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이 정답인 이유 ]
② 실마리 내면의 변화
진이와 부용 등의 표정 변화를 보임으로써 각 등장인물의 내면의 변화를 드러내며 군무 연습 과정의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사건의 인과 관계
S# 60에서 매향의 음성을 삽입하고 있으나 사건의 인과 관계를 들 려주는 것이 아니라 수련의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③ 실마리 상징적인 사물을 반복
S# 60과 S# 63을 통해 이후의 사건이 진이 입장에서 순탄치 않게 진행될 것을 짐작할 수 있으나, 상징적인 사물을 반복하여 노출하 고 있지는 않다.
④ 실마리 갈등이 심화
S# 59와 S# 61에서 대립적 관계의 인물들이 짧은 대사를 주고받고 있으나, 인물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⑤ 실마리 동일한 화면에 배치, 둘 이상의 이야기
서로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동일한 화면에 배치한 것은 드 러나 있지 않으며, 둘 이상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지 않다.
02
서사 구조에 대한 이해 [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③ 실마리 독무자로서의 감각이 군무에 적절하지 않음을 인식
S# 60을 볼 때, ‘매향’이 ‘진이’가 지닌 독무자로서의 감각이 군무에 적절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으나, ‘개똥 모’도 그러한 인식을 지녔는지는 알 수 없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진이’ 스스로 깨닫는 데 기여
S# 56과 S# 58을 볼 때, 이불 홑청을 잡아당기면서 ‘개똥 모’가 한 말을 듣고 ‘매향’이 전하려는 가르침을 ‘진이’ 스스로 깨달았으므로 적절하게 이해한 것이다.
② 실마리 ‘진이’의 수련에 도움
S# 58과 S# 60에 진술된 ‘매향’의 대사로 볼 때, ‘진이’가 관비 노릇을 한 것이 ‘진이’의 수련에 도움이 된 경험이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④ 실마리 짧은 시간에 실력이 현격하게 향상된 것에 대한 놀라움 S# 59와 S# 60에 진술된 ‘부용’의 대사와 행동이나 표정에 대한 지 문을 볼 때, ‘부용’이 ‘진이’의 춤을 보며 자세가 흐트러진 것은 짧은 시간에 실력이 현격하게 향상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낸 것으 로 이해할 수 있다.
⑤ 실마리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인정하는 말
S# 61에서 ‘부용’은 ‘진이’의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인정하고 있으며,
‘진이’에게 이를 표현하고 있다.
03
외적 준거에 따른 새로운 가치 발견 [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③ 실마리 고전 무용에 대한 흥미
‘발표 내용’에서 의복, 풍속, 시대상 등을 재현하여 볼거리를 제공 한다는 점,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 술한 것에 부합하므로 적절한 계획이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부정적
‘발표 내용’에서 풍속 재현을 긍정적 측면이라고 진술한 것과, 최근 의 역사 드라마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경우 가 대부분이라고 진술한 것과 어긋나므로 적절한 계획이 아니다.
② 실마리 허구의 인물들 간의 대화, 경계를 인식
‘자료 활용 계획’에서 황진이가 역사적 인물임을 알 수 있으며, ‘발 표 내용’에서 최근의 역사 드라마가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하 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자료 활용 계획’과 ‘발표 내용’에 비추어 적절한 계획이 아니다.
④ 실마리 허구임을 드러내어
‘발표 내용’에서 드라마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진술한 부분에 내용 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게 한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교방
의 외경을 보여 주는 장면은 드라마가 허구임을 드러내는 장치로 볼 수 없으므로 적절한 계획이 아니다.
⑤ 실마리 역사서 읽기에 대한 관심을 감소, 부정적
‘발표 내용’에서 사건 전개 측면에서 역사서에 비해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좀 더 많은 사람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언 급은 있으나 역사서 읽기에 대한 관심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확인 할 수 없으며, 시대상을 재현한 것을 긍정적 측면으로 진술한 것과 어긋나므로 적절한 계획이 아니다.
