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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이 기본적으로 정당간의 교육훈련의 양태를 비교하고, 양태의 차이에 대한 원인 등에 대한 비교에 목적이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정당 간 교육훈련이 어떤식으로 시행되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 다. 정당 간 교육훈련의 양태 비교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2017년에 중 앙선관위에서 발간한 정당 개황에 보고된 내용을 중심으로, 시·도당 교 육훈련과 당직자 교육훈련의 횟수와 실시형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 교 분석 하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시·도별 교육훈 련의 전체적이고 정량적인 비교 분석을 위해서 실시횟수의 총합을 비교 할 것이다. 그리고, 시·도별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교육 훈련 횟 수의 비교를 통해, 각 정당의 시·도별 교육 훈련에 대한 접근 방식을 분 석한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 분석은 각 정당의 교육훈련 프 로그램별 우선 순위, 프로그램 실행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 도록 범주화 시켰다.

1) 새누리당·더불어 민주당의 시·도별 교육훈련 비교

<표14 - 새누리당·더불어 민주당 시·도별 교육훈련 비교표>를 보면, 시·도별 교육훈련의 경우 새누리당은 9회이고, 더불어 민주당은 21회이 다. 약 2.33배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시·도별 교육훈련을 더 시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중 월 평균 실시 횟수로 비교하면, 새누리당이 0.75 회이고, 더불어민주당이 1.75회로 나타나, 통계치로만 보면 새누리당은 시·도당 교육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달도 있었으며, 더불어 민주당은 통 계치에 따른 월별 평균 실시 횟수로 보면, 매달 최소 1회 이상의 교육훈 련을 실시했다고 할 수 있다.

횟수의 절대적인 수치나, 2.33배라는 상대적인 수치, 그리고 월별 평균 실시 횟수에서 볼 수 있는 교육훈련의 안정적 실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 로 감안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적극적으로 시·도별 교육 훈련에 임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시·도별 세부 비교 분석을 살펴보면, 더불어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 역적 정치 기반인 광주와 전남 및 전북 등 호남 지역에서 각각 2회씩의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나, 새누리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영남 지역 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기본적으로 더불 어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전통적 지역 정치 기반에 대해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교육훈련에 있어서, 새누리당이 전통적 정치 기반에 대한 강한 정치적 자신감을 토대로 교육훈련 필요성을 검토하지 않은 반 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정치 기반에 대한 관심과 ‘정치적 텃밭 지키 기’를 강화하는 접근 방식을 가지고, 교육훈련에 임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더불어민주당은 경쟁 정당 지역에 대한 교육 훈련도 시행했 다. 부산은 2회, 대구·경북 등은 통합해서 1회 실시했다. 여기에서 경남은 제외되어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경쟁 정당 지역에 대한 교육 훈련 실시 횟수가 상대적 으로 적거나 없다. 광주·전남은 실시하지 않았고, 전북은 1회에 그친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시·도별 교육훈련 횟수 9회 21회

월 평균 실시 횟수 0.75회 1.75회

시·도 별 세부 비교 분석

서울 1회 1회

부산 · 2회

대구 · 통합 1회(대구·경북·울산)

인천 3회 2회, 통합 1회(경기·인천)

광주 · 2회

대전 1회 1회(대전·충남·충북)

울산 1회 통합 1회(대구·경북·울산)

세종 · 1회

경기 · 1회 및 통합 1회(경기·인천)

강원 1회 2회

충북 1회 통합 1회(대전·충남·충북)

충남 · 통합 1회(대전·충남·충북)

전북 1회 2회

전남 · 2회

경북 · 통합 1회(대구·경북·울산)

경남 · ·

제주 · 2회

교육 훈련 프로 그램 비교

선거·전략 9(32.14%) 32(50%) 정당이론 3(10.71%) 20(25%) 현안 8(28.57%) 18(22.55%) 당직자특강 3(10.71%) 0

기타 5(17.85%) 10(12.55%) 교육훈련 프로그램 합계 28(100%) 80(100%)

<표14 -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시·도별 교육훈련 비교표>

접전지가 비교적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새누리당도 교육훈련에 관심 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1회, 인천도 3회 (더불어 민주당 경기·인천 통합 실시 1회 포함)로 동일하다.

그러나, 경기의 경우에는 새누리당은 실시한 기록이 없으며, 더불어 민 주당은 경기 단독으로 1회와 경기·인천 통합이 1회로 합하면 2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상 종합하면, 접전지인 수도권에서도 미세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교 육훈련 관심도가 더 높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구수나 국회의 원 숫자가 많은 경기 지역에서의 교육 훈련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특기 할 만하다.

