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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총요소생산성 격차원인 분석

문서에서 자본비용의 추정과 분석 (페이지 49-60)

Q

jt

Q

j

r

jt= Pjt

Q

jt/

j

P

jt

Q

jt

Q

j

X

j

X

jt

s

jt= wjt

X

jt/

j

w

jt

X

jt

X

j

(3.9) △ log Q = log

(

QQt - 1t

)

= 12 j(rjt+rj, t -1) log

(

QQj, t - 1jt

)

는 t기의 산출물 이고, 는 t기에 총수 입에서 산출물 의 수입이 차지하는 점유율이다.

(3.10) △logF = log

(

FFt - 1t

)

= 12j(sjt+ sj,t - 1) log

(

XXj,t - 1jt

)

는 t기의 투입물 이고, 는 t기의 총비 용에서 투입물 의 비용이 차지하는 점유율이다.

(3.11) △TFP = △ log Q -△ log F

식(3.8)의 이산적 근사치와 일치하는 식(3.11)로 총요소생산성을 계측할 수 있다.

2. 은행별 총요소생산성 격차원인 분석

이러한 입장에서 산출과 투입의 관계로 은행의 기술적 능력을 비교분석할 때 은행의 성격을 무엇으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투입물 과 산출물의 정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은행의 기능을 자금흐 름의 중개기능에 초점을 둔다면 은행의 업무는 차입금이나 예금을 받아 이를 대출하거나 유가증권을 운영하는 것으로 규정지어질 수 있다. 즉 은행은 일반적인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 그리고 은행의 특수한 투입요소인 은행계정 예금, 은행계정 차입금, 신탁계정 예 금을 투입으로 이용하여 은행계정 대출, 신탁계정 대출, 그리고 은 행계정 유가증권과 신탁계정 유가증권을 운영하고 이로부터 수익 을 얻는다. 이와 같이 투입과 산출이 정의되는 경우 은행의 생산 함수는 다음의 식(3.12)와 같이 정의할 수 있다.

(3.12) Y= f(K, L, M)

이때, Y : 산출, K : 자본, L : 노동, M : 예금 및 차입금

은행의 산출물은 은행계정 대출금, 신탁계정 대출금, 은행계정 유 가증권, 신탁계정 유가증권 4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단일 산출물 로 나타내기 위해 식(3.13)과 같이 각 항목이 발생시키는 수익을 가 중치로 하여 합계를 하였다. 또한 예금 및 차입금의 경우에도 식 (3.14)와 같이 각 구성항목의 수익을 가중치로 하여 합계를 구했다.

(3.13)

Y= srB L‧BLOAN + srTL‧TLOAN + srB S‧BSECU+srTS‧TSECU 이때, srBL = rB L

rB L+rTL+rB S+ rTS , srTL = rTL

rB L+ rTL+rB S+rTS srB S = rB S

rB L+ rTL+rBS+rTS, srTS = rTS

rB L+rTL+ rBS+rTS

srTS srB L

srB S

srTL

cB B cBD cTD

SL, SK, SM l, k, m

σci= Sci+ Si 2 , Si

: 은행계정 대출금관련수익 : 신탁계정 대출금관련수익 : 은행계정 유가증권관련수익 : 신탁계정 유가증권관련수익 BLOAN : 은행계정 대출금 TLOAN : 신탁계정 대출금 BSECU : 은행계정 유가증권 TSECU : 신탁계정 유가증권

(3.14) M = scB D‧BD + scTD‧TD + scB B‧BB 이때, scBD =

cB D

cB D+cTD+cB B , scTD = cTD

cB D+cTD+cB B scB B =

cBB cB D+ cTD+ cB B

: 은행계정예금 관련수익 BD : 은행계정예금 : 신탁계정예금 관련수익 TD : 신탁계정예금 : 은행계정차입금 관련수익 BB : 은행계정차입금

은행간 TFP의 차이를 비교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각 은행 의 TFP를 직접 이용하여 성과를 비교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기준은행을 정하고 이 은 행과의 TFP의 차이를 구하고, 그 원인이나 결정요인을 추정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입장에서 은행간 TFP의 차이를 구하고자 하는데, 각 은행이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가격수용자price taker라고 가정하면, Caves, Christensen과 Diewert(1982)는 기준이 되는 C은 행과 다른 B은행간 TFP의 차이(DTFP)는 식(3.15)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하였다. 이 식에서 은 각각 투입된 노동, 자본, 예 금 및 차입금의 기하평균이고, 는 각각 노동, 자본, 예 금 및 차입금비용 비율의 단순평균값이다.

