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직무만족, 업무특성, 근무환경, 사회적 자본, 장애수 용 등의 각 변수에 대한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는 <표 4-14>에 나타난 바와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는 연령(F=13.26, p<.001), 학력 (F=58.54, p<.001), 근로형태(t=-8.03, p<.001), 월평균소득(F=32.48, p<.001) 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성별, 장애정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령에 따른 직무만족 차이를 살펴보면, 20대(M=32.45), 30대 (M=31.38), 40대(M=30.47), 50대(M=29.48), 60대(M=27.44) 순으로 나타났으 며, 20대와 30대 집단에서 50대와 60대 집단에 비해 직무만족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연령이 낮을수록 직무만족을 높게 지각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직 무만족을 낮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력에 따른 직무만족 차이는 대졸 이 상(M=32.05)이 고졸보다, 고졸이 중졸 이하보다 높게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근로형태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는 정규직 (M=31.44)이 비정규직(M=28.73)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정규직일수록 직무만 족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월평균소득에 따른 직무만족을 살펴보면,
‘300만원 이상’(M=32.43),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M=29.77),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M=28.85), ‘100만원 미만’ (M=27.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즉,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4-1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의 차이검증
구 분 N 평균(SD) t/F Scheffe
성별 남 727명 30.12(5.42)
-1.06 여 202명 30.52(4.49)
연령
20대 이하a 47명 32.45(4.51)
13.26*** d,e<a,b,c 30대b 200명 31.38(4.51)
40대c 359명 30.47(5.17) 50대d 229명 29.48(5.39) 60대e 94명 27.44(5.55)
학력
중졸 이하a 128명 26.89(5.00)
58.54*** a<b<c 고졸b 426명 29.58(5.06)
대졸 이상c 375명 32.05(4.77) 장애정도
중증 81명 30.88(5.10) 경증 848명 30.15(5.24) 1.20
근로형태
비정규직 422명 28.73(5.39)
-8.03***
정규직 507명 31.44(4.77)
월평균소 득
100만원 미만a 83명 27.83(5.31)
32.48*** a,b<c,d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b 236명 28.85(5.24)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c 315명 29.77(4.85) 300만원 이상d 295명 32.43(4.83)
*p<.05 **p<.01 ***p<.001
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업무특성의 차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성별, 연령, 학력, 장애정도, 근로형태, 월평균소득에 따라 업무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는 <표4-15>에 나타난 바와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업무특성에 차이는 연령(F=22.87, p<.001), 학력 (F=481.055, p<.001), 근로형태(t=-8.28, p<.01), 월평균소득(F=45.80, p<.001)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업무특성의 차이를 보면 20대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30대 40대, 50대, 60대 순이었다. 이는 60대가 다른 모
든 연령대에 비해 업무특성이 낮음을 알 수 있다. 학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대졸이상(M=11.53)이 고졸보다, 고졸이 중졸 이하 보다 높게 나타나 학력이 높 을수록 업무특성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근로형태에 따른 업무특성 차이는 정규직(M=18.60)이 비정규직(M=16.53)보다 업무특성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소득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300만원 이상’ (M=10.73),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M=9.83),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M=9.08), ‘100만원 미 만’(M=8.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업무특성 수준이 높으며, 월평균소득이 낮을수록 업무특성이 낮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성별과 장 애 정도에서는 업무특성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표 4-15>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업무특성의 차이검증
구 분 N 평균(SD) t/F Scheffe
성별 남 727명 9.89(1.99)
여 202명 9.59(1.93) 1.94
연령
20대 이하a 47명 10.57(1.68)
22.87*** d,e<a,b,c 30대b 200명 10.45(1.71)
40대c 359명 10.00(2.07) 50대d 229명 9.41(1.93) 60대e 94명 8.48(1.43)
학력
중졸 이하a 128명 8.38(1.30)
481.05*** a,b<c 고졸b 426명 8.76(1.39)
대졸 이상c 375명 11.53(1.41) 장애정도
