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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A대학병원 외래에 내원한 대사증후군 환자 중 본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설문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예상표본 수는 G Power 3.1 program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효 과크기 0.50, 검정력 0.80를 기준으로 설정하였을 때 목표 표본수가 190명으로 산정 되었는데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200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배부된 설문지중 응답이 불충분한 10부를 제외한 19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은 아래 5가지 중 3가지이상 군집되면 대상자로 선정하였 다.

1) 8시간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이거나 또는 혈당강하제 복용중인 경우 2) 수축기혈압이 130mmHg이상 또는 이완기혈압이 85mmHg이상인 경우, 또는 고혈압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3) 8시간 공복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150mg/dL 이상인 경우

4) 8시간 공복 혈중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남자 40mg/dL 미만, 여 자 50mg/dL 미만인 경우

5)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

C. 연구도구

1. 생활습관

대상자의 생활습관은 강세원(2007)에 의해 개발된 생활습관 평가도구를 이용하 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신체활동과 체중조절 8문항, 식습관 16문항, 음주와 흡연 3문항, 스트레스 3문항, 수면과 휴식 2문항 약물과 건강검진 4문항의 6가지 요인에 대한 총 36개 문항을 4점 척도로 측정하여(최고 144점)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 활습관을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 신뢰도계수는 Cronbach's alpha는 .92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88이었다.

2. 자기효능감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1982)에 의해 개발된 일반적 자기효능감 측 정도구를 정영선(2002)이 보완한 총 13문항으로 10점에서 100점으로 구성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값(최고 13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 신뢰도계수는 Cronbach's alpha는 .92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95이었다.

3. 삶의 질

대상자의 삶의 질은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WHO)가 개발한 삶의 질 간편 척도인 World Health Organization‘s quality of life instrument-short version(WHOQOL-BREF)을 민성길, 이창일, 김광일, 서신영과 김동기(2000)가 한국 어로 번역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값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 1문항과 일반적인 건강 1문항, 신체적 영역 7문항, 심리적 영역 6 문항, 사회적 영역 3문항, 환경적 영역 8문항으로 구성된 총 26문항을 5점 척도로 측 정하여(최고 130점)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계수는 Cronbach's는 a .9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a는 .91이었다.

D.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A대학병원에 외래에 내원한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 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7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 다. 내분비대사내과 외래 내원한 환자 중 대사증후군 진단받은 환자에게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취지 및 목적을 설명 후 참여를 허락한 대상자에 한하여 서면동의를 받 았고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연구자가 동의서를 먼저 읽어주었고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에 서명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자가 보고식으로 작성하도록 하 였고 대상자의 요청 시 연구자가 도움을 주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회 수용 봉투에 넣은 후 수거하였다.

E.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2015년 6월 경기도 소재 A대학병원 소속기관의 임상연구 윤리심의 위원회(승인번호 AJIRB-MED-SUR-15-138)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연구대상자의 사 생활의 노출이라는 윤리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서면동 의를 받은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연구대상자에게만 자료를 수집하였다.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위하여 이름 대신 연구번호를 사용하였으며 개별 밀봉봉투를 이용하여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동의서와 설문지는 보관함에 연구자가 직접 일정기간 보관 후 안전하게 폐기할 것이다.

F.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하였으 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로, 사후검증은 Scheffe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 삶의 질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과 Partial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Ⅳ. 연구결과

A.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 <표 1>과 같다.

전체대상자는 190명으로 남성43.7%(83명), 여성56.3.%(107명)이었으며, 전체 대 상자의 평균 연령은 54.26세±11.61로서, 50대가 36.3%(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60대(35.3%), 40대(28.4%)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91.1%) 기혼상태이었으 며 과반수 정도가(55.8%) 자녀들과 동거하고 있었으며 고졸이상의 학력인 대상자가 46.8% 가장 많았고, 과반수 정도가(58.8%) 직업을 갖고 가지고 있으며, 종교를 갖고 있는 것(58.4%)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체질량 지수는 과반 수 이상이 25kg/m²이상 (63.2%)으로 나타났고 폐경여성은 전체여성대상자 107명 중 과반 수 이상(69.2.%)이 었다.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 연구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

연구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은 다음 <표 2>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43.7%(83명)가 남성이었는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85.5%) 허리 둘레가 90cm이상이었으며,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 40mg/dl 이상인 남자 대상 자는 54.2%(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대상자의 56.3%는 여성이었는데 이들 가운데 허리둘레가 80cm이상 인 대상자가 80.4%(86명)로 나타났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 50mg/dl 이상인 여자는 27.1%(29명)을 차지하였다.

150mg/dl 이상의 중성지방을 보이는 대상자는 82.1%(156명)이었으며,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인 대상자는 47.4(90명)이었으며, 이완기혈압 85mmHg 이상대 상자는 35.8%(68명)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인 대상자가 75.8%(144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상자들이 복용하는 약물 중 항고혈압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대상자는 74.4%(1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고지혈증약물(72.1%) 당뇨약물(54.1%) 순으로 나타났다.

<표 2 > 연구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

(N=190)

특성 구분 n %

허리둘레

남 <90 12 14.5

≧90 71 85.5

여 <80 21 19.6

≧80 86 80.4

고밀도지단백콜스테롤

남 <40 38 45.8

≧40 45 54.2

여 <50 78 72.9

≧50 29 27.1

중성지방 <150 34 17.9

≧150 156 82.1

수축기혈압 <130 100 52.6

≧130 90 47.4

이완기혈압 <85 122 64.2

≧85 68 35.8

공복혈당 <100 46 24.2

≧100 144 75.8

약물복용(중복허용)

고혈압 약물 128 74.4

고지혈 약물 124 72.1

당뇨 약물 93 54.1

B. 연구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연구 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은 <표 3>과 같다.

대상자의 생활습관(최대 144점)은 평균 90.32±15.07점으로, 하위 영역별로 살 펴보면 스트레스관리영역의 생활습관이 8.54±2.19점으로 실천율이 71.2%로 가장 높 았으며, 그 다음이 약물복용과 건강검진영역 실천율 70.3%(11.25±2.79), 수면과 휴식 영역 실천율 66.0%(5.28±1.72), 식습관영역 실천율 63.6%(40.71±7.55), 흡연 과 음주 영역 실천율 63.2%(7.58±3.45) 신체활동과 체중관리영역 실천율52.9%(16.94±4.88) 순 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최대 100점)은 평균 70.21±15.6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삶의 질(최대 130점)은 평균 78.80±11.41점 이었으며,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삶의 질 정도는 사회적 영역의 9.67±1.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환경적 영역(25.31±4.86), 일반적 영역(6.01±1.32), 신체적 영역(20.41±3.28), 심리적 영역(17.40±3.00) 순으로 나타났다.

변수 하위영역 범위 M±SD 생활습관 실천율(%)

생활습관

신체활동과

체중관리 8~32 16.94±4.88 52.9

식습관 16~64 40.71±7.55 63.6

음주와 흡연 3~12 7.58±3.45 63.2

스트레스 3~12 8.54±2.19 71.2

수면과 휴식 2~8 5.28±1.72 66.0

약물복용과

건강검진 4~16 11.25±2.79 70.3

총 평균 36~144 90.32±15.07 62.7

자기효능감 10~100 70.21±15.62

삶의 질

신체적 7~35 20.41±3.28

심리적 6~30 17.40±3.00

사회적 3~15 9.67±1.91

환경적 8~40 25.31±4.86

일반적 2~10 6.01±1.32

총 평균 26~130 78.80±11.41

<표 3> 연구대상자의 생활습관,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N=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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