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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1996년~2002년까지의 해외건설공사 손익율을 계약액 대비 손익금 액기준으로 파악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1990년 이후 2007년 6월 까지의 해외공사계약자료를 활용한 손익율을 중심으로 해외공사의 손익율 구조 를 분석하고자 한다.

(1) 해외 건설 공사 손익율 분석(Ⅰ) : 1966~2002년

여기서는 해외건설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제로서 해외건설 공사의 손익률 구조를 연대별, 사업방식별로 구분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여기서 사용된 자료는 해외건설협회가 1966~2002년 까지 해외건설업체의 준공보고자료(3,487건)이며, 본 연구에서는 해외건설협회(건설교통부․해외건설협회, 2002)가 이 자료를 토 대로 분석한 손익률(계약금액 대비 손익금액)을 활용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60년대에는 해외공사 손익률이 거의 0에 가까우며 70년대에는 70%이상의 공사가 이익을 실현하였지만, 30%정도의 공사에는 손실을 보였다.

80년대에는 이익률이 전체 공사의 70%이상이지만, 10% 정도의 손실을 본 공사 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90년대에는 손실율이 80년대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파 악된다. 2000년대에는 토목의 경우 75%이상의 공사에서 이익이 발생하였지만, 손해가 발생한 공사의 손해액도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 분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손익률(전체) 거의 0에 수렴

70%이상의 공사가 이익 을 실현

-70% 이상의 공사(+) 손익률, 손익률이 (-) 10% 인 공사도 존재

손익률이 (-)인 공 사가 80년대에 비해 줄어듬

전기, 통신, 용역(+),토 목의 경우(+)인 공사가 75% 이상이지만, 손실이 큰 공사가 존재함 공종

토목 2000년대에 접어들어 손익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건축 전반적으로 손익률이 (+)를 보이고 있음. 1998년 외환위기 (-)손익률을 한때 보이기도 함

산업설비계약액이 가장 큰 90년대 말 손익률은 (-)를 보이지만, 이후 손익률은 (+)로 돌아섬

발주 형태

개발형 1995년에는 계약액이 증가하였을 때 손익률은 10%정도에 이르고, 2000년 이후 다시 감소하여 5%미만의 수익률을 보임

공개입찰손익률은 5~10% 정도를 유지. 80년대 초반에는 손익이 (-) 10%가 되는 공사 가 있었음

수의시담손익률은 5~10% 정도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임

지명경쟁손익률은 5%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90년대에 몇 번에 걸쳐 (-) 손익률을 보이기도 함

수행 방식

설계감리손익률은 1995년에 10%를 상회하였지만, 점차 손익률이 감소세를 보임 시공 손익률은 70년대 후반에는 15~20% 수준이었지만, 80년대에 들어 공사가 많 아지면서 거의 5% 수준을 유지, 90년대 초반에는 (-) 손익률도 보이고 있음 턴-키 손익률은 80년대 후반에는 10% 정도 손익률을 보였지만 90년대 중반에는

(-) 손익률을 시현, 2000년 이후 (+)로 증가세를 보임

금융 조달 방식

BOT 손익률은 1999년 손익률은 5%를 상회하다 2000년에는 (-) 손익률을 보임 일반도급손익률은 70년부터 증감을 반복하여 90년대 초기에 큰 손실을 보인 바 있으

며 이후 (+)의 수준을 보임

개발형 손익률은 0~10%사이에서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증감 시공자

제공

손익률은 198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1994년에는 가장 높은 30% 정도를 보이다 계속 감소

<표 2-15> 건설공사 손익률의 변화

자료: 해외건설협회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것임

(2) 해외건설의 손익율 분석(Ⅱ) : 1990년 ~2007년 전반

여기서는 1990년 ~2007년 전반기까지의 해외공사 실적자료를 활용하여 1990 년대와 2000년대로 구분하여 해외공사의 손익율 구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한 다. 여기서 손익율 분석을 위한 기간의 구분은 최종계약일을 기준으로 하였으 며, 공정이 100%완료된 공사를 대상으로 준공금액 대비 손익금액을 손익율로 정 의하여 분석하였다. 즉, 1998년에 최종 계약된 공사가 2003년에 준공되었을 경우, 2003년도 준공금액과 손익금액을 토대로 손익율을 산정하였지만, 계약은 1998년 이므로 이 연도의 해당 사업의 손익율로 보았다.