중증 81명 10.19(1.83) 경증 848명 9.79(1.99) 1.71 근로형태
비정규직 422명 9.25(2.01)
-8.28***
정규직 507명 10.30(1.81)
월평균소 득
100만원 미만a 83명 8.73(2.12)
45.80*** a,b<c,d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b 236명 9.08(1.87)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c 315명 9.83(1.78) 300만원 이상d 295명 10.73(1.82)
*p<.05 **p<.01 ***p<.001
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의 차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근무환경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는 <표 4-16>에 나타난 바와 같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편의시설은 여성(M=4.66)이 남성(M=3.53)보 다 높게 나타났으며(t=-3.19, p<.01), 복리후생은 남성(M=4.62)이 여성 (M=2.99)보다 높게 나타났다(t=6.43, p<.001). 이는 직장내 편의시설이 많이 설치될수록 여성이 남성보다 근무환경 수준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리후생은 여성보다 남성이 근무환경 수준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면 복리후생은 20대 이하가 가장 높고, 30대, 40대, 50 대, 6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21.50, p<.001). 즉, 50대와 60대의 복리후생 평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음을 알 수 있다. 학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편의시설은 대졸 이상(M=4.99)에서 가 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졸, 중졸 이하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27.14, p<.001). 복리후생 또한 고졸과 중졸 이하에 비해 대졸 이상(M=70.27)에서 높 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70.27, p<.001). 즉, 학 력이 높을수록 근무환경의 편의시설과 복리후생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 다. 근로형태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복리후생에서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이 높 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18.15, p<.001). 이 는 정규직에서 근무환경의 복리후생에 대해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월 평균소득에 따른 차이를 보면, 편의시설은 ‘300만원 이상’(M=4.28)이 가장 높 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F=3.37, p<.05), 복리후생에서도
‘300만원 이상’(M=6.05)이 가장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 났다(F=117.90, p<.001). 즉,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편의시설과 복리후생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장애정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표 4-16>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의 차이검증
구 분 편의시설 복리후생
평균(SD) t/F Scheffe 평균(SD) t/F Scheffe 성별 남 3.53(3.95)
-3.19** 4.62(3.36)
6.43***
여 4.66(4.16) 2.99(3.14)
연령*
a 4.71(4.39)
2.00
5.26(3.17)
21.50*** d,e<a,b, c b 4.30(4.13) 5.09(3.33)
c 3.56(3.90) 4.77(3.32) d 3.42(3.92) 3.52(3.39) e 3.71(4.12) 1.95(2.32)
학력**
a 2.88(3.74)
27.14*** a,b<c
1.77(2.43)
70.27*** a<b<c b 2.94(3.83) 3.93(3.37)
c 4.99(4.01) 5.49(3.12) 장애정도
중증 4.82(4.17)
2.38 4.14(3.27) 경증 3.66(3.99) 4.28(3.40) -.37
근로형태
비정규직 3.74(4.15)
-.19 2.35(3.03)
-18.15***
정규직 3.79(3.92) 5.86(2.78)
월평균소
***득
a 3.14(3.89)
3.27* a,b,c<d
.52(1.14)
117.90*** a<b<c<
d b 3.91(4.24) 2.52(2.85)
c 3.31(3.90) 4.87(3.11) d 4.28(3.94) 6.05(2.99)
*p<.05 **p<.01 ***p<.001
* 연령(a=20대 이하, b=30대, c=40대, d=50대, e=60대)
** 학력(a=중졸 이하, b=고졸, c=대졸 이상)
*** 월평균 임금(a=100만원 미만, b=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c=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d=300만원 이상)
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자본의 차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자본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한 결과는 <표 4-17>에 제시된 바와 같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네트워크는 남성(M=4.37)이 여성(M=4.11)보 다 네트워크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t=4.40, p<.001). 이는 사회생활 및 경제활 동과 관련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 다.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면, 네트워크는 30대가 가장 높고, 40대, 20대, 5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6.81, p<.001). 