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육교사와 응답자의 적성
보육교사가 본인의 적성과 관련하여 어떻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의 응답결과 이다. 148명의 응답자 가운데 93명이 적성에 맞다고 응답한 반면 54명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국공립 보육시설 보육교사의 경우 전체 86명의 응답자 가운데 55명이 적성 에 맞다고 응답했으며, 31명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민간보육시설 보육교사의 경우 62명 가운데 38명이 적성에 맞다고 응답했으며, 23명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표4-37> 보육교사와 응답자의 적성 단위(빈도, %) 응답항목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전체 적성에 맞지 않음 0(0.0) 1(1.6) 1(0.7) 보통 31(36.0) 23(37.1) 54(36.5) 적성에 맞음 55(64.0) 38(61.3) 93(62.8) 전체 86(100.0) 62(100.0) 148(100.0)
나. 개선해야 할 점의 인식
현재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의 여부 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결과이다.
전체 응답자 140명 가운데 41.4%의 경우 보수부문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 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근무시간 부문 22.1%, 기타 15.7% 등의 순이었다.
국공립 보육시설 보육교사의 경우 보수부문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37.5%였으며, 근무시간부문 21.3%, 잡무부문 11.3%로 나타났으며, 민간 보육시설 보육교사의 경우 보수부문 46.7%, 근무시간부문 23.3%, 교사 1인당 아동수 부문이 16.7%를 차지하고 있 었다. 두 집단 모두 보수부문에 대한 강한 개선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무시간 부문에 대한 개선의식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표4-38> 개선해야 할 점의 인식 단위(빈도, %) 응답항목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전체 보수 부문 30(37.5) 28(46.7) 58(41.4) 인사 부문 4(5.0) 1(1.7) 5(33.6) 근무시간 부문 17(21.3) 14(23.3) 31(22.1) 교사 1인당 아동수 부문 2(2.5) 10(16.7) 12(8.6)
잡무 부문 9(11.3) 3(5.0) 12(8.6) 기타 18(22.5) 4(6.7) 22(15.7) 전체 80(100.0) 60(100.0) 140(100.0)
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점
우리나라의 보육의 발전을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게 최우선적으로 바라는 것 이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결과이다. 전체 응답인원 138명 가운 데 72명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꼽았다.
보육예산의 지원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51명으로 37%였다. 국공립 보육시설의 보 육교사의 경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51.9%가 선택했으며, 보육예산의 지원에 37.7%
가 응답했다. 민간 보육시설의 경우 52.5%의 응답자가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꼽았으 며, 36.1%는 보육예산의 지원을 꼽았다.
<표4-39>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점 단위(빈도, %) 응답항목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전체 보육예산의 지원 29(37.7) 22(36.1) 51(37.0) 보육정책의 일관성 7(9.1) 7(11.5) 14(10.1)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40(51.9) 32(52.5) 72(52.2) 기타 1(1.3) 0(0.0) 1(0.7) 전체 77(100.0) 61(100.0) 138(100.0)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에 관계없이 보육교사의 과반수 이상이 보육교사의 처우개 선과 보육예산의 지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는 아직도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와 보육 시설에 대한 보육예산의 지원이 국공립보육시설과 민간보육시설 모두에게 매우 미미 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보육교사의 경우 대부분 여성에 의해서 직무수행이 되고 있으며, 여타 산업의 경우 와 비교하여, 근무시간은 물론이고 보수의 문제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