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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위험요인 분포

복합건강위험요인 분석 <<

2. 건강위험요인 분포

건강위험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의 가장 최 근에 이용할 수 있는 2010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우선 흡연요인에 대해 서는 현흡연자(매일 흡연), 현흡연자(가끔 흡연)를 건강위험요인으로 설 정하였다. 그리고 위험음주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국민건강통계(2011) 의 분류기준에 따라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7잔(남), 소주5잔(여)을 마시 며, 이러한 술자리가 주2회 이상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신체비활동의 경우 격렬한 신체활동 또는 중등도의 신체활동이 있거나, 지속걷기를 30 분 이상 하는 경우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한국의료패널에서는 과일 및 채 소 섭취여부 등과 관련된 문항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영양불균형에 대 한 문항은 규칙적 식사 여부로 구성하였다.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로 하였고, 고혈압 또는 고 콜레스테롤의 경우 의사진단을 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외래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를 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

분석대상자는 30세 이상 남녀로 구성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들 대상자에 대한 개괄적은 사회경제적 특성은 다음의 표와 같다.

〈표 3-3〉 건강위험요인 분류 기준

4,984 100.0 5,919 100.0 10,903 100.0

평균연령(세) 52.8 53.4 53.1

자료: 한국의료패널 2010년 원시자료

개인 건강행태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원을 제외하고 분석대상자에 포함된 가구원 수는 총 10,903명이었다. 이중에서 남성은 4,984명이었 고, 여성은 5,919명이었다.

배우자가 있다고 응답한 가구원은 79.9%이었으며, 경제활동을 하고

도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4가지의 건강위험요인 분포를 연령대별로

한편, 생물의학적 요인인 비만의 경우는 25.2%, 고혈압 보유자는 23.7%, 고콜레스테롤 보유자는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의학적 요 인의 분포를 보면 건강행태의 분포에 비해 사회경제적 요인에 다라 비교 적 뚜렷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학교 이하의 학력을 지닌 응답 자들의 유병률은 비만이 26.6%, 고혈압은 44.0%, 고콜레스테롤은 13.9%로 각각 가장 높은 유병수준을 보이고 있다. 소득수준별로 본 유병 수준도 저소득계층인 1분위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유병률이 각각 45.5%, 14.2% 수준으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건강행 태에 비해 생물의학적 요인에서 뚜렷한 건강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취 약계층의 미흡한 치료율이 주요 원인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추가적인 분석을 통하여 정확한 원인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 이 필요할 것이다(표 3-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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