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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에서 배우다

5. 교사자료

차시 1~4/12

자료출처 학생 예시 작품

차시 1~4/12

초충도

꽃과 새를 그리는 화조화(花鳥畫), 꽃과 풀을 그리는 화훼화(花卉畫), 깃과 털이 달린 짐승을 그리는 영모화(翎毛畫) 등과 같은 계열에 드는 그림이다. 따라서 화조화·영모화·화훼화 등을 잘 그리는 화가는 초충화도 잘 그렸음을 회화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동양화에서 화제(畫題)에 따라서 그림을 분류한 것은 북송 말(北宋末) 휘종(徽宗) 때(1120 년) 칙명으로 내부(內府)에서 편찬, 간행된 ≪선화화보 宣和畫譜≫가 효시이다.

≪선화화보≫에는 그때까지 내부에 소장된 그림, 즉 231 명의 6, 396 폭을 10 문(門 : 분야)인

도석문(道釋門)·인물문(人物門)·궁실문(宮室門)·번족문(蕃族門)·용어문(龍魚門)·산수문(山水門)·축수문(畜獸 門)·화조문(花鳥門)·묵죽문(墨竹門)·소과문(蔬果門)으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산수인물화·초상화·사군자화·풍속화·초충화 등을 더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술가들의 눈과 마음은 아주 작은 풀벌레를 그린 초충도에서도 즐거움을 얻고 천국의 영화로움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대자연뿐 아니라 그 안에 살고 있는 미물까지도 자세히 관찰하고 그 생태를 그리면서 인생의 멋과 맛을 음미하기도 한다.

한 송이의 들꽃과 한 마리의 나비를 통하여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창조주의 무한한 조화를 깨닫기도 한다. 그래서 외사조화(外師造化 : 자연 만물의 온갖 조화를 스승으로 삼는 일)라는 말도 있다.

≪개자원화전 芥子園畫傳≫에는 초충화에 대하여서도 비교적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즉, 초충화사(草蟲畫史)라고 할 화법원류(畫法源流), 사철 모습을 달리하는 풀벌레 그리는 법인 화초충법(畫草蟲法)과 화초충결(畫草蟲訣), 나비를 그리는 법인 화협접결(畫蛺蝶訣), 사마귀를 그리는 법인 화당랑결(畫螳螂訣), 여러 가지 모습의 벌레를 그리는 법인 화백충결(畫百蟲訣) 등이다.

초충화법의 대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풀벌레를 그리려면 그 날고 번뜩이고 울고 뛰는 상태가 살려져야 한다. 풀벌레의 형태는 대소 장단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빛깔도 때에 따라 변화하게 마련이다. 초목이 무성할 때는 벌레의 빛깔도 초록색으로, 초목이 단풍이 들 때는 벌레의 빛깔도 칙칙하게 그려야 한다.

풀벌레는 대개 점을 찍어 자세히 그리면서도 정신이 먼저 붓끝에 나타나 있어 보이게 하여야 한다.

모든 풀벌레는 모두 머리를 먼저 그리지만 나비만은 날개를 먼저 그린다. 또 꽃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나비가 있어야 하며, 그래야 꽃이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다. 사마귀는 작은 벌레이지만 위엄이 있도록 그려야 한다.

따라서 풀벌레는 아주 작은 미물에 지나지 않지만 그 형상과 정신이 충분히 표현되어 핍진(逼眞 : 실물과 아주 비슷함.)함을 느끼게 해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초충도를 제일 잘 그렸다고 평가되고 있는 신사임당(申師任堂)의 초충도를 보아도 풀벌레는 어떻게 그려야 하는가를 잘 알 수 있다.

그의 초충도는 안정된 구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묘사, 아담하고 음영(陰影)을 살린 채색법 등이 뛰어나 가작(佳作)이 많다고 하겠다. 우리 나라에서 초충도를 잘 그린 화가는 신사임당 외에

고진승(高鎭升)·김광수(金光遂)·김인관(金仁寬)·남계우(南啓宇)·박기준(朴基駿)·송수면(宋修勉)·이덕무(李德 懋)·채무일(蔡無逸)·전충효(全忠孝)·최영원(崔永源)·허람(許嚂) 등이 있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초충도 [草蟲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사람들의 소망이 담겨있는 신사임당 갤러리, 이광표, 그린북

차시 5~6/12

타임랩스(Time Lapse)

간헐 촬영, 완속 촬영이라고도 한다. 미리 예정된 일정한 간격에 따라 한 번에 한 프레임씩

촬영함으로써 눈에 띄지 않을 만큼 긴 지속시간을 건너뛰면서 일련의 진행 과정을 촬영하는 방법이다.