(3.15) DTFPbc=yb

yc

(

llb

)

σ

b L

(

kkb

)

σ

b K

(

mmb

)

σ

b m

(

llc

)

σ

c L

(

kkc

)

σ

c K

(

mmc

)

σ

c m

이때, : 총비용 중 생산요소 i비용이 차지하는 비율

식(3.15)에서 구해진 값은 기준은행(C은행)의 경우 1이고, 이보 다 효율적이지 못한 은행은 1보다 작고, 효율적인 은행인 1보다 큰 값을 가진다. 따라서 식(3.15)로 추정한 TFP가 1부터 벗어난 정도가 기준은행을 중심으로 한 TFP의 격차가 된다.

(2) 은행별 총요소생산성 격차분석

앞 절에서 설명한 방법을 이용한 각 은행별 TFP 격차의 추정결 과는 <표 3-1>에 정리하였다. <표 3-1>에서는 1997년 신한은행 의 TFP를 100을 기준으로 개별은행의 TFP를 표시한 결과이다.8)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자료가 미비하여 추정하지 못하였고, 1990 년대 초반 하나은행과 보람, 평화은행은 아직 설립 이전이라 TFP 를 구하지 못하였다. 우선 <표 3-1>에서 제시하는 TFP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대상 기간인 1990∼99년 기간 중 상대적으로 생산성 이 가장 높은 은행은 1997년의 외환은행으로 기준은행인 1997년 신한은행의 생산성에 비하여 10.9% 더 효율적인 것으로 제시되었 다. 요컨대, 1997년 신한은행의 TFP와 비교하여 더 큰 은행은 1997년 조흥은행, 제일은행, 외환은행, 1998년, 1999년 주택은행 등 이다. 이와 반대로 분석대상 기간동안 신한은행에 비하여 가장 생 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은 1990년 동화은행으로 신한은행보 다 46.2%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 1997년의 신한은행을 생산성 분석의 기준으로 삼은 것은 1997년의 신한은행이 다른 기간이나 은행에 비하여 생산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표 3-1> 은행별 TFP 수준(1997년의 신한은행 = 100) 은행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조흥 75.4 72.0 74.7 78.3 84.2 93.0 95.6 109.1 91.3 82.8 상업 82.8 79.2 80.4 76.2 77.2 80.9 85.4 98.3 83.7 87.9 제일 80.2 74.2 76.9 82.4 88.3 97.0 100.8 109.6 74.9 72.7 한일 83.5 76.3 78.5 76.2 78.6 87.0 88.2 103.2 91.7 -서울 79.3 74.6 75.9 73.2 77.7 81.5 84.2 88.3 80.4 79.1 외환 76.5 86.4 90.4 80.6 77.3 90.5 92.2 110.9 102.4 97.0

국민 - - - - - - - - 80.7 97.6

주택 - - - - - - - - 102.9 106.3

신한 88.1 85.1 87.0 87.6 85.2 85.6 87.7 100.0 89.1 95.8 한미 80.8 75.5 77.0 76.0 74.7 73.2 78.4 86.5 82.1 81.2 동화 53.8 64.7 73.3 69.5 71.4 75.6 74.0 72.4 - -동남 56.2 61.7 70.3 71.6 69.3 68.4 67.3 71.1 - -대동 63.5 58.4 61.0 68.1 68.6 67.9 65.7 68.9 - -하나 - - 70.4 75.5 85.7 93.4 92.6 91.5 73.4 89.3 보람 - - 64.1 77.1 87.2 88.0 90.8 96.9 98.3

-평화 - - - - 83.3 80.4 71.9 64.5 57.4 68.0

대구 73.0 73.6 71.1 71.7 71.1 72.0 72.2 77.0 79.1 74.0 부산 73.9 71.9 77.6 75.2 71.5 74.8 76.2 78.4 76.5 67.5 충청 68.5 69.1 66.8 64.3 71.3 80.3 82.3 84.5 - -광주 72.2 73.3 69.1 65.7 67.2 76.7 72.2 76.3 76.9 68.2 제주 63.5 59.3 60.2 60.5 60.6 63.5 60.9 63.6 63.0 73.0 경기 73.1 74.4 75.0 74.4 76.1 76.2 75.8 80.1 - -전북 70.1 67.4 65.0 65.7 70.6 68.2 71.1 77.5 82.8 80.5 강원 73.9 65.9 73.1 77.3 78.6 76.3 82.2 90.8 86.5 -경남 70.0 70.8 72.3 69.8 74.9 78.0 77.8 92.9 95.5 84.9 충북 70.5 65.8 71.2 71.7 69.5 70.4 71.9 71.5 67.8 -주 : 식(3.15)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임.

