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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도에서 바라보는 미래 농업‧농촌

1.1. 강원도의 미래 농업‧농촌

○ 시간거리의 혁신적 단축,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노동시간이 감소하고, 스마 트워크가 확산되어 삶터가 일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도래하여 3도 4촌, 7도 7촌, 공유주택, 1가구 3주거 등 정주방식이 다양하게 변화된다.

○ 수도권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보다 쾌적해진 주거환경으로 대안적 정주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다.

○ 강원도에서 3일 이상을 지내고 다른 지역에서 나머지 날들을 보내거나, 강 원도를 근거지로 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귀촌 가구가 크게 증가한다.

1 강원도의 미래 농업‧농촌 전망은 본 과제에서 위탁한 김석중(2017)의 원고에서 발췌 하여 작성함.

○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하여 읍면소재지의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고 농어촌에 작은 거점을 형성하여 활력을 잃은 농촌마을들이 작은 거점을 중심으로 콤 팩트화가 될 것이다.

○ 편리한 개인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 보급되어 작은 거점을 중심으로 거주하면서 원거리에 있는 농경지를 관리한다.

○ 시‧군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시‧군이 기능적으로 통합되면서 다수의 중심지 가 형성될 것이다. 도시가 더 이상 확장되지 않고 상/중/하위 중심지들이 교 통/통신/서비스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공간구조를 형성한다. 토지 이용을 집 약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경관 및 생태 공간을 보전한다.

<그림 1-1> 강원도의 중심지 네트워크 체계도

자료: 김석중 외(2016). 󰡔강원도 미래비전 2040 기초연구󰡕.

○ 기후변화는 논과 밭의 토지 가치와 경작 면적에 장기간에 걸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게 되나 감, 녹차, 복숭아, 사과 등 주력 작목 재배 가능 지역이 많 아져 최적의 농업생산지대가 될 전망이다.

<그림 1-2>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농산물 재배지역 변화

자료: 농촌진흥청.

○ 안전·안심 청정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블록체인 등 첨단과학기술 의 발달로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1인 가구 증가, 푸드테크산업의 발달로 소비 패턴이 대량구매에서 맞춤형 소량 구매로 변모하게 된다. 특정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하는 유통 형태가 활성화되면서 소규모 영농이 다수를 차지하는 강원도 지역에 큰 기 회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 2020년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인 구 비율이 높아, 농업 부문에서 후계자를 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