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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 제255호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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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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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계 농 업

제 25 5 호

2 0 2 3

세계농업

World Agriculture

9 월 호

03-2023-9

제255호 9월호

2023

세계농업

World Agriculture

E

09

| 기획  | ‘식량안보를 생각한다’

글로벌 식량안보 동향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의 추진 현황 국제교역을 통한 수급 동향

OECD-FAO 곡물 부문 농업전망(2022-2031)과 시사점 국가별 식량안보 정책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국가의 식량생산 현황 일본의 전략작물 관련 정책

국제기구 연구동향

세계은행의 세계 경제 전망
(2)
(3)

편집위원

편집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 장 명예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 영 아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구 자 춘 연

편집부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 대 석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상 현 연 구 위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 은 미 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차 원 규 부 연 구 위 원

편집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 찬 희 연 구 위 원(책 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수 석 시니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정 섭 선 임 연 구 위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 덕 시니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 경 필 선 임 연 구 위 원 경 상 대 학 교 전 상 곤 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 명 기 선 임 연 구 위 원 전 남 대 학 교 문 한 필 교

(4)

9

월호
(5)

「세계농업」

은 홈페이지(https://www.krei.re.kr/wldagr/index.d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지에 수록된 원고는 집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우리 연구원의 공식 견해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출처를 명확하게 표시하면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하거나 복사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연 락 처>

허 장 편 집 위 원 장 (명예선임연구위원) heojang@krei.re.kr (Tel. 061-820-2357) 김 상 현 편집부위원장 (연 구 위 원) sanghyun@krei.re.kr (Tel. 061-820-2280) 박 동 주 편 집 간 사 (연 구 원) pdj8365@krei.re.kr (Tel. 061-820-2167)

(6)

식량안보에 관한 두 번째 기획 호는 글로벌 식량안보 동향 파악을 위해 ASEAN과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하는 비상 쌀 비축제도에 관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제도는 아시아 지역 주민들의 주곡인 쌀을 안정적으로 확보, 공급함으로써 권역에서의 식량안보를 유지하고자 2011년에 만들어졌다. 특히 통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비상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쌀을 지원한다는 것으로서, 우리나라는 APTERR 협정에 따라 해마다 75,000달러의 운영비 기금을 지원하고 비상시 15만 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약정하였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미얀마, 필리핀 등에 쌀을 지원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해 식량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이러한 모델이 밀 등 다른 품목으로 확대될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

품목별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섹션에서는 OECD-FAO의 장기 전망 보고서에서 곡물 부문, 가운데에도 옥수수, , 밀과 기타 곡물의 소비, 생산, 무역, 가격 등에 관한 중기 예측을 정리, 소개하였다. 예측에 의하면 곡물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후변화, 곡물 위기로 인한 수출 제한 조치, GMO 및 유전자 편집 관련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은 요인들은 곡물의 생산성, 나아가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국가별 식량안보 정책(국가별 농업자료) 섹션에 소개된 두 글 중 하나는 최근 우리나라 농림축산식 품부가 중점 추진하는 이른바 ‘K-라이스벨트개발협력 사업의 대상국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국가 들의 식량생산 현황을 소개한 것이다. 만성적으로 식량 및 영양 위기에 놓인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량, 그 중에서도 옥수수, , 밀 등 곡물 공급의 현재 상황에 대한 FAO 등의 통계 자료를 정리하고, 특히 K-라이스벨트 사업이 추진되는 카메룬, 감비아, 가나, 기니, 케냐, 세네 , 우간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였다.

두 번째 국가별 정책 자료는 일본의 전략작물 관련 정책이다. 특히 일본은 품목별 자급률을 종합한 종합식량자급률이 202138%, 40%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며, 최근에 발표된 식량·농업·농촌 백서 에서 식량안보 강화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전략작물 관련 주요 정책은 직접적으로는 논활용직접지 불교부금, 전략작물생산확대지원사업, 간접적으로는 밭작물직접지불교부금, 맥류·대두생산기술향 상사업 등이 있어서, 이러한 정책들이 가져온 성과와 향후 과제들을 정리, 제시하였다. 아울러 우리 나라 농업에 대한 시사점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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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량안보 동향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의 추진 현황 ··· 승준호 ❙003

국제교역을 통한 수급 동향

OECD-FAO 곡물 부문 농업전망(2022-2031)과 시사점 ··· 석준호 ❙015

국가별 식량안보 정책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국가의 식량생산 현황 ··· 차원규․주영선 ❙031 일본의 전략작물 관련 정책 ··· 김기흥 ❙045

국제기구 연구동향

세계은행의 세계 경제 전망 ··· 권태진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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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를 생각한다’

섹션 1 글로벌 식량안보 동향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의 추진 현황 | 승준호

섹션 2 국제교역을 통한 수급 동향

OECD-FAO 곡물 부문 농업전망(2022-2031)과 시사점 | 석준호

섹션 3

국가별 식량안보 정책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국가의 식량생산 현황 | 차원규

주영선 일본의 전략작물 관련 정책 | 김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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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의 추진 현황

승 준 호*1)

1. 아세안 +3 비상 쌀 비축제도의 개요

1.1. 설립 목적 및 조직 구조

2000년대 후반 식량위기의 여파로 아세안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지역 의비상 쌀 비축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이후 201110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 타에서 아세안과 한··일 농림장관이 서명한 협정에 의해 아세안+31) 비상 쌀 비축제도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APTERR)가 마련되었다.