둘째, 분석대상 은행은 1997년까지 전반적으로 생산성 격차가 축소되는 추세를 보이나, 1997년 이후에는 그 격차가 다시 확대되 고 있다. 이를 은행그룹별로 구분하여 파악하면,9) 시중대형은행

9) 시중대형은행은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및 외환은행이며, 시중중소형은

중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은 1991∼97년까지 생산성이 꾸준히 증가 하는 것으로 제시되었으며, 그밖의 상업은행, 한일은행, 서울은행 및 외환은행은 1993년부터 생산성 격차가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시중중소형은행은 1990∼97년 기간동안 하나은행과 보람은행 을 제외하고는 생산성 격차가 일정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시중중소형은행들의 생산성이 이 기간동안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개별은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즉 신한은행 은 85% 수준에서 일정한 반면, 한미은행은 75% 내외, 동화, 동남, 대동은행은 65∼70%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방은행은 충청은행, 전북은행 및 경남은행이 1993년부터 생산 성 격차가 축소되나, 그밖의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기은행, 강원은 행은 75% 내외, 대구은행과 충북은행은 70% 내외, 제주은행은 60% 수준에서 일정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셋째, 1997년 금융위기 이후 개별은행의 생산성 격차는 다시 확 대되는 추세를 보이나, 예외적으로 생산성 격차가 줄어드는 은행 도 있다. 우선 보람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은 상대적 생산성이 1997년에 비하여 축소되고 있으나, 그밖의 대부분 은행은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표 3-2>에서는 개별은행의 성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각 은행 별 TFP가 가장 큰 연도를 100으로 하여 각 은행의 연도별 TFP의 격차를 표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1990∼99년 기간 중 대 부분의 은행들은 1997년의 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기 간은 1992년과 1993년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은행의 생 산성 변동추이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견된다.10)

행은 신한, 한미, 동화, 동남, 대동, 하나, 보람, 평화은행이며, 지방은행은 그밖 의 은행이다.

10) 부록에는 무수익여신을 대출금에서 제외한 경우의 TFP 격차를 제시하고 있

<표 3-2> 은행별 TFP 수준(개별은행별 최고 TFP = 100) 은행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조흥 69.1 66.0 68.5 71.8 77.2 85.2 87.7 100.0 83.8 76.0 상업 84.3 80.5 81.8 77.5 78.5 82.3 86.8 100.0 85.1 89.4 제일 73.2 67.7 70.2 75.2 80.6 88.5 91.9 100.0 68.3 66.3 한일 80.9 73.9 76.1 73.9 76.1 84.3 85.5 100.0 88.9 -서울 89.8 84.5 86.0 82.9 88.0 92.4 95.3 100.0 91.0 89.6 외환 69.0 77.9 81.5 72.7 69.7 81.6 83.1 100.0 92.3 87.5

국민 - - - - - - - - 82.7 100.0

주택 - - - - - - - - 96.8 100.0

신한 88.1 85.1 87.0 87.6 85.2 85.6 87.7 100.0 89.1 95.8 한미 93.4 87.3 88.9 87.8 86.4 84.6 90.6 100.0 94.8 93.8 동화 71.2 85.6 97.0 91.9 94.4 100.0 97.9 95.7 - -동남 78.5 86.2 98.3 100.0 96.8 95.6 94.0 99.4 - -대동 92.2 84.7 88.6 98.9 99.5 98.6 95.4 100.0 - -하나 - - 75.5 80.9 91.8 100.0 99.2 98.0 78.7 95.7 보람 - - 65.2 78.4 88.7 89.5 92.4 98.5 100.0