꽃이 피는 장면,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면, 한순간에 건물이 세워지는 장면 등에 사용되고 현미경을 통해 화학반응 과정을 알 수도 있고 곤충의 일상생활을 관찰할 수도 있다.

미속촬영 시 카메라는 움직이지 않게 완전히 고정시킨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속촬영 [Time lapse] (영상 콘텐츠 제작 사전, 2014. 9. 17., 커뮤니케이션북스)

차시 7~9/12

바코드(bar code)

바코드는 제조 또는 그 유통 업체가 제품의 포장지에 8~16 개의 줄로 생산국, 제조업체, 상품 종류, 유통 경로 등을 저장해 놓음으로써, 판매될 때 계산기에 설치된 스캐너(감지기)를 통과하면 즉시 판매 량, 금액 등 판매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집계할 수 있다. 오늘날 전 산업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바 코드는 수퍼마켓의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고객이 계산대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 이고 판매와 동시에 재고기록 갱신을 자동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바코드를 사용하면 상품 의 판매시점 정보 관리, 즉 POS(point of sales)와 재고 관리가 쉽다. 바코드 체계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되는 EAN(유럽상품코드)와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UPC(통일상품코드)로 나누어진 다. 한국은 1988 년부터 EAN 으로부터 국별 코드인 KAN(한국상품코드)를 부여받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바코드 아래에는 13 개의 숫자가 있는데, 그 중 앞쪽 3 자리 숫자는 국가별 식별코드로 우리나라 는 항상 880 으로 시작된다. 다음의 4 자리 숫자는 업체별 고유코드, 그 다음의 5 자리 숫자는 제조업 체 코드를 부여받은 업체가 자사에서 상품에 부여하는 코드이다. 마지막의 한 자리 숫자는 바코드가 정확히 구성되어 있는가를 보장해 주는 컴퓨터 체크디지트로, KAN 의 신뢰도를 높여 주게 된다. 한편 가격은 별도로 표시된다.

국제표준 바코드 / 한국표준 바코드

국제표준 바코드는 개별 품목에 고유한 식별코드를 부착해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표준체계인데,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국제표준바코드는 크게 UPC 코드와 EAN 코드로 양분되어 있다.

UPC(universal product code)는 UCC(uniform code council)가 개발ㆍ보급하고 있는 12 자리의 북 미지역 표준코드이며, EAN 코드는 북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90 여 개국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코드로 1974 년 유럽의 12 개국의 제조업체 유통업체 대표자들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개발 한 13 자리의 상품식별코드이다.

한국은 국제상품코드관리협회(EAN International)로부터 1988 년 나라별 코드를 부여받아 EAN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KAN(Korean article number)라 불리는 한국공통상품코드는 EAN 의 서브시스템으로 국가식별코드가 특별히 880 으로 시작하는 13 자리의 상품식별코드 체계를 말한다.

2 차원 바코드

2000 년대 중반 이후 기존의 1 차원 바코드를 대체할 2 차원 바코드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 다. 2 차원 바코드는 1 차원 바코드의 데이터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여, 문자와 숫자, 사진 등 대량의 정 보를 작은 사각형 안에 2 차원의 심벌로 고밀도 코드화한 것이다. 즉, 1 차원 바코드는 주로 13~14 자 리의 숫자 데이터를 표시하지만 2 차원 바코드는 1000 자 이상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또한 한국어 를 비롯한 모든 외국어 그리고 지문을 비롯한 그래픽 정보를 표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2 차원 바코드는 QR 코드(quick response code)다. QR 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에 정보를 기폭하는 2 차원 바코드의 일종으로, 1990 년대 중반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 회사인 덴소웨이브에서 물류관리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에서 유래한다. 기존 1 차원 바코드가 20 글자 내외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반면, QR 코드는 한글 1700 자 또는 숫자 8000 개 분량의 정보를 담을 수

