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STEAM 교육과의 차이

STEAM 교육과 미래형 융합교육은 공통적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래형 융합교육은 STEAM 교육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교육분야, 교육공간, 교육방법 등의 측면에서 ‘*범위나 정도의 차이’를 통한 확장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형 융합교육 선도학교 사업에서는 이 ‘*범위나 정도의 차이’를 「Dif. Point」

로 지칭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13) 탐구학습 모형에 근거하여, 문제 인식, 가설 설정, 실험 설계, 실험 수행, 결론 도출(문제

해결)까지 과정을 고려함

[그림 1] 미래형 융합교육의 Dif. Point

차별화된 확장 지점 : Dif. Point (Differential Point)

STEAM 교육에서는 교육분야, 교육공간, 교육방법 측면에서 실제적이고, 실

용적이고, 실생활적인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면, 미래형 융합교육에서는

각각의 측면에서 범위나 차원의 확장을 통한 교육목표를 가진다. 이러한

STEAM 교육과 미래형 융합교육의 차이를 나타낸 정도를 요점으로 나타낸 것

을 ‘차별화된 확장 지점[Dif. Point(Differential Point)]’이라고 나타내었다.

「Dif. Point」를 바탕으로, 교육분야, 교육공간, 교육방법에서 미래형 융합교육 과 STEAM 교육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STEAM 교육 미래형 융합교육

교육 분야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중심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교과 대상 주제 범위 확장

교육

공간 학교 내외 교실 활용

미래사회 다양한 삶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의 차원적 확장

교육 방법

상황제시, 창의적 설계, 감성적 체험의 3가지

요소로 구성

맥락적, 현상적 이해 기반 성과 산출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문제 기반 학습)과

과정중심평가 강화

<표 1> 교육분야, 교육공간, 교육방법에서 STEAM 교육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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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융합교육은 다양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교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의 범위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STEAM 교육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

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 이며, 어떤 교과라도

중심 교과가 될 수 있으나, 반드시 과학 교과가 한 개 이상 융합되어야 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미래형 융합교육은 교과나 주제에 제한이 없도록 하였으며,

범교과 대상으로 실생활 관련 내용에서부터 사회적 문제에 관한 내용 등 수업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에도 한정을 두지 않고 있다. STEAM 교육과 마찬가지로 어떤

교과라도 중심 교과가 될 수 있고,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교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나, 필수 참여 교과의 조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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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융합교육은 기존의 전통적 교실공간 혹은 교실 밖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서, 교육공간의 개념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도록 개념을 확장하여 도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다양한 삶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수업의 형태를 고려하였다. 첨단기술 및 도구 적용 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환경이 조성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또한, 교내외 및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사회의 다양한 삶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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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융합교육은 ‘설계’가 아닌 문제 ‘해결’에 중심을 둔 성과 산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문제 기반 학습)과 과정중심평가의 비중을 확대하여 운영한 다.

기존의 STEAM 교육에서는 상황제시, 창의적 설계, 감성적 체험이라는 학습 준거틀 사용을 권장하였다.

STEAM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설계’를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면, 미래형 융합교육은 학습자가 어떤 교과의 학습 요소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융합하여 활용하고자 하는지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 교사가 개입하는 교육방법으로서 학습

자가 스스로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