-평화 - - - - 100.0 96.5 86.3 77.4 68.9 81.7

대구 92.3 93.0 89.9 90.6 89.9 91.0 91.2 97.4 100.0 93.5 부산 94.3 91.7 99.0 96.0 91.2 95.4 97.2 100.0 97.7 86.1 충청 81.1 81.7 79.0 76.1 84.3 95.0 97.4 100.0 - -광주 93.9 95.2 89.8 85.4 87.4 99.8 93.9 99.2 100.0 88.6 제주 86.9 81.2 82.4 82.8 82.9 86.9 83.4 87.1 86.3 100.0 경기 91.3 92.9 93.7 92.9 95.0 95.2 94.7 100.0 - -전북 84.7 81.4 78.5 79.3 85.3 82.4 85.8 93.7 100.0 97.2 강원 81.4 72.6 80.5 85.2 86.6 84.1 90.5 100.0 95.3 -경남 73.3 74.1 75.7 73.0 78.4 81.7 81.4 97.3 100.0 88.9 충북 98.1 91.5 99.1 99.8 96.8 98.0 100.0 99.5 94.4 -주 : 식(3.15)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임.

으며, 그 결과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큰 차이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여신 중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 은행별, 기간별 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차이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첫째, 연도별로 은행의 생산성 변동추이를 보면, 생산성이 급격 하게 증가하는 은행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은행들은 시중대형은행 에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은행 등이 있으며, 지방은행 으로 충청은행과 강원은행 등이 있다. 이들 은행들은 생산성이 가 장 낮았던 1993년이 생산성이 가장 높았던 1997년에 비하여 무려 20∼30%가 낮은 것으로 제시되어, 5년 동안 상대적으로 20∼30%

가까운 높은 성장을 보인 것으로 제시되었다.

둘째, 생산성이 증가하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보이거나, 오히려 감소한 은행들이다. 이 은행들은 동화, 동남, 대동, 평화은행과 경 기은행과 충북은행을 들 수 있다. 다른 은행들의 생산성 수준이 가장 낮았던 기간에 이들 은행은 생산성이 가장 높으나, 점차로 생산성이 줄어들거나 일정한 수준을 보인 은행들이다.

셋째, 생산성이 완만하게 증가한 은행들로 이들 은행들은 가장 낮은 기간에서 가장 높은 기간까지의 증가한 폭은 10∼15% 내외 이다. 이 은행들은 신한, 한미, 하나, 보람,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들이다.

이상의 결과에서 생산성 향상이 급격하게 이루어진 은행들은 조 건부승인은행들이 대부분이며,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생산성이 감소한 은행들의 대부분은 퇴출은행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영수‧이충열(1999)의 결과와 일치한다.

이들 연구는 1998년 일반은행 퇴출문제와 관련하여 은행경영성과 를 분석하여, 은행간 경영성과는 거시경제변수 및 은행의 자산포 트폴리오변수와 생산성변수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제 시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퇴출은행은 낮은 생산 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상에서 개별은행의 생산성 격차를 분석하였는데, 상대적 생산 성 격차가 연도별로 변동하고 있어 기준은행과 평균적으로 얼마나

벗어났는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기간별 은행별로 구분하 여 기준은행에 대한 생산성 격차를 분석하기 위해서 다음의 식을 추정하였다.

(3.16) GAPjt= α0+

j αjDj+ βT+ εjt

이때, GAP은 각 연도별로 기준은행(신한은행)=100일 때의 개별 은행의 생산성 격차, D는 은행더미, T는 시간추세를 의미한다. 은 행더미 D의 추정계수는 연도별 추세를 제거한 후의 개별은행의 생산성 격차를 의미한다. 분석결과는 <표 3-3>에 제시하였다. 전 체분석 대상기간 1990∼99년 기간의 경우 외환은행 더미변수의 추 정계수가 -0.01로 부(-)의 부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은 행의 더미변수의 추정계수는 정(+)의 부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외환은행의 생산성이 신한은행의 생산성에 비하 여 1%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한은행에 비하여 생산성 격차 가 가장 심한 은행은 제주은행으로 26.5%나 생산성이 낮은 것으 로 제시되었다. 특히, 1998년 7월 제1차 금융구조조정 당시 퇴출 된 5개 은행의 생산성 격차를 비교하면, 동화, 동남, 대동은행은 신한은행에 비하여 생산성이 20% 내외에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 으며, 충청은행과 경기은행은 12∼15%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표 3-2>에서 개별은행의 생산성 추이가 1993년에 최저 수준을 보인 후 1997년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어, 기준 은행과 개별은행간 생산성 격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기간 을 구분하였다. 따라서 첫번째 기간을 1990∼93년 기간, 두 번째 기간을 1994∼97년 기간 그리고 금융구조조정 이후 개별은행의 생 산성 격차를 보기 위해서 1998∼99년으로 기간을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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