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캐나다의 공훈선양 프로그램 이해
1. 국가의 구성 및 이민과정에서의 이해
가.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
16세기부터 유럽에서 현재의 캐나다로 이주해 온 세력들 중 주요한 두 세력은 뉴잉글랜드를 중심으로 한 영국계와 퀘백지역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계로 나뉜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식민지를 둘러싼 크고 작은 전쟁을 아메리카대륙과 인도에서 벌여왔는데 1763년까지 총 다 섯 번의 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에서 프랑스를 도운 원주민까지 참 전했는데, 7년 전쟁에서 영국군이 뉴프랑스의 중심인 퀘벡을 함락시 키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영국과의 독립 전쟁(1776~1783)에서 승리 한 미국이 그 여세를 몰아 1812년, 캐나다에 주둔한 영국군을 공격하 였고 이 전쟁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전쟁으로 확대되었고, 결국 영
국의 도움으로 캐나다가 승리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 중심으로 산재해 있던 캐나다는 강력한 정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1867년 여러 자치주들이 모여 캐나다 연방을 성립시켰다. 여기 서 캐나다 공훈선양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몇 가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 퀘백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계 주민들의 캐나다인으로서의 융화과정이 며, 미국과는 달리 영국을 종주국으로 하는 관계를 이어 온 캐나다의 역사적 특수성과 원주민에 대한 이해이다.
나. 캐나다내의 프랑스 퀘백
국가차원의 공훈선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을 국가발전 을 위해 필요한 전통과 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해 보자는 측면에서 본 다면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퀘벡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이어 가며 영국중심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 온 캐나다 다른 지역의 캐나 다인들과 정치, 문화, 사회적인 이질성을 보여왔다. 퀘백주는 2차 세 계대전 이후 1993년까지 캐나다로부터 분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였 고 이에 따라 두 차례에 걸친 분리 찬반 선거를 치렀으나 부결되었다.
결국, 프랑스어와 영어를 이중 모국어로 인정하고 국기의 모양도 영국 색을 버리고 메이플을 넣는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하면서 하나 의 캐나다로 이어오고 있지만 언어가 다르다는 것 이외에도 같은 편 에서 치른 전쟁의 경험이 없었거나 적국인 상태에서 국난을 겪게 된 나머지 공훈선양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동질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제한되고 적다는 점을 들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제대군인을 중심으로 대국민 나라사랑정신 고양을 추진하고 있는 많은 공훈선양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설문조사에서도 퀘백은 여전히 여타 캐나다 주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캐나다 보훈부의 공훈선양 프로그램은 이러한 이질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동질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노력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다.
다. 영국중심의 자치주들과 원주민
퀘벡과는 좀 다른 성격이지만 영국중심의 주들 중에서도 캐나다 일원 이기 보다는 영국의 일원이기를 끝까지 고집했던 주가 있다.
캐나다의 동북부에 위치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위치한 컨페더레이션 광장에는 캐나다 원 주민의 전쟁 공훈을 기리는 시설물이 있는데 원주민이란 표현 대신 Aboriginal 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 명칭하나가 바뀌는 것은 그들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다. 예우와 존경 그리고 화합과 조화의 의미를 담 게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