수능 연습 ❸ 현대시 본문 210~212 쪽
01 ④ 02 ② 03 ④
(가) 신동엽, ‘향아’
해제 이 작품은 화자가 ‘ 향 ’이라는 시적 대상에게 말을 건네는 방 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화자는 ‘ 향 ’에게 청유형의 부드러운 어조로 ‘가자’고 말하고 있는데, 함께 가자고 하는 그곳은 ‘오래지 않 은 옛날’이다. ‘ 향 ’은 ‘고운 얼굴’을 가진, 아직 문명에 찌들지 않은 순 수한 존재를 의미한다고 볼 때, 화자는 현대 문명을 부정적으로 인 식하고, 아름다운 옛날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공 동체를 이루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통해 참다운 인간성 의 회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 시는 문명 비판적 성격을 띤 작품 으로 볼 수 있다.
주제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던 과거 세계로의 회귀 의지
구성
•1연: 오래지 않은 옛날로 가기를 소망함.
•2연: 행복했던 옛날의 아름다운 정경
•3연: 전설 같은 풍속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함.
• 4연: 문명의 허울과 허식에 병들지 않은 젊음과 고향을 찾아가기 를 소망함.
• 5연: 인간 본연의 모습이 남아 있는 전설 같은 풍속으로 돌아가기 를 소망함.
(나) 김광규, ‘상행’
해제 이 작품은 상행선 열차 안팎의 풍경을 통해, 급속한 근대화의 과정에서 자연, 전통, 인정의 가치가 쉽사리 무시되고, 사람들이 사 회 현실에 무감각해진 사회상을 비판하고 있다. 화자는 어떤 행동을 하거나 혹은 하지 말라고 청자에게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왜곡된 근대화, 언론 통제, 우민화 정책, 자연 파괴, 황금만능주 의의 만연과 같은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 의도를 반어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급속한 근대화 과정과 소시민적 삶에 대한 비판적 인식 구성
•1〜11행: 왜곡된 근대화의 결과와 소시민적 태도에 대한 비판
•12〜19행: 부정적 현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
• 20〜30행: 부정적 현실에 대해 침묵하는 소시민적 태도에 대한 비판
01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④ 실마리 동일한 서술어의 반복
(가)는 ‘가자’, ‘돌아가자’의 반복을 통해, (나)는 ‘〜 다오’의 반복을 통해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조하고 있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반어적 표현
(나)의 경우 화자는 청자에게 왜곡된 근대화나 현실에 대해 무감각 한 모습은 수용토록 요구하고, 현실 비판적인 자세는 갖지 않도록 요청한다는 점에서 화자의 의도를 반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가)에서는 반어적 표현을 찾기 어렵다.
② 실마리 어조의 변화
어조의 변화는 대상이나 시적 상황에 대한 화자의 정서나 태도 변 화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가)와 (나)는 모두 그러한 변화를 찾기 어 렵다.
③ 실마리 관조적 태도로 관찰, 냉소적 태도로 조롱
‘관조적 태도’란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 추어 보는 자세로, 청자에게 과거로 돌아갈 것을 간절한 목소리로 호소하는 (가)와는 거리가 멀다. (나)는 반어적 표현으로 현실 비판 적 인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냉소적인 면이 없다고 할 수 없으나, 대상을 조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⑤ 실마리 간결하고 건조한 진술
(가)는 행갈이를 줄인 산문체의 진술을 확장해 가는 방식으로 화자 의 심화된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간결하고 건조한 진술 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가)에 비해 행갈이를 자주 하여 간결해 보이는 면이 있으나, 비유나 수식이 없는 건조한 진술로 화자의 정 서를 객관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02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② 실마리 ‘낯선 얼굴’, 무감각한 존재
6〜7행에서 ‘낯익은 얼굴’을 ‘오징어를 씹으며 화투판을 벌이는’ 존 재로 묘사하여 현실에 무감각한 소시민적 태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때, ‘낯선 얼굴’은 그 반대의 의미로 해석되어 깨어 있는 의식으 로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로 볼 수 있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상행 열차’, 성찰하는 공간
이 시에서는 왜곡된 근대화의 모습, 언론이 통제된 현실, 소소한 일상에 파묻혀 현실에 무감각한 태도 등을 그리고 있다. 화자는 이 를 반어적 기법으로 제시함으로써 소시민적 삶의 태도에 대한 성 찰을 요구하고 있다.