APTERR는 정상적인 무역을 왜곡하지 않고 회원국 간의 식량 안보를 도모하며, 빈곤 및

영양실조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아세안 회원국과 한··13개국이 재난 등으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쌀을 비축하고, 회원국 간 인도 적지원을 통한 역내 식량안보 실현이 제도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37월에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같은 해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쌀 750톤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9,000톤을 지원하였다.

각 회원국의 대표 1명으로 구성된 APTERR 위원회는 관리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APTERR 위원회는 태국 방콕의 까셋갓 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사무국은 APTERR 메커니즘을 촉진하고 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

되었다. APTERR 사무국은 위원회에서 임명한 총책임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무

국의 활동 및 실행 프로그램은 위원회에 보고된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jhseung@krei.re.kr).

본고는 APTERR 홈페이지, 아시아개발은행, 농림축산식품부, 일본 농림수산성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함.

1)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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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APTERR 사무국의 조직 구조

APTERR 사무국

식량비상 운영부 관리 재무부

집행 담당 하위부서 모니터링 및 정보

담당 하위부서 관리 담당 하위부서 재무 담당 하위부서

자료: APTERR, APTERR Secretariat's organisational chart. (https://www.apterr.org/organisation/apterr-mechanism) (검색일:2023.8.15.)

(참고자료) ASEAN+3 비상 쌀 비축제(APTERR) 협정문(요약)2) 서문 : 회원국 현황,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 설립목적을 명시

제1조(용어 정의) : APTERR(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비상 쌀 비축 약정물량, 비상사 태 등 용어 정의

제2조(일반조항) : APTERR 당사국이 식량안보를 위해서 해야 할 일반사항 및 본 협정문이 기존 국제조약에 위배되 지 않아야 함을 규정

제3조(APTERR 설립) : 비상수요에 대처하고 인도적 목적을 위해 설립되고, 관련된 사업은 정상적인 국제 쌀 무역 을 왜곡시키지 않음.

제4조(집행) : APTERR에 비축된 쌀의 방출 및 약정물량의 보충은 이사회(Council)가 정하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행

제5조(쌀 정보 교환) : 효율적인 사업이행을 위해 APTERR 당사국들은 정기적으로 자국의 정책관련 정보 및 쌀 비 축제, 식량안보 정보 공유

제6조(APTERR 기금의 설립) : APTERR 당사국은 APTERR의 운영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기금 (Endowment Fund)과 운영비 기금을 부담

제7조(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이사회) : 이사회는 각 APTERR 당사국의 대표 1명으로 구성, 이사회의 의장은 매 년 알파벳 순서대로 맡음.

제8조(APTERR 사무국) : 본 사업을 지원할 APTERR 사무국 설립

제9조(분쟁 해결) : 상호 분쟁이 발생할 경우 협상 또는 당사국간 상의하여 조정 하되 해결되지 않을 시 이사회에 회 부할 수 있음.

제10조(마지막 조항) : 본 협정문은 서명하고 아세안+3국의 비준, 승인 혹은 허가를 조건으로 함.

첨부 : 1)각국의 약정물량, 2)기금 분담금 현황, 3) 이사회 위임사항

2) 김정호 외(2018)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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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ERR 사무국은 회원국들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기금은 장기 재정 지원을 위한 기 부기금(Endowment Fund)과 운영 및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운영비 기금으로 구성된 다. 기부기금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각각 100만 달러, 아세안 10개국이 약 300만 달러를 거출하였고, 4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연 간 운영비 기금은 30만 달러 규모이며,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각각 75,000달러, 아세안 10개국이 총 74,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아세안과 한··일 대표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운영비 기여 사항 및 2022년 이후 5개년 단위 기여 방식을 명시한 협정 문 개정의정서에 공동으로 서명하였다. 주요 내용은 운영비 연간분담금 기간(2018~2022) 연장 및 국가별 기금 분담금 명시에 관한 것이며, 한국은 5년간 매년 75,000달러를 납부 하기로 하였다.

<표 1> 국가별 기금 조성 현황

단위: 달러

구분 기부기금 연간 운영비 기금

플러스 3개국

한국 1,000,000 75,000

중국 1,000,000 75,000

일본 1,000,000 75,000

아세안 회원국

태국 107,500 8,000

베트남 107,500 8,000

미얀마 83,000 6,000

필리핀 107,500 8,000

인도네시아 107,500 8,000

말레이시아 107,500 8,000

싱가폴 107,500 8,000

라오스 83,000 6,000

브루나이 107,500 8,000

캄보디아 83,000 6,000

합계 4,001,500 299,000

자료: Teng, P. S. & Darvin, B. A. C.(2019)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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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의 경과

