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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의 특성 분석

제주와 투브의 공무원에게 “귀하는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이 어느 정도 라고 생각하십니까?”의 질문에 대해 5점 척도로 부패인식 수준을 측정하였다. 이 에 부패 수준이 ‘매우 높다’와 ‘높다’에 제주는 27%, 투브는 58%를 나타냈다. 또 한 부패 수준이 ‘매우 낮다’와 ‘낮다’에 제주는 38%, 투브는 15%를 나타냈다.

부패인식 수준에 대해 제주는 표본평균 2.83점, 투브는 3.50점으로 제주가 투브 와 비교했을 때 0.67점의 크기만큼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이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 다. 제주는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을 보통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투브는 보통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부패수준의 변화를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하십 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부패수준이 ‘크게 악화되고 있 다’ 와 ‘악화되고 있다’라는 부정적 응답이 제주의 경우에는 2%, 투브의 경우에는 26%로 나타났다. 긍정적 응답인 ‘개선되고 있다’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응답에 는 제주 87%, 투브가 25%를 차지하였다. 제주는 ‘공직사회 부패수준이 개선되고 있다’에 많은 응답자를 보이는 반면, 투브는 ‘공직사회 부패수준이 악화되고 있 다’에 많은 응답자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패수준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 에 대하여 제주는 30%, 투브는 0%를 보여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패수준의 변화에 대해 제주는 표본평균 4.15점, 투브는 2.88점으로 제주는 평 균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고, 투브는 ‘악화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부패수준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부패인식 수준은 제주가 투브보다

낮다는 점, 그리고 부패수준의 변화는 제주는 개선되고 있는 반면 투브는 악화되

2) 평균 차이 검정

제주와 투브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부패 수준을 측정한 평균값 이 제주와 투브의 공무원 전체의 인식정도의 모평균과 같은지를 T검정을 통해 검토하였다.

부패인식 수준 변수의 경우 제주는 평균 2.83점, 투브는 평균 3.50점으로 제주 와 투브 각 100명의 지방공무원에 대한 부패인식 수준의 차이는 –0.670 (=2.83-3.50)으로 나타났고, 이때의 검정통계량 t값은 –4.822이다. 이 차이에 대 한 유의확률(p-value)이 유의수준(=0.05)보다 작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고 판단된다. 즉 제주와 투브 지방공무원 전체의 부패인식 수준에는 차이가 있으 며,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이 제주가 투브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패수준의 변화의 경우 제주의 지방공무원은 평균 4.15점, 투브의 지방공무원 은 평균 2.88점으로 1.270 (=4.15-2.88)의 표본의 평균 차이를 나타냈다. 이 평균차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써 제주와 투브의 지방공무원 전체의 부패수준 의 변화에 대해 평균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주와 투브의 지방공무원은 평균적으로 부패수준의 변화에 대해 차이를 보이는데, 제주 가 투브의 지방공무원 보다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이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두 변수의 검증결과 공직사회 분위기의 하위 변수인 부패인식 수준과 부패수 준의 변화는 귀무가설을 기각하고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

<표 4-2> 공직사회의 부패 수준 자료의 평균 검정

측정변수 구분 n 평균 표준편차 t-test p-value 평균차이 신뢰구간

하한 상한

부패인식 수준

제주 100 2.83 1.055

-4.822 0.000** -0.670 -0.944 -0.396 투브 100 3.50 0.905

부패수준의 변화

제주 100 4.15 0.687

11.112 0.000** 1.270 1.045 1.495 투브 100 2.88 0.913

주1. Levene의 등분산 검정 결과 두 모집단의 분산이 같다는 가정이 충족됨.

주2. * p0.05,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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