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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0~2세 아동이 있는 1,000가구 중 영아 자녀를 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 정 내에서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것으로 파악된 846사례를 대상으로 부 모양육 가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1) 인구사회학적 특성

〈표 Ⅳ-1-1〉부모양육 가구의 특성

단위: %(명)

구분 평균

가구원수

2명 1.0

3.7 (명)

3명 40.0

4명 46.9

5명 12.1

가족유형

부모+자녀 94.7

-3세대 이상 가족 4.7

기타 0.6

계(수) 100.0(846)

먼저 부모양육 가구유형을 살펴보면 가구원수의 평균은 3.7명으로 가구원이 4 인인 가구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구원이 3인인 가구가 40.0%, 5 인인 가구가 12.1%, 2인인 가구가 1.0% 순이었다. 이들의 가족 유형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이 9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조부모와 부 모, 자녀로 이루어진 3세대 이상 가족의 비율은 4.7%로 나타났다.

〈표 Ⅳ-1-2〉부모의 특성(부모양육 가구)

단위: %(명)

구분 어머니 아버지

연령

20대 이상 16.0 5.7

30대 이상 79.7 77.9

40대 이상 4.3 16.4

평균 32.9 35.5

학력

고졸이하 26.7 20.1

전문대졸 26.6 20.6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46.7 59.2

취업상태

취업 6.0 98.6

휴직 중 8.0 0.4

미취업 86.0 1.0

계(수) 100.0(846) 100.0(843)

영아를 부모가 직접 양육하는 가구의 부모 특성은 <표 Ⅳ-1-2>에 나타난 바 와 같다. 가정에서 영아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부모의 연령은 30대의 비중이 가 장 크게 나타나 어머니의 79.7%, 아버지의 77.9%가 30대이며, 어머니는 평균 32.9세, 아버지는 평균 35.5세로 보고되었다.

이들의 학력수준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비중이 가장 크나 어머니의 경우 46.7%, 아버지의 경우 59.2%로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학력수준이 다소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양육 가구의 취업상태는 어머니의 경우 미취업이 86.0%로 가장 높은 비 중을 차지하였으며 취업중인 어머니는 6.0%에 불과하였다. 반면에, 아버지의 경 우 대상의 대부분인 98.6%가 취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 직접 양육 가 구의 경우 외벌이 가정이 많고, 일반적으로 아버지가 가정의 주된 소득원이 되 며, 어머니는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주 양육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이 전형적인 형태로 사료된다.

2) 부모 양육 가구의 취업 특성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부모의 취업 경력 현황에 대해 총 취업경력과 결혼 후 총 취업경력을 포함하여 살펴 본 결과는 <표 Ⅳ-1-3>과 같다.

어머니의 현재 취업비율은 휴직 포함 14.0%에 불과하나 총 취업경력을 보면 대부분 취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취업경력의 경우 어머니는 평균 적으로 81.4개월(6.78년)이었으며 아버지는 어머니의 2배에 가까운 124.1개월 (10.3년)으로 보고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는 총 취업경력 5~10년 미만이 43.4%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5년 미만이 28.6%, 10~15년 미만이 24.5%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경우 총 취업 경력 10~15년 미만이 37.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5~10년 미만이 36.1%. 15년 이상이 18.6%로 나타나 어머 니보다 아버지의 총 취업경력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결혼 후 취업 경력을 비교해보면 그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결 혼 후 어머니의 총 취업경력은 평균 15.1개월(1.29년)이나 아버지는 평균 63.9개 월(5.3년)로 보고되어 결혼 후에는 아버지의 총 취업 경력이 어머니의 4배에 가 까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어머니의 48.1%가 결혼 후 총 취 업경력이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34.5%가 3년 미만이라고 보고함에 따라 어머니 는 결혼을 앞두고 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두는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표 Ⅳ-1-3〉부모의 취업 경력 현황

단위: %(명)

구분 어머니 아버지

총 취업경력

5년 미만 28.6 7.5

5~10년 미만 43.4 36.1

10~15년 미만 24.5 37.8

15년 이상 3.4 18.6

평균(개월) 81.4 124.1

결혼 후 총 취업경력

없다 48.1 0.8

3년 미만 34.5 19.8

3~5년 미만 10.4 27.3

5년 이상 7.1 52.1

평균(개월) 15.1 63.9

계(수) 100.0(857) 100.0(854)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어머니의 취업률이 매우 낮게 나타 나고 있다. 이에 현재 취업하고 있지 않는 어머니들의 과거 취업관련특성을 조 사하여 취업중단 시점과 중단 이유를 살펴보았다. <표 Ⅳ-1-4>의 결과에 따르면 전혀 취업경험이 없는 경우는 3.8%에 불과하고 취업경험이 있는 어머니들 중에

서는 대부분 출산 전에 취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혼 전에 취업을 중단한 비율이 38.2%로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하였고 임신 후 중단이 26.3%, 결혼 후 첫 자녀의 임신 전에 중단이 20.8%로 나타났다. 취업을 중단한 이유는 다양하였으나 ‘가사‧자녀양육과 일을 병행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6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 외에도 ‘자녀를 직접 돌보고 싶어서’,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어머니가 일‧가정 양립에 대하여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 Ⅳ-1-4〉부모양육 가구 미취업모의 과거 취업관련특성

단위 %(명)

구분 비율

과거취업 중단시점

결혼 전에 중단함 38.2

결혼 후 첫 자녀의 임신 전에 중단함 20.8

임신 후 중단함 26.3

출산 후 중단함 10.9

취업한 적이 없음 3.8

계(수) 100.0(728)

취업중단이유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12.2

가사‧ 자녀양육과 일을 병행하기 어려워서 64.8

건강상의 이유로 2.9

주변의 반대로 4.1

자녀를 직접 돌보고 싶어서 12.8

기타 3.2

계(수) 100.0(701)

다음으로 취업하지 않은 어머니들의 향후 취업계획을 살펴보면 취업계획유무 에 대하여 ‘그렇다’라는 응답이 63.5%로 많은 미취업모가 향후 취업을 할 계획 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계획이 있는 미취업모의 경우 취업계획 시 기는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3~5년 이내가 29.6%로 가장 많았으며, 2~3년 이내가 25.3%, 1~2년 이내가 16.3%, 5~10년 이내가 16.9%를 차지하였다. 또한 희망 주당 근로일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5일이라고 한 응답이 전체의 94.6%를 차지하여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으며, 이들의 희망 일일 근로시간은 8시간이 67.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평균 7.4시간을 근무하기 희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구분 비율 평균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