APTERR의 기원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9년 아세안 국가들은 식량부족 해결 을 위한 아세안 식량안보 비축제(ASEAN Food Security Reserve: AFSR)’를 결성하기로 합 의하였다. 이에 따라 아세안 비상 쌀 비축(ASEAN Emergency Rice Reserve, AERR)’ 협약에 서명하고 87,000톤의 쌀을 비축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 식량비축 협력에 대한 아 이디어가 형성되었지만, 실제 비축이나 협력 협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중국·일본 3국은 2001년부터 매년 농림장관 회의를 개 최하여 아세안과 한··일의 농업협력에 대해 논의하여 왔다. 아세안+3 농림장관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비상시의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동아시아 비상 쌀 비축(East Asia Emergency Rice Reserve: EAERR)’ 시범사업을 전개하였다. EAERR 시범사업은 비축 량이 787,000톤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회원국의 대표 1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감 독하에 태국에 설치된 사무국에 의해 추진되었다.

한편 2000년대 후반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함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아세안+3 농림장관은 시범사업을 상시체제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20102EAERR 시 범사업을 종료했다.

이어서 APTERR 협정이 201110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아세안 +3 농림장관회의에서 체결되었고, 회원국들의 비준 후 2012712일 발효되었다. 20133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1APTERR 위원회가 열리면서 APTERR는 상설 기구로 거듭났다. 한편, 2013329일에는 방콕에서 APTERR 사무국이 공식 출범 하였다. 201686일 태국 국회가 APTERR 사무국 운영 보호법을 제정하였고, 사무국은 태국법에 의해 법적인 성격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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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APTERR 설립까지의 주요 이정표(1979~2013)

구 분 내용

1979 1979년 아세안 식량안보비축(ASEAN Food Security Reserve: AFSR) 협정에 의해 아세안 비상 쌀 비축 (ASEAN Emergency Rice Reserve: AERR) 설립

2002 2차 아세안+3 농림장관 회의에서 비상 쌀 비축 확대 개편 승인

2004 2004~2010년 동아시아 비상 쌀 비축(East Asia Emergency Rice Reserve: EAERR) 시범 사업 실시 2009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 9AMAF+3 회의에서 ASEAN+3 비상 쌀 비축의 영구 계획 승인 2010 2010228EAERR 시범사업 종료, 201031APTERR 준비단계 시작

2011 201110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 11ASEAN+3 농림장관 회의에서 APTERR 협정 체결 2012 2012712APTERR 협정 발효

2013 2013328~29APTERR 위원회 1차 회의 개최, 329APTERR 사무국 공식 출범 자료: Teng, P. S. & Darvin, B. A. C.(2019) 재인용

2. 비축 및 방출 프로그램

APTERR 협정의 운영 방식과 지원 프로그램은 약정(Earmark) 및 비축(stockpile) 방식에 따라 3가지 형태(Tier 1, Tier 2, Tier 3)로 운영되고 있다. 약정(Earmark) 방식은 공여국이 소유권을 보유하되 비상시에 원조하는 방식이며, 기여(Stockpile) 방식은 APTERR 사무국에 쌀의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Tier 1은 예상되는 비상사태에 대한 사전 합의 조건에 따라 지정된 비상 쌀 비축량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Tier 1은 쌀의 수량과 등급, 가격 책정 방법, 지불 및 배송 조건, 공급 국가와 수취 국가 간의 기타 요구 사항을 명시하는 선도계약으로 공식화된다. 수취국의 비 상사태 발생시, 공급국에서 쌀을 인도할 때에는 국제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지원 물 량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부족분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다.

Tier 2Tier 1에 포함되지 않은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해 별도의 계약에 따라 지정된 비상 쌀 비축량을 방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급 국가와 수취 국가 간의 현장 계약에 따른다. 가격책정은 Tier 1과 유사하며 현금 또는 관련 국가의 상호 합의에 따라 장기차관이나 보조 금을 통해 지불할 수 있다.

Tier 3은 지역의 식량안보 확보를 목표로 빈곤 완화 및 영양실조 퇴치 등 심각한 비상 사태, 인도주의적 대응을 위해 비축된 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Tier 3은 회원국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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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APTERR 운영방식 및 지원 프로그램

구 분 약정(Earmark) 기여(Stockpile)

티어 1 티어 2 티어 3

방출물량 약정물량 약정물량 비약정물량

사전계약 여부 선도계약 비선도계약 비선도계약

지원시기 재난 등 비상사태 재난 등 비상사태 재난 등 비상사태

지원방법 상업적거래(현금) 현금, 장기차관 무상지원

약정물량 소유권 공여국 공여국 애프터 위원회

거래가격 국제가격 국제가격 무상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20.2.20.). (https://www.mafra.go.kr/home/5109/subview.do?enc=Zm5jdDF8QEB8 JTJGYmJzJTJGaG9tZSUyRjc5MiUyRjU2MTkzMCUyRmFydGNsVmlldy5kbyUzRg%3D%3D)(검색일:2023.8.15.)

