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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 연구결과

⧠ 조사대상 및 조사방법

○ 3개 사례지역에서 지역별 약 300가구씩 조사: 901가구 조사완료

- 조사지역은 성북구 정릉3동, 익산시 영등2동, 충주시 소태면

- 개인조사는 그 가구 내에 거주하는 미혼자(20∼49세), 기혼여 성(15∼49세), 중고령자(50세 이상)

4 저출산‧고령사회 동태적 분석을 위한 지역추적조사

 가구조사와 기혼여성조사, 중고령자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 미혼자조사는 자기기입식 조사

- 현장조사 기간은 2013년 7월 11일∼8월 16일(약 40일간)

 2013년은 지역추적조사의 첫 회기로 고령사회분야는 기본 조사만 실시하고, 저출산분야는 기본 및 부가조사를 실시

⧠ 사례지역 조사가구의 특성

○ 가구의 구조적 특성을 비교하면, 2개 도시지역에서는 자녀동거가 구의 비율(성북구 정릉3동 60.7%, 익산시 영등2동 83.7%)이 높 고, 농촌지역인 충주시 소태면은 자녀동거가구(25.3%) 비율이 낮 은 반면 1인가구(24.7%)와 부부가구(42.7%)가 상대적으로 높음.

- 동거가구원 평균 연령은 성북구 정릉3동 42.4세, 익산시 영등 2동 28.3세, 충주시 소태면 56.2세 등으로 영등2동이 매우 젊은 지역임.

○ 가구의 경제수준으로 2012년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 인 비율을 비교하면, 성북구 정릉3동은 47.9%이고, 익산시 영등 2동은 14.0%, 충주시 소태면은 66.3%임.

- 월평균 가구지출액이 200만원 미만인 비율이 성북구 정릉3동 은 58.7%, 익산시 영등2동은 16.9%, 충주시 소태면은 77.7%

- 주관적 생활수준에 대한 태도에서 ‘(매우) 낮은 편이다’라는 부 정적 응답 비율이 성북구 정릉3동은 68.6%로 익산시 영등2동 (20.6%)과 충주시 소태면(39.7%)에 비하여 높음.

 익산시 영등2동은 중산층 가구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고,

요약 5

성북구 정릉3동은 저소득층이 비율이 조금 더 높으며, 충주 시 소태면은 고령화율이 높고 가구소득수준은 가장 낮으나 주관적 생활수준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 수준에 비하여 높음.

⧠ 중고령자의 생활실태

○ 2개 도시지역의 경우 농촌지역에 비하여 50∼64세 연령층 비율 이 더 높고, 교육수준도 연령에 상응하여 더 높음.

- 경제수준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익산시 영등2동의 경우 부부 동반 외출빈도가 더 빈번하고, 운동실천율이 높으며, 지인과 함께 하는 활동이 더 적극적임.

- 또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준비율도 더 높고 현 거주지역 에 대한 만족율이 더 높음.

○ 농촌지역인 충주시 소태면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더 높으나 농업종사자가 더 많아 취업률은 오히려 더 높음.

- 지역주민과의 정서적 교류가 더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건복 지자원과 각종 생활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경로당 또는 지역보 건기관 이용률 등이 높은 지역중심성을 강하게 보여줌.

⧠ 미혼인구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미혼지속기간

○ 교육과 만혼화는 미혼남녀의 경제사회적 특성과 미혼지속기간 간 의 상관성을 통해 분석

- 최종 학력에 이르는 과정으로서의 총교육연장기간과 미혼지 속기간 간의 상관성은 지역이나 성별 구분과 상관없이 대부분 정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

6 저출산‧고령사회 동태적 분석을 위한 지역추적조사

 최근의 교육기간 증가가 입직연령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만 혼화 경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직업경험 횟수와 미혼지속기간 간의 상관성은 대체적으로 약하거 나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개인소득수준은 소태면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과 남녀에서 정 의 상관성이 나타남.

-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지역구분과 상관없이 남자의 경우 미혼 지속기간과 정의 상관성을, 여자의 경우 부의 상관성을 보임.

○ 주거와 경제적 독립 정도 및 주택소유 여부에 따른 미혼지속기간 과의 상관성 분석

- 주거 독립정도와 경제적 독립정도 모두 지역이나 성별 구분 없 이 미혼지속기간과 정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

 주택 소유 역시 주거와 경제적 독립 정도와 결부되어 미혼지 속기간을 연장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음.

○ 미혼인구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미혼지속기간 분석이 특정지역에 한정되었고, 사례수가 충분하지 않았으나 교육과 직업 및 가족관 계는 만혼화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간주할 수 있음.

⧠ 기혼여성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출산행태

○ 임신력과 임신결과의 관계는 피임미실천과 임신실패, 임신소모, 임신전·후 검진 및 임신순위와 저체중․조산의 관계 등을 통해 분석

- 피임 미실천과 임신실패의 연관성은 대도시에서는 만혼화, 생 활스트레스 등, 농촌지역은 지식 및 정보 부족,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취약 등에 기인

요약 7

-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임신중절비율은 임신순번이 높을 수록 높아져, 소자녀관 및 저출산 현상과의 연관성이 확인됨.

- 저체중 및 조산은 의료접근성이나 소득수준과의 관계가 있음.

○ 사회경제적 특성과 출산과의 관계는 교육·직업과 출생아수와의 관계를 통해 분석

- 총교육연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출산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가설 은 충주시 소태면 거주 40대 여성을 제외하고는 성립하지 않음.

- 직업이동 횟수와 출산력 사이의 상관성은 거의 없으며, 직장규모 는 U자형을 보임. 이는 소규모 사업체는 직업의 유연성이, 대규모 사업체는 일-가정양립제도의 적용가능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 근로시간이 길수록, 경력단절이 있을수록 자녀수가 많아지는 데, 이는 추후에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임.

○ 자녀양육은 추가출산으로의 이행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장기적 인 시각에서 출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자녀양육기의 부모와 자녀의 비동거는 도시지역에서 발생

- 남편의 육아분담률은 평일과 주말에 다른 양상을 보임. 도시지 역은 농촌지역에 비해 주말 분담률이 높게 나타남. 이는 낮은 평일 분담률에 대한 보상효과로 해석할 수 있음.

- 자녀양육관련 보건의료 인프라 접근성은 도시지역이 높음.

○ 이상과 같은 사회현상과 출산력 간의 새로운 인과고리들은 아직은 확정할 수는 없음. 동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보다 명료 한 증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임. 이어서 다른 대형조사에 반영 하여 그 결과 분석을 통해 일반화하고 정책에 반영될 필요가 있음.

8 저출산‧고령사회 동태적 분석을 위한 지역추적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