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신현구 및 강승호가 정상 한국인 및 고혈압 환자의 혈청 Cholestrol치를 보 고한 이래 한국인의 혈청 Cholestrol 치에 대한 여러 보고가 있는데 신현구가 123㎎/
㎗라 하였고, 1960년대 성낙응은 남자 평균 166㎎/㎗ , 여자 평균 188㎎/㎗이며 1974 년 이홍규 등이 남자 평균 188.3㎎/㎗ , 여자 평균 187.5㎎/㎗, 1982년 심원주 등이 보 고한 남자 평균 184.3㎎/㎗ , 여자 평균 171.7㎎/㎗이었다.
근래에는 김진규(1994)등이 보고한 남자 평균 199.5㎎/㎗ , 여자 평균 189.5㎎/㎗로 보고한 바 있다. 한국인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평균치는 1959년에 비해 60년대, 70 년대, 80년대,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점차로 상승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상준(1970)등은 건강한 성인남자 697명(흡연자 357명, 비흡연자340명)을 대상으로 하여 공복시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HDLC를 측정하여 흡연이 혈중지질 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고 그 외에 음주 연령과 혈중지질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중성지방치는 흡연자의 141.49±5.9㎎/㎗로서, 흡연자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 타났으며(p<0.01), 총 콜레스테롤 및 HDL-C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흡연군에서 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유의한 중성지방치의 증가 및 HDL-C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같은 음주군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중성지방치는 유의 하게 증가하였으며(중성지방 167.4±105.3㎎/㎗, p<0.05), HDL는 약간 감소해 있었으 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HDLC:46.9±12.6㎎/㎗, 49.1±12.4㎎/㎗, p<0.05)고 하였다.
양석환(1991)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실시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신체검사 자 735명을 대상으로 하여 혈중 생화학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에서 보면 남녀 평균 콜레스테롤치는 195.51㎎/㎗이었으며, 남자는 200.91㎎/㎗로 남자의 콜레스테롤 치가 더 높았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05)가 있었다.
흡연량에 따른 콜레스테롤치는 비흡연군이 192.65㎎/㎗, 1일 반갑 이하군이 196.62
㎎/㎗, 한갑 이하군이 202.81㎎/㎗, 한갑 이상군이 207.48㎎/㎗로 흡연량이 증가할수 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001)가 있었다. 흡연기 간에 따른 콜레스테롤치도 흡연 기간이 증가할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통계 학적으로 유의한 차이 (p<0.001)가 있었다.
각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콜레스테롤치와 상관관계가 있는 변수는 비만도 (0.2475), 수축기 혈압(0.1988), 성(0.1953), 연령(0.1847), 이완기 혈압(0.1843), 혈당 (0.1445), 흡연량(0.1402), 커피 섭취량(0.1224)이었다고 보고하였다.
천미화(1994)의 서울 일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성인 남 성 122명을 임의 선정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보면, TC와 HDL, Cardic index는 흡연(흡 연유무와 흡연기간) 및 음주상태(음주유무, 음주기간과 음주량)에 따른 차이는 보이
지 않았으며, 단지 TC만이 29세 이하의 연령군에서 낮아 유의한 차이(p<0.01)를 보였 다. TC와 HDL 그리고 Cardic index와 비만지수와의 상관분석에서 TC와 허리피하지 방, BMI, 그리고 WHR만이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고 하였다.
전상중(1994)은 정상 성인 남성 879명에서 측정한 평균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189.6±30.62㎎/㎗이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가 유의하게 높 았다. 흡연습관에 따른 차이를 보면 흡연자 및 비흡연자의 총 콜레스테롤치는 각각 189.8±30.72㎎/㎗ 및 189.0±30.355㎎/㎗로 비슷하였으나, 연령과 흡연 습관을 같이 관련시켰을 때, 특히 30대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혈청 총 콜레스테롤 치가 유의 하게 높았으며 50대까지 연령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1갑 이상)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가 높았다.
이상의 성적을 요약하면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연령, 흡연습관, 음주정도가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에 관련이 있으며 대체로 연령이 많을수록, 음주를 많이 할수록 그 리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가 높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