APTERR 회원국은 재난 등으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피해국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국별 재고 물량을 설정하기로 합의하였다. 비축을 위한 쌀은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따라야 한다. 약정된 쌀 비축량은 APTERR 회원국의 비상시, 요구 사항을 충족 할 목적으로 해당국의 정부가 자발적으로 지정하고 통제하는 수량이다. 약정 물량은 아세 안 10개국이 87,000, 한국·중국·일본 3국이 70만 톤으로 총 787,000톤이며, 우리나 라는 15만 톤을 약정하였다. APTERR 회원국별 총 약정 물량은 표 4와 같다.

<표 4> 국가별 APTERR 약정 현황

구분 물량(1,000) 비중(%)

플러스 3개국

한국 150 19.06

중국 300 38.12

일본 250 31.77

아세안 회원국

태국 15 1.91

베트남 14 1.78

미얀마 14 1.78

필리핀 12 1.52

인도네시아 12 1.52

말레이시아 6 0.76

싱가폴 5 0.64

라오스 3 0.38

브루나이 3 0.38

캄보디아 3 0.38

합계 787 100.00

자료: APTERR, APTERR Stockpiles. (https://www.apterr.org/how-we-work/apterr-stockpiles)(검색일: 2023.8.15.)

(18)

3. 아세안 +3 비상 쌀 비축제도의 운영 현황

2022년 아세안 지역의 쌀 생산량은 약 12,605만 톤으로 지역의 쌀 소비량 약 1689만 톤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아세안 지역의 주요 쌀 수출국은 베트남과 태국이며, 수출 량은 베트남이 700만 톤, 태국이 600만 톤에 달한다. 이처럼 아세안 지역의 주요 식량인 쌀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급도가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아세안 지역의 식량위기를 초래하는 요인 중 하나로 높은 국제 곡물 가격 문제가 존재한다. 한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는 국내 소비를 위한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없고, 주변 국가로 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수출국이 식량 수출을 금지 할 경우 보다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과 폭우로 식량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 말레이시아는 농업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식량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태풍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식 량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표 5> 2022년 아세안 국가의 쌀 수급 현황

단위: 1,000톤

구 분 공급량 수요량

이월재고 생산 수입 합계 국내소비 수출 기말재고 합계

아세안 전체 31,419 126,046 4,197 161,663 106,893 14,165 40,605 161,663

브루나이 23 3 33 58 34 - 24 58

캄보디아 5,826 7,027 - 12,853 4,211 830 7,812 12,853

인도네시아 1,232 36,044 29 37,305 34,941 3 2,361 37,305

라오스 205 2,446 26 2,676 2,258 24 394 2,676

말레이시아 - 1,476 915 2,392 2,317 75 - 2,392 미얀마 9,847 16,190 - 26,037 14,670 134 11,233 26,037 필리핀 2,457 13,293 2,000 17,750 15,100 - 2,650 17,750

싱가포르 - - 389 389 291 99 - 389

태국 8,591 21,204 50 29,845 11,496 6,000 12,349 29,845 베트남 3,238 28,363 756 32,358 21,576 7,000 3,782 32,358 자료: AFSIS(2022) 재인용

(19)

아세안 지역의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 속에서 EAERR 시범사업을 통해 2004년부터 2010 년까지 7년간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5개국의 20만 명 이상을 대상 으로 한 쌀 지원이 이루어졌다. Tier 1에 의해 2010년 베트남은 1만 톤의 쌀을 지원하였다. 가장 활발한 지원은 Tier 3을 통해 전개되었으며, 7년 동안 약 3,000톤의 쌀이 지원되었다.

<표 6> 2004~2010년 EAERR 프로젝트의 Tier 3 운영 내용

구 분 프로그램 수혜국 물량()

2005 빈곤 완화 라오스 13

2006 홍수 피해 재활 인도네시아 200

2006 화산 및 태풍 피해 재활 필리핀 930

2007 홍수 피해 및 빈곤 완화 캄보디아 435

2008 홍수 피해 재활 인도네시아 182

2008~2009 사이클론 피해 재활 미얀마 320

2010 태풍 피해 재활 라오스 347

2010 홍수 및 태풍 피해 재활 필리핀 520

자료: Kim, K., & Plaza, P. P.(2018) 재인용

APTERR가 발효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Tier 3 프로그램을 통해 7개 회원국을 대상으 로 총 43건의 쌀 지원이 이루어졌다. 기부된 쌀은 총 32,008톤으로 한국과 일본이 대부 분을 차지한다(7). 우리나라는 2017년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750톤을 시작으로 2018년에 는 베트남에 1만 톤을 제공하였으며, 19,000톤을 기부하였다. 일본은 같은 기간 24회 에 걸쳐 약 7,000톤의 쌀을 지원하였다. 일본의 경우, 2018년 필리핀과 Tier 1 프로그램 실시에 관한 협력 각서에 서명하였고, 2021년에는 동 각서의 유효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 하였다(농림수산성, 2023). 한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가 각각 5,000, 800, 350톤의 쌀을 지원한 바 있다. 수혜국은 총 7개국으로 태풍 등의 피해가 빈번한 필리핀이 17회에 걸쳐 가장 많은 11,782톤의 쌀을 지원받았으며, 베트남이 1만 톤, 미얀마 5,489톤 순으 로 나타났다. Kim, K.(2021)은 아세안 국가들이 APTERR를 통해 미국, 호주, 브라질에 의존 하지 않고 지역의 식량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APTERR 발효 이후 지원국과 수혜국에서의 주요 활동 및 성과는 표 8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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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APTERR Tier 3 프로그램의 지원 및 수혜 현황(2012∼2022년)

