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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그림 3-2]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키워드(‘의료일군’, ‘보건일 군’, ‘의사’, ‘약제사’, ‘보건보조일꾼’, ‘고려의학사’, ‘병원’, ‘진료소’, ‘약 품’, ‘제약’, ‘제약공장’)로 검색된 기사문의 상위 빈출어 출현 수준(좌)과 빈출어에 대해 워드 클라우드(우)를 제시한 것이다.

영역 주제어 동류 단어

인구집단별 사회정책

아동 어린이, 보육, 보양

녀성 여성

양생원 애육원, 탁아소

노인 로인, 양로원, 년로자

장애인 장애자

임산부 산모

〔그림 3-2〕 상위 빈출어 출현 수준과 워드 클라우드: 의료 분야

자료: 저자 작성

다음의 [그림 3-3]은 해당 기사문을 대상으로 LDA를 활용한 토픽 분 석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분석에 포함된 총 기사 수는 2680건이었다. 앞 서 언급한 바와 같이 6개의 하위 토픽이 있다고 가정하고 분석을 하였다.

〔그림 3-3〕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LDA를 활용한 토픽 분석 결과

자료: 노동신문 2010. 1. 1.~2018. 6. 30.을 분석하여 저자 작성.

주: 토픽별로 세로축은 빈도수가 높은 단어순으로 나열함. 막대그래프의 길이(가로축)는 각 토픽에 대한 단어의 고유성 수준을 의미함.

각 그림은 6개의 토픽별로 주요어에 속하는 단어들을 제시한 것이다.

토픽별 단어의 출현 빈도수를 기준으로 단어를 상단에서 하단으로 배치 하였다. 각 막대의 길이는 각 토픽에 대한 개별 단어의 고유 수준(베타값) 을 의미한다. 토픽에 대한 해석은 두 정보를 종합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먼저의 토픽 1의 경우 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달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의료 전문가를 의미하는 ‘의료일군’, ‘병원’과 주요 대상

집단인 ‘환자’와 같은 단어가 핵심적인 주제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토픽 2는 의료서비스와 관련하여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려는 토픽으로 파악된다. 토픽 1과 유사하게 ‘병원’, ‘환자’와 같은 의료 관련 단어가 포함되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으로 ‘원수’, ‘경애’, ‘장군’과 같은 단어가 함께 토픽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토픽 3의 경우 토픽 2와 유사하지만 체제 선전에 대한 내용이 보다 명징한 경우라고 할 있다. 이 와 같은 토픽에 속하는 텍스트의 경우 의료와 관련한 내용은 제한적으로 다뤄지면서 체제 우월성을 드러내는 수사적 차원의 내용으로 다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토픽 4의 경우 토픽 1과 유사하게 의료 부문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 고 있지만, 내용에서는 주로 의료 기술 혹은 관련 산업에 대한 내용과 밀 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 ‘생산’, ‘의약품’, ‘과학기술’

등이 토픽 4에서 고유한 의미를 지니는 주요 단어인 것으로 보인다. 토픽 5의 경우 의료, 건강 문제 등을 통해 미국과 남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조선’, ‘미국’ 등이 핵심어의 성격을 지 니면서 ‘괴뢰’, ‘문제’, ‘책동’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함께 공존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토픽 6의 경우 노동 계급과 군인 계급의 역할과 중 요성을 강조하는 토픽으로 보인다. 여기서 의료나 건강과 관련한 주제어 가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데, 이는 이와 같은 주제가 위 계급의 중요 성을 드러내는 데 부분적인 주제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래 표는 각 토픽의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특정 기사문 이 토픽에 포함될 가능성(감마값)을 기준으로 토픽별로 가장 관련성이 높 은 기사의 제목을 예시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표에서 드러나는 정보는 대 부분 앞에서 살펴본 토픽의 성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토픽 2의 경우 의료서비스 제공, 체제 홍보와의 관련성을 검토하였는데,

실제로 기사문의 경우 ‘위대한 품에 사는 행복동이들’, ‘조선은 녀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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