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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후조리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610개소, 2016년 612개소였다가 꾸 준히 감소하여 2021년 492개소로 2015년도 대비 118개소가 감소하였다. 2021 년도 기준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154개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울시가 121개소로 나타났으며 그 외 다른 지역들은 28개소 이하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수가 적은 순위로 살펴보면 광주시, 제주도가 각 6개소로 가장 적었으 며 그 다음으로 세종시 7개소, 울산시 8개소로 순으로 나타났다.

<표 Ⅱ-3-7> 전국산후조리원 현황표

시도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1-2015

전국 610 612 598 548 518 501 492 -118

서울시 159 157 150 143 132 124 121 -38

부산시 29 29 29 27 28 25 24 -5

대구시 32 30 32 26 24 24 22 -10

인천시 32 33 32 30 30 27 26 -6

광주시 8 9 9 8 8 7 6 -2

대전시 20 19 19 14 12 11 11 -9

울산시 8 8 9 8 7 7 8 0

세종시 1 1 2 6 5 6 7 6

경기도 181 185 179 163 154 153 154 -27

강원도 16 17 16 16 16 17 17 1

충청북도 14 13 13 11 11 11 10 -4

충청남도 17 17 18 16 16 14 14 -3

전라북도 20 18 17 16 15 14 13 -7

전라남도 10 10 10 11 11 12 12 2

경상북도 20 23 21 16 13 12 13 -7

경상남도 33 33 33 29 27 29 28 -5

제주권도 9 10 9 8 9 8 6 -3

자료: 보건복지부에서 공표하는 산후조리원 명단을 근거로 연구진이 분석한 자료임.

첫째, 전반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제주도가 출산율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세종시의 경우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 하지 만 전반적으로 출산율이 낮았던 지역은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이었다.

둘째, 출생아 수가 많았던 지역은 화성,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권 지역이었으며, 출생아 수가 적은 지역으로는 울릉, 영양, 군위 등 경상북도의 군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 외곽의 신도시권의 출생아 수가 많으며 섬지역을 제외하고는 내륙 의 군 지역이 출산아 수가 매우 부족하였다.

셋째, 모성사망률, 출생전후사망률, 영아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읍면과 도시의 임신・출산 건강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산후우울증 평균 점수는 오히려 읍면지역 거주자가 낮았다. 연령별로도 임신・출산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으 나 영아에 대한 의료기관 경험률은 24세 이하에서 가장 높았다. 시기별 건강상태는 임신기간, 출산 직후보다 산후조리기간에 좋지 못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넷째, 저출산으로 인해 임신・출산 인프라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분만을 하는 기관 수는 10년 사이에 약 300개소 가량 감소하였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수,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숫 자도 근 5년 사이에 100개 이상이 감소하였다.

다섯째, 분만 병실 및 병상 수, 신생아 병실 및 병상수를 확인해본 결과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만 병실 및 병상 수는 세종, 제주 전남 등이 부족하였으며, 신생아 병실 및 병상 수도 세종, 제주, 전남 등에서 부족한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세종은 분만 및 신생아 관련 인프라의 공급 속도가 최근 기혼 청년 인 구의 유입에 속도에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판 단된다.

01 중앙정부의 임신・출산 인프라 지원 정책 02 지자체의 임신・출산 인프라 지원 정책 및 사례 03 소결

III

임신・출산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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