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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용 · 보조용_정형외과 신발

문서에서 새로운 과제로의 도전 (페이지 75-82)

STEAM 수업단계

4. 교정용 · 보조용_정형외과 신발

발의 질환이나 장애를 교정하기 위한 신발이 있다. 장애보조를 위한 소아마비 보조화, 의족화, 좌

우 다리길이 조절화 등이 있으며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개인의 미적인 욕구충족을 위해서 성별이

나 나이에 상관없이 미적기능성을 살린 키높이화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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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역사

1. 고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발은 9000년 전의 신발이며, 가장 오래된 가죽 신발은 5500년 전 신발로 알려져 있다.

2. 14-15세기: 뾰족한 형태의 폴레느라는 신발은 고딕시대의 건축이나 의상과 밀접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

3.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초판은 현대의 하이힐의 유래가 된다.

4.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특징은 루이스 힐로 실크나 벨벳, 자수 처리된 고급스러운 귀족용 신발 이다.

5. 18세기-20세기 초: 17세기의 화려한 형태의 구두가 계속적으로 유행하였다. 로맨틱한 의상과 어우러져 가벼운 새틴, 벨벳 등의 소재를 사용한 낮은 굽의 펌프스가 유행 하였고 가죽과 원단을 매치하거나 자수를 한 부츠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6. 1920년대: 신발의 역사는 기성화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기성화의 등장으로 신발의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실용성을 살린 굽이 유행하였고 스커트의 길이 가 짧아지면서 신발의 색상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높아졌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 으로 40년대는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며 신발도 남성적이고 활동적인 스타일이 유행 하였다. 또한 영 패션의 시대가 열리고 여성의 바지 착용이 많아지면서 유니섹스한 디 자인과 미니스커트의 영향으로 부츠가 유행하였다.

7. 1979년: 현재 일상화로 활용되는 와플형 밑창의 운동화가 등장하였다.

8. 1980년: 스포츠가 일상생활이 되면서 실용적인 신발과 젤리슈즈가 일반화로 디자인되어 선보 였으며 뮬스타일이 유행하였다.

9. 2000년: 과감한 디자인, 소재, 스타일이 등장하며, 극단적인 높이의 플랫폼 힐과 납작한 플랫슈 즈가 유행하였고 방한화인 아크틱부츠를 다양한 연령층에서 애용하고 있다.

<참고자료>

장성은(2012), Shoes Design and Pattern making 슈즈디자인과 패턴메이킹, 파주 교문사. pp3-7.

·스포츠 종목마다 다른 신발의 과학

세계적인 수준의 엘리트 선수들이 사용하는 경기용품을 만드는 스포츠 용품 회사들은 조금 이라도 더 가벼운 제품을 만들려는 경량화에 많은 개발비를 사용한다. 초 단위, cm 단위로 승부가 갈리는 육상선수들이 사용하는 용품이기 때문이다.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에서 세 계기록을 세울 때 신었던 신발은 한 짝 무게가 204g이다. 일반인이 신는 운동화 절반

정도의 무게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볼트와 경쟁할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신었던 신발 한 짝 무게는 186g으로 더 가볍다. 1마일(약 1.6km)을 달릴 때 신발의 무게가

1온스(28.35g) 더 무거우면 전체적으로 55파운드(24.95kg)의 무게를 더 부담하는 것과 같다는 게 스 포츠용품 회사들이 내놓은 분석이다.

가벼운 게 최고라면 그냥 맨발로 뛰는 게 더 나은 것은 아닐까. 하지만 육상선수들이 신는 신발에는 발에다 날개를 달아주는 과학이 담겨 있다. 선수들은 종목의 특성에 맞는 ‘과학 의 날개’를 얻는 대신 약간의 무게를 부담하는 것이다.

100m와 200m 같은 단거리 선수들이 신는 신발의 밑바닥은 어떨까. 발이 편해야 하니까 푹 신푹신한 재질일까. 단거리용 신발의 밑바닥은 아주 딱딱하다. 일반인이 신고 뛴다면 발바 닥이 아플 정도다.

왜 그럴까. 일반 러닝화나 마라톤화처럼 밑바닥이 무르면 지면과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져 불리하다.

단거리용 신발은 지면에 닿자마자 튕길 정도로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다. 반면 중장거리 선수 들은 이런 신발이 접지 시간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발바닥 통증으로 인한 손실이 더 커 신지 않는 다. 중장거리용 신발 뒷부분에는 발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쿠션 처리가 돼 있다.

흔히 ‘징’으로 불리는 신발 바닥에 박혀 있는 스터드의 위치가 다른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단 거리와 멀리뛰기용 신발에는 스터드가 앞부분에만 있다. 주로 앞부분만을 이용해 순간 스피드로 승부 를 내기 때문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100m, 200m 우승자인 매리언 존스(미국)는 뒤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는 주법 때문에 뒤꿈치를 감싸는 부분이 아예 없는 슬리퍼 모양의 신발을 신기도 했다.

높이뛰기 선수들의 신발에는 스터드가 앞뒤에 다 박혀 있다. 힘껏 달려오던 직선운동을 바를 넘기 위한 수직운동으로 손실 없이 전환하려면 점프 직전 내딛는 발이 지면에 제대로 고정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짝짝이 신발도 있다. 원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꿔야 하는 포환이나 원반, 해머던지기 등 투척 경기 용 신발은 좌우 밑바닥 모양이 다르다. 원운동의 축이 되는 쪽 발의 밑바닥은 회전할 때 저항을 줄이 기 위해 무늬를 거의 넣지 않는다. 이에 비해 원운동에 가속을 가하는 쪽 발은 접지력을 키우기 위해 요철 모양으로 한다.