구분 물량() 횟수

지원국

한국 19,000 16

중국 800 1

일본 6,858 24

태국 5,000 1

말레이시아 350 1

합계 32,008 43

수혜국

미얀마 5,489 11

라오스 3,125 6

태국 50 1

베트남 10,000 1

캄보디아 1,362 6

필리핀 11,782 17

인도네시아 200 1

합계 32,008 43

자료: APTERR, Statistic Data of APTERR Tier3 Activities. (https://www.apterr.org/how-we-work/apterroperationinf ormatiom/operational-information)(검색일:2023.8.15.)

<표 8> APTERR 발효 이후 주요 활동 및 성과

구 분 주요 내용

2013 11, 슈퍼 태풍 욜란다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는 APTERR를 통해 필리핀에 50만 달러 상당의 비상 쌀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승인

2014 5, 베트남은 하노이에서 열린 2차 회의 이후 APTER14,000톤의 쌀 기부 약속

2014

11, 17ASEAN+3 정상회의가 미얀마 네피타우에서 개최, 일본의 아베 총리는 APTER 시스템에 대한 기 대를 표명하고 라오스와 필리핀에 대한 일본의 쌀 지원을 강조하며 "식품 가치사슬"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으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제한 완화와 해제를 요청

2015 4, APTER 3차 회의에서 2015 회계연도의 작업 계획 및 예산 계획 실현 등 APTER 협정 이행 관련 문제 논의 2016 5월 필리핀 카타르만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APTER Tier 3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이 쌀 240

톤 기부

2016 8, 캄보디아에서 장기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쌀 50톤 배포 2016 10, 캄보디아 2개 지역에 쌀 60톤 배포

2016 11, 태국의 벼 재배 및 물류 시스템에 대한 APTERR 직원 현장 학습으로 쌀 종자 센터와 항구, 연구 센터 등 방문 2017 73,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쌀 검사 실시

2017 9, Tier 3 프로그램에 따른 250톤 쌀 검사 실시

2017 11, 미얀마 라카인주 피해자들에게 대한민국이 기부한 쌀 267톤 쌀 전달 2018 1, 필리핀 국가식품청(The National Food Authority: NFA) 225톤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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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im, K.(2021) 재인용

과거 아세안 지역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국의 쌀 부족량은 EAERR/APTERR 및 자국내 비축량을 통해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EAERR/APTERR를 통한 실제 지원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Teng, P. S. & Darvin, B. A. C., 2019). 예컨대, 필리핀은 2013년 태풍 피해로 약 49만 톤의 쌀이 부족하였고, 자국내 비축량은 35만 톤 수준이었으나, APTERR를 통한 지원물량은 6,730톤에 불과하였다(9).

<표 9> 아세안 지역 재해에 따른 EAERR/APTERR 주요지원 내용

구분 단위 인도네시아 지진 (2004)

미얀마 사이클론 (2008)

동일본 대지진 (2011)

필리핀 태풍 (2013)

총인구 백만 명 223.3 127.3 51.0 97.6

쌀생산량 천 톤 36,007 21,726 7,003 12,299

1인당 소비량 kg/ 126 129 43 119

재해 피해자수 백만 명 2.0 2.4 0.5 4.1

쌀 부족량 352,464 310,584 21,665 489,704 EAERR/APTERR

약정물량 787,000 787,000 787,000 787,000

자국내 비축량 320,000 150,000 200,000 353,935 EAERR/APTERR

방출물량 100 164 - 6,730

자료: Teng, P. S. & Darvin, B. A. C.(2019) 재인용

구 분 주요 내용

2018 1, 한국이 기부한 쌀 178톤을 가뭄과 홍수 피해를 입은 캄보디아 시민들에게 전달 2018 25, 베트남에 전달된 쌀 700톤을 6개 지방에 배포

2018 5, 일본과 필리핀의 실험적인 Tier 1 프로그램 실행에 관한 회의가 필리핀 국가식품청에서 개최 2018 3, 일본 정부는 APTERR Tier 3 프로그램을 통해 쌀 225톤을 기부, 라오스 2개 지역 22,500명에게 배포 2018 5, 태풍 담레이로 인한 베트남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Tier 3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이 기증한 쌀 4,700톤 쌀을 배포 2018 6, 일본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돕기 위해 Tier 3 프로그램을 통해 쌀 225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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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맺음말

