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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2.2. 낙뢰

료동화에 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현업용 레이더의 자료품질관리 및 강수추정, 레 이더 관련 산・학・연 연구 및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레이더 분야에 대한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였으며, 이러한 국제적 레이더 기술개발과 운영기술의 공유로 기상청의 이중편파레이더 기술 추진 방향 및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50 2017 국제 기상・수문레이더 컨퍼런스(11.8.~11.10.)

도입하여 2015년 9월까지 운영 하였다. LLP시스템은 방향탐지(MDF)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대지방전만을 관측하는 시스템이었으나, 대지방전뿐만 아니라 구름방전의 관측이 가능한 IMPACT・LDAR시스템을 도입하고 방향탐지(MDF) 분석방법과 도달시간차(TOA) 분석방법 을 사용하여 관측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그러나 IMPACT・LDAR시스템의 내구연수 경과에 따라 새로운 장비로의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4년 12월 LINET시스템(LIghtning NETwork)을 구축하고 2015년 9월 15일부터 현업 운영을 시작하였다[그림 3-51]. LINET시스템은 대지방전 탐지용 센서와 구름방전 탐 지용 센서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기존의 IMPACT・LDAR시스템과 달리 대지방전과 구름방 전 탐지가 하나의 센서로 통합되어 있으며, 도달시간차(TOA) 분석법을 사용하여 낙뢰현상 의 3차원 관측이 가능하다.

전국 21개소의 낙뢰관측센서에서 관측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최소 5개 이상의 센서가 낙뢰위치 탐지에 사용된다. 낙뢰관측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낙뢰의 발생시각, 발생 위치, 강도, 극성(+, -) 고도 정보 등을 5분 간격으로 제공한다.

<LINET 관측망>

<LINET 센서>

그림 3-51 기상청 낙뢰관측망

2.2.2. 낙뢰자료 활용(기본영상 및 연보)

—• 기상레이더센터 / 레이더분석과 / 기상연구관 / 남경엽

기상레이더센터는 2014년 교체 보강된 기상청 낙뢰관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측 된 자료를 분석하여 낙뢰 기본영상을 실시간으로 대국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 예 보관을 대상으로 레이더, 위성, 바람, 낙뢰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레이더분석시스템을 제공하여 낙뢰 실황 감시와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기상청 낙뢰관측자료를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행정안전부 공공 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제공하여 낙뢰자료의 민간 활용 활성화와 국민 안전・방재분야 연구개발 촉진에 기여하였다. 또한, 대국민 낙뢰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지역의 낙뢰 발생 빈도와 접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낙뢰정보」를 기상레이더센터 누리집(http://radar.kma.go.kr)을 통해 2017년 5월부터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낙뢰연보는 기상청의 연간 낙뢰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매년 상반기에 발간하며, 주요 방 재 관련기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여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낙뢰 연보에는 각 지역의 연도별, 계절별, 월별 낙뢰발생 횟수와 발생빈도 등을 분석한 결과와 낙뢰에 대한 일반적 이론, 낙뢰 관련 용어 등의 자료를 수록하였다. 2010년도부터 분석지역 을 남한 내륙으로 한정하고, 발생횟수 분포도를 알기 쉽게 개선하였고, 2012년도부터 분석 지역 단위를 광역시・도 단위에서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하여 낙뢰발생 횟수 정보를 제공 하였다.

2017년 낙뢰연보부터는 월별 지역별 횟수 뿐 아니라 단위면적당 횟수를 수록하였다.

2017년 전국 낙뢰발생 횟수는 약 32만여 회이며 전체 발생횟수의 85%가 여름철(6, 7, 8월) 에 집중되었고, 특히 7월 낙뢰발생 횟수는 약 18만5천여 회로 2017년 전체 낙뢰발생 횟수 의 약 58%에 달하였다.

그림 3-52 우리동네 낙뢰정보 서비스

2017년 세계 기후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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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과학국 / 기후예측과 / 기상주사 / 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