교육훈련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비교 분석을 위해서 <표14 – 새누리 당·더불어민주당 시·도별 교육훈련 비교표> 하단을 참고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시·도별 교육훈련시 교육훈련 프로그램 비교에 대한 통 계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공히,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 선 거·전략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비중으로는 새누리당이 32.14%이고, 더불어민주당은 50%이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은 두 정당 모두 현안에 대한 것으로 새누리당이 28.57%, 더불어민주당이 22.55%이 다. - 통계로만 보면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교육훈련 프로그램 중 두 번 째로 높은 비중의 프로그램은 정당이론으로 볼 수 있지만, 정당이론은 중앙 선관위 예산 지원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분석의 취지와 는 부합되지 않아 제외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은 양 정당 모두 기타의 항목으로 새누리당 이 17.85%, 더불어민주당이 12.55%이다.

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은 새누리당의 경우 당직자 특강으로 10.71%이 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따로 당직자 특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분석하면, 선거·전략의 경우에는 양 정당 모두 최우선 순위에 두어, 정치 교육 훈련에 있어 선거 등을 위한 각종 교육이 우선적으로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50%를 선거·전략 프 로그램에 중점을 둔 데 비해, 새누리당은 32.14%로 17.86% 만큼의 차이 를 보이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 보다 선거·전략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비중으로 배정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양 정당은 현안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였는

데, 이는 정치 집단의 특성상 각종 현안에 대해서 당원들에게 정당의 입 장을 설명하고 전파하는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타 교육 프로그램 즉, 정치와 관련 없는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비중이 새누리당에서 5.30%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훈련 정의 면에 서 보면, 교양 프로그램은 교육훈련으로 볼 수 없지만, 교육적 흥미 부여 나 교육훈련 참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교육훈련 실시 시 당원들의 참여와 교육적 흥미를 갖게 만들기 위한 장치로 교양 프로그램을 배치했다고 볼 수 있으며, 역으로 설명하면 당원들의 교육훈련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교육 프로그램에 넣지 않 은 당직자 특강을 10.71%나 배정했다는 점이다. 원인으로는 새누리당의 보수적인 당 운영 방식이라든지, 과거 정당 교육 프로그램에서 전래된 일종의 스테레오 타입과 같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그대로 유지된 것 등 다양하게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유든 선관위에 각 정당이 보고한 2017년 정당 개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당직자특강을 시·도 별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편성하지 않았으며, 새누리당은 10.71%라는 비 교적 높은 수치로 배정하고 있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시·도별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상 기의 내용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비해서 2.33배 정도의 교육훈련을 더 실시했으며, 월별 평균으로는 월 1회 더 실시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 정당 모두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우선 순위에 있어서 는 거의 동일한 순서를 보였지만, 선거·전략의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17.86% 정도 만큼 더 큰 비중으로 다루었고, 새누리당 의 기타 즉 각종 교양 프로그램에 있어, 더불어민주당 보다 5.30% 더 높 게 나타났다. 또한 스테레오 타입인 당직자 특강은 새누리당만 편성했으 며, 이는 10.71% 정도에 해당한다.

종합한 내용을 해석해보면, 새누리당과 비교해서 횟수로만 보면 더불어 민주당이 시·도별 교육 훈련을 높은 빈도로 실시했으며, 교육훈련 내용

은 주로 선거·전략에 대한 내용이며, 당직자 특강이 있는 스테레오 타입 을 지양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더불어 민주당에 비해 적은 교육 훈련 횟수를 보이며, 선거·전략을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에 편성했지만, 당직자 특강과 같은 스 테레오 타입의 프로그램도 유지하면서, 각종 교양 프로그램을 더불어 민 주당에 비해 더 많이 편성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흥미와 참여 를 제고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2)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의 당직자 교육훈련 비교

다음은, 앞서 분석틀에 따른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당직자 교육훈련에 대한 비교다. 먼저, 당직자 교육훈련의 횟수를 비교해 보면, 새누리당은 1회이고, 더불어민주당은 6회로 6배 정도 더불어민주당이 당직자 교육훈련을 더 실시했다.

대상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중앙당 및 지역 차세대 여성위원장 중 입 후보 희망자에 한해 실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시·도당 당직자와 보좌진, 기초·광역의원과 세계 한인민주회의 핵심간부에 대해 실시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실제 선거 기구를 운용하는 조직 즉, 시·도당을 움직이는 시·도 당 당직자와 선거의 각종 기구에 소속되는 보좌진, 그리고 기초 선거 단 위에서 선거 운동을 실행하는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면, 새누리당은 선거에 직접 후보자가 될 입후보 희망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다는 차이점을 볼 수 있다.

양 정당은 앞서 시·도당 교육훈련과 동일하게 선거·전략 프로그램을 우 선적으로 시행했으며, 새누리당은 1회 실시했기에 일반화 할 수는 없지 만, 모든 프로그램을 선거와 전략에 맞추어 프로그램화 했고, 더불어민주 당도 앞서 시·도당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에서 50%를 차지하던 선거·전 략 프로그램의 비중이 당직자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서는 54.54%

로 약 4.54%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시·도당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당직자 특강 이 프로그램에 편성되어 있고, 18.18%로 당직자 프로그램에서 선거·전략