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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인삼과 고려인삼의 비교

○ 한국의 고려인삼은 평지인삼재배 양식을 채택하여 옥수수,수도 등 전작 작 물과 윤작하며,쌍뇌두(双芦头)인삼이 비교적 많지만,중국의 길림인삼은 여전히 삼림채벌 임지재배 중심으로 재배 후 다시 삼림으로 환원하는 방식 을 대부분 실행하고 있음.매년 인삼재배로 인해 2,500ha의 삼림이 축소되 고,장백산의 삼림자원과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인삼 산림재배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 이에 중국 정부는 인삼 재배면적을 일정 규모로 유지하고자 인삼재배용 임 산지 사용비준에 대해 매년 1,000ha미만의 할당제를 실행하고 있음.이러 한 강력한 정책 제한은 인삼재배 면적의 감소를 초래하게 될 것임.더욱이 중국은 평지인삼재배가 아닌 임지재배가 중심이며,인삼 주산지인 길림성 의 경우도 농지인삼재배 경험은 아직 성숙되지 않았고 규범화된 통일적인 관리 또한 부족한 실정임.

○ 한국의 인삼재배는 생쇄삼 가공용과 홍삼용 원료기지가 대체로 분리되어

있는데,금산을 중심으로 개성 이북,서울 이남은 홍삼을 가공하는 원료생

랜드는 정관장과 같이 1개 기업의 브랜드와는 달리 길림성 장백산 지역 인 삼의 자연우위를 특징으로 해당 지역의 조건이 허락하는 기업들이 공동으 로 사용하고 있어 한국과 차이를 보이고 있음.

○ 중국의 인삼과 인삼제품 소비패턴은 한국에서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는 실태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지니고 있음.즉,한국의 인삼제품은 주로 식생 활에서 쉽게 소비가 되지만,중국은 현재 대부분 의사의 처방이나 약국을 통해 소비되고 있음.

-중국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인삼을 약재로 인식하고 있으며,중국 정부 또한 2012년 9월 이전까지 법적으로 인삼과 인삼제품을 약재로 구분하 여 식품에 첨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등 중국의 인삼제품 소비는 다양 한 원인으로 약품 혹은 의학용 보건품으로 제한되어 왔음.이 때문에 중 국은 인삼 생산 대국임에도 인삼 1인당 소비 수준은 극히 낮은 상황임.

-그러나 2012년 9월 인삼을 신자원식품으로 구분함에 따라 인삼제품의 식품개발이 적극 추진될 가능성이 높으며,이 경우 중국의 국내 인삼 소 비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 시사점

○ 중국의 인삼은 재배방식,가공방식,소비 형태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고려 인삼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 왔으며,동일 품종이지만 국제시장에서는 품 질이나 가격 등의 면에서 서로 다른 소비 집단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충돌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음.

○ 그러나 최근 중국의 인삼산업은 평지재배로의 전환,인삼식품개발 확대 등 향후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계획적으로 수립하고 있으며,중국 인삼

주산지인 길림인삼은 한국의 고려인삼과 같은 품종을 생산하면서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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