일・가스 분야에 지속 투자, 2020년까지 석유 생산량 4백만 b/d, 2030년까지 5백만 b/d에 도달코자 노력 중

- 또한 2019년 5월 아부다비 투자진흥 전담기관(ADIO : Abu Dhabi Investment Office)을 개설, 혁신 스타트업 매칭 펀드 지원(Ghadan Ventures Fund, 535백만 디르함, U$ 약 146 백만 가량), 기업 R&D 지원(향후 5년간 40억 디르함, U$ 약 11억 가량), 농기술 R&D(향후 3년간 10억 디르함, U$ 약 2.7억 가량), 에코관광 개발 지원 등을 통한 비주류 산업의 다각화를 모색 중

- 두바이는 2018년 추정치 기준 석유가스 분야에 대한 실질 GDP가 전체의 1.6%만 해당되며, 석유보다는 도소매무역업(실질 GDP의 26.4%), 운송보관업(12.3%), 금융보험업(10.2%), 제조업 (9.2%), 부동산업(7.2%), 건설업(6.4%), 숙박요식업(5.1%)을 기반으로 성장 도모

- 특히 두바이에는 재수출 시 관세가 면제되는 자유무역지대 23개(2018년 말 기준)가 위치하여, 역내 재수출을 위한 무역, 물류, 가공제조업이 발달(자료 : UAE 연방정부)

⚬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 개편 지속 추진

- 저유가와 유가부양을 위한 석유 감산이 국가 재정수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석유 의존적 산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다각화 노력 중

- 대규모 공공투자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기초로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 중 - UAE 국가 전체 기준으로 석유・가스업(29.96%)외에 도・소매업(11.56%), 금융(8.53%), 제조업 (8.46%), 건설(8.45%), 부동산업(5.89%), 운송보관업(5.46%) 등이 주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담당

- 하지만 현지 관영매체인 WAM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석유・가스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8%(899억 디르함)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11.6%(약 93억 디르함만큼) 증가하는 등 유가 상승 안정화에 따라 오일・가스 산업 분야의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상황

2018년 기준 UAE 산업별 GDP 분포

산업 GDP 금액

(AED, 백만) (USD, 백만) 백분율

광업 및 채굴업(오일・가스 포함) 432,118.89 117,642.21 29.96%

도소매무역업(자동차 및 이륜차 수리 포함) 166,737.87 45,393.55 11.56%

금융보험업 123,099.53 33,513.23 8.53%

제조업 122,071.34 33,233.31 8.46%

건설업 121,894.47 33,185.16 8.45%

부동산업 84,929.94 23,121.75 5.89%

운송보관업 78,739.42 21,436.41 5.46%

공공서비스 및 국방 등 78,084.87 21,258.21 5.41%

정보통신업 42,986.29 11,702.80 2.98%

전기, 가스, 수도, 폐기물처리 40,137.14 10,927.14 2.78%

전문, 과학기술 활동 36,118.30 9,833.03 2.50%

비즈니스 환경 분석 자료 : UAE 연방정부 통계청(http://data.bayanat.ae)

2018년 UAE 주요 산업별 부가가치 창출 비중

자료 : UAE 연방정부 통계청(http://data.bayanat.ae)

산업별 특징

⚬ (석유・가스) 신규 유전 개발 및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투자확대 등 석유・가스 산업은 국부 창출 산업으로 가장 중요한 투자처

- 2018년 UAE 원유생산량은 3백만 b/d로 1980년대에 180만 b/d와 비교하면 70% 증가 → 2020년까지 4백만 b/d, 2030년까지 5백만 b/d로 확대 목표, 가스 생산의 경우 2021년 75.1bcm*로 최고 수준에 도달 예상

* 십억 입방미터(billion cubic meter) : 천연가스 측정 단위

- 특히 다운스트림 분야 고도화를 위해 2025년까지 약 U$ 1,090억을 투자, 루와이스(Ruwais) 공장을 확장하고 정유 및 제품 능력을 3배(14.4백만 톤) 구비한다는 계획

- Exxon Mobile사와는 UAE 최대 해상유전인 Upper Zakum에 U$ 80억을 공동 투자함으로써 2024년까지 원유생산량을 기존 65만 b/d에서 1백만 b/d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

숙박 요식업 32,493.49 8,846.19 2.25%

행정 및 지원 서비스 활동 25,477.12 6,936.02 1.77%

보건 및 사회적 활동 17,167.77 4,673.84 1.19%

교육 13,839.99 3,767.87 0.96%

농업 및 수렵업 10,187.42 2,773.47 0.71%

가사 보조 활동 8,810.60 2,398.64 0.61%

예술 및 여가활동 7,568.22 2,060.41 0.52%

합계 1,442,462.67 392,703.24 100%

- 또한 2019년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업스트림・다운스트림 분야 협력 및 공동투자와 관련하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 파트너십도 강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

⚬ (제조) 제조 기반 및 노하우 확충을 위해 외국기업들과의 협업, 기술과 자본을 전수받아 현지 산업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함

- 석유화학, 알루미늄 및 철강과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시작한 UAE 제조업은 점차 우주항공, 방산, 식품가공, 자동차부품, 기계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

- UAE 경제부장관은 자국 경제에 대한 제조업 기여도가 2025년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부동산・건설) UAE 건설업계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UAE의 건설 부문은 내년 2020년에 6∼10% 성장 예상(자료 : KPMG)

- 조사 참여자의 53%가 6∼10% 성장 예상, 20%는 10% 이상 성장 예상

* 27%는 현상을 유지하거나 최대 5%의 느린 성장을 예상

- 아부다비는 자국민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 지속 발주 예정

* 교량 건설(2개, U$ 3억), 20만 명 주거 위한 리야드(Riyadh) 시티 조성(1단계 U$ 4.1억), 스마트시티 (Zayed Smart City project), 태양광발전(2,000㎿급) 등

- 다만 두바이의 경우,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관련 프로젝트 완공단계 돌입 및 신규발주 감소가 우려됨. 특히 상업 및 주거, 업무용 건물의 경우 공급과잉에 의한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2019년 내내 2∼3% 내외의 마이너스 물가를 견인

* 두바이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 (2018년 12월) -0.37%, (2019년 1월) -3.61%, (2019년 2월) -3.91%, (2019년 3월) -3.63, (2019년 4월) -2.87%, (2019년 5월) -2.61%, (2019년 6월) -2.68%, (2019년 7월) -3.04%

⚬ (도・소매업) 두바이 EXPO를 맞아 호텔・리조트, 쇼핑몰,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역내 관광객 유치 확대로 소매 시장 활성화

- 호텔관광산업 발전, 소비인구 증가 등으로 UAE 소매유통 시장은 2017∼2021년간 연평균 7.5% 성장 예상(자료 : Dubai Chamber)

라. 정책・규제 환경

산업다각화에의 국가역량 집중 및 지속 가능 경제 육성

⚬ 국제정세 변동성 및 석유수요 감소 확대에 따른 산업다각화 당위성 부각

- 2014∼2017년 지속된 저유가로 석유 수입에 과도하게 의존한 성장전략이 한계에 달하고 산업

- 2014∼2017년 지속된 저유가로 석유 수입에 과도하게 의존한 성장전략이 한계에 달하고 산업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