우리나라는 APTERR를 통해 2017750톤의 사전비축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미얀마 와 필리핀에 1,000톤 지원 등 현재까지 총 19,000톤의 쌀을 식량부족, 재난 등 어려움을 겪는 회원국들에게 지원하였다. 이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전체 지원물량의 60% 수준 으로 한국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재해 심화, 팬데믹과 전쟁 발생 등이 식량안 보 확보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식량가격 상승과 식량안보에 취약한 아세안 국가 들의 비상사태 발생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아세안 국가들의 식량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 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가 예상될 경우, APTERR를 통한 쌀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쌀로 한정되어 있는 APTERR의 대상 품목은 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 다. 밀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세안+3 회원국의 주요 소비 품목이지만 수입의존도가 높아 식량안보 측면에서 취약한 공통점이 있다. 최근 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 나의 전쟁 발발로 인한 각국의 수출 제한 조치 단행은 공급 차질을 초래하였고, 우리나라에 서는 2022년 라면, 빵 등 수입 밀을 원료로 하는 가공품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한국은 2023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1APTERR 연례회의에서 밀을 협력대상 품목으로 확대 하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회원국의 의견 및 제안을 취합하여 향후 논의를 발전시켜 나아가 기로 하였다3). APTERR의 목적이 회원국 간 인도적지원을 통한 역내 식량안보 실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상품목에 밀을 포함하여 위기상황 발생시 회원국간 협력을 통해 아세안 +3 국가들의 식량안보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APTERR(2023), Summary Report of the 11th Meeting of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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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김정호·박문호·이경해. 2018, 「식량원조사업 추진 효율화방안」. R36. (사) 환경농업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 2020. 보도자료(2020.2.20.). https://www.mafra.go.kr/home/5109/sub 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G9tZSUyRjc5MiUyRjU2MTkzMC UyRmFydGNsVmlldy5kbyUzRg%3D%3D (검색일:2023.8.15.)

농림수산성. 2023. ASEAN+3緊急米備蓄(APTERR)の概要. 농림수산성. https://www.maff.go.

jp/j/seisan/boueki/higasi_asia/attach/pdf/index-13.pdf (검색일: 2023.8.15.) AFSIS. 2022. Global Food Crisis and Food Insecurity. AFSIS. https://www.aptfsis.org

/web-search?key=Global+Food+Crisis+and+Food+Insecurity (검색일: 2023.8.

15.)

APTERR. 2023. Summary Report of the 11th Meeting of ASEAN Plus Three Emergen cy Rice Reserve (APTERR) Council. APTERR. https://www.apterr.org/images /MeetingReport/Summary_Report_of_the_11th_APTERR_Council_Meeting_0 03.pdf (검색일: 2023.8.15.)

Kim, K. 2021. A study on the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as a food security institution in East Asia. Food and Life. 2021(3). 87-97.

Kim, K., & Plaza, P. P. 2018. Building Food Security in Asia through International Agreements on Rice Reserves. ADB Institute.

Teng, P. S., & Darvin, B. A. C. 2019. Regional Food Reserve Mechanisms: The Case of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FOOD RESERVES. 25.

참고사이트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https://www.apter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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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FAO 곡물 부문 농업전망(2022-2031)과 시사점

석 준 호*4)

1. 개요

“OECD-FAO 농업 전망 2022-2031”OECD(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FAO(Food and Agricultural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공동연구로서 수행되었다. 2022년부터 2031년까지의 전망 기간을 아우르며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농산물 및 수산물 시장에 대한 일관된 기준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이 기준 시나리오는 OECDFAO의 상품과 정책 및 두 기관의 개별 국가에 대한 전문 지식뿐 만 아니라 협력 회원국 및 국제 상품 단체의 의견에 기반하여 도출되었다. 그리고 이 시나 리오에 기반하여 도출된 전망치는 OECD-FAOAglink-Cosimo 모형을 통해 산출하였다.

“OECD-FAO 농업 전망 2022-2031”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농업 및 식품 시장 의 추세와 전망, 지역별 요약, 상품 챕터, 그리고 통계 부속서(Statistical Annex)이다. 본 보고서는 “OECD-FAO 농업 전망 2022-2031”의 상품 챕터 중에서 곡물 부문에 초점을 맞추 고 있다. 구체적으로 본 보고서는 곡물 부문(옥수수, , , 기타 곡물)의 소비, 생산, 무역, 가격 등에 대한 중기 예측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2. 시장 전망

2.1. 소비

아시아 국가들의 식품 및 사료용 곡물 수요 증가는 세계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 전북대학교 조교수(junhoseok@jbnu.ac.kr).

이 글은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보고서 중 제1장(농식품 시장: 트렌드와 전망)과 제3장(Cereals)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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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식품 및 사료용 곡물 생산 집중도보다는 소비의 집중도가 낮은 편이지만 주요 곡물의 상위 5개의 국가가 세계 곡물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에서 65%까지 높은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그림 1 참조). 세계 곡물 소비는 202228억 톤에서 203131억 톤으로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식용 수요 증가분은 15,700만 톤이고, 사료용 수요 증가분은 15,000만 톤이며, 이 증가분 중 아시아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 세계 곡물 수요 집중도 (2031년)

주: 표기된 숫자는 세계 전체 수요에서의 비율을 의미함.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3)를 재인용

전 세계적인 사료 소비 증가는 주로 옥수수(연평균 1.3% 증가)에 의해 견인될 것으로 예 상되며, 밀과 그 외 곡물로 인한 사료 소비 증가는 각각 연평균 0.8% 그리고 0.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식용 곡물은 과거 10년의 기간보다 수요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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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소비는 2031년까지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40%4개 국가가 차지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인도가 1,700만 톤, 중국이 800만 톤, 파키스탄이 600만 톤, 그리고 이집트가 400만 톤 각각 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용으로 활용되는 밀의 전 세계적인 소비는 5,700만 톤 증가할 것이다. 2031년까지의 식용 밀 소비 증가율은 직전 10년 기간보다 세계 인구 증가율 감소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밀의 사료 활용은 2,000 만 톤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그림 2 참조).

