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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삶의 질 지표체계 개발 〈〈

문서에서 노인의 삶의 질 지수 개발 (페이지 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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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다. 또한 개별지표들이 속해 있는 영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배치함으 로써 개별지표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둘째, 이와 더불어 개별지표 측정에서의 타당성, 적절성, 방향성, 자료 가용성, 비교 가능성을 준수하고자 하였다. 개별지표는 지표가 측정하고 자 하는 내용을 잘 반영하는 측정 항목이어야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측정 방법과 정의를 제시해야 적 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삶의 질 수준과 관련한 ‘방향성’이 분명한 지표를 선정함으로써 지수화 결과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본 지 표의 수준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지 또는 부정적인지가 분명해야 노인의 삶의 질 수준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제시한 측정 항목을 보여 줄 수 있는 이용 가능한 자료의 가용성과 제시한 측정 항목 의 시계열 및 국제 비교, 하위 집단별 비교 가능성을 고려함으로써 개발 된 지표체계가 구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이에 더하여 지표체계의 간결성(parsimonious)을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 여 개별지표를 20~25개 범위에서 확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선행 연구 검토 결과 이러한 범위의 개별지표가 포함되었고 이는 지수화의 가 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표 달성의 한 방법이었다.

2. 개발 과정

최종 지표체계를 확정한 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 단계 로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에 기초하여 연구진이 1차 안을 도출하 였다. 1차 안은 노년기의 4고(苦)에 상응하는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영역별로 개인과 환경이라는 하위 영역 아래 38개 개별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수차례 연구진 회의를 진행하였다.

1차 안을 기반으로 하여 4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실시한 후 수정·보완 작업을 실시하였다. 전문가 회의는 영역별 전문가 회의(소득, 건강, 참여) 와 지수화 작업 관련 전문가 회의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도출된 의견을 종합하고 수차례의 연구진 회의를 거쳐 2차 안을 마련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 2차 안에 대하여 전문가 조사를 통하여 전문가의 의견 을 취합하였다. 2차 안은 개인, 사회적 관계, 환경적 조건이라는 구성틀 에 기반하여 6개 영역과 44개 개별지표로 구성되었다. 이에 대한 전문가 조사는 영역별 전문가 회의에 참여하거나 제의를 받았던 노인 분야 전문 가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7년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총11일) 실시되었다. 전문가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이메일 조사로 실시 되었고, 조사 내용은 지표체계 구성틀, 영역 및 하위 영역 구성의 적절성, 개별지표의 적절성, 지수화 방법 등이다(부록 1 참조). 조사 대상자 20명 중 17명이 응답하였다.

세 번째 단계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연구진의 논의를 거쳐 6개 영역과 총 30개의 개별지표로 구성된 3차 지표체계안을 도출하였다. 이 러한 지표체계에 포함된 각 영역과 하위 지표의 가중치에 대한 의견과 더 불어 개별지표와 관련된 제안을 파악하였다(부록 2 참조). 조사 대상자는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 전문가 50명이었고, 이 중 36명이 응답하였다.

네 번째로 2차 전문가 조사 결과에 대한 연구진 검토를 거쳐 6개 영역 의 22개 개별지표를 최종 지표체계로 확정하였다.

〔그림 3-1〕 개발 과정 및 단계별 노인의 삶의 질 지표체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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