지역별 준공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90년대 2000년대 90년대 2000년대 90년대 2000년대 전체 동남아시아 19,121,824 2,661,870 639,850 143,723 3.35 5.40 3.60 동북아시아 5,788,425 3,733,395 187,075 142,768 3.23 3.82 3.46 동유럽 1,581,894 1,005,479 (22,728) 72,774 -1.44 7.24 1.93 북미.태평양 2,364,832 220,808 20,783 7,200 0.88 3.26 1.08 서남아시아 7,871,868 1,611,338 223,922 1,922 2.84 0.12 2.38 서유럽 816,694 59,702 29,830 2,905 3.65 4.87 3.74 아프리카 1,513,619 941,716 147,242 21,012 9.73 2.23 6.85 중남미 2,793,662 222,635 59,153 11,347 2.12 5.10 2.34 중동 10,978,529 5,863,510 110,011 394,456 1.00 6.73 3.00 중앙아시아 320,366 5,470 24,086 229 7.52 4.19 7.46

전 체 69,477,636 2,217,560 3.19

<표 2-16> 해외건설공사의 지역별 손익률의 변화

(단위: 천 달러, %)

가. 지역별 손익율 분석

진출지역별 손익율을 보면,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해외사업 손 익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동유럽 및 북미, 태평양지역에서의 손익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에는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높 은 손익율이 나타나며, 동유럽에서의 손익율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손익율은 1%에 불과하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아시아 지역은 3%

대의 손익율을 보이고 있다.

2000년대에는 동유럽과 중동지역의 손익율이 높게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아프 리카 지역의 손익율은 2.23%로 90년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 1. 연도기준은 최종계약연도이며, 준공금액은 공사가 준공된 시점에서의 금액 2. 원 자료 중 공정율이 100%인 공사건만을 대상으로 분석

3. 2000년대는 2007년 3월까지 계약하여 완공된 공사 자료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공사 계약 및 준공자료

나. 공종별 손익율

공종별 손익율을 보면, 1990년 이후 전체적으로 용역부문의 손익율이 9%로 가

공종별

준공 금액(A) 손익 액(B) 손익 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대 전체 1990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건축 18,623,880 15,846,060 2,777,820 579,487 497,043 82,444 3.11 3.14 2.97 산업설비32,371,028 22,523,833 9,847,195 964,998 437,624 527,374 2.98 1.94 5.36 용역 359,818 231,222 128,596 32,386 24,377 8,009 9.00 10.54 6.23 전기 2,021,736 1,547,752 473,984 112,827 87,934 24,893 5.58 5.68 5.25 토목 15,909,846 12,844,432 3,065,414 524,631 368,435 156,196 3.30 2.87 5.10 통신 191,328 158,414 32,914 3,231 3,811 (580) 1.69 2.41 -1.76 합 계 69,477,636 53,151,713 16,325,923 2,217,560 1,419,224 798,336 3.19 2.67 4.89

<표 2-17> 해외건설 공사의 공종별 손익율 변화

(단위: 천 달러, %)

장 높고, 토목 및 건축은 3%대, 산업설비는 2% 후반대의 손익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해외 수주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설비(플랜 트) 부문의 손익율이 토목, 건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 대로 용역분야의 손익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더 구체적으로 90년대와 2000년대를 나누어 볼 때, 90년대의 경우 손익율은 평균 2.67%임에 반해 2000년대에는 4.89%로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해외사업의 손익율이 상승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0년대의 경우 공종별 손익율을 보면, 용역이 10.54%의 손익율을 기록하여 가 장 높게 나타나며, 산업설비의 경우 해외수주에 차지하는 점유비율이 큼에도 불 구하고, 손익율은 1.94%에 불과하여, 산업설비부문의 손익율 향상이 시급하게 요 구됨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전반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손익율이 90년대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특히 산업설비 부문의 손익율이 5.36%로 이전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 며, 건축부문의 손익율은 2.97%로 이전 시기에 비해 조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 향후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을 통해 해외사업의 손익율을 제고하는 노력이 요 구된다.

자료: 해외건설협회, 준공보고자료

기업별

준공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대 전체 1990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대기업 65,279,059 50,003,627 15,275,432 2,139,600 1,370,907 768,693 3.28 2.74 5.03 중소기업 4,198,577 3,148,086 1,050,491 77,960 48,317 29,643 1.86 1.53 2.82

<표 2-18> 해외공사의 수행 기업 규모별 손익율 변화

(단위 : 천 달러, %)

다. 기업규모별 손익율

기업규모별 손익율을 보면, 대기업의 경우가 전반적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손 익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의 손익율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자료: 해외건설협회, 준공보고자료

라. 금융조달방식별 손익율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개발형 사업의 손익율은 1990년대에는 5.72%로 비교 적 높은 수준을 보인데 반해, 2000년대 전반기에는 0.48%로 손익율이 매우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BOT 방식에 의한 민자 사업은 공사실적 및 손익율 에서 0.08%의 적자를 보이는 등 아직 까지 해외건설공사에서 미진한 성과를 보 이고 있다.

