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방법

(1) 문헌 및 통계 조사를 통한 기후변화 현상 및 대응동향 파악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 및 요인과 우리나라에서 최근 나 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 및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문헌 및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후변화 현황에 대응하여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 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 지구적 차원, 우리나라 국가차원과 지역차원으로 구분하 여 문헌을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검토결과를 활용하여 정부 및 지자체가 활용 하고 있는 기존 대응책의 한계 및 문제점을 도출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2) 외부전문가 활용을 통한 국가별 기후변화 정책동향 및 인벤토리 구축방법 검토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국가별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한창이다. 이러한 동향파악을 위해 영국, 일본,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일본, 캐 나다, 영국, 네덜란드는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이며, 미국 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 국가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정책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각 나라별로 어떠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검토하 고, 인벤토리 구축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과 과정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검토․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가장 최근의 현장감 있는 해외사례 분석을 위해 해외에 거주하는 관련 외부전 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영국은 상향식, 하향식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일본은 ‘지구온난화 대책 지역추진계획’을 중심으 로 사례를 검토하였다. 또한 네덜란드의 경우, 지역교통정책 전략 수립을 위한 국가 기후변화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고 미국과 캐나다는 기후변화에 대응 한 국가 및 지역차원에서의 주요 대응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국가 핵심 검토내용

의무 감축국

일본 지구온난화대책 지역추진계획수립 가이드라인

영국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사례

네덜란드 토지이용계획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평가체계 캐나다

기후변화에 대한 주요 대응전략 비의무

감축국 미국

<표 1-1> 외부전문가 활용 주요 검토 내용

(3) 관련 기관의 협조에 의한 기초 데이터 구축

에너지 소비량 관련 기초자료는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구축하였다. 한국석 유공사, 한국전력공사, 33개 각 지역 도시가스 공급회사 등을 통해 석유류, 전력, 도시가스 등의 판매량 자료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환경부, 산림청 등의 협조를

자료 : IPCC 홈페이지

(http://www.ipcc-nggip.iges.or.jp)

<그림 1-4> IPCC Guideline for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ies 계를 위해 기본적으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방법론을 적

(5) 실증 분석을 통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활용방안 제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 측면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결과의 활용방안을 제 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로, 일인당 온 실가스 배출량과 본 연구에서 선정한 39개 지역특성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인구규모에 따라 대도시, 중대도시, 중도 시, 중소도시, 소도시 등으로 구분하여 인구규모별로 상관성이 높은 지역특성 지 표 도출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지역별․배출원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활용하여 배출원단위를 산 정하였다. 원단위 산정을 위한 사례지역은 대구광역시 2개 구(중구, 수성구)에 대 하여 상향식 접근방법을 적용하여 원단위를 산정하고, 이 원단위를 적용하여 지 역 특성이 각각 유사한 다른 2개 구(남구, 달서구)의 CO₂배출량을 추계하는 방 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림 1-5> 본 연구에서 활용된 연구방법

(6) 자문회의 및 연구협의회를 통한 연구방법론 정교화 및 의견수렴

연구방법론은 기본적으로 1996 IPCC Guideline을 따르지만 자료 공급원별로

환경부, 경기도, 서울시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관련 보고서를 참고하였다.

자료구축 틀이 상이하며, 연비 등의 경우 국가마다 다른 계수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어 완벽하게 IPCC가 제시하는 방법론과 계수 등을 활용하는 데 제약이 따른 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문회의와 연구협의회를 활용 하였다.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료 구축 관련 전문가 등을 활용하여 의견수렴을 한 뒤, 우리나라의 현실에 적용 가능한 가장 바람직한 연구 방법론을 찾고 기존에 마련된 연구방법론을 검증하고 정교화 하는 과정을 거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