③ 실마리 ‘오징어를 씹으며 화투판을 벌이는’, 소시민적 일상
뒤에 이어지는 ‘낯익은 얼굴들이 네 곁에 있지 않느냐’라는 구절로 볼 때, ‘오징어를 씹으며 화투판을 벌이는’ 모습은 부정적인 현실에 무감각한 소시민적 일상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④ 실마리 ‘생각’, ‘긴 말’, 서민들의 삶에 대한 성찰
‘생각’이나 ‘긴 말’은 ‘황혼 속에 고함치는 원색의 지붕들’, ‘잠자리처 럼 파들거리는 TV 안테나들’, ‘농약으로 질식한 풀벌레의 울음’,
‘심야 방송이 잠든 뒤의 전파 소리’ 등으로 대변되는 부정적인 현 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거나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 으로, 이는 곧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⑤ 실마리 ‘나’, 성찰하는 지식인
‘나’는 반어적 어법으로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일깨우고 있다 는 점에서 소시민적 삶의 태도를 경계하고 성찰하는 지식인에 해 당한다고 할 수 있다.
03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이 정답인 이유 ]
④ 실마리 화자의 의지가 좌절
㉣의 경우 화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향’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발돋움을 계속하는 것이 초래할 부정적 결과이지, 화자 자신의 의 지가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 오답이 오답인 이유 ]
① 실마리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
‘향’이라는 청자에게 청유형으로 말을 건네어 ‘옛날로 가자’는 화자 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② 실마리 청각과 시각 이미지
‘수수럭거리는’, ‘걸찍스런 웃음’ 등의 정겨운 청각적 이미지와 ‘호 미와 바구니를 든 환한 얼굴’, ‘그림처럼 나타나던 석양’ 등의 아름 다운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화자가 돌아가고자 하는 ‘옛날’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③ 실마리 부정적 의미의 시어
수능 연습 ❸ 현대소설 본문 213~216 쪽
01 ④ 02 ④ 03 ③
이상, ‘날개’
해제 이 작품은 주로 의식의 흐름을 바탕으로 한 주인공의 내적 독 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에서 ‘나’와 ‘아내’의 관계는 보통의 부 부 관계와 달리 역전된 형태로 그려진다. 생활력을 잃고 현실로부터 격리되어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나’의 어두운 방은 ‘아내’의 방과 격 리되고 대조를 이루며 1930년대 식민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과 심 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나’가 점차 어두운 ‘나’의 방을 벗어나 집 밖으로 나가고, 결국 미쓰꼬시 옥상에서 ‘날개야 다시 돋아라.’를 외 치는 모습은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상실된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 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제 자아를 상실한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아를 회복 하려는 의지
전체 줄거리 ‘나’는 생활 능력이 없는 탓에 모든 것을 아내에게 의 지한 채 살아간다. ‘나’가 하는 일이란 아내의 외출을 틈타 아내의 방 에 들어가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거나 아내의 화장품을 가지고 노는 것뿐이다. 아내에게 손님이 찾아올 때면 자리를 피해 길거리로 나서 지만 돈을 쓸 줄 모르고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에서 일찍 돌아온 탓에 ‘나’는 아내와 손님 사이에 벌어진, 차마 보아서는 안 되는 장면을 보게 되어 아내에게 심한 구박을 받는다.
밤 외출로 인해 감기 기운이 있던 ‘나’는 아내가 주는 약을 먹는데, 어느 날 그것이 아스피린이 아니라 아달린(수면제)이라는 사실을 알 게 된다. 다시 거리로 나선 ‘나’는 정오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에 예전 에 자신의 겨드랑이에 돋았던 날개를 떠올리게 되고, 다시 날아 보 려는 소망을 피력한다.
01
서술상 특징 파악[ 정답이 정답인 이유 ]
④ 실마리 서술자가 자신의 내면 심리를 고백
‘미끈덩한 기생충’, ‘허식’ 등 부정적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여 화자 와 ‘향’이 처한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⑤ 실마리 역동적 심상
‘비단치마를 나부끼며 떼 지어 춤추던’, ‘냇물 굽이치는’ 등의 역동적 심상을 활용하여 화자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