<그림 2> 세계 곡물 수요 현황 및 전망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 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3)를 재인용

전 세계적으로 예측된 식용 밀의 수요 증가는 사료용에 비해 2배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 는데, 특히 아시아에서 가공식품(페이스트리, 국수 등)의 수요 증가가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러한 가공식품은 미국, 캐나다, 호주 및 EU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밀을 활용한다. 이집 트, 알제리, 이란과 같은 중동 국가들의 1인당 밀 소비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이들 국가는 향후 밀 소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인도와 중국의 밀 생산량 증가가 EU 생산감소 현상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에 밀 기반 에탄올의 세계 생산량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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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전 세계 옥수수 소비는 연평균 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 10년 동안의 연평균 2.9%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옥수수 소비 증가는 전 세계적 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육류 수요가 증가하고, 파생적으로 상승하는 사료 수요 증가 에 기인한다. 사료용으로 활용되는 옥수수 수요 증가의 33%는 아시아 국가들의 가축 및 가금류 부문의 빠른 성장에 의해 설명된다. 전 세계 사료 수요는 11,600만 톤에서 86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중국(+2,700만 톤), 미국(+2,600만 톤), 브라질 (+900만 톤), 인도(+500만 톤), 베트남(+500만 톤), 그리고 이집트(+450만 톤)의 사료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동남 아시아의 사료 수요 증가는 주로 가금류 부문의 빠른 성장 때문이다.

식품용 옥수수 수요 증가는 주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인구 성장에 기인한다. 전반적으로 식용 옥수수 소비 증가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연평균 1.4%로 크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연료 생산에 활용되는 옥수수의 양은 바이오 연료 정책이 확장이 제한되면서 안정적일 것 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옥수수 기반 에탄올의 사용량은 미국에서는 증가하는 반면 중 국과 EU에서는 감소할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그 외 곡물(, 옥수수 및 쌀 제외) 세계 사용량은 3,20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연평균 0.9% 증가율을 의미한다. 이는 이전 10년 동안의 연평균 0.7%의 증가률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선진국들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에서 각각 소비가 3,000만 톤 증가하면서 이와 같은 그 외 곡물의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이다. 전체 식품 중 그 외 곡물의 소비 비중 은 기준년도 27%에서 203129%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프리카와 사하라 사 막 이남 국가들(특히, 에티오피아)에 의해 유발될 것이다.

쌀은 주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국가들에서 주요 식품으로 소비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에서 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10년 동안 세계 쌀 소비량은 연평균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쌀 소비 상승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의해 70% 설명되며, 아시아 지역의 쌀 소비 증가는 1인당 소비 증가보다는 인구 상승에 기인한다(1 참조). 다른 지역과 다르게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인당 쌀 섭취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적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1kg씩 증가하여 2031년 약 55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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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1인당 쌀 소비량 (kg/1인/년)

2019-21 2031 연평균 증가율(%)

아프리카 27.3 31.4 1.20

오세아니아 13.8 14.1 0.41

북아메리카 6.4 6.7 0.39

유럽 19.2 21.0 0.25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안 27.2 27.0 -0.12

아시아 76.9 78.7 0.15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4)를 재인용

2.2. 생산

세계 곡물 수확 면적은 2031년까지 1,900ha(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도 와 카자흐스탄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곡물 경작면적 증가(900ha)에 의해 세계 곡물 재배 면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다. 세계적으로 밀과 옥수수 면적은 각각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곡물과 쌀 면적은 각각 2%1% 증가할 것이다. 중국, 베트남, 브라 질의 쌀 수확량 감소는 인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쌀 생산 증가로 상쇄될 것이다. 이전 10년과 비교하여 제한된 토지 이용 가능성으로 인해 경작지 확장이 제한된 상황(. 산림과 목초지의 경작지 전환 제한 및 지속적 도시화)에서 곡물 생산 증가는 주로 집중 경작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계 밀 생산량은 2031년까지 7,000만 톤 증가하여 84,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증가분 중 3,500만 톤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증가율은 지난 10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세계 3위의 밀 생산국으로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2031년까 지 인도의 밀 생산량은 1,80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도의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기인한 생산성의 향상 그리고 경지 면적의 확대로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1,410만 톤), 캐나다(700만 톤), 파키스탄(500만 톤) 그리고 카자흐스탄(400만 톤)의 밀 생산량도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인도 및 카자흐스탄에서 밀 재배 면적은 봄 밀 재배를 포함하여 전 세계 면적 확대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중국은 2031년까지 밀의 가장 큰 생산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림 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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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2019-2021년 대비 2031년 곡물 생산 성장 지역별 기여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5)를 재인용

