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는 K 집단과 C 집단이 학술 보고서에서 사용한 텍스트 접속 표지를 접속 의 미 관계 및 그 하위 유형으로 분류함으로써 개별 유형에 따른 접속 표지의 종류 및 사 용 빈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접속 표지의 의미 관계는 제2장에서 유형화한 것을 바탕 으로 하겠다. K 집단에서 사용한 전체 텍스트 접속 표지 사용 빈도를 의미 관계별로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형
텍스트 접속 표지 빈도 비율(%)
대분류 소분류
상술 관계
환언 즉 53 5.5
첨가 또한, 그리고, 또 350 36.4
예시 예컨대, 가령 17 1.8
소계 420 43.7
인과 관계
원인 왜냐하면 8 0.83
결과 따라서, 그래서, 그러므로, 그러면 162 16.84
소계 170 17.67
대립 관계
대립 그러나, 하지만, 그렇지만 196 20.4
양보 그런데, 그래도 34 3.53
소계 230 23.93
나열 관계 나열 또는, 첫째… 둘째… 등 순서 나열 표지 142 14.7
합계 962 100
<표 10> 의미 관계별 접속 표지 빈도(K 집단)
<표 10>에서 나타난 K 집단의 텍스트 접속 표지 사용 양상을 살펴보면, 상술 관계에 해당하는 접속 표지가 4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첨가 표지가 36.4%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다음으로 대립 관계 (23.93%), 인과 관계(17.67%), 나열 표지(14.7%) 순서로 높은 빈도를 보이며, 대립 관 계와 인과 관계의 경우 각각 대립 표지(20.4%)와 결과 표지(16.84%)가 많이 사용된다 는 사실이 확인된다. 전술한 바를 통하여 알 수 있는 점은 첨가, 대립, 결과, 나열 등 각 의미 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접속 표지가 더 선호된다 는 것이다.
한편 C 집단에서는 선·후행문맥 간 의미 관계에 따른 텍스트 접속 표지의 사용 양 상은 어떠한가를 확인하고자 한다. K 집단과 C 집단의 학술 보고서 모두 실현된 접속 표지의 유형에 별 차이가 없다는 이전 항에서의 논의된 바에 따르면 그 결과 또한 <표
10>에 제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C 집단에서 사용한 접속 표지의 사용 양상을 의미 관계에 따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유형
텍스트 접속 표지 빈도 비율(%)
대분류 소분류
상술 관계
환언 즉, 요컨대, 그러니까 32 6.45
첨가 그리고, 또한, 또 214 43.14
예시 예컨대 1 0.2
소계 247 49.79
인과 관계
원인 왜냐하면 3 0.6
결과 따라서, 그래서, 그러므로, 그리하여 99 19.95
소계 102 20.55
대립 관계
대립 그러나, 한편, 하지만 89 17.94
양보 그런데 9 1.84
소계 98 19.78
나열 관계 나열 또는, 첫째… 둘째… 등 순서 나열 표지 49 9.88
합계 496 100
<표 11> 의미 관계별 접속 표지 빈도(C 집단)
<표 11>에서는 <표 12>와 다르게 상술 관계(43.14%), 인과 관계(20.55%), 대립 관계 (19.78%), 나열 관계(9.88%) 순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세부적으로 상술 관계에서 는 첨가 표지가 43.14%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인과 관계에서는 결과 표지 (19.95%), 대립 관계에서는 대립 표지(17.94%)가 많이 실현되었다. C 집단의 경우 의 미 관계에 따라서는 K 집단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지만, 각 의미 관계에 따른 하위 접 속 표지는 K 집단과 같이 첨가 표지, 결과 표지, 대립 표지, 나열 표지 순으로 많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