이에 반해, 시공자 금융제공 방식에 의한 공사의 경우 전체적으로 손익율이 다 른 방식에 비해 높게 나타나지만, 2000년 이후의 실적은 매우 미흡하다. 해외건 설사업의 주종을 이루는 일반도급형 공사의 손익율은 1990년대에는 2.5%의 손익 율에서 2000년 이후에는 4.91%의 손익율을 보이고 있어, 수익구조가 1990년대 보다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향후 해외 발주방식이 토목 등의 경우 금융제공 등 BOT 방식의 건설사업 및 개발형 사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국내적, 국제적 금융기반 의 강화와 이러한 방식의 공사에 따른 위험관리 및 금융조달기법 등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방식

준공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개발형 2,924,564 2,851,606 72,958 163,331 162,981 350 5.58 5.72 0.48 시공자

제공 2,469,477 2,456,073 13,404 126,356 125,798 558 5.12 5.12 4.16 도급형 61,616,052 45,377,200 16,238,852 1,929,777 1,132,349 797,428 3.13 2.50 4.91 BOT 2,467,543 2,466,834 709 -1,904 -1,904 0 -0.08 -0.08 0.00

<표 2-19> 금융조달방식별 손익율 변화

(단위 : 천 달러, %)

발주방식

준공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감리 21,364 14,918 6,446 2,618 2,542 76 12.25 17.04 1.18 공사관리 268,577 195,551 73,026 14,668 11,177 3,491 5.46 5.72 4.78

설계 51,939 5,538 46,401 4,399 117 4,282 8.47 2.11 9.23 설계․감리 19,927 8,014 11,913 1,790 1,051 739 8.98 13.11 6.20 시공 38,380,506 31,400,211 6,980,295 1,165,794 869,868 295,926 3.04 2.77 4.24 타당성조사 13,291 4,086 9,205 913 636 277 6.87 15.57 3.01

포괄도급 30,722,032 21,523,395 9,198,637 1,027,378 533,833 493,545 3.34 2.48 5.37

<표 2-20> 공사발주 방식별 손익율 변화

(단위 : 천 달러, %) 자료: 상동

마. 공사 발주 방식별 손익율

설계, 시공 분리발주에 있어서 시공만의 사업인 경우 타 발주방식에 비해 전반 적으로 손익율이 낮은 반면에 설계, 감리, 설계․감리 등 소프트한 분야의 손익 율은 8%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설계분야는 1990년대의 손익율 (2.11%)에 비해 2000년대의 손익율(9.23%)은 대폭적으로 상승하였다. 산업설비분 야의 경우 EPC 방식에 의한 포괄도급 공사가 대부분으로 이 방식의 사업손익율 은 3.34%로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의 손익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상동

수주형태

준공 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원청단독 46,945,180 35,282,244 11,662,936 1,625,625 980,850 644,775 3.46 2.78 5.53 원청합작 16,631,939 13,057,644 3,574,295 483,494 348,581 134,913 2.91 2.67 3.77 하청단독 5,653,693 4,565,735 1,087,958 117,945 99,015 18,930 2.09 2.17 1.74 하청합작 246,824 246,090 734 -9,504 -9,222 -282 -3.85 -3.75 -38.42

<표 2-21> 수주형태별 손익율 변화

(단위 : 천 달러, %)

발주기관

준공금액(A) 손익액(B) 손익율(A/B)

전체 1990년대 2000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전체 1990 년대

2000 년대 공공 17,884,162 11,134,841 6,749,321 503,662 233,818 269,844 2.82 2.10 4.00

국가 17,573,638 15,207,439 2,366,199 427,362 313,034 114,328 2.43 2.06 4.83

민간 34,019,836 26,809,433 7,210,403 1,286,536 872,372 414,164 3.78 3.25 5.74

<표 2-22> 발주기관별 손익율 변화

(단위 : 천 달러, %)

바. 수주형태별 손익율

수주형태별 손익율의 구조를 보면, 원청단독의 경우 손익율이 가장 높게 나 타나며, 다음이 원청합작, 하청단독, 하청합작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청합작 의 경우 (-)3.85%의 손익율을 보여, 하청합작 사업의 손익율 구조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료: 상동

사. 발주기관별 손익율 변화

발주기관 별로 볼 때, 민간공사의 손익율이 공공 및 국가 공사의 손익율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발주기관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의 손익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상동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