차시 7~12/12

자료출처 학생 예시 작품

차시 10~12/12

생체모방기술(Biomimicry)

1969 년 오토슈미트가 만든 용어이다. 미국의 발명가인 슈미트는 생명을 의미하는 단어 ‘bios’와 모방 을 뜻하는 단어‘mimesis’를 합쳐서, 자연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고 모방하는 분야를 바이오미메틱스라 정의했다. 이 단어는 1974 년 «웹스터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었다. 생물모방의 뜻을 지닌 바이오미미 크리는 1982 년부터 사용되긴 했으나 1997 년 재닌 베니어스가 펴낸 «생물모방»이 주목을 받으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생물학 저술가인 베니어스는 이 책의 부제처럼, 생물모방을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혁신’이라고 정의했으며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생물모방은 21 세기의 새로운 연구 분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1 세기 들어 생물모방이 각광을 받게 된 까닭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나노기술의 발달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나노미터 수준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물을 본뜬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도마뱀붙이 발가락의 빨판, 연잎 표면의 돌 기, 공작새 깃털의 단백질, 모르포나비 날개의 비늘, 전복 껍데기의 구조는 모두 나노크기의 물질로 이 루어져 있다. 다른 하나는 지구의 환경위기이다. 베니어스가 «생물모방»에서 말했다. “생물들은 화석 연료를 고갈시키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지도 않으며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고도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전부 해왔다. 이보다 좋은 모델이 어디에 있겠는가?”

자료출처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김영사

한국과학창의재단 STEAM 사이트 - https://steam.kofac.re.kr/

생체모방기술(Biomimicry) 참고자료

해바라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바꾸는 해바라기는 태양빛을 으로 받을수록 더 활발히 광합성을 할 수 있음

이 같은 자연의 지혜를 담아 태양광 모듈에도 해바라기가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하는 시 스템이 개발

도꼬마리 / 엉겅퀴

스위스의 전기기술자인 조지 드 메스트랄(George de Mestral)이 1941년 어느 날 사냥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자신의 옷에 도꼬마리가 잔뜩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무리 털어내도 좀체 떨어지 지 않는 도꼬마리를 보며 호기심이 생겼던 그는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

도꼬마리의 갈고리 모양이 섬유 올의 고리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을 발견한 그는 이를 응 용하면 매우 쓸만 한 제품이 될 것 같아 도꼬마리의 가시가 붙는 원리를 모방하여 벨크로 개발 오늘날 벨크로는 신발, 의류는 물론 다양한 생필품에 널리 쓰임

연잎

연잎은 다른 잎과 달리 마치 코팅이 된 것처럼 표면이 매끄럽고, 울퉁불퉁한 돌기들이 무수히 나있 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연잎 위에 떨어진 물방울은 퍼지지 않고 공처럼 동글동글 말려서 구르는 물 방울은 표면의 먼지까지 쓸고 가 연잎은 항상 깨끗할 수 있음

이런 연꽃잎의 자정 능력을 활용해 비가 내려도 저절로 깨끗해지는 유리창, 물만 한번 내리면 깔끔 해지는 변기, 비 한번 맞으면 청소가 자동으로 되는 자동차 등의 개발이 가능

장미 꽃잎

장미 꽃잎의 표면은 돌기가 있어서 물방울이 매달린 채 떨어지지 않음 이를 모방하여 혈액을 분석하는 바이오칩으로 유용하게 사용

바이오칩은 미량의 혈액을 분석하기 때문에 혈액이 주변으로 새거나 다른 물질과 접촉돼 오염되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장미 꽃잎처럼 아주 작은 혈액 방울을 붙잡고 있을 수 있다면 이런 문제가 없 게 됨

식물의

하와이에서 자라는 식물인 코키아 쿠케이는 해가 떠 있을 때 잎의 구조가 바뀌며 태양에너지를 최 대한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는 특성을 모방하여, 태양광 전지(염료감응형 태양광 전지(DSSC)는 안정 성과 생산성이 높아 차세대 태양광 전지로 각광을 받음)를 개발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