특히, 네트워크는 50대, 60대로 갈수록 감소하는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는 20대가 가장 높고, 30대, 40대, 50대, 60대 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F=5.37, p<.001). 즉, 연령이 낮을수록 자신의 활동영역을 확장하여 관계망을 넓히고, 사회활동의 참 여에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학력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네트워크 (F=7.53, p<.01), 신뢰(F=5.23, p<.01), 참여(F=18.70, p<.001)는 모두 대 졸 이상 에서 가장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가족이외의 다른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통해 네트워크, 신뢰, 참여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로형태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네트워크 (t=-2.78 p<.01), 신뢰(t=-2.25, p<.05), 참여(t=-2.80, p<.01)는 비정규직 보다 정규직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직 장생활의 안정성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네트워크, 신뢰, 참여에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월평균소득에 따른 차이를 보면, 네트워크 (F=13.96, p<.001), 참여(F=14.34, p<.001)는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반면 장애정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표 4-17>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자본의 차이검증
구 분 네트워크 신뢰 참여
평균(SD) t/F 평균(SD) t/F 평균(SD) t/F 성별 남 4.37(.72)
4.40*** 12.19(1.92)
-.80 2.58(.70) 여 4.11(.74) 12.31(1.88) 2.57(.67) .12
연령*
a 4.28(.71)
6.81***
d,e<a,b,c
12.57(2.02)
.82
2.80(.54)
5.37***
e<a,b,c, d b 4.47(.64) 12.13(1.64) 2.66(.65)
c 4.37(.72) 12.29(1.90) 2.58(.70) d 4.21(.77) 12.11(2.17) 2.55(.73) e 4.06(.77) 12.20(1.79) 2.32(.66)
학력**
a 4.10(.78)
7.53**
a<b,c
12.02(1.96)
5.23**
a,b<c
2.32(.66)
18.70***
a<b<c b 4.32(.71) 12.06(1.97) 2.52(.68)
c 4.39(.72) 12.46(1.81) 2.72(.69) 장애정도
중증 4.33(.73)
.10 12.53(1.87)
1.55 2.56(.79) 경증 4.32(.73) 12.19(1.92) 2.58(.68) -.23
근로형태
비정규직 4.24(.78)
-2.78** 12.06(1.94)
-2.25* 2.50(.68)
-2.80**
정규직 4.38(.68) 12.35(1.88) 2.63(.70)
월평균소
***득
a 4.01(.81)
13.96***
a,b<c,d
12.57(2.02)
1.55
2.25(.70)
14.34***
a,b<c,d b 4.18(.74) 12.13(1.64) 2.44(.68)
c 4.32(.70) 12.29(1.90) 2.63(.68) d 4.50(.68) 12.11(2.17) 2.72(.68)
*p<.05 **p<.01 ***p<.001
마.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애수용의 차이
지체장애 근로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장애수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한 결과는 <표 4-18>에 나타난 바와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애수용의 차이는 학력(F=5.37, p<.01), 근로형태 (t=-2.41, p<.05), 월평균소득(F=6.64,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성별, 연령, 장애정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력에 따른 장애수용은 대졸 이상(M=27.31)이 고졸보다, 고졸이 중졸 이하보다 높게 나타
나 학력이 높을수록 장애수용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로형태에 따른 장애수용은 정규직(M=27.12)이 비정규직(M=26.34)보다 높게 나타나 정규직일수 록 장애수용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월평균소득에 따른 장애수용의 차이 는 ‘300만원 이상’(M=27.49),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M=27.02),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M=26.03), ‘100만원 미만’(M=25.33) 순이었으며, 월평균소 득이 높을수록 장애수용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4-18>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장애수용의 차이검증
구 분 N 평균(SD) t/F Scheffe
성별 남 727명 26.80(5.32)
여 202명 26.65(4.61) .37
연령
20대 이하a 47명 25.66(5.19)
1.23 30대b 200명 27.13(4.78)
40대c 359명 26.86(4.72) 50대d 229명 26.79(5.18) 60대e 94명 26.17(5.28)
학력
중졸 이하a 128명 25.73(4.71)
5.37** a,b<c 고졸b 426명 26.60(5.01)
대졸 이상c 375명 27.31(4.87) 장애정도
중증 81명 26.50(5.26) 경증 848명 26.79(4.90) -.50 근로형태
비정규직 422명 26.34(4.96)
-2.41* 정규직 507명 27.12(4.89)
월평균소득
100만원 미만a 83명 25.33(4.78)
6.64*** a,b<c,d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b 236명 26.03(4.82)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c 315명 27.02(4.87) 300만원 이상d 295명 27.49(5.00)
*p<.05 **p<.01 ***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