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Ⅵ. 결론 및 제언

1. 결 론

본 연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여가 활동이 삶의 질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노후의 여유있는 여가시간 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노후 삶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영위할 수 있다 는 문헌고찰과 기존의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인 조사 연구를 하여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을 분석함으로써 여가활동이 노후의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는 한 방편으로 삼아 그 방향을 모색하 는 것이었다.

연구대상으로는 서울시 화곡동과 가양동,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60 세 이상의 가정노인 150명을 질문지를 이용하여 개별면접 방법을 하였으 며 자료수집기간은 2002년 4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노인들의 여가활동 실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기 위 하여 빈도분석(Frequency)을 실시하였으며 여가참여 빈도와 만족도, 유형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 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과거 여가경험과 여가활 동 장소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test)을 하였고 과거 여가경험과 여가 참여 정도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여가활동 실태

조사연구 대상자의 여가활동 유형을 볼 때 94%가 거의 매일 TV시 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일형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우인교류 형 여가활동을 많이 하였다. 우인교류형은 거의 매일 경로당이나 노인 복지관(53.8%)을 통하여 친구를 만나는 것(60.2%)으로 나타나 노인들 은 여가시간을 여가시설에서 친구들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미문화 활동을 통한 여가활동은 운동(36.2%)으로 높은 빈도가 나타 났을 뿐 그 외 문화활동, 취미활동은 60.6%, 93.8%가 전혀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여행은 1년에 1∼2회정도 23.8%가 하 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은 현재 소일형의 여가활동을 훨씬 많이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사회단체활동을 통한 여가유형에는 종교활동만이 1 주일에 1∼2회 42.0%하며 다른 학습활동이나 봉사활동은 각각 76.7%

와 84.2%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노인들은 소일형의 여가활동이나 우인교류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으며 나머지 활동적이거나 창조적인 활 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의 여가활동 범위가 극히 제한적 임을 알 수 있다.

2) 노인의 여가활동 만족도

노인들의 대부분은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에 대하여 38.8%가 만족 하고 있고 24.6%는 보통이라고 하여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3) 여가 만족도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여가 만족도에 따른 삶의 질 차이에 대하여 ‘만족한다’가 3.33점으로 가장 높아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다. 즉, 여가에 대한 만 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 로도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여가 참여 빈도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단체활동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에 대하여 경로당을 이용 안하 는 경우는 3.18점으로 이용하는 경우의 2.97점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노인종합 복지관은 이용하지 않은 경우가 2.97점, 이용하는 경우가 3.28점으로 이용하는 경우의 점수가 더 욱 높게 나타나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이용하지 않는 경 우보다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p<.05) 친목계는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가 2.92점, 이용하는 경우가 3.29점으로 이용하는 경우의 점수가 더욱 높게 나타나 친목계를 참여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삶의 질 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교회 또는 절은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2.95점,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3.11점으로 이용하는 경우의 삶의 질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따라서 여가활동 참여빈도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에 있어서 노인종 합복지관 이용노인과 친목계 활동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 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5) 과거 여가경험(有無)에 따른 노후의 여가활동 참여

과거에 등산, 운동 등의 활동적인 여가경험이 있는 경우 51.1%가 노 후에도 거의 매일 운동등의 여가활동을 하고 있고 이는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행의 경우 과거 여가 경험 이 있는 경우 59.1%로 나타나 과거 여행의 여가경험이 있는 경우 노후 에도 여행 등의 여가를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나 p<.001 수준에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 문화활동은 과거 경험이 있는 경우 16.3%, 나타나 과거에 문화활동의 여가 경험이 있는 경우 노후에도 문화활동을 더 하 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취미/화초손질 등의 과거 여가 경험이 있는 경우 35.6%가 거의 매일 노후에도 하고 있어 과거에 취미/화초손질 등의 여가 경험이 있는 노 인이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단체활동에 대하여 과거 여가경험이 있는 경우 봉사활동을 한 경우 23.9% 노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더 많게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 이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여가경험이 있을수록 (등산, 운동, 취미활동, 화초손 질, 봉사활동 등) 노후에도 이러한 여가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삶의 질과의 관계에 대하여서는 과거 여가경험이 있는 경우가 3.23점, 없는 경우가 2.96점으로 여가경험이 있는 경우의 삶의 질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6) 여가활동 장소에 따른 여가 만족도

여가활동 장소에 따른 만족도에 대하여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4.00점으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의 2.95점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 다. 이는 통계적으로도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7) 여가활동 유형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소일형’의 삶의 질 차이에 대하여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p<.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취미문 화 활동, 여행형’에 대한 삶의 질 차이에 대하여 자주 할수록 삶의 질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각각 p<.01 p<.05 p<.0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인 교류형’ 과'사회 단체참여형‘에 대한 삶의 질 차이에 대하여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는 없었다.

본 조사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설정하였던 가설은 조사연구를 통하 여 다음과 같이 성립되었다.

1) “여가참여 빈도가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이 높을 것이다.

노인종합복지관 이용노인과 친목계 활동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 은 노인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여가 만족도가 높을수록 노인의 삶의 질이 높을 것이다.”

여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과거 여가경험이 있는 노인일수록 과거 여가경험이 없었거나 적었던 노인보다 노후에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을 것이다"

과거에 운동이나 취미, 문화활동, 사회 단체활동, 여행 경험한 노인 은 노후에도 경험하지 않은 노인보다 더 많이 참는 비율을 보였다. 그 러나 과거경험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그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 “여가활동 장소에 따라 여가 만족도와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의 여가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에 대한 삶의 질도 높게 나타났다.

5) "여가활동 유형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소일형의 경우 삶의 질이 나타났으며 취미문화, 운동, 여행형은 삶 의 질이 높게 나타났고, 그 밖의 우인교류형과 사회단체 활동형은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