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농산물,수산물,축산물의 원산지표시를 확인(항상 확인,확 인하는 편)하는 정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항상 확인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축산물 49.5%로 가장 높 았으며,다음으로는 농산물 42.4%,수산물 33.5%의 순서이었다.
가공식품,음식점,배달식품의 원산지 확인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 준이었다.원산지를 항상 확인하는 비중이 가공식품 13.1%,음식점 11.9% 이며,배달식품은 4.6%에 불과하였다.
그림 4-3. 원산지표시 확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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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1.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조사결과.
소비자들은 농산물 구입 시 주로 진열대 푯말(28.6%),포장 앞면 표시 (28.4%)를 보고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과 수산물의 경우 진열대에서 중량을 달아서(마리로 사거나)구입하는 비중이 70% 이 상이므로 푯말로 원산지를 확인하는 비중이 각각 58.4%,69.3%에 달하였 다.음식점에서는 메뉴판을 보고 원산지를 확인하는 비중이 60.6%로 높았 다.배달음식은 생산자(업체명)나 브랜드명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 비자가 35.7%로 가장 많고,포장재 표시를 보고 확인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13.0%에 불과하였다.가공식품은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는 원재료 성분란 을 확인하는 비중이 21.8%에 불과하였으며,응답 소비자의 45.2%는 포장 앞면 표시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없는 소비자가 64.2%에 달하였으 며,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없는 소비 자 비중이 더욱 증가하였다(그림 4-5).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한 경우 직 접 장을 볼 때보다 원산지를 확인하는 정도가 크게 낮으며,구입경험이 있
그림 4-4. 식품류별 원산지 확인방법
단위:%
자료:2011.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조사결과.
는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상품 설명이 있는 첫 화면에서’원산지를 확인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면 페이지를 넘겨가며 상품설명을 끝까지 읽는다’는 비중은 인터넷으로 구입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25.0%에 불과하 였다.
그림 4-5. 인터넷으로 식품 구입 시 원산지 확인방법
자료:2011.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조사결과.
그림 4-6. 원산지표시 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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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1.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하는 이유는 ‘수입산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나 품질을 신뢰하지 않아서(약 64%)’가 대다수로 식품 안전에 대 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림 4-6).연령별로 20대 연령층 은 ‘수입산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나 품질을 신뢰하지 않아서’
확인하기보다는 ‘제품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원산지표시를 확인하는 비 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들은 방송을 통해 제품의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 비중이 51.3%로 절반 이상이었다(그림 4-7).20~30대 연령층은 인터넷･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SocialNetworkService)와 포장지 표시를 통해 정보를 얻는 비중이 40~5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림 4-7. 원산지정보 획득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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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1.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