<그림 4> 세계 곡물 생산 집중도(2031년)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6)를 재인용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2031년까지 16,100만 톤 증가하여 13.3억 톤에 도달할 것으 로 예상된다. 옥수수 생산량 증가는 미국,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순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량은 각각 5,000만 톤, 3,100만 톤, 2,400만 톤, 그리고 600만 톤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브라질의 생산 증가는 콩 수확 이후 이모작으로 재배되는 옥수수에 의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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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것이다. 특히 에탄올에 대한 국내 수요 성장 둔화로 인해 미국 옥수수 생산 증가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0.6%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총 옥수수 생산

량이 2,580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이 지역의 주요 작물인 흰색 옥수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옥수수 생산량 증가는 주로 수확량 증대에서 비롯될 것으 로 예상된다. 중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2015년과 2018년 사이에 가격지지 정책의 축소로 인하여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2015년 거의 80%에 육박했던 옥수수 재고 비율이 3년 사이 에 53%로 감소되었으며, 이는 재고 비축 이전인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의 추정된 비율에 근접한 수치이다.

세계 기타 곡물(. 수수, 보리, 밀레, 호밀, 귀리 등) 생산량은 기준년도와 비교해서 2,800만 톤 증가하여 203133,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곡물의 생산 증가는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1,600만 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아프리카는 인구 상 승률이 매우 높고 식량으로 기장과 수수와 같은 기타 곡물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이와 같은 생산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EU의 기타 곡물 생산량은 기타 곡물 기반 사료 수요 증가 둔화와 보리보다는 옥수수를 선호하는 사료 구성 변화로 인해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2021/2022년 역대 최고 수확량을 기록한 후 생산량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쌀 생산량은 6,800만 톤 증가하여 203158,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생산 증가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인도(+2,600만 톤)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저개발 아시아 지역 (+1,200만 톤), 중국(+880만 톤), 태국(+500만 톤), 베트남(+400만 톤)이 그 뒤를 이을 것이 다. 인도는 인디카와 바스마티 쌀의 주요 생산국으로 남을 것이다. 베트남은 주로 수확량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대체 작물로의 전환을 장려하는 정 부의 노력이 지속되고 효과적이라는 가정하에 쌀 재배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보다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일본, EU 등 고소득 국가의 생산량은 기준 기간의 생산량 수준을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과 호주의 생산량은 각각 연평균 약 0.3%,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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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교역

현재 곡물 무역은 전 세계 소비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1년까지 1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아메리카와 유럽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곡물을 공급하고 있 는데,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와 축산업의 확대로 인해 식량과 사료에 대한 수요가 국내 생산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31년까지 곡물 수출이 기준년 도에 비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5> 곡물 생산량 및 소비량 대비 교역량 비중

출처: OECD/FAO (2022)의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OECD Agriculture statistics (database)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OECD-FAO 농업전망 2022-2031」 보고서(p. 158)를 재인용

그림 5는 대륙별 곡물 생산 대비 수출 비중과 곡물 국내 수요 대비 수입 비중을 나타낸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및 오세아니아의 경우 곡물 순교역이 저조한 반면, 국내 생산에 서 곡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모든 지역 중 가장 높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는 2031년까지 곡물 수입과 수출 모두 국내 소비와 생산의 거의 30%를 차지할 것이다. 국내 소비에서 차지하는 곡물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이며, 2031년까지 아프리 카에서 국내 곡물 소비의 약 35%가 비아프리카 국가에서의 수입을 통해 충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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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수출은 2031년까지 2,800만 톤 증가하여 21,700만 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는 2031년까지 세계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1년까지 두 번째로 큰 밀 수출국인 EU 수출이 2019년의 기록적인 수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무역의 14%를 차지할 것이다. 기준 기간에 비해 EU의 밀 국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국내 생산의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 캐나다, 그리고 EU가 세계 밀 수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낮아질 수 있지만, 높은 품질의 밀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유지(특히, 아시아 지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는 전체 밀 수출시장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동아프리카와 중동과 같은 연질 밀 시장에서의 수출 점유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북아프리카와 근동(Near East) 지역의 밀 수입은 향후 10년간 전체 무역의 26%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 이다.

전 세계적으로 옥수수 수출은 2,200만 톤 증가하여 203119,6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 상된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상위 5개 수출국의 수출 비중은 2031년까지 전체 옥수수 무역의 거의 90%를 차지할 것이다. 미국은 기준 연도(2019-2021) 에 최고치를 기록한 옥수수의 수출에 비해 수출량이 하락하여 수출 비중이 29%로 소폭 하 락하지만, 세계 제1위의 옥수수 수출국 지위는 유지할 것으로

수치

그림  3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계  밀  생산량은  2031 년까지  7,000 만  톤  증가하여  8 억  4,000 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림  5 는 대륙별 곡물 생산 대비 수출 비중과 곡물 국내 수요 대비 수입 비중을 나타낸다 .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및 오세아니아의 경우 곡물 순교역이 저조한 반면 ,  국내 생산에 서 곡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모든 지역 중 가장 높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