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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보건복지정책과 신기술의 융합은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그 영역 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신기술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보건복지정책의 함 의와 향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수의 사회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 욕구에 초점을 맞춰 보건복지정책의 체감도를 높일 필요가 있 다. 둘째,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야 한다. 셋 째, 보건복지의 개념은 곧 신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정책의 영역과 관련 되는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확장된 보건복지 개념이 적용되어야 한다.

넷째, 수요 기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다섯째, 수요자의 욕구를 파 악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협력적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여섯째, 신기술의 부정적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 지막으로 정보 약자나 디지털 사각지대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 져야 한다.

올해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아쉬운 점은 소셜 빅데 이터 분석과 인식 조사 분석의 차이이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소셜 데 이터 수집 시 신기술 키워드 수집 범위 안에서 보건복지정책이 포함된 문 서를 수집한 결과이다. 인식 조사의 경우 정책과 신기술을 고려하여 문항 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두 분석 결과를 직접 매칭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 다. 두 번째로 아쉬운 점은 보건복지정책 이슈 선정이다. 3장의 인식 조사

에서 다룬 보건복지정책 이슈는 신기술 융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건복 지정책만의 이슈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노인 소득보장 강화와 같은 정책은 신기술과의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를 고려하 여 일반 국민 조사에서는 ‘모르겠다’라는 응답 문항을 추가하였다. 세 번 째로 아쉬운 점은 신기술 7가지의 구분이다. 신기술을 7개로 나누기는 하 였으나, 완벽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로 봇과 자율주행차, IoT 등 신기술에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따라 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집중된 응답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인지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서 몇 가 지 사항을 고려해 보고자 한다.

우선 인식 조사와 소셜 빅데이터 결과 통합은 5장에서 언급한 대로 1 차적으로 물리적인 통합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내년도 연구에서는 1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화학적인 레벨까지 통합할 수 있 을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고려 사항은 보건복지정책과 신기술 의 트렌드 분석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이 어떤 트렌드를 따르는지 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각 연차에서 기술별 트렌드 분석도 중요하다. 보 건복지정책 이슈 역시 연도별 트렌드 분석으로 그 시점의 사회 관심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정책 및 신기술 이슈를 다시 검 토해 보아야 한다.

세 번째 고려 사항은 보건복지정책과 신기술 간 융합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 분석이다. 2차 연도 연구에서는 5장에서 도출된 통합 결과 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2~3개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신 기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 정책 2개를 선택하여 기술별 빈도 분석 을 실시,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주요 기술 순위를 살펴보고 지수화할 수 있는 정책 및 신기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보건복지정책에 신기술이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파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사전에 진단하여 융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2차 연도에는 올해 연구를 바탕으로 보 건의료 및 복지 분야 정책 변화와 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정책과 신기술의 융합 사례를 연구하여 정책 변화 및 신기술 동향의 이 슈,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보건복지정책과 신기술 간 융합 체계 구축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 이다.

*주요 용어: 빅데이터, 보건복지정책, 신기술, 융합 체계, 구축

서 론

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 제2절 연구 내용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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