창던지기용 신발의 한 짝은 부츠 모양이다. 창을 던지기 직전에 온몸의 힘을 실어 내딛는 쪽 발에는 발목까지 감싸는 ‘하이컷(high cut)’이 있다. 창던지기 역시 던진 직후 몸 전체를 붙들어 줄 힘이 필요해 밑바닥 앞뒤에 스터드가 다 박혀 있다.

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10803/39265936/1

·볼트가 농구화를 신고 100m 달린다면?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의 100m 실격 후 2관왕, 유명 선수들의 부진, 장거리 강국 '케냐'의 건재 등 많 은 화제를 남기고 얼마 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가 끝났다. 개최국인 우리나라가 당초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세계 육상 계의 스타들의 경연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물론, 볼트나 이신 바예바와 같은 스타들이었다. 이들은 대회의 흥행, 기록 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런 스타들만큼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신발'이다.

세계 유수의 스포츠용품 업체들은 첨단 과학을 총동원

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여 주는 신발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육상 대회 때 마다 선수들의 신기록 수립을 도울 특급 도우미로 단연 '신발'이 꼽힌다.

축구화에 들어가는 스터드나 농구화의 에어쿠션만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육상 선수들이 신는 신발은 역학과 재료공학, 생리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지식을 총동원해 만드는 종합 과학 작품이다. 육상 경기 종목마다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적용되는 기술과 재료가 모두 다 를 정도로 육상에서 신발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육상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서 가장 크게 구분되는 것 중 하나는 밑창의 강도다. 만약 볼트 가 농구화를 신고 달린다면 어떨까. 점프 동작이 많은 농구 경기의 특성 때문에 농구화 밑 창은 발목과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푹신푹신한 재료로 만들고 에어쿠션도 넣는다. 하 지만 지면을 박차고 나가는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이런 신발은 치 명적이다.

단거리 선수들은 대부분 가볍고 바닥이 단단한 신발을 신는다. 몸의 무게를 줄이고 지면의 반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우사인 볼트는 가벼우면서도 탄성을 높이는 탄소섬유와 강 화 플레이트로 만든 신발을 신고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9초58의 1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신발 바닥이 푹신푹신해야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는 육상 경기도 있다. 마라톤이 그 대표적이다. 42.195km를 두 시간이 넘도록 쉬지 않고 뛰어야 하는 마라톤 선수들의 신발 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우레탄 등의 푹신한 재료를 넣어 만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봉주 선수가 신었던 신발은 15m 높이에서 날계란을 떨어뜨 려도 깨지지 않을 만큼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신발로, 개발하는 데 무려 1억이 들었다고 한다.

밑창에 송곳 같은 스파이크가 달려 있거나 물결무늬 같은 잔무늬 처리가 돼 있는 육상용 신 발도 있다. 뾰족한 스파이크는 바닥과 신발 사이의 마찰력을 강하게 해 줘서 순간적인 힘을 내도록 돕는다. 또 높이 뛰어오를 때처럼 동작을 바꿀 때 미끄러져서 일어나는 힘의 손실을 막는 역할도 한다.

스파이크도 종목에 따라 달려 있는 부위가 다른데, 100m 경기나 멀리 뛰기처럼 순간 스피 드가 중요한 경기용 신발은 발 앞부분에 스파이크가 집중돼 있다. 반면에 높이뛰기나 창던 지기 같은 종목의 신발은 달려오던 동작을 뛰어오르기나 멈추기로 일순간에 바꿔야 하기 때 문에 온몸의 무게를 지탱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에 스파이크가 달려 있다.

우리가 보통 신는 운동화처럼 바닥에 무늬가 있는 신발도 있다. 이 무늬에도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마라톤화의 바닥 무늬는 빗물 등이 잘 빠져나가 미끄러지지 않게 한다. 원운동의 힘 으로 물체를 최대한 멀리 던지는 것이 중요한 원반, 투포환, 해머던지기용 신발은 원운동에 적합하도록 축이 되는 발의 바닥은 아무 무늬 없이 매끄럽게 만들고, 속도를 내기 위해 구 르는 쪽의 발바닥은 요철 모양으로 만든다.

이 밖에도 최고의 기록을 얻기 위한 다양한 과학적 연구가 육상 신발 속에 녹아 들어가 있 다. 달리는 동안 무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마라토너의 신발 속 온도를 낮추기 위해 적 용된 항온 섬유를 비롯해 창던지기 선수의 발목 부상을 막아 주는 부츠 모양의 '하이 컷' 신발까지, 그 범주도 재료 과학과 인체 공학을 넘나든다.

출처: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91115042884062&out 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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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굿이어의 ‘고무의 경화’

현대의 운동화는 일상화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초기의 운동화는 경기용으로 제작되었

다. 운동화의 초기형태는 미국의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 1800-60)에 의해 등장하

게 되었는데 이는 한사람의 굳은 의지와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였다. 경기용 운동화는 인도고

무로 알려진 천연고무의 발견과 이의 실용화가 가장 큰 역할을 미치게 되었는데 찰스 굿이어

는 인도고무로 알려진 신기한 물질을 실용화하기 위해서 20년간 연구를 하였다. 고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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