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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성장과 변화의 주요 양상과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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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의 성장 및 변화의 주요 양상

1960년대 이후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세계적으로 유 래 없는 도시화에 의해 추동되어 왔으며, 도시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 니라 기존 도시들의 공간적 팽창을 통해 이루어졌다.

도시의 성장은 기본적으로 196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산업화에 의해 촉발된 농촌 인구의 도시로의 이동에 따른 것이었으며, 이러한 농촌인구의 유출은 산업 활동의 공간적 배치와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연계망의 건설에 따라 공간적으로 단계적 규칙성을 띠면서 발생하여, 이러한 공간적 전개의 규칙성은 서울을 중심 으로 하여 경기도 지역 최대 인구유출을, 그 다음 단계는 외곽지역인 철도연계지 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가장 먼 지역에서 일어남으로 써 단계적 과정을 거쳤다(이기석, 1998).

1960년대 후반부터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광역시 등 대도시와 산업도시 그리고 다양한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선별성을 보였다. 급 속한 도시화가 전 국토에 걸쳐 모든 도시에 확산되지 않고 초기에는 서울을 비롯 한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의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대도시 위주의 도시 성장은 고용기회에 따른 농촌인구의 유입과 함께 도시 내의 높은 자연증가율에 따른 것이다. 물론, 인구의 순이동에 의해 성장이 유도되는 과정에서 대도시의 발전은 시기와 도시규모에 따라 성장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1960~80년대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3대 도시가 급격하게 성장하였으며, 1990 년대 이후로는 인천, 광주, 대전 등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대도시들의 집중적인 성장 이외에도 그동안 지방 산업도시들의 성장이 현저하였다. 산업도시로서는 울산, 포함, 안산, 창원, 청주 등이 크게 성장하였다.

특히, 정부주도 하에 건설된 수출 지향 공업단지 중심의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도시개발이 도시성장을 주도하였다. 반면에, 기존 주요 교통망과 대도시에서 원 거리에 위치하고 동일 공업지역 내에서 공단 조성가 늦었던 도시나 조성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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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던 중소도시들은 예외 없이 저성장 도시가 되었다. 그 밖에 산업화의 혜택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전통적인 지방도시들은 오랜 기간 동안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들 도시는 내륙에 위치한 복합기능도시이자,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인구 20만 이하의 도시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도시성장은 기존 대도시 주변의 위성도시들의 성장이 뚜렷하였다. 위성도시로서는 성남, 안양, 수원, 부천, 군포 등이 크게 성장하였다. 또한 대도시에 인접한 시․군지역에서 도시화가 크게 확 산되면서 도시성장이 현저하게 이루어졌다. 새롭게 시로 승격한 대표적인 도시 로서는 수도권의 이천, 고양, 용인, 오산, 파주, 김포, 포천 등과 부산권의 김해, 양산 등이 있다(이기석, 1998). 이들 도시는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주택이 대량으 로 공급됨으로써 인구 집중을 촉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공업지역 의 확산과 더불어, 1980년대 후반부터 급속히 보급된 자동차로 접근성이 개선되 어 통근권이 확산된 데 힘입은 바가 컸다.

1960년대 이후 대도시와 산업도시 그리고 다양한 위성 신도시들을 제외한 도 시들의 대부분은 도시화 과정에서 국지적으로 고용보다는 교육, 의료, 문화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중심지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촌에서 유출된 인구를 흡수 하며 인구증가 측면에서 양적 성장을 겪었지만, 전반적으로 여타 도시들에 비해 낙후와 정체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발달했던 비수 도권의 해안도시들은 대부분 쇠퇴하였다.

(2) 도시성장 및 변화의 주요 동인

1960년대 이후 우리의 국토공간은 급속한 도시화를 겪었으며, 그동안 도시화 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도시시대를 맞이하였다. 지난 50년은 과거 그 어느 시기보다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공간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변화 요인들 의 상승작용으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이 전개된 시기였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도시 성장과 발전은 일차적으로 인구변동과 인구구조 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물론 인구요인은 인구유출 및 이동을 구조화

하는 사회경제적 특성에 의존하지만, 우리나라 도시의 성장과 변화에 결정적으 로 작용한다. 도시의 수가 증가하고 기존 도시들의 공간적 팽창을 통해 이루어진 양적 측면의 급격한 도시화는 일차적으로 농촌지역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인구유 출과 도시로의 이동 및 집중에 따른 것이었다. 우선 1960년대 이후 꾸준하게 인 구가 증가하면서 농촌으로부터 인구가 대규모로 도시로 유입되면서 도시의 성장 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즉, 대도시의 성장은 광범위한 지역으로부터의 탈농 한 농촌인구의 흡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방의 도시들은 주변 농촌지역으로 부터 인구를 공급받았다. 다만, 시기에 따라 그리고 단계별 인구이동의 특성에 따라 도시 유형별 인구의 집중 양상은 달리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도시성장은 경제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전개되었다. 1960년대 초부터 추진된 국가의 경제발전정책은 기간산업을 육성하고 경제기반을 다지며 국가경제의 총량적 생산을 제고하는 것이었다. 공간적 차원으로 나타난 이러한 경제발전정책은 우선 대도시에 기존하는 도시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 으로 전개되었으며, 그 결과 도시경제기반 여건이 가장 유리한 대도시들이 가속 적으로 팽창하면서 도시성장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수출 및 내수산업 개발에 입 각한 산업화 정책은 공업의 특성에 따라 기존 도시 내지 신도시에 산업단지를 건설하여 인구집중을 유도하고 도시개발을 촉진시켰다(권용우 외, 2009). 따라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은 고용 내지 일자리로 표현되는 도시의 경제적 기반과 생산 활동의 특성 형성과 깊은 연관 아래 이루어졌다.

아울러 지난 60년 동안 이룩한 압축적 도시화는 교통 및 통신체계의 전국적 확충과 질적 개선으로 도시간 및 도시와 배후지간 접근성이 제고되었고 교류가 확대되어 전국의 도시들이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었다. 철도 및 자동차 교통의 발 달과 통신기술의 발달 및 통신매체의 보급 확산 등도 도시를 매개로 전국을 하나 의 생활공간으로 구축하는 영향을 미쳤다(김인, 1991). 이런 의미에서 도시의 성 장은 수도권이나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주요 교통로와의 접속 유무로부터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그밖에 다양한 제도적 요인의 영향도 적지 않았는데 크게는 국토 전반에 걸친 산업정책과 도시 자체를 대상을 하는 도시관리와 계획, 토지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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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 중요하게 작용하였다(국토연구원, 2010).

순위 1975년 1985년 1995년 2005년

1 서울특별시 6,879,464 서울특별시 9,625,755 서울특별시 10,217,177 서울특별시 9,762,546 2 부산광역시 2,450,123 부산광역시 3,512,113 부산광역시 3,809